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나무위키… 플랫폼과 싸우는 류희림 방심위는 히어로인가온라인 콘텐츠를 심의 및 규제할 수 있는 기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최근 구글, 나무위키 등 온라인 플랫폼과 연달아 충돌했다.방심위는 불법 유튜브 콘텐츠에 대해 구글이 신속조치를 약속했다고 보도자료를 냈다. 그런데 정작 구글은 지난 21일 국정감사에서 한국 방심위와 약속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사상 처음 사생활 침해로 특정 페이지가 차단 의결된 나무위키는 “어떠한 사전 조율 없는 일방적인 결정”이라고 방심위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반발했다.[관련 기사 : ‘구글 책상 쾅’ 논란 이후 구글 “류희림과 약속한 적 없다”][관
상장기업, 육아휴직 사용률 공시해야… 유·사산 때 배우자도 유급 휴가정부는 내년부터 민간 기업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남녀별로 공개하고, 중소기업에 세무조사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
[정책 인사이트] 11월부터 북촌 한옥마을 오후 5시 넘으면 관광 못한다북촌 한옥마을, 오후 5시부터 관광객 출입 제한. 주민 보호 및 관광문화 정착을 위한 특별 관리 조치 시행.
대소변 보는 것도 차별…윤 정부 '탄압'에 현장은 '쌍팔년도'로 돌아갔다집권 초기 윤석열 정부는 지지율 하락세가 장기화된다 싶으면 '노조 탄압'을 반복했다. '건폭' 발언이 상징하듯 건설노조가 주요 표적 중 하나였다. 그 여파로 건설노조 조합원이었던 고(故) 양회동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다른 건설노동자들의 삶도 무
조선일보 “북한군 떼죽음 가능성,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나”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에 대응해 대표단과 특사를 교환하고 양국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정상 간 통화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이후 처음이다. 또한 29일 국정원은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 병력 일부가 서부 쿠르스크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군사무기 지원과 특수부대 파병을 하면서 안보와 관련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30일 주요 언론은 해당 기사를 1면에 배치했다.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한겨레노조·사주조합 “토요판 폐지 원점 재검토” 요구한겨레 측이 토요일 신문발행 중단 일정을 공식화한 가운데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이 공동성명을 내고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토요일자 폐지가 중대한 매체전략 전환이자 노동조건과 직결된 사안인데도 구성원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됐다는 비판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신문지부와 한겨레신문 우리사주조합은 29일 성명을 내고 “최우성 대표이사의 ‘주5일 발행제’ 확정 발표와 관련해 명확한 반대의 뜻을 공동으로 밝히는 바”라고 했다.최우성 사장은 지난 25일 사내 공지를 통해 토요판 폐지 일정을 처음 공식화했다. 골자는 내달 23일부터 토요일
폐지 주우면서 모든 돈 기부한 유복단씨“어렵게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니까 돕고 싶어서 기부하는 거예요”수원시 팔달구 매교동에 거주하고 있는 유복단(73)씨는 29일 오전 매교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폐지를 주우면서 모은 돈 174만원을 기부했다.유씨는 매일 오전 2시30분에 나가 오전 10시까지 모은 폐지를 팔아 하루에 2000∼3000원 가량을 번다. 그는 그렇게 꼬박 모은 돈 72만4000원과 자신이 평소에 모아뒀던 돈을 합쳐 이날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유씨가 들고 온 커다란 담금주병 안에는 천원, 만원짜리 지폐와 동전이 수두룩 담겼다. 병 안에는 돈뿐만 아니라
추락하는 미래와 새로운 희망 '시민의회'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요즘, 시민들은 가장 좋은 한철을 맞이하고 있다. 날씨는 선선하고 오곡백과는 익고 있고, 자연은 온갖 색깔로 갈아입고 입고 있다. 짧은 가을을 즐기기 위해 주말 고속도로는 인산인해였다. 지난 여름의 폭염은 잊었고, 폭염의 상처인
이태원 특조위, 형사재판 한계 뛰어넘어 '용산'을 건드릴까이태원 참사가 어느덧 2주기를 맞았다. 2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거리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의 진상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약 38평의 경사진 골목에 수백 수천 명이 몰리면서 '그날' 밤 10시
KBS 사장 후보에 줄이은 반대 “진영 문제 아닌 언론인 자질 문제”지난 2월 대통령과 녹화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축소하며 “조그만 파우치”라 불러, 일명 ‘파우치 앵커’라 불리는 박장범 앵커가 지난 23일 KBS 사장 후보자로 임명제청된 후 KBS 내부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11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인사청문회와 12월10일 취임식까지 내부 반발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민 KBS 사장 후보의 임기는 12월9일까지다.박 앵커가 사장 후보로 낙점된 직후부터 KBS 기자협회, PD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KBS같이노조뿐 아니라 각 기수의 기자들도 끊임없이
언론재단, 정치성향 따라 편중 지원? 심사 과정 들여다보니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 언론재단)이 정치 성향에 따라 지원 예산을 차별했다는 비판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지난 1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재단이 단체지원사업에서 미디어연대, 자유언론연합 등 보수단체에는 지원금액을 늘리고 지난해까지 지원을 받던 바른지역언론연대,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 언론인권센터 등 일부 단체는 올해 아예 지원금을 주지 않은 사실을 거론했다. 민 의원이 “정치 성향에 따라 지원이 편중되는 게 온당하냐”고 지적하자 김효재 언론재단 이사장은 “심사위원은 풀(p
"건설노조 왜 가입했냐고요? 돈 떼먹힐 일은 없으니까"집권 초기 윤석열 정부는 지지율 하락세가 장기화된다 싶으면 '노조 탄압'을 반복했다. '건폭' 발언이 상징하듯 건설노조가 주요 표적 중 하나였다. 그 여파로 건설노조 조합원이었던 고(故) 양회동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다른 건설노동자들의 삶도 무
KBS 촬영 기자, ‘비아그라’라며 불법 약품 동료에 제공했다 해고KBS 제주총국의 A 촬영 기자가 동료 기자들에 ‘카마그라 오랄젤리’라는 비아그라와 유사한 불법 의약품을 전달한 사건으로 인해 10월 초 해임이 결정됐다. A 기자는 해임 결정에 대해 재심을 청구한 상태이며 재심은 아직 열리지 않은 상황이다.A 기자는 지난해 7월 열린 제주카메라기자회 야유회에서 일부 참석자에게 ‘카마그라 오랄젤리’를 소개하고 제공했다. 해당 의약품은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와 유사한 약품으로 불법 의약품으로 분류된다. 해당 의약품을 해외를 통해 들여오는 것 역시 약사법 위반이다. 앞서 식약처는 2017년 ‘인터넷
기독교 동성혼 반대 시위, 국민일보는 1면 경향신문은 “개탄스럽다” 사설국내 대형 교회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개신교 단체가 27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및 동성혼 허용 반대를 주장했다.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와 서울광장,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기준 주최 측 추산 110만 명(온라인 포함 200만 명), 경찰 추산 23만 명이 집회에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수십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에 국민일보는 1면에 사진을 넣어 보도했다. 이어지는 33면 종교면
세월호 10주기 이어…이태원 참사 2주기까지 외면하는 KBS?10월29일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는 가운데 KBS가 이태원 참사 관련 보도에 소극적이며, 이태원 참사를 조명하는 프로그램도 전혀 준비하지 않았다는 내부 비판이 나왔다.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26일 <“159개 아름다운 역사가 사라졌다”‥2주기 앞둔 이태원참사>, <“지지말자 우리”‥이태원 참사 생존자·유가족에게 건네는 위로 ‘애열’> 리포트를 내보내고, 27일에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 25명의 북토크‥“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 리포트를 내보냈다. SBS도 26일 <“안전한 사회 될 수 있게”…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
분당 학부모들 성남시의회서 2차 근조화환 시위…"학폭 부모 사퇴" 촉구“학폭 발언 입틀막 이덕수 의장, 학폭 부모 이영경 사퇴하라.”28일 오전 8시쯤 성남시의회 솔숲마당 앞. 최근 성남시 분당 한 초등생 집단 학폭이 발생한 초등학교 앞에서 진행됐던 근조화환 시위에 이어 이곳에서 2번째 시위가 이어졌다.이날 시의회 앞에 진열된 근조화환 50여개에는 지난번 시위와 달리 가해 학생 학부모 중 한 명인 이영경 성남시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문구가 주를 이뤘다.또 일부 근조화환에는 더불어민주당 성혜련 성남시의원이 지난 23일 본회의에서 신청한 학폭 관련 5분 자유발언을 제한한 국민의힘 이덕수 성남시의장의 사퇴
尹 지지율 20%…중앙일보 “특단 조치 없으면 박근혜 때 위기 반복”한국갤럽이 조사한 10월 넷째 주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0%로 또 한 번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 1위는 ‘김건희 여사 문제’(15%)였다. 그러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청년 100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제가 대통령에게 반대하는 것은 (대통령) 개인에게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저는 그게 맞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이라고 생각해서 (이견을) 내는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3일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 등 대통령 친·인척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
'노가다'는 온몸이 무쇠로 만들어졌고 목숨이 두 개인가?집권 초기 윤석열 정부는 지지율 하락세가 장기화된다 싶으면 '노조 탄압'을 반복했다. '건폭' 발언이 상징하듯 건설노조가 주요 표적 중 하나였다. 그 여파로 건설노조 조합원이었던 고(故) 양회동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다른 건설노동자들의 삶도 무
‘김건희 명품백’ 축소논란 박장범에 KBS·시민사회 들끓어박장범 KBS 앵커가 차기 사장 최종 후보에 낙점되자 KBS 안팎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KBS기자들은 기수별 성명을 내고 있으며 PD들도 가세했다. 언론노조 KBS본부와 KBS같이노조는 반대 입장을 냈다. 시민사회의 우려도 잇따르고 있다.27일 현재 KBS 기자협회·PD협회·전국언론노동조합KBS본부·KBS같이노조가 박장범 사장 반대 입장을 냈다. 기자들의 경우 31·32·33·34·35·37·38·39·42·43·45·46·48·50기 기자들이 박장범 후보자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연달아 냈다. 고참 기자들부터 최저연차 기자들까
기후위기? 어디서 뭘 하면 되나요?밸런스 게임이란 놀이가 있다. 두 개의 선택지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간단한 내용으로, 선택지의 균형(밸런스)을 잘 맞춰서 고르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 묘미다. 인터넷에서 흔한 패턴 중 하나는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가혹한 상황'과 '그냥 살기'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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