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 "동해에 석유·가스 있다"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대표동해 심해 유망구조에서 최소 35억에서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부존할 수 있다는 결과가 공개되면서 국민적 관심이 모인다. 우리 정부는 한국이 지질 연구나 심해 탐사 경험이 적다는 점을 고려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Act-Geo)에 심층 분석을 의뢰했다. 머니S는 6일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대표를 "이사람"으로 선정했다.아브레우 대표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 준 미국 분석 업체 액트지오의 소유주이자 고문이다.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브레우 대표는 입국장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발표 이후 한국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돼 방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석유공사로부터 조사된 광구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의뢰받았다"며 "우리가 검토한 것은 이전에 깊이 있게 분석된 적이 없고 새로운 자료들"이라고 말했다.액트지오는 2016년 설립 이래 가이아나, 볼리비아, ..
가상자산 글로벌 업체는 한국 노리는데... '안방'에 묶인 국내 거래소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 이어 또 다른 대형 거래소 크립토닷컴이 최근 한국 진출을 노렸으나 좌절의 고배를 마셨다. 국내 금융당국이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한 탓에 검증 단계가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막강한 자본력을 갖춘 해외 거래소들의 진출을 예의주시할 뿐 이들과 달리 글로벌 진출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이용자 편의성이나 거래 시스템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지만 금융당국의 마음을 돌리지 못한 까닭이다. 한국 가상자산 시장을 넘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게 된다면 한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외 굴지의 코인거래소, 호시탐탐 국내 노려… 한국 거래소도 해외 진출해야 ━ 크립토닷컴은 호기롭게 도전했던 한국 시장 진출을 무기한 연기했다. 2022년 국내 코인마켓(코인과 코인 간 거래만 지원) 거래소 오케이비트 지분 100%를 사들여 지난달 말 애플리케이션..
최저임금 결정 시한 한 달도 안남았는데… 노사 평행선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가 본격화 됐지만 업종별 차등지급 등 쟁점을 놓고 노사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심의 기한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노사가 극명한 입장차를 보임에 따라 전체 일정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종별 차등적용과 도급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확대 적용 등을 놓고 노사의 공방이 이어졌다.경영계를 대변하는 사용자위원들은 업종별 차등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미만율이 업종 간 40~50%p 차이를 보이는 비정상적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업종별 구분적용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도 "지불능력이 취약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고려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최저임금 수준, 일부 업종에서 높게 나타나는 미만율, 부진한 경영 실적 등의 지표상 구분적..
최저임금위원장 "내년 최저임금, 합리적 수준서 합의 결정 노력"이인재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은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며 표결보다는 노사공 합의를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이 위원장은 4일 최임위 제2차 전원회의가 끝난 뒤 열린 간담회에서 "최임위 구성이 늦어졌는데 6월27일까지 심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수긍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과거 37번의 최저임금 결정에서 합의로 결정된 게 7번"이라며 "위원회 취지상 합의로 모든 사항을 결정하는 게 투표로 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특히 "시간을 맞추는 것보다 논의를 심도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업종별 구분, 최저임금액 등 모두 합의도출에 지난한 과정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업종별 구분 적용과 관련해 이 위원장은 "아직 논의가 시작되지 않았고, 구분 적..
최저임금위 2차 전원회의… '업종별 차등적용' 공방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2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와 경영계가 "업종별 차등적용"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최임위는 4일 오전 10시30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지난 1차 전원회의에 이어 업종별 차등적용에 대한 신경전을 이어갔다. 경영계를 대변하는 사용자위원인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 주요 지불 당사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만큼 최저임금에 대한 심의는 이들의 지불 능력이 고려돼 논의돼야한다"며 "최저임금미만율이 업종 간 40~50%p 차이를 보이는 비정상적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업종별 구분적용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위원인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도 "지불능력이 취약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고려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최저임금 수준, 일부 업종에서 높게 나타나는 미만율, 부진한 경영 실적 등의 지표상 구분적용 논의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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