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 2주된 SUV 투싼 급발진 주장 안 먹혔다출고한 지 2주 된 SUV 투싼을 몰다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가 "급발진 사고"를 주장했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다른 의견을 내놨다.13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이 사고에 대한 정밀 감정을 실시했지만 사고 차에서 별다른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다.국과수는 사고 차의 사고기록장치(EDR) 분석 등을 통해 "사고 직전 운전자가 제동 장치가 아닌 가속 페달을 작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현장 폐쇄회로(CC) TV 영상에도 사고 당시 차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사실이 확인된 만큼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경찰은 사고 차 운전자가 주장한 급발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 4월7일 오후 1시17분쯤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선 신호대기 뒤 출발한 투싼 SUV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사고 뒤에도 속도가 줄지 않고 1.3㎞가량을 달린 투싼은 시속 165㎞로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은..
생후 9일 아기 빨래 짜듯 쥐어짜고 얼굴 '퍽'…조리원 직원 학대 찍혔다(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9일 된 아기가 학대를 당하는 정황이 포착됐다. 12일 MBN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의 한 산후조리원 직원 50대 A 씨가 생후 9
'한동훈 명예훼손' 황희석, 2심도 벌금 500만원(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황희석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이 2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
1등석 항공권 구매→ 라운지 이용 뒤 취소… 범인은 공무원산업통상자원부 소속 공무원이 공항 출국장에서 1등석 항공권을 끊고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뒤 해당 항공권을 취소하는 행위를 반복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13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바검찰청은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산업부 공무원 A씨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A씨는 지난 2018~2023년 33차례에 걸쳐 대한항공 1등석 항공권을 구입해 그 혜택만 이용한 뒤 항공권을 취소하는 수법으로 항공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A씨는 실제 사용 예정인 항공권으로 출국 심사를 통과한 뒤 면세구역에서 1등석 항공권을 추가 구입했다. 이후 1등석 이용객 전용 라운지만 이용한 뒤 1등석 항공권을 취소하는 행위를 지속했다.대한항공은 1등석의 경우 항공권 취소 수수료가 없는 경우가 많아 A씨가 이를 악용했을 것으로 본다. 이 때문에 대한항공은 1등석 취소 수수료 규정과 최대 50만원가량의 라운지 위약금 규정을 신설했다.당초 이 사건을 담당했던 관할 경찰서는 A씨를 불송치했지만 대한항공의 이..
BTS 진, 프랑스 혁명기념일에 파리 루브르 인근서 성화 봉송BTS의 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선정되어 파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진은 루브르 구간에서 성화 봉송을 시작하며, 이는 프랑스 혁명기념일인 14일에 이루어진다. 성화는 15일까지 파리 시내를 돌아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지만, 개막식에
국과수, 함안 급발진 의심 사고 차량 결함 '無' 결론신차 전복 사고 주장에 대한 국과수의 감정 결과는 급발진 가능성이 적다고 밝혀졌다. 경찰은 운전자의 주장을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1994년 7월13일, 세계일보 사장 ‘김일성 조문’ 평양 방문1994년 7월13일, 박보희 세계일보 사장이 김일성 주석 사망 조문을 위해 평양에 방문했다. 1994년 7월15일자 한겨레는 1면 <박보희씨 조문방북 파문>에서 “검찰은 박 사장이 한국 국적을 가진 미국 영주권자로 재미동포여권을 사용해 지난 13일 오후 평양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검찰은 박 사장이 출국 전 통일원에 방북신고를 하지 않았으나 그가 미국의 영주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귀국 뒤 10일 안에 신고할 경우 입북 절차상 실정법 위반은 아니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를 보면 대검 공안부는 박 사장이 김일성 주
'명품백 의혹' 반박 나선 김건희 여사…도이치모터스엔 '침묵'(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김건희 여사가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는가 하면 변호사를 통해 언론에도 적극 해
서울 곳곳 숙박업소·경로당 활용 ‘무더위쉼터’서 더위 피하세요기후동행쉼터·무더위쉼터 등 운영 어르신·치매 가족 등 구분한 쉼터도 서울 곳곳에서 더운 날씨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를 비롯한 각 자치구가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무더위쉼터’ 운영에 나서고 있다. 13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은행 지점과 편의점을 활용한 ‘기후동행쉼터’, 경로당과 민간숙박업소를 활용한 ‘무더위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광진구는 지역 내 숙박업소를 ‘어르신 야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폭염 특보 발령 시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신규로 3개소를 추가해 총 8개소의 야간
'늑골 21개 골절' 母 살해한 패륜아들, 2심 징역 27년형…형 가중(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70대 어머니를 폭행해 잔인하게 살해한 50대 아들이 2심에서 형량이 더 늘어났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 이상주 이원석)는 11
"나의 은인"…지적장애인 가스라이팅의 시작과 끝[사건의재구성](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내가 형이 되어 줄게." 두 남자의 어긋난 우애는 2019년 시작됐다. 김 모 씨(당시 27세)는 가족에게 버림받은 뒤 홀로 노숙 생활을 해왔다. 그런 김 씨에게 유일
'가짜 3.3%' 계약서로 5년 퇴직금 떼먹으려던 편의점주…결말은?(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편의점을 그만두는 직원이 근로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라며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점주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점주는 근로자인 직원을 개인사업자로 위장
"학교는 쉬는 시간이라도"…학원 뺑뺑이에 "방학 때가 더 힘들다"(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과 약을 먹는 친구도…" "학교는 쉬는 시간이라도 있는데…" 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온 11일 오후 대치동 학원 거리에서 만난 학
지중해 시칠리아, 이제 열대 망고 산지…올해의 '지구 사진'[황덕현의 기후 한 편][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MZ아빠가 '인사이드 아웃 2' 찡한 이유…"마음속 '이것' 있어"(서울=뉴스1) 김민수 윤주현 기자 = "아빠 마음에도 불안이 있나 봐" 11일 오후 8시쯤 서울 마포구의 한 극장 앞. 30대 남성 강 모 씨는 영화 '인사이드아웃2'를 관람한 후 어린 아들의 등을
"폭행·불법 촬영에 사이버 레커 협박까지"…범죄 집약판 '쯔양 사태'[편집자주] 우리 사회에서 논란이 되거나 쟁점이 되는 예민한 현안을 점검하는 고정물입니다. 확인·점검 사항 목록인 '체크리스트'를 만들 듯, 우리 사회의 과제들을 꼼꼼히 살펴보겠습니
고3, 수시 지원 준비한다면...“8월까지 학생부 최종 점검 마쳐야”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1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돼 가면서 수시 지원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수시를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7·8월에 해야 할 일들을 정리했다. 학교생활기록부 최종 점검 수시 지원을 위한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는 8월 31일에 마무리된다. 학생부에서 출결, 창의적 체험활동(자율/동아리/진로/봉사활동), 세특사항 등 기재 사항들을 꼼꼼히 살펴 본인의 활동 중 누락된 내용이 없는지 확인하고, 빠진 내용이 있다면 담임교사나 담당교사와 의논해 채워야 한다. 혹시 빠
전국 흐리고 내일까지 곳곳에 소나기13일 토요일, 전국에 구름과 소나기가 예정되어 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남권과 경남권 해안으로 확대될 것이며, 14일 새벽부터는 전북 남부와 경북권 남부, 경남 내륙에도 비가 올 것이다. 천둥과 번개가 예상되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반지하 참사'에도 침수위험지구 '관악·동작구' 빠진 진짜 이유(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매년 침수 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가 재해 우려 지역을 관리하기 위해 지정하는 '침수위험지구'에선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위험
‘경계선 지능’ 미혼모 외면 여전...양육 우려에도 지원 전무 [엄마의 탄생⑤]정부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간 360조원을 투입해 줄기차게 저출생 대책을 마련해 왔음에도 출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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