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산업생산 5개월만에 감소, 2.1%↓…투자 6.6% 줄고 소비 1.6% 늘어(2보)
2024.04.30
통계청, 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 산업생산 49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3월 산업생산이 반도체를 비롯한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등이 줄어 5개월 만에 감소했다. 4년여만에 가장 큰폭으로 줄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2.6(2020년=100)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 0.3% 증가로 반등한 이후 12월(0.4%), 1월(0.4%), 2월(1.1%) 4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지난달 감소 전환했다. 감소 폭은 2020년 2월(-3.2%) 이후 가장 컸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이 3.2% 줄었고 제조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각각 3.5%, 0.8%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대비 6.6% 줄었다. 건설 부문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9.5%)과 토목(-6.0%) 모두 줄면서 전월 대비 8.7% 급감했다. 향후 건설경기를 예고하는 건설수주(경상)도 작년 같은 달보다 0.3% 늘었다. 재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음식료품·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와 향후 경기 전망를 나타내는 선행지수는 나란히 떨어졌다. 동행지수는 순환변동치는 99.6로 전월보다 0.3p(포인트) 내렸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3로 전월보다 0.2p 하락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 달 경기지표가 좋지 않아 동행·선행 지수가 떨어졌다”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보는데 수출이나 지수 수준이 나쁘지 않아 기저효과에 떨어진 게 아닌가 한다”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문재인 아저씨, 제발 그런 말은…" 평산 간 김제동 직격 '이재명 쏟아냈고, 윤석열 경청했다'…李, 퇴장하던 취재진 붙들면서 쏟아낸 말은 '제2의 에이즈' 라임병, 두 배 늘었다...증상과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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