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평’서도 과목간 유불리 발생...“이과생 절대적으로 유리해”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서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가 여전해 이과생이 고득점 취득에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평 표준점수 최고점은 수학 과목에서는 7점, 국어는 3점 차이가 났다. 3일 종로학원은 이 같은 내용의 6월 모의평가 개별 성적 통지를 받은 수험생 36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표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6월 모평 개별 성적은 2일 학생들에게 통지됐다. 이에 따르면 수학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미적분 152점, 기하 151점, 확률과 통계 145점으로 점수 차가 최대 7점이 났다. 국어는 언어와 매체 148점, 화법과
[Z시세] 20대부터 노화 늦춘다… 이 식단에 열광하는 Z세대"저속노화 식단으로 바꾸고 나서 몸이 가벼워졌어요."MZ세대의 인기 음식인 마라탕을 끊고 저속노화 식단으로 갈아탄 A씨(28세)는 저속노화 식단의 장점을 이같이 말했다.A씨만이 아니다. 최근 MZ세대의 입맛은 마라탕, 탕후루 등 자극적인 음식에서 건강을 생각한 저속노화 식단으로 변하고 있다. 건강한 식단을 선호하는 연령대가 주로 중장년층일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최근 MZ세대 내에선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식단이 인기다. 그중에서도 저속노화 식단은 많은 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도대체 저속노화 식단이 무엇이길래 MZ세대에게 인기일까. ━천천히 나이 드는 법을 알려주는 저속노화 식단━ 저속노화 식단을 처음 알린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노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속노화 식단은 단순당, 정제 탄수화물, 초가공 식품, 알코올, 육류 등의 섭취를 제한한 것을 말한다"고 전했다.신체 ..
"부부싸움에 풀악셀" 시청 사고 루머 확산… 警 "확인 안된 내용"15명의 사상자가 나온 서울 시청역 교통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가해 운전자가 부부싸움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는 루머가 확산돼 경찰이 이를 부인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시청 9명 사망사고 원인 나왔다네요. 음주 아니고 급발진도 아님. 호텔 입구에서부터 부부가 싸우더니 다 같이 죽자고 하는 대화 내용이 블랙박스에 그대로 녹음됨. 그리고 풀악셀 밟음"이란 글이 떠돌았다.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직원 A씨가 "부부싸움으로 인한 홧김 풀악셀 맞다"는 댓글을 남겼다. A씨는 "서울호텔 맞고 호텔에서부터 싸웠다. 호텔 CCTV에도 고스란히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물론 경찰에서도 (영상을) 가져갔다"고 전했다. 현재 A 씨의 댓글은 삭제된 상태다. 교통사고의 원인이 부부싸움이라는 소문이 번지자 이날 오후 남대문경찰서는 "시청 교차로 교통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 결론이 나오지 않았고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며..
편집기자의 60년 발자취…한국편집기자협회 특별전 ‘언론의 지평’협회 창립 60주년 특별전 ‘언론의 지평’ 종로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서 7월 5일까지 한국편집상 수상작·53개 회원사 대표작 전시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창환)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그간 발자취를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전 ‘언론의 지평’의 포문을 열었다. 2일 오전 종로문화재단과 함께 ‘언론의 중심’ 종로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정문헌 종로구청장, 김승모 종로문화재단 대표이사,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진석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박종현 한국기자협회장 등 100
처형 살해 암매장 후 "아내가 시켰다" 거짓말한 농구 천재(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11년 전 오늘, 2013년 7월 3일 농구계는 고교시절 전국 랭킹 1, 2위를 다투던 농구천재가 끔찍한 살인자가 됐다는 말에 발칵 뒤집어졌다. 이날 경기 화성동부
'작심한' 이원석, '야당 대표' 저격…국회위원 범법 행위까지 나열 왜?(서울=뉴스1) 윤다정 정재민 기자 = 정치적 문제에 말을 아껴왔던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한 것을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온다. 특히 이 총장이 직접 입장문을 작
"항상 열려있습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취임 2주년 맞아 지역주민들과 소통 간담회 열어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2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오후 수지구 죽전3동과 동천동에서 각각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를 열어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자리에서 이 시장은 “오늘로 용인특례시장으로 취임한 지 2년 됐다”며 “2년 간 시의 발전을 이끌 초대형 프로젝트 추진과 여러 난제 해결로 많은 성과를 이뤘지만 저를 시장으로 선출해 준 시민들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로 일했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넘친 맥주'를 모아 팔아도… 식약처 "행정처분은 어려워"맥주를 따르는 과정에서 넘친 맥주를 모아 손님에게 제공한 업체가 행정처분을 받지 않는다. 최근 인천 한 프랜차이즈 술집은 넘친 맥주를 손님에게 제공한 사실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식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넘친 맥주를 손님에게 제공한 업체에게 음식물 재사용 적용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번 술집 관계자의 행위는 손님에게 진열·제공됐던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거나 조리·보관하는 등의 음식물 재사용 기준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지난달 27일 한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 생맥주 500cc 주문을 받은 술집 관계자가 생맥주 기계가 아닌 철제 통에 담긴 맥주를 컵에 따르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 철제 통은 기계에서 맥주를 따르다 넘친 맥주를 모아둔 통이었다. 술집 관계자는 먼저 철제 통에 담긴 맥주를 반 정도 잔에 채우고 남은 절반만 기계에서 새로 나온 맥주를 따라줬다.식품접객영업자는 손님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다시 사용하거나 조리해서는 안 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1차..
"사망자 9명 모두 30~50대 남성"…시청역 역주행 대형 교통사고1일 서울 중구 시청역 7번 출구 인근 교차로에서 한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하며 보행자들을 덮쳐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9명은 모두 30~50대 남성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9시 27분께 시청역 인근 웨스틴조선호텔을 빠져나온 제네시스 차량이 일방통행인 4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며 돌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BMW와 쏘나타 차량을 차례로 추돌한 후 횡단보도가 있는 인도 쪽으로 돌진해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쳤다. 이후에도 100m가량 이동한 뒤 건너편 시청역 12번
"평생 매 맞고 산 엄마 풀어달라"…아버지 흉기 뺏어 살해한 딸(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05년 7월 2일, 존속 살해 혐의로 부산구치소에 수감 중인 딸 A 씨(27)와 눈물의 상봉을 한 어머니 B 씨(55)는 딸과 헤어진 뒤 부산 연제구 자비사로 찾아가
"보호관찰 연장해주세요"… 판사에 자필편지 쓴 여학생의 사연불량 청소년들과 어울려 다니며 죄를 지어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10대 여학생이 판사에게 자필편지를 보내 보호관찰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법무부 준법지원센터(의정부 보호관찰소)는 지난 4월 의정부지방법원 판사에게 자신의 보호관찰기간 연장을 희망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김양(18)의 사연을 소개했다. 김양은 편지에서 "철없던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내오면서 크고 작은 일이 많았지만 현재는 많이 성장해 변했음을 제 스스로도 느끼며 지내고 있다"며 "공부에 신경 쓰지 않고 진로(고민)도 없던 제가 지금은 검정고시를 응시해 합격했고 원하는 직업도 생겼다"고 밝혔다.이어 "그 기간 동안 저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많은 선생님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저도 누군가를 도와주며 이끌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김양은 "앞으로 연장되는 보호관찰 기간 동안 스스로 알바하며 경제활동과 2차 검정고시를 본 후 대학 입학까지 더 ..
"협약의 모든것"...경과원,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맞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일 경과원 비전실에서 서울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성천 경과원장, 신극정 상임감사, 임문영 경제부문 이사, 제진수 미래성장부문 이사,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김용상 사업부문 이사, 문구선 경영기획실장, 이주연 커뮤니케이션실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의 경제 진흥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창업생태계 조성, 해외시장 진출 지원, R&D 지원, 기업 맞춤형 종합지원 등 지역경제 발전과 산업경쟁력 강화에 주
헌재 “16세 미만 미성년자 의제강간죄…합헌”2020년 형법 개정…피해자 연령 ‘13→16세’ 상향 후 첫 판단 16세 미만 미성년자 의제강간죄를 정한 형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2020년 5월 형법 개정을 통해 미성년자 의제강간죄 피해자 연령 기준을 13세에서 16세로 상향한 이후 헌재가 내린 첫 판단이다. 헌재는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13세 이상 16세 미만 사람에 대해 간음 또는 추행을 한 19세 이상의 자를 강간죄, 유사강간죄, 강제추행죄 예에 따라 처벌하도록 한 형법 제305조 제2항 중 ‘제297조, 제297조의 2,
"살 빼는 약 먹고 이상해져"…고속버스서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18년 7월 1일 남해안 고속도로 위를 지나던 고속버스에서 칼부림 사건이 벌어졌다. 한 20대 여성이 일면식도 없던, 어떤 갈등도 없던 40대 남성 승객에게 흉기를
"녹음 안 했으면 빨간줄, 나뿐일까"…동탄 20대 '성범죄 누명' 벗고도 씁쓸(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성범죄자로 몰려 경찰 수사를 받은 20대 남성이 무혐의 처분을 받아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자신을 억
소개팅녀 첫 만남 5분전 "방문 홈케어 신청해줘야 조퇴"…신종 피싱 의심(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소개팅 앱에서 알게 된 여성이 만남 직전 '피부 홈케어 방문 서비스' 신청을 부탁했다며 사기당한 것 같다고 황당함을 토로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J
주말에 쏟아진 장맛비…다음 주 내내 전국 적신다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30일 기상청은 중기 예보에서 다음 주부터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장맛비는 우선 오늘(30일) 낮부터 차차 수그러들겠다. 다만 전남·경상권에는 밤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월요일인 7월 1일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다. 정체전선이 제주와 남해안 사이 위치하면서 제주엔 비가 이어지고 남해안은 늦은 오후, 남해안 외 전남과 경남에는 늦은 밤부터 다시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을 비롯해 낮에 비가 소강상태인 지역은 습도가 높고 낮 기온이 뛰어 후텁지근
尹정부 민생범죄 ‘원팀’ 2년 성과…전세사기범 1630명 등 기소법무부‧검찰‧국토부‧국세청 등 민생범죄 유관기관 합동 대응 지난해 불법사금융 관련 880명 기소…구속 비율도 대폭 증가 보이스피싱 합수단 출범 이후 범죄 발생 건수‧피해 금액 감소 법무부가 검찰 등 유관기관과 민생범죄 대응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지난달까지 전세사기범 1630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또 보이스피싱 합동수사단의 단속으로 관련 범죄 발생건수와 피해금액이 대폭 줄었고, 불법사금융 범죄의 기소‧구속 비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과 경찰, 국토교통부는 2022년 7월
"진실을 말한 죄?"vs"사생활"…끝나지 않는 '사실적시 명예훼손' 논쟁[편집자주] 판결은 시대정신인 동시에 나침반이다. 옳고 그름의 기준을 제시하고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지금도 수많은 법정에서 나침반의 방향을 돌
[6월30일!] 한번도 같이 산적 없는 부부… 그는 왜 악마와 결혼했나"오빠 뛰어!"지난 2019년 6월30일 저녁 8시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 이은해가 남편 윤모씨를 향해 소리쳤다. 수영을 못하던 윤씨는 "못 뛰어내리겠다"고 거절했지만 이은해는 "왜 안 뛰냐"며 윤씨를 다그쳤다. 이씨의 내연남 조현수도 윤씨가 뛰어들면 구해줄 것처럼 말하면서 다이빙을 종용했다. 결국 강요에 못이긴 윤씨는 4m 높이 바위에서 3m 깊이 물속으로 몸을 던졌고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묻힐 뻔 했던 살인 행각… 어떻게 드러났나━ 이 사건은 단순한 물놀이 사고로 내사종결됐다. 부검 결과 특이점이 없었고 사고에 따른 익사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묻힐 뻔했던 사건은 이은해가 보험사에 윤씨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청구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이은해는 내사종결된지 한 달 뒤 보험사에 남편 사망에 대한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당시 보험사가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며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이후 보험사와 윤씨 유족 측의 제보를 받은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했고 경찰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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