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시각] 통상과 공급망의 시대… 지정학 리스크 눈 떠야아시아투데이 최원영 산업부장 = 올해 불확실성의 슈퍼 태풍이 산업계에 불어 닥친다. 인류의 무려 40%가 투표해 기존의 경영 환경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경제·환경 정책을 결정하고, 해를 넘기며 장기전으로 치닫는 동유럽·중동 영토 분쟁의 양상까지 지정학 관점에서 역대 가장 역동적인 해가 될 거란 관측이 쏟아진다. 만약 태풍이 언제 어떤 경로로 온다는 걸 미리 알고 있다면 어떨까. 대피하거나 방비를 철저히 해 경쟁자보다 피해를 최소화 한다면 그땐 위기가 아닌 기회다. 미국 대선이, 러시아-우크라이나·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가져 올 파장이 글로벌 공급망과 통상환경을 어떻게 바꿔 놓을 지 예측할 순 없을까. 골든타임이 데드라인으로 바뀌기 전, 큰 흐름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읽어내야 한다. 올해 예고 된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전략의 요체이기도 하다. 이에 아시아투데이는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과 손 잡고 3월 26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다시 짜는 글로벌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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