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안 온대?"…머리 다친 응급환자에 의료진 막말 논란경남의 한 종합병원 의료진이 환자를 '뚝배기'라고 지칭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병원은 사과하며 직원에 대한 조사와 재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걷고 있던 아내 한 순간에 쓰러져" 판사도 눈물…'분당 흉기난동' 유족 호소분당 서현동 흉기난동 사건 피해자 유가족들이 최원종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유가족들은 최원종의 범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족, 친구, 지인들의 마음과 영혼이 파괴되었다고 전했다. 판사도 유족들의 말을 받아들이고 결단을 내려달라
집중호우 여파 산사태… 농막 거주 60대 여성 사망집중호우로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에 매몰돼 60대 여성이 참변을 당했다.1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충남 금산군 진산면 지방3리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 산 아래에 있던 농막을 덮쳐 60대 여성 도모씨가 숨졌다.진산면에는 지난 10일 오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무려 17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주민들에 따르면 도씨는 지난 10일 오전 4시까지 딸과 연락을 주고받았다. 도씨는 딸, 사위와 함께 살기 위해 농막 집 옆에 콘크리트로 집터를 다져놓고 있었다.마을 이장 송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침에 마을 주민에게서 "산사태가 난 것 같다"며 전화가 와 오전 10시40분쯤 확인해 보니 사람은 보이지 않고 전화도 안 받아 불길한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송씨는 "경찰과 소방서에서 나와 확인한 결과 (도씨가) 토사에 매몰돼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며 "집이 마을과 떨어진 외진 곳에 있다 보니 뒤늦게 발견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남 납치·살해' 일당 7명 오늘 대법 판단…2심 주범에 무기징역(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 이경우(37)와 황대한(37) 등 일당 7명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11일 나온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오전 강도살인,
탕 탕, 동해 일출 보려던 주부 피살…'10년 금강산 관광' 막 내리다(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1998년 '금강산 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놓고 남북이 손을 맞잡았다. 그해 6월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500마리의 소 떼를 트럭에 싣고 방북해 물꼬를 텄고, 11
비 예보했는데 햇볕 쨍쨍…예보 정확도 작년보다 하락, 왜(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올해 상반기 '강수맞힘률'이 평균 0.69로 지난해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가 온다고 예보했으나, 내리지 않은 경우가 더 잦았던 셈이다. 기
'22명 실종' 스텔라데이지호 대법 판단은…'세월호 교훈' 실현되나(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017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와 관련해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완중 폴라리스쉬핑 회장 등 선사 관계자들에 대한 대법원 판단
"모호한 '학폭' 개념부터 재정립 필요…가해자 교화에도 무게를" [학교는, 지금 ④끝]능사 아닌 학폭위…“‘관계 회복 프로그램’ 등 알려질 필요” “너무 많은 사건이 학폭돼 학폭위 제도 취지 퇴색” 모호한 ‘학폭’ 정의…“피해 따른 명확한 처분 기준 세워야”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 부정적 반응 다수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신체‧언어 폭력뿐만 아니라 사이버상에서의 괴롭힘, 연인 간의 스토킹 등 그 양태도 다양화하고 있다. 10일 교육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학교 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여러 조치들이 시행돼 왔다. 3월에는 교사 대신 학교폭력 사안 조사를 담당하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이
"졸업예정 의대생 95% 의사국가고시 거부"(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가 의사 국가시험 응시 예정자 중 95.52%가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대협은 전
검찰, 최재영 목사 지목 '제2민원인' 행정관 2명 동시 조사(서울=뉴스1) 서한샘 이밝음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최재영 목사가 청탁 당시 연락한 사람으로 지목한 대통령실 조 모 행정관과 함께 장 모 행정관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특교세 35억원…2차 피해방지·이재민 구호(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행정안전부는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북과 충남, 전북, 경북 등 4개 시도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3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0일
'시청역 참사' 운전자 2차 피의자 조사, 4시간 만에 종료(서울=뉴스1) 정윤미 김종훈 기자 =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교차로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 모 씨(68)에 대한 2차 피의자 조사가 4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10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조사
487.5㎜ 물폭탄…4526명 대피, 도로 피해 205건(종합)(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충청·경북·전북에 쏟아진 장맛비가 대부분 그쳤다. 하루 만에 264.0㎜가 쏟아졌고, 지난 6일부터 누적 487.5㎜가 내렸다. 5명이 숨졌고, 4526명이 일시
警, 여친 폭행·감금한 40대 긴급체포… 구속영장 신청 예정여자친구를 둔기로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제주서부경찰서는 이날 특수상해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 제주시 소재 주거지에서 여자친구 B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부상을 입은 B씨가 병원 치료를 받고 싶다 했으나 나가지 못하도록 두 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도 있다.그러다 A씨는 119구급대에 "여자친구가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고 신고했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B씨는 의료진에 폭행 사실을 호소했다. 이에 병원 측은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해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성폭력·디지털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여성긴급전화1366(국번없이 ☎1366)에 전화하면 36..
"1심 판결 보고 통탄"… 박수홍, 친형 재판 증인 출석방송인 박수홍이 개인 돈과 소속사 자금 횡령 혐의를 받는 친형 박모씨(56세)의 2심 재판에 출석해 "1심 판결을 보고 통탄했다"고 말했다.10일 뉴스1에 따르면 박수홍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송미경 김슬기) 심리로 열린 친형 박모씨와 형수 이모씨(53세)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2심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했다.이날 증인신문은 박수홍이 2심 공판에서 증인으로 직접 진술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진행됐다. 다만 박수홍은 당초 증인 신문 과정에서 피고인석과 증인석 사이 차폐시설 설치를 신청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허가하지 않아 차폐시설 없이 그대로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박수홍은 "1심에서 저들의 횡령이 회삿돈에 국한되고 개인 자금 횡령 부분은 무죄가 나왔다. 형수 이씨는 법인과 관계가 없다며 무죄가 나온 것이 너무나 부당하다"며 "판결에 대해 죄송하지만 너무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증언하고 싶다 말씀드렸다"고 밝혔다.이어 "저는 다른 ..
튀김기 청소 인증해 '돈쭐'난 치킨집… "하루 매출 185만원"매일 튀김기를 청소하는 모습을 SNS에 인증해 온 치킨집이 입소문 나면서 한 달 사이 매출이 3배 이상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주 북구에 위치한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 관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 치킨집 주인은 지난 5월부터 청소 사진을 올리고 있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튀김기의 기름을 비우고 깨끗하게 거품으로 닦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전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떤 광고보다 효과적이다" "돈쭐 내줘야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실제 "돈쭐(돈으로 혼내다)" 내기가 이어지며 가게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사장은 "하루 매출이 약 60만원이었는데 다음달 하루 매출이 185만원으로 한 달 새 3배가량 매출이 올랐다"고 밝혔다.매출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심과 정직으로 승부하면 언제나 이긴다" "배달앱에 다른 설명 없이 청소 인증 사진 하나만 올려도..
'강남 만취 벤츠녀' DJ 예송, 징역 10년 불복해 항소DJ 예송이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아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예송은 항소하며 법률대리인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 사건을 심리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예송이
'불법 촬영' 수사받던 10대… 또 '여자 화장실 몰카'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10대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또 불법 촬영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았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 이용 시설 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10대 A군에게 징역 장기 2년과 단기 1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김 판사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으며 다른 증거도 있어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며 "범죄 전력이 없고 공탁을 한 점은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상가에 침입해 다수 피해자의 신체를 촬영하고 범행이 발각된 이후에도 재범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범행으로 피해자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이 크고 대부분 피해자들이 용서하지 않으며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A군은 지난 3월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
경찰,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2차 조사 진행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낸 피의자 차모씨(68세)를 대상으로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47분쯤 차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찾아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날 조사관들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인가" "피의자 1차 조사 때보다 상태가 나아졌나" "추가로 조사할 의견은 더 있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병원에 들어갔다.차씨가 운전대를 잡은 제네시스 차량은 지난 1일 오후 9시27분쯤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해 인도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고 다른 방향 차선에 있던 BMW, 소나타 등 차량까지 차례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은행 직원 4명과 시청 공무원 2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다쳤다.경찰은 차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차씨는 지난 4일 첫 경찰조사에서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했..
유명 배우 소속사, 재개발 '한남3구역' 카페 오픈… 알박기 논란배우 김희선이 소속된 힌지엔터테인먼트가 재개발 이주 중인 한남3구역에 카페를 열어 "알박기" 논란이 일어나자 "절대 아니다"라며 반박했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힌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에 카페를 열었다. 힌지엔터테인먼트는 카페를 재개발 자진 이주 기간 한 달 전에 오픈해 알박기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힌지엔터테인먼트 측은 ""알박기"는 절대 아니다"라며 "카페는 용산구청으로부터 영업신고증까지 받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임대를 하지 않고 업무 미팅 목적으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100% 소속사 대표 소유 건물로 소속 배우인 김희선과는 관련이 없다"며 "지난 3월부터 적당한 곳을 계속 찾고 있으며 마땅한 곳이 나타나면 바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진 이주 기간 중 카페를 연 것에 대해서는 "(재개발) 조합에서 자진 이주 기간을 뒀을 뿐 언제까지 이주하라고 기한을 정하진 않았다"며 "재개발 일정에 문제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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