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윤이나, 이름 알린 버치힐GC서 복귀 후 첫승 도전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윤이나(21)가 2년 전 전국구 스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대회에서 징계 복귀 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장타자들이 해볼 만한 산악 코스에서 최근 물오른 윤이나의 우승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윤이나는 2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6435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오픈 with SBS(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윤이나에게는 약속의 땅이다. 2022년 신인이던 윤이나는 이 대회 준우승을 통해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윤이나는 당시 임진희와 우승 경쟁을 벌여 2위를 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화끈한 장타력을 제대로 발휘해 많은 팬들을 확보했다. 2년 전 대회 최종 라운드 때 윤이나가 18번 홀(파5)에서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리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526야드 오르막인 18번 홀은 실제로 거의 600야드에 가까웠다. 이 홀에서 여자 선수가 투온에 성공한 것은 윤이나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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