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검찰청도 없애겠다는 '192석'의 거대 야권…보복인가 檢개혁인가(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의석수 192석'의 거대 야권이 검찰청 폐지를 추진하자 법조계에선 '졸속 입법' 우려가 나왔다. 정치권이 충분한 고민 없이 법안을 추진할 경우 수사 지연과 수사
아파트 공원에 여성 '알몸 시신'…감쪽같이 놓고 사라졌다(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11년 6월 30일 오후 2시쯤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 단지 내 공원에서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수풀이 우거진 나무 아래 쓰러져 있던 수상한 물체
"진심으로 애도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화성화재사고 추모분향소 찾아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9일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추모분향소’가 마련된 화성시청을 찾아 조문했다. 이 시장은 헌화 뒤 정명근 화성시장을 만나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방명록에 "불의의 사고로 희생당하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현장을 지키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웃 도시 화성시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안타까움과 함께 애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터, 저도 같은 마음으로 이렇게 분향소를 찾았다"며 "이번 사고 직후 용인도
"대한민국 연극 맛집, 용인으로 오세요"...용인특례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개최대한민국 연극계의 최고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이 28일 용인특례시 포은아트홀에서 막을 열었다. 용인특례시는 이날 저녁 열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3일까지 용인에서 연극인들과 대학 연극학도들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이 참여하는 연극무대가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조직위원장 손정우 (사)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집행위원장 한원식 한국연극협회 경기도지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
더해지는 해병대원 순직사건 대통령실 개입 정황…공수처, 속도 내나(서울=뉴스1) 정재민 김기성 기자 = 해병대원 사망 사건에 용산 대통령실이 개입했다는 정황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외압 의혹의 실체가 밝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하지만 사건을 수사하
[이법저법] 형사 고소 취소했는데…다시 고소할 수 있을까요?김세화 법무법인(유한) 동인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최근 세 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습니다. 그중 한 사람에 대해서만 고소를 취소했는데, 마음이 바뀌어 다시 고소하려고 합니다. 한번 고소를 취소했어도 재고소가 가능한가요? 어떤 경우에 다시 고소할 수 있는
[6월29일!] "어떻게 건물이 무너지나"… 초대형 인재에 할말 잃었다1995년 6월2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삼풍백화점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렸다. 이날 사고로 502명이 사망하고 937명 부상, 6명이 실종됐다. 분홍색 건물로 단연 눈에 띄는 삼풍백화점은 부자동네 강남에 들어선 초호화 백화점이었다. 이날 오후 5시57분 평소처럼 쇼핑을 즐기던 이들은 찰나의 순간에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나고 말았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시신 수습과 함께 매몰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한 인력이 대거 파견됐고 극적으로 생환한 사람들은 구조 과정을 지켜보던 시민들의 박수를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중에서도 10일 넘게 매몰됐다가 기적적으로 구조된 젊은이들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줬다. 11일째 되던 날 백화점 아르바이트생 최명석씨(남·20)의 구조 소식이 들린 데 이어 이틀 후에는 백화점 직원인 유지환씨(여·18)가 잔해더미에서 살아 돌아왔다. 그리고 더 이상 생존자가 없을 것처럼 느껴지던 17일째 되는 날 역시 백화점 직원인 박승현씨(여·19)가 ..
'역대 최악' 아리셀 참사, 외인 노동자 열악한 현실 바뀔까[체크리스트][편집자주]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거나 쟁점이 되는 예민한 현안을 점검하는 고정물입니다. 확인·점검 사항 목록인 '체크리스트'를 만들 듯, 우리 사회의 과제들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
"용인특례시 완성된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공약 중 93%가 진행, 49%는 이미 완성됐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경인방송 ‘박성용의 시선공감’과 28일 OBS라디오 ‘최진만·이유나의 굿모닝 OBS’에 출연해 시장 민선 8기 용인시장 취임 후 2년간 펼쳐 온 시정에 대한 소회와 용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눈부신 변화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45년 동안 용인의 발전을 발목 잡았던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와 8년 동안 멈췄던 옛 경찰대 부지인 ‘언남지구 개발사업’ 문제 해결,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 이동·남사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특히 이날 진행자의 '2년 동
손흥민父 고소인 "5억원 이상은 받아야… 20억 안부른게 어디냐"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을 고소한 학부모가 손 감독 측에 최소 5억원 이상의 합의금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됐다. 디스패치는 28일 보도를 통해 피해 원생 아버지 A씨가 손 감독의 법률대리인 김형우 변호사(법무법인 명륜)에게 말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 4월19일 김 변호사와 만나 합의를 시도했다. A씨가 제시한 합의금은 5억원이었다. A씨는 "아이로 계산하면 1500만원이 맥시멈이다. 저도 알고 있다. 그런데 특이 상황이지 않냐"며 "이게 손웅정 감독과 손흥윤(손흥민 친형)이 다 껴있지 않냐. 합의하려면 돈이 중요한데 이미지 실추 생각하면 5억의 가치도 없냐"고 말했다.이어 "연예인이 택시를 타서 택시 운전수 싸대기 한 대 때렸다고 2억~3억원씩 주고 합의하고 김XX이 술 먹고 사람 때렸다고 5억원씩 주고 합의하는 이런 판국이다. 유명 연예인이 사고치면 합의금 얼마인지 아시지 않냐"고 덧붙였다.A씨의 요구에 김 변호사는 "(SON)아카데미도 감독..
[머니S픽] 진짜 달 아닙니다… '서울달'에서 바라본 여의도 경관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보름달 모양의 가스기구인 "서울달"(SEOULDAL)"의 정식 운행에 앞서 28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미디어투어를 진행했다. 열기구처럼 생긴 "서울달"은 계류식 가스(헬륨)기구로 헬륨 가스의 부력을 이용해 일정 장소에서 비행하는 형태이며 가스 기구의 기종은 프랑스 업체 "에어로필 사스"(Aerophile Sas)가 만든 "에어로30엔지"(Aero30ng)이다. 특히 기구 부력으로 사용되는 헬륨 가스는 불활성·비인화성 기체로 인체에 해가 없고, 폭발성이 없어 열기구보다 안전하고 소음 공해가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달"은 기존 6월말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었으나 여름철 폭염 및 태풍 등 이상 기후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 오는 7월 6일 오후 7시 여의도공원에서 서울달 개장식을 진행 한 후 8월 중순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8월 말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달"은 1회 탑승에 약 13분간 150..
관악구, 민선 8기 전환점 ‘혁신·소통·협치’ 행정 성과서울 관악구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이해 혁신·소통·협치를 핵심 기조로 한 행정으로 공약 달성률 58.5%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년간 구는 △더불어 경제 △더불어 복지 △청년특별시 △으뜸교육·문화 △청정안전삶터 △혁신관악청 등을 진행했다. 구가 가장 먼저 완료한 1호 공약은 ‘청년문화국 신설’이다. 구는 2022년 11월 조직개편을 통해 전국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신설하고, 이후로 청년주택 확충, 청년 일자리 지원,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등 다양한 청년 특화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
"쉐쉐(謝謝·고맙다) 차이나"…경과원, 'K-Demo Day' 중국 투자기관과 도내 바이오 기업 매칭 지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를 위한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경과원은 중국 바이오 투자기관 9개사를 초청해 '한국혁신기업로드쇼 K-Demo Day(바이오분야)'를 광교테크노밸리 경과원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4월 말 중국 중관촌 혁신포럼에서 경과원과 베이징 중관촌 간 MOU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베이징국제기술거래연맹, 중국국제기술이전협력네트워크(ITTN), 경과원,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이 공동 주관했으며, 한중 바이오 산업 협력 기회를 모색
[포토스토리] 9000만명 찾은 63빌딩 수족관… 추억속으로"어릴적 부모님 손잡고 왔던 소중한 추억이 깃든 장소인데 문을 닫는다니 아쉽고 슬프기도 합니다. "국내 최초 아쿠아리움인 63스퀘어(63빌딩) 수족관 아쿠아플라넷63(옛63월드·이하 수족관)이 이달 말을 끝으로 39년 동안의 이어졌던 영업을 종료한다.지난 1985년 문을 연 수족관은 1990년대까지 서울 시민의 나들이, 소풍, 수학여행의 필수코스였다. 첫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90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서울 명소이자 랜드마크였다.특히 최대 250여종, 3만여 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수 있는 곳으로 국내 최초로 해달, 바다코끼리 등을 선보였고 한때 남극 임금 펭귄을 만날수 있는 수족관이었다. 1992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어공주 공연을 도입해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큰 사랑을 받았던 수족관이 전망대와 함께 문을 닫는 이유는 노후화나 다른 아쿠아리움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프랑스 파리 조르주 퐁피두센터 분점인 "퐁피두센..
한반도 온실가스 농도 또다시 ‘최고치’ 찍었다기상청 ‘지구대기감시보고서’ 발표 온실가스 농도 증가세 과거보다 빨라 한반도 온실가스 농도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구 표면의 온도를 상승시키는 주범인 온실가스는 한반도 내에서 과거보다 증가하는 정도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3 지구대기감시보고서’에 따르면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소의 이산화탄소 배경농도는 지난해 427.6ppm으로 역대 최고 농도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대비 2.6ppm 증가한 수치다. 기상청은 1997년부터 한반도의 이산화탄소 등 기후변화 원인 물질인 온
“학교 밖 교육, 학생 과목 선택권·진로 탐색 기회 확대시켜”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 밖 교육’을 통해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고 진로 탐색 기회를 더 많이 얻을 수 있게 됐다는 교사들의 설문 결과가 나왔다. 28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은 이슈브리프 ‘직업계고 학점제 학교 밖 교육 확산을 위한 과제’를 통해 지난해 기준 ‘학교 밖 교육’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고 응답한 54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은 5점 만점으로 각 항목에 대한 평가를 내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학교 밖 교육은 학교장이 학교 내 개설 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학생
중대재해법 이후 첫 대규모 화재 참사… '아리셀' 실형 불가피 전망 우세(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사망자 23명 등 총 31명의 사상자를 낸 '아리셀 화재 참사'로 업체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실형을 피하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는
"내가 횡령" 박수홍 부친 꼼수 더 이상 안 통해…제2 박세리도 차단(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헌법재판소가 71년 만에 '친족상도례' 규정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리면서 '제2의 박수홍·박세리'를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동안 '가족'이라는 이유
‘웰스토리 일감 몰아주기’ 공판…삼성전자 측 “급식업체 수의계약 갱신은 일반적”2조 원대 일감 몰아주기 혐의 신세계푸드 관계자 증인 출석 계열사 급식 일감을 삼성웰스토리에 부당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와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 등에 대한 공판이 속행됐다. 삼성전자 측은 “급식업체와 수의계약 형태로 계약을 갱신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한성진 부장판사)는 27일 오전 10시 계열사 급식업체 삼성웰스토리에 일감을 몰아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와 최 전 실장 등에 대한 공판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측 변호인은 “기존 고객사로부터 일정 수
녹색 건축 활성화하려면…“건축물 자재·에너지 관리 ‘전방위적 대응’ 필요” [CESS 2024]탄소중립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과 그린 리모델링을 통한 녹색 건축 혁신이 필수적이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최소 39%를 차지하는 건축물이 바뀌어야 탄소 배출의 감축도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녹색 건축 분야의 전문가와 정부 등 관계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건축물 자재의 사용부터 시작해 에너지 사용 관리제· 제로 에너지건물 확대 등 전방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투데이와 기후변화센터가 공동 개최한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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