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면 연락하라던 노동부 '위험상황 신고전화'에 직접 전화한 결과: 실제 위험 상황이었으면 눈앞이 캄캄했을 것 같다노동자가 일터에서 작업하다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면 긴급하게 연락하라고 노동부가 만든 ‘위험상황 신고전화’(1588-3088)의 열 통 가운데 세 통은 안 받거나 중간에 끊겨 신고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받아 8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21∼2023년 현장 노동자가 위험상황 신고전화에 연락한 총 8635건 가운데 2473건(28.64%)은 노동청이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방청 가운데 광주고용노동청은 780건 가운데 353건(45.26%)이
[신안군 소식] 신안군, 경로당 결핵 전수검진 완료 外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 결핵 전수검진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경로당 결핵 전수검진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신안군 14개 읍·면(가거도, 홍도 제외) 319개 경로당에서 실시됐다. 4,25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4,805명이 검진에 참여해 13%를 초과하는 성과를 이뤘다.이번 검진을 통한 가장 큰 성과는 숨은 환자 4명을 조기 발견해 2명은 치료를 완료하고 나머지 2명은 의료기관과 연계 치료·관리 중에 있어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
KT, 그룹사와 산업안전·중대재해 예방 협력체계 강화[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KT는 지난 4일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KT-그룹사 공동협력 추진 회의’를 열고 산업안전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KT와 그룹사는 안전사고 발생 원인 분석 및 예방대책 관리체계 강화, 안전관리 교육지원 및 기술 컨설팅 협력, 안전분야 전문 인력·기술 등 정보 공유, 워킹 그룹 정기 협의체 구성 등 그룹사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지원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KT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산업 안전 관리 플랫폼 ‘올 인 세이프티’를 그룹사에 도입할 예정이다. 지
한국기술교육대 "산재병원 활용해 산업의과대학 설립 추진"유길상 총장 "산업의학전문의 양성해 산재병원 인력 확보" 한국기술교육대 전경 [한국기술교육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가 전국 10곳의 산재병원과 연계해 산업의학 전문의를 양성하는 산업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의 한기대 제2캠퍼스에서 노동부 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산재병원의 의료인력 확보 원활화와 산재보험 재정건전성 확보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한기대는 정부 출연으로 1991년 개교한 4년제 사립대학으로,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의 양성을 담당하고 있다. 2022년 산업안전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산업안전 분야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유 총장은 이미 대학 개교 전인 1989년 수립한 중장기 대학발전계획에도 산업의학과 설립 목표가 있었다며, 의대 설립이 오래전부터 구상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의과대학 추진 계획 밝히는 유길상 한기대 총장 (천안=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이 14일 충남 천안의 제2캠퍼스에서 산업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비롯한 대학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2024.3.17. 유 총장은 산재병원을 운영하는 근로복지공단과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준비 중이라며 1년 정도의 내부 검토를 거쳐 정부와 본격적으로 협의해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근로복지공단 산하에는 인천, 창원, 순천, 대전, 태백 등 10곳의 산재병원이 있다. 한기대 측은 지난 5년간 산재 신청 건수가 42% 증가하는 등 산업재해가 늘면서 산업의학전문의 수요도 늘지만 1년에 배출되는 산업의학전문의는 매년 30명 내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기대의 첨단 공학기술과 산재병원의 재활시설 인프라의 시너지가 예상되고, 산재병원을 수련병원으로 활용해 일부 산재병원 의사들을 임상교수로 활용할 경우 최소 비용으로 의대 설립이 가능하다는 것이 대학 측 설명이다. 유 총장은 "없는 병원을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있는 병원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안정적인 산재병원 인력 확보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mihye@yna.co.kr '후배 가혹행위·추행' 전 대구FC 선수 1년 2개월 실형 확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은평구 오피스텔서 '여성 살해' 40대 남성 구속영장 풀럼전 쓰라린 패배에 손흥민 "모두가 '내 잘못이야' 해야" 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이 기사 보면 연락해!"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사망…향년 24세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나도 아름다운 여인에 흔들린 적 있어" 교황의 첫 회고록 '시그널' 8년 만에·'수사반장' 35년 만에…결국 속편 만든다 아내 외도 의심해 코뼈 부러뜨린 남편…징역형 집행유예
[ET시론] 산업안전을 이끄는 두 개의 수레바퀴얼마 전 대학을 찾았다. 대학 경영자로서 교육 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막 수업이 끝나 강의실을 빠져나오는 학생들의 이야기가 내 귀를 잡아당긴다. “강의 듣기도 바쁘고 실습도 빡빡한데 이런 거까지 꼭 들어야 하나?” 무슨 이야기일까. 귀가 더
50인 미만 중대재해 취약기업 대진단에 1조5000억원 투입…8만여 기업 인력·장비 중점 지원민관합동 추진단 구성…83만7000개 전체 사업장 진단 외국인 안전교육 지원 확대…2만명 전문인력 양성 1분기 사업 조기 집행 후 후속대책 등 2년간 지속 50인 미만(5~49인)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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