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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Archives - Page 102 of 273 - 뉴스벨

#산업 (5441 Posts)

  • 올해만 1.7억건 ‘스팸전쟁’…정부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는 유명무실 개인정보 해킹방식 날로 진화…지난달 스팸 신고 40% 급증 개인정보위 예산 증액 요구했지만…예산 탓 시스템 고도화 못해 #한국 가려는데 연락이 안 돼요 라인:XXX를 추가해줘요. #월요 급등주 공짜로 받아 예상수익 35~65%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스팸 문자가 늘며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부가 만든 시스템은 계정 정보 유출 조사에 한정돼 있으며, 실제 유출 사례를 정확히 잡아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 부족 탓에 시스템을 고도화하지 못한 새 개인정보 해킹 방식은 진
  • 로밍 불가 뒷수습 위해 제4이통 취소 의혹…과기정통부 "관계없다" 이해민 의원 "신규 사업자, 로밍 허용 불가한데…뒷수습하느라 주파수 취소” 과기정통부 "주파수 할당 사유는 자본금 부족 및 주주 구성 문제" 청문 조서 아직…주파수 할당 취소 최종 여부 결론 늦어질 듯 여의도로 번진 제4이동통신 주파수 할당 취소 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규사업자의 로밍의무허용이 불가하다는 법률자문 해석에 따라 주파수 할당을 취소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과기정통부는 주파수 할당을 취소한 건 자본금 부족 및 주주변동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해민 의원은
  • 김동환 디엘지 변호사 “ICO 안 돼 해외 진출…자금조달 외에 따져야 할 것 많아” “국내 부정적 인식, 규제 불명확성 등으로 해외법인 설립” 해외법인, 국내 사업 시 법 적용 가능성…과세 이슈도 존재 “ICO 뿐 아니라 규제ㆍ과세ㆍ토큰 역할 종합적으로 따져야” 국내 많은 기업이 ICO(가상자산공개) 금지 및 규제 불명확성을 이유로 해외법인을 통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토큰 판매를 통한 자금조달 외에도 따져봐야 할 것이 많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동환 디엘지(구 디라이트) 변호사는 4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법무법인 디엘지가 개최한 ‘토큰·코인 비즈니스 여전히 가능한가?’ 세미나에서 해외법인을 통한 가상자산
  • 다양한 술에 놀라고, 달콤한 술에 취하고...‘알쓰’도 홀렸다 [가보니] 전통주ㆍ와인ㆍ위스키 등 300여 개사 참가 개막 전부터 ‘오픈런’ 대기줄 행렬 달콤한 과일 술ㆍ하이볼 '믹솔로지' 인기 “사과·복숭아를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술 한 잔 드셔보세요.” 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전시장에 들어서자 사과, 복숭아, 거봉, 살구 등 각종 과일 맛이 나는 달콤한 술로 코끝이 달달해지는 기분이었다.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는 1992년 처음 개최한 국내 최고 역사를 가진 주류산업 박람회이자,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와인과 맥주, 전통주, 위스키 등 주류 제조사
  • 이한진 김앤장 변호사 “가상자산법 한계 있어…2단계 입법으로 보완해야”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한계 명확…규제 샌드박스 통해 발전 모색 필요 법인ㆍ기관 가상자산 투자, 가상자산 현물 ETF 중개 및 허용 필요 은행 의존 현상 심화 문제…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취급 금융회사 확대 주장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의 한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7월부터 시행될 이용자보호법은 체계 완결성, 규제범위, 조항의 불명확성 등이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이한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4일 딜로이트 디지털자산센터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Two IFC)에서 개최한 ‘2024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세미
  • CXL 반도체 IP 스타트업 파네시아, GPU 메모리 한계 해결 솔루션 개발 [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반도체 설계자산(IP) 스타트업 '파네시아(Panmnesia)'가 새로운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솔루션을 개발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용량 한계를 돌파,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인공지능(AI) 메모리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파네시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GPU 메모리 용량을 확장하는 CXL IP 솔루션 'CXL-옵트(Opt)'를 공개했다. CXL 프로토콜을 활용해 PCIe(PCI 익스프레스) 규격 기반 D램 또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GPU에 연결하면 된다. 기존에는 GPU에 내장된 메모리를 기반으로 용량이 한정됐다. 이용자들은 CXL-옵트를 통해 더 많은 외부 메모리카드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고성능 AI 구현을 위해 추가 GPU를 구입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범용 D램이나 낸드플래시를 연결해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이다. GPU에는 D램과 SSD를 지원하는 CXL 로직 패브릭과 하위 시스템이 없어 메모리 확장을 위해 CXL을 통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파네시아는 여러 루트 포트와 호스트 관리 장치 메모리(HDM) 디코더가 있는 호스트 브리지를 갖춘 'CXL 3.1 호환 루트 컴플렉스(RC)'를 개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자체 테스트 결과, 파네시아는 CXL-옵트가 최적화된 컨트롤러가 두 자릿수 나노초 대기 시간을 달성하고 읽기·쓰기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실행 시간을 1.66배 더 줄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통합가상메모리(UVM)와 삼성전자와 메타가 개발한 CXL 프로토타입과 비교한 결과 각각 3.22배, 1.65배 많은 명령어 처리 횟수(IPC)를 보였다. CXL은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스토리지(저장장치) △D램 간의 유기적 연결을 위해 각 컴퓨팅 시스템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해주는 기술이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물론 메모리 용량 확장성까지 크게 개선,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반도체 업체는 물론 인텔, 구글, 메타,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기업들 모두 CXL 기술 도입을 위해 컨소시엄을 꾸리고 생태계 확대에 협력하고 있다. 파네시아는 카이스트(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인 정명수 대표가 카이스트 출신 석박사들과 지난 2022년 설립한 교원창업 회사다. 정 대표가 이끈 연구팀은 CXL이라는 개념이 등장하기 이전인 2015년부터 CXL기술의 핵심인 컴퓨터간의 데이터 공유화 기법에 대해 연구를 진행해왔다. 성장성을 인정받아 잇따라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현재 1034억원 수준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 "직원건강 10초 내 체크"… 대기업 입소문에 지비소프트 '신바람' "입소문을 통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연락이 옵니다. 비접촉 생체신호를 사용한 후기 덕분이죠." 박기범 지비소프트(GB soft) 대표이사(38)가 대기업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비접촉 생체신호의 판매 현황을 설명하며 웃었다. 지비소프트는 2017년에 설립된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딥러닝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접촉 방식 생체신호 측정기술을 기반으로 간편한 안면 인식을 통해 건강상태를 10초 내로 측정한다. 미국 기술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지비소프트의 솔루션은 1분 이상 소요되는 비접촉 생체신호를 10초로 단축했다.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현재 대기업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박 대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문의가 쇄도하면서 대기 시간은 7개월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현장서 비접촉 생체신호 아이디어 "반짝"━박 대표는 건설회사 재직 중 창업 아이템을 얻었다. 그는 "건설현장에서 혈압 등 건강 체크를 하는데 수많은 근로자를 감당할 ..
  • 주류 격전지 된 편의점… "MZ 홈술족 잡아라" 대학생 A씨는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며 편의점에 들르는 것이 일상이 됐다. 집에서 조용히 저녁을 보내며 마실 맥주를 사기 위해서다. 30대 직장인 B씨는 앱으로 위스키를 주문하고 퇴근길에 편의점에서 픽업한다. 요즘 하이볼을 만들어 먹는 재미에 푹 빠졌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세대)를 중심으로 술 구입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홈술" "혼술"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올 상반기 편의점의 주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CU 15.6% ▲GS25 18.4% ▲세븐일레븐 29.0% ▲이마트24 14.0% 증가했다. 편의점에서 주류를 구입하는 주 소비층은 MZ세대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주류산업정보 실태 조사에 따르면 주류 구입장소로 편의점을 택한 MZ세대가 82.2%에 달했다. 실제로 편의점 CU가 연령대별 주류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올해 ..
  • 현대차 노조, 6년만에 파업 예고… 10~11일 부분파업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총파업 일정을 제시하며 파업을 예고했다. 노조가 파업을 진행하면 6년만이다.현대차 노조는 4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일과 11일 각각 4시간 부분파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10일 1조는 오전 10:50~15:30, 2조가 19:30~00:10까지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게 된다. 오는 6일부터는 잔업 및 특근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회사는 지난 11차 교섭에서 기본급 10만 6000원 인상, 성과급 350%+15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100%, 주식 총 25주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거부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5만90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시기와 연계한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현대차 노조는 2019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
  • 유한양행, 프로젠과 혁신신약 개발 위한 포괄적 협력 체결 유한양행은 프로젠과 혁신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한 포괄적 연구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젠은 이중항체 플랫폼 ‘NTIG’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비만 당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유한양행은 프로젠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양사의 신약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약개발위원회를 통해 차세대 바이오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프로젠의 플랫폼 NTIG 기술은 단백질 안정성 및 혈중 반감기를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다중 타겟 융합 단백질과 이중타겟 항체-약물 접합체
  • 형제에 등 돌린 ‘키맨’ 신동국…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3라운드 한미약품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 매각으로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주도권이 넘어가면서 전문 경영인 체제를 맞이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맺고, 그룹 경영에 참여하겠단 뜻을 밝혔다. 모녀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44만4187주(6.5%)를 사들인 신 회장 지분은 18.92%로 늘어나며 모녀가 보유한 지분(15.86%)에 직계가족과 우호지분까지 더해 총 48.1
  • 의대 교수 단체 “의대 증원 중단, 복지부 장·차관 파면해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제2차관 파면을 촉구했다. 전의교협은 4일 성명서를 내고 “26일 국회 보건복지위 청문회를 통해 정부가 의료개혁이라는 미명하에 추진하는 정책이 얼마나 비과학적이고 무모하며 몰상식하게 기획·집행되고 있는지 재확인했다”며 “대책도 없는 무능한 정부는 이제라도 책임자에 대해 엄중히 문책하라”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정부가 언급한 3개 보고서 중 어디에도 ‘연간 2000명 증원’이라는 언급이 없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보고서에서 매년 현 정원의 4~5% 증원만 언급됐
  • 기아, 상반기 美 전기차 최고 판매 달성…112% 수직상승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썼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현지 보조금 혜택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브랜드 전용 전기차들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향후 EV9 현지 생산에 따른 보조금 혜택까지 더해질 경우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4일 기아 미국판매법인(KA)에 따르면 기아는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2만939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2% 수직성장한 수치이며 역대 상반기 최고치이다. 3개월 연속 꾸준하게 5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한 데 따른 결과이다. 지난 4월에는 역대 월간 판매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EV6와 EV9 등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이 활약한 데 따른 결과이다. 이들 모델은 총 2만621대가 판매됐다. 모델별 EV6는 1만941대, EV9은 9671대를 기록했다. EV9의 경우 올해 들어 출시된 신규 전기차 모델이다. 아울러 브랜드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니로EV도 8771대 판매되며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한몫을 더했다. 기아 현지 전기차 판매량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기아는 조지아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EV9 현지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이곳 공장에서 출하된 EV9은 IRA에 따른 최대 7500달러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IRA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시행된 법안이다. 북미에서 최종 조립한 전기차에 한해 대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원)가 세액 공제되는 형태로 보조금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에릭 왓슨(Eric Watson) KA 부사장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기아의 리더십은 현지 전기차 시장에 균형 잡힌 라인업을 제공하고 있다"며 "하반기 소비자 수요와 현지 쇼룸 트래픽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미국 BEV 시장에서 총 3만2000여 대를 판매했다. 이는 브랜드 전체 판매량의 4.1%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 中 GSI, '현대글로비스 용선' 7000CEU 자동차운반선 H라인 해운에 인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이치라인해운(H-Line)이 중국 조선소에 주문한 자동차운반선(PCTC) 1척을 조기 인도받는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광저우조선인터내셔널(GSI)은 최근 에이치라인에 7000CEU급 액화천연가스(LNG) PCTC '글로비스 선샤인(GLOVISSUNSHINE)' 1척을 2개월 앞당겨 납품한다. 인도 후 현대글로비스에 장기 용선된다. 선박은 총 길이 200m, 속도 19노트, 폭 38m, 12층 차량 데크를 갖춘 PCTC로 7000대의 자동차를 실을 수 있다. 에이치라인을 위해 GSI가 두 번째로 건조한 7000CEU급 이중 연료 PCTC이다. 에이치라인해운은 GSI에 7000CEU급 PCTC 이중연료 추진 PCTC 4척을 발주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선주사로 전세 계약하면서 신조 발주했다. <본보 2022년 2월 10일 참고 에이치라인해운, 중국 조선소에 자동차운반선 2척 추가 발주> GSI가 첫 번째로 건조해 인도한 선박은 7000CEU급 PCTC '글로비스 솔라'(Glovis Solar)호이다. 글로비스 솔라호는 최근 북유럽에서 첫 항해를 시작했다. <본보 2024년 6월 18일 참고 '최대 7000대 수용' 글로비스 솔라, 테슬라 차량 싣고 유럽 첫 항해> 에이치라인은 GSI에 8600CEU급 LNG 이중연료 PCTC 2척과 7000CEU 선박 4척과 8600CEU 선박 3척 등 총 9척을 주문했다.
  • 한화에어로, 레드백 장갑차에 호주 CBG 시스템 위장막 입힌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호주 수출형 보병전투차량(IFV) 레드백에 호주 CBG시스템즈(CBG Systems)의 위장 솔루션을 적용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CBG시스템즈와 IFV 맞춤형 위장복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는 호주에 수출하는 레드백의 모든 차량에 모바일 위장 시스템을 장착한다. 한화에어로는 지난해 말 호주 획득관리단(CASG)과 레드백 129대를 공급하는 3조1649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에어로는 CBG시스템즈 위장 솔루션으로 레드백 차량의 탐지를 어렵게 하고 내부 온도를 크게 낮출 계획이다. 현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표면 온도를 15도, 차량 내부를 10도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이더 시그니처는 최대 10데시벨까지 줄일 수 있다. 투명 장갑의 박리 방지와 관련해서는 국방과학기술그룹(DSTG)와 함께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됐다. CBG시스템즈의 모바일 위장 시스템은 적외선과 레이더 신호를 감소시키고 호주 육군의 위장 색상 패턴을 적용했다. 위장 패턴은 표준 호주군 갈색, 녹색, 검은색이다. 자석과 스트랩으로 차량에 부착하고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패브릭 기반 디자인으로 제조됐다. 미국의 에이브럼스(Abrams) 전차와 같은 다른 육군 차량, 야전 배치 가능한 인프라에도 적합 가능하다.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CBG 사업 개발 관리자는 "CBG시스템즈의 위장막은 필요에 따라 제거하고 장착할 수 있다"며 "차량에 맞게 정밀하게 맞춤 제작되며 특정 위치에 따라 여러 조각으로 제작된다"고 말했다. 이어 "위장막이 오랜 기간 동안 차량에 남아 있을 수 있다"며 "위장막이 6개월 동안 차량에 성공적으로 장착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CBG시스템즈는 팀한화로 한화에어로의 호주 사업을 함께 했다. IFV외 한화에어로가 호주 육군에 공급한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Huntsman)'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제공했다.
  • 차세대 반도체 경쟁 '후끈'… 삼성-SK, 인재 영입 경쟁 '속도' SK하이닉스, 이번 달 이례적 대규모 채용 삼성전자, 800여 개 직무서 채용 중 인재 유치에 기업 미래 달려 차세대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인재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신입과 경력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는 대규모 채용 공고를 냈다. 전체 채용 규모는 세자릿수다. 통상 상반기 공채가 4월, 하반기 공채가 9월에 이뤄지는 점을 감안하면 7월에 신입과 경력을 동시 채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상·하반기에 신입 공채를 진행했으나 2021년부터 상시
  • ‘폭염과의 전쟁’ 조선업계, 사람 대신 로봇이 배 만든다 올해 조선소 건조량 전년 比 20% 증가 인력난 해법으로 ‘로봇’ 부상…도입 속도 인력난 해소ㆍ안전 ‘두 마리 토끼’ 잡아 올해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조선업계가 무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HD현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은 조선소에 협동 로봇, 인공지능(AI)을 투입해 안전을 확보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4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국내 조선소의 건조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선박류 수출액은 10.3% 증가한 242억 달러(32조300
  • 쇼핑엔티, 건강식품 경쟁력 강화 T커머스업체 쇼핑엔티가 건강식품 부문 경쟁력을 강화한다. 쇼핑엔티는 6일 오전 7시36분 건강해주홍 여름 특집 방송을 진행, 헬스케어 전문기업 ‘레이델 폴리코사놀’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쇼핑엔티는 5월부터 경력 20년차 민주홍 쇼호스트와 협업한 신규 프로그램 ‘건강해 주홍’으로 4050세대 잡기에 나서고 있다. 건강해주홍은 건강한 100세 인생 준비를 슬로건으로 건강식품 마스터이자 주부 쇼호스트 민주홍을 필두로 쇼핑엔티 상품기획자(MD)들이 엄선한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민 쇼호스트는 NS홈
  • KAI, 페루 국영기업과 FA-50 전투기 부품 공동생산 MOU 체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페루 리마에 있는 공군 스포츠컴플렉스에서 페루 국영 항공정비회사인 세만(SEMAN)과 FA-50 부품 공동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을 비롯해 국방장관, 육·해·공군 총장 등 페루 최고위급 인사와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최종욱 주페루 대사 등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사의 대표인 강구영 KAI 사장과 하이메 로드리게스 세만 사장(공군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세만은 페루 항공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방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 서울성모병원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컨소시엄, 공동연구 활성화 박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컨소시엄은 3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마리아홀에서 ‘2024 공통 데이터 모델(CDM)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 기관은 서울아산병원, 국립암센터, 중앙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4년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4월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했다. 컨소시엄의 CDM을 활용한 공동연구에 관심이 있는 기업(제약, IT, AI, 의료서비스 등), 연구자 및 연구팀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서울성모병원은 해당 분야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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