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휴일에 쉬려면 연차 휴가 써라”…대형 카페·음식점 적발고용노동부는 상반기에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카페와 음식점에서 공휴일을 적용하지 않고 임금을 체불하는 등의 법 위반을 적발했다. 또한, 건설업체와 웹툰 제작·개발 업체 등에서도 임금체불과 장시간 근로가 문제로 나타났다. 고용부는 하반기에도 건설현장
‘그놈 목소리’ 잡았다… 국정원, 보이스피싱 2개 조직 총책 검거국정원은 중국 소재 2개 보이스피싱 조직의 총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 조직은 은행 등을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약 14억원을 뜯어냈다. 국정원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추적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민사회 이진숙 사퇴 요구 “위안부가 왜 논쟁적 사안이냐”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전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하자 시민사회에서 사퇴를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과천 방통위로 출근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야당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민주언론시민연합, 정의기억연대, 민족문제연구소, 함께하는시민사회, 참여연대, 5·18 광주민주화운동, 4·16 세월호 참사,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인사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 위원장 임명을 비판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인사청문회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위안부에 대해 강제적인가 자발적인가라고 묻자
대법, 조양래 명예회장 한정후견 청구 기각대법원이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그룹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의 재항고를 기각했다. 2022년 1심과 2024년 2심에서 모두 청구 기각된 데 이은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경영권은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범 현 회장이 최종 확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특별1부는 전날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 측이 아버지인 조 명예회장에 대해 청구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재항고에서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원심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보고 추가 심리 없이 최종 판결을 확정한 것
‘아내 살해 후 교통사고 위장’ 육군 원사 "징역 35년 확정"법원이 아내를 죽인 뒤 교통사고로 위장한 육군 원사에게 징역 35년을 확정했다. 31일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노태악)는 살인,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육군 원사 A씨의 상고를 기각하며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 사건 범행은 아내를 의식소실 상태에 빠뜨린 A씨가 아내가 사망한 것으로 오인해 자신의 죄를 인멸할 의도로 아내를 차량 조수석에 태운 뒤,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위장하기 위해 교통사고를 낸 것”이라면서 “그 범행 동기에 참작할 사정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 열대야 열흘째 계속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서울과 강원 등지에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열대야가 계속되고 밤에도 무더워지며 6~7월 열대야 일수는 30년 만에 가장 많다. 다음 달 2일에는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벨루가 풀어달라"… '대형 수조 손괴' 시민단체 대표 기소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대형 수조에 접착제를 바른 현수막을 붙여 재산 피해를 준 시민단체 대표가 기소됐다.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2부는 황현진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시민단체 핫핑크돌핀스는 지난 2022년 12월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흰고래(벨루가) 방류를 주장했다. 이들은 "벨루가 전시 즉각 중단하라"는 현수막에 접착제를 바른 후 대형 수조 외벽에 붙였다. 현수막을 붙인 시민단체는 20분간 구호를 외치며 그곳을 지켰다.이에 롯데월드 측은 시민단체가 벽에 붙인 접착제로 인해 약 7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관람객의 시설 이용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등을 이유로 경찰에 고소했다.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 심의 결과를 걸쳐 황 대표를 기소했고 직원과 일반회원 7명에 대해선 기소유예를 결정했다..
양재웅, 환자 사망 사과에 유족 반발 "시위 할 땐 눈길 한 번 안 주더니"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유족 측이 양재웅의 사과가 "언론플레이"라고 분노했다. 경찰 수사 중인 만큼 세부사항은 자제하고, 병원은 외부 기관과 협조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보고 마약 혼합물 제조'… 마약 흡입·판매 30대, 집행유예유튜브 영상을 보며 마약 혼합물을 제조·판매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김상곤)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A씨(34)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보호관찰 2년과 160시간 사회봉사 및 8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 교육 프로그램 수강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28차례에 걸쳐 867만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자신의 주거지에서 마약을 흡입한 혐의도 받는다.조사 결과 A씨는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매수해 일명 "던지기 수법" 등으로 마약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유튜브 영상을 보고 직접 만든 마약 혼합물을 판매하고 취득한 것에 비춰보면 그 범행이 일시적으로 보기 어렵다"면서 "그 범행 경위와 수법, 횟수, 기간, 범행 전후 사정 등에 비추어보면 비난 가능성이 크고 책임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다..
가세연 측, 쯔양 고소에 "오히려 땡큐…검찰 수사서 누가 거짓말 했는지 드러날 것"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 측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를 검찰에 고소한 데 대해 김 대표는 "오히려 땡큐"라며 "검찰 수사에서 누가 거짓말 했는지 드러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31일 유튜브 가세연 커뮤니티에 "쯔양의 반응이 드디어 나왔다. 저를 너무 모르시나본데 저는 이런 고소 들어온다고 위축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본격적으로 검찰 수사 시작하자.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검찰 수사에서 다 드러날 것"이라며 "저는 녹취 조작, 인터뷰 조작 이런거 안 한다. 저는 당당히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
쯔양, 가세연 김세의 고소…"허위사실 유포로 피해 극심"유튜버 쯔양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하는 김세의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30일 MBN에 따르면 쯔양 측 법률대리인은 전날 김 대표를 협박·강요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앞서 가세연은 29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쯔양이 노래방 주점에서 일하면서 웨이터로 일하던 전 남자친구를 손님으로 만나게 됐다"고 주장했다. 대학생 시절 전 남자친구를 만났고 남자친구의 강요로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됐다는 쯔양 측 해명이 거짓이라는 취지다. 쯔양 측은 MBN에 "이런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김
군관사서 후임에 숯 던진 간부...법원 "폭행죄 벌금 50만 원 정당"군 관사에서 후임을 향해 숯을 던진 선임 간부에게 폭행죄를 적용해 벌금 50만 원을 선고한 1심 판결은 적법하다는 서울고법 판단이 나왔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고법 제형사8부(재판장 김재호 판사)는 선임 간부 A 씨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A 씨는 2022년 사건 당시 군 관사 베란다에 둔 캠핑 테이블에 앉아있었고, 베란다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있던 후배 간부 B 씨를 향해 숯을 던져 폭행 혐의로 군사법원에 기소됐다. 2023년 제1지역 군사법원에서 혐의가 인정돼 벌금 50만 원을 선고받았으나, A
서울디자인재단, 예술가 지망 중고교생에 멘토링 제공(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 산하 서울디자인재단이 한성자동차·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예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한성자동차, 한국
"국가 위해 애 낳으라고요?"…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인구위기 해답 있다(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이달 중순 여당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전략기획부'를 출범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기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새 부처 설치 근거를 담고 법
서울 자치구 공동 빅데이터 분석모델 개발(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가 2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서울시는 5개 시범 자치구를 선정하고 '서울형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
"여자들이 나를 무시"…뒤틀린 독신, 6명 성폭행 살해(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최악의 장기 미제사건'이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된 모두에게 알려진 사건이다. 하지만 이 사건보다 3년 더 일찍 충남 공주
시설·가격·보안 ‘삼박자’ 갖춘 구립 스터디카페…하루 종일 공부해도 ‘2000원’ [區석區석-용산구 청소년공부방]내년 12월까지 총 5곳 스터디카페 조성 현재 한강·청파스터디카페 성황리 운영 지문 출입 시스템·스터디룸 등 갖춰 한강 스터디카페 시설이 정말 편안하고 좋아요. 다른 스터디카페는 햇빛도 안 들어오는 지하가 많은데, 여기는 활짝 오픈된 공간이라서 공부도 더 잘 돼요. 26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한강 스터디카페(청소년 공부방)에서 본지와 만난 박정윤(21) 양은 “한강 스터디카페를 어머니의 추천으로 3개월 동안 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양은 “청소년 요금으로 월 5만 원을 내고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
'티메프' 수사 착수, '닮은꼴' 머지포인트처럼 사기·횡령 처벌되나(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환불 대란, 높은 상품권 할인, 선결제 후 상품권 발송, 폰지사기 의혹' 최근 불거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와 2021년 머지포인트 사태의 공통점이다. 구체적
헌재, 5건 중 1건 기소유예 취소 인용…검찰 ‘잘못된 처분’ 왜 이어지나 [기소유예 처분의 함정 ②]10년 넘도록 기소유예 처분 취소 인용률 20% 육박 대부분 사유 ‘법리오해‧수사미진’…검찰권 남용 지적 헌재 결정도 하세월…“검찰의 기소유예 처분 신중해야” 검찰이 내린 기소유예 처분 5건 중 1건은 헌법재판소에서 ‘처분 취소’ 결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헌재가 지적한 대부분의 사유는 검찰의 법리 오해·수사 미진이었다. 법조계에선 검찰권 남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30일 본지가 2021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3년간(선고일 기준) 헌재 결정문을 전수조사한 결과, 기소유예 처분 취소 헌법소원(재심 사건 제외) 총 657건 중
여신도 성폭행 JMS 정명석 석방되나? 김도형 교수 "피해자 고통은 고려 않나"여신도들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씨의 항소심 구속 기간이 다음달 15일 만료되면서, 정 씨가 석방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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