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공백 메우고 있지만, 누구도 간호사 목소리를 듣지 않는다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수련병원을 떠난 지 140일이 넘었다. 남은 병원 노동자들은 과중한 업무로 고통받고 있다. 환자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의정갈등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이 현장에 미친 영향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소속 병원 노동자들의
스마트폰 중독 대물림… 부모 따라 자녀도 78% '중독'부모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으면 자녀도 스마트폰에 "중독"될 확률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사회연구" 최근호에 실린 "부모의 스마트폰 의존도와 자녀의 스마트폰 의존도의 전이 관계" 보고서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취약하면서 사회적 관계가 확대되기 전 단계인 초등학교 6학년생 2229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연구팀은 일상생활 장애, 가상 세계 지향성, 금단, 내성 등 4개 요인을 통해 스마트폰 의존도를 저의존형, 평균형, 고의존형으로 분류했다.여기에는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으로 업무 능률(학교 성적)이 떨어진다 ▲수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면 온 세상을 잃은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있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 더 즐겁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안절부절못하..
K-푸드·뷰티 인기… "중소기업 수출 청신호"K-푸드와 K-뷰티 인기에 국내 중소기업 세 곳 중 한 곳은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0~15일 수출 중소기업 30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중소기업 수출 현황 및 시장진출 계획 조사"에 따르면 28.6%는 올해 하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감소를 점친 중소기업은 19.5%로 조사됐다. 평균(28.6%)보다 높은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으로는 식품(41.3%) 뷰티미용(39.1%) 의료바이오(34.1%) 등이 꼽혔다.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복수응답)는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69.4%로 가장 많았고 수출국·수출품목 다변화 영향(27.1%) 품질 개선 영향(16.5%) 상대국의 경기 회복(15.3%) 등이 그 뒤를 이었다.가장 큰 수출 리스크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38.5%로 가장 높았다. 신규바이어 발굴 곤란(17.4%) 운임 상승 등 물류 차질(14.8%) 인증 등 비관세 장벽..
[오늘날씨] 한낮 36도 습한 찜통더위… 온열질환 '주의'7월 마지막 주의 첫 출근 날인 29일 한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오전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권에 비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22~29도, 낮 예상 최고 기온은 28~36도로 나타났다. 주요 도시의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춘천 25도 ▲강릉 29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8도 ▲춘천 31도 ▲강릉 35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로 예상된다.이날 오전부터 다음 날 늦은 오후(3시~6시)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 강원중부내륙·산지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서해 5도, 강원북부내륙·산지와 강원중부내륙·산지 5~10㎜다.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갔다가 비가 그친 뒤에 습도가 ..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 "무단 결근·해외여행설은 근거 없는 의혹"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28일 대전 MBC 사장 재직 시절 무단결근과 무단 해외여행을 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의혹 제기"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재직 당시 필요한 경우 휴가를 사용했다"며 "대전 MBC는 규모가 있는 기업으로서 휴가와 복무 관리 등이 허술하게 이뤄지지 않고, 휴가를 갈 때 담당자에게 휴가 사실을 알리고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서도 "주어진 한도 내에서 내부 규정에 맞게 사용했으며, 세부 증빙은 실무자가 처리했
조국혁신당 “이진숙 지명, 윤석열 ‘친일 정권’ 결 같이해”조국혁신당이 “전 국민을 경악하게 만든 이진숙 후보자의 법인카드 유용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친일 극우적 역사관”이라며, 윤 대통령이 이 후보자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정춘생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본군 위안부가 강제인가 자발적인가’ 묻는 질문에 “논쟁적인 사안”이라거나 “개별적인 사안”에 답하지 않겠다고 했다.이를 두고 정 의원은 “피해자들의 명예와 역사의 진실을 지켜야 하는 장관급 고위공직자 후보자가 국내 판결과 국제 기구의 판단을 부정하고 있다”
"아리셀 참사 재발 막아야"…노동부, 배터리 사업장 150곳 기획점검고용노동부가 노동자 23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리셀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전지(배터리)를 제조하거나 취급하는 사업장 150곳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28일 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배터리 사업장 150곳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등
"이태원 참사 잊었나"…'5명 호흡곤란' 보일러룸 관객 밀집 소동 논란(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음악 공연이 과도한 인파가 몰려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주최 측이 수용 가능 인원보다 많은 티켓을 판매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다운증후군 아기 살해한 부모… 항소심서 1년씩 감형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기를 살해하고 매장한 혐의로 기소된 친부모와 외할머니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1형사부(문주형 김민상 강영재 고법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아기의 친부 A씨와 외조모 B씨,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친모 C씨의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5년과 4년, 3년을 선고했다.원심은 A씨에게 징역 6년, B와 C씨에게 징역 5년과 4년을 각각 선고했다. 항소심에서 피고인들 모두 각 1년씩 감형됐다.A씨 등은 2015년 3월 다운증후군이 의심되는 영아를 출산 당일 방치해 숨지게 하고 인근 야산에 매장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수차례 수색 끝에 아기의 시신을 찾는 데 실패했다.이들의 범행은 용인시가 출생신고 없이 임시 신생아 번호로 남아 있는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드러났다. 수사기관은 A씨 등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기가 다운증후군을 갖고 태어날 것을 파악한 후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봤다.이들은..
가게 앞 온통 대변 테러…"하의 벗은 취객, 범인 아닐 수도" 경찰에 분통(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가게 앞 대변 테러로 인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은 자영업자의 사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오늘 제대
'이종호 녹취록' 간부·부속실장 함께 근무 중…조지호 "필요시 조치"(서울=뉴스1) 남해인 홍유진 기자 = 인사 로비 의혹을 받는 최 모 경위와 그의 상사 조병노 경무관이 여전히 같은 근무지에서 함께 일하는 것과 관련해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법령 등
‘저출생’ 여파...어린이집·유치원 10년간 29% 줄어저출생 영향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10년 사이 3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 교육·보육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총 3만7395곳으로 전년(3만9485곳) 대비 5.3%(2090곳)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0년 전인 2013년 5만2448곳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8.7%(1만 5053곳)가 감소했다. 어린이집·유치원이 감소한 것은 저출생 여파로 원아가 줄어 이들 기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저출생이 갈수록 심화하면서 유치원보다 더 어린 아동들이 많이 다니는 어린이집의
학교 전기요금 부담 2년새 급증...“교육 여건 악화 우려”학교 전기요금이 2년 새 46.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전기요금 인상이 계속되면 학생 교육 여건이 악화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1~2023년도 전국 교육청 학교 전기요금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공립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지난해 전기요금 부담은 6969억 원으로, 2021년(4758억 원) 대비 2211억 원(46.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52.9%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웃 반려견 잡아 가마솥에 끓인 주민…증거사진 내밀자 '고라니' 발뺌(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이웃이 키우던 개를 잡아 가마솥에 태운 주민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희 집 개를 윗집에서 훔쳐 가 먹은 것 같습
'수사 외압 의혹'에 조지호 청장 후보자 입장…"정상적 절차"(서울=뉴스1) 홍유진 이기범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마약 세관 연루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 "범죄수사규칙, 공보규칙 등 관계 법령과 적법한 지휘 체계, 정상적인 절차에
산학협력단 자동차, 알고 보니 '미승인 튜닝'…헌재, 기소유예 부당(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유 자동차가 '미승인 튜닝'된 사실을 몰랐던 운전자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한 것은 부당하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조지호 "고위공직자 부인 금품 수수, 범죄라면 절차 따라 수사해야"(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고위공직자 부인의 금품 수수가)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면 절차에 따라 수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범죄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
배터리 공장서 불 안 나게… 노동당국, 150곳 기획 점검고용노동부는 전지 제조 및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다. 화재·폭발 예방 및 안전 교육 등을 확인하고 개선할 예정이며, 작은 사업장에는 지원사업을 신속히 연계한다.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더운 여름철 작업·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
전국 법원 29일부터 2주간 휴정…'이재명 재판'도 잠시 중단전국 각급 법원이 여름 휴가로 인해 재판을 중단하고, 재판 기일은 휴정기 이후로 예정되었다. 이재명 전 대표의 관련 재판과 다른 중요 재판들도 휴정기 이후로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안심소득의 새 이름은?…도움닫기 소득 등 20개 당선작 발표‘안심소득 2주년 기념 네이밍 공모전’ 시행 국내외 외국인 53만명 참여해 이름 제안 8월 한 달간 시민투표 후 최종적으로 선정 서울시가 ‘서울 안심소득’의 2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안심소득 네이밍 시민 공모전’의 당선작을 창의성, 주제 적합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최종 20개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안심소득의 핵심가치를 직관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네이밍을 시민의 아이디어 속에서 찾고자 시작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에는 총 53만 명이 참여하고, 1만2580건의 네이밍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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