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성추행 피해' 이예람 중사… 사망 3년2개월만에 장례공군 성추행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의 장례식이 사망 3년2개월만에 진행된다.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공군은 이 중사의 장례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한다. 이 중사의 장례는 제15특수임무비행단 작전지원전대의 전대장장(葬)으로 진행된다. 15비행단은 고인이 마지막으로 복무했던 부대다. 유가족은 이 중사를 죽음으로 몰고 간 관련자들의 처벌이 있기 전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으려 했다. 그동안 이 중사의 시신은 국군수도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었다.그러나 유가족의 건강과 정신적 고통으로 인해 더 이상 장례를 미룰 수 없게 됐다. 가해자 등 관련자들에 대한 재판이 길어지면서 수도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이 중사의 아버지의 몸 상태가 나빠졌고 다른 가족들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이 중사는 지난해 2월 공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순직자가 됐다. 장례가 끝난 고인은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
양주서 옹벽 무너져 주택 덮쳐…수도권 산사태 위기경보 ‘심각’서울 중구 청계천 산책로 출입 통제, 수도권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발령. 중부지방 강한 비 예보로 대전·세종·전북도 '경계'로 상향. 호우특보 발효된 지역에서 시간당 30~60㎜ 비 예상. 폭우로 열차 운행 일시 중단.
꾸중한 아버지 살해… '조현병' 딸 '징역 15년' 선고자신을 꾸중한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딸에게 중형이 선고됐다.1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울산지법 형사12부(김종혁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1월 울산 동구 자택에서 60대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A씨는 귀가해 화가 나는 일이 있다며 의자를 부쉈다. 이를 본 아버지가 꾸중하자 아버지를 흉기로 찔렀다.이어 자신을 제지한 어머니의 휴대전화를 빼앗고 협박하기도 했다.A씨는 평소 환청, 망상 등의 증상을 보이며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였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직계존속을 살해한 범죄는 반인륜적이자 반사회적인 특성이 있고 형법에서 일반 살인죄보다 가중처벌하고 있다"며 "유족들도 극도의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과 조현병 등으로 인해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던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
수도권, 19일까지 최대 180㎜ 비 예보… 서울전역 호우경보1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미 호우경보가 발효된 서울 등 수도권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렸지만 추가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이날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북서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7시20분을 기해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대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남부지방은 비가 약하게 뿌리는 곳이 있고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오는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30~100㎜(많은 곳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북부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전북 150㎜ 이상, 경기북부 180㎜ 이상) ▲대구·경북남부, 경북북부,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120㎜ 이상) ▲울릉도·독도 20~60㎜ ▲제주도 5~4..
[사건 포커스] 한밤중 반포대교 투신 여성, AI가 바로 포착해 9분 만에 구조서울 한강변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한강 다리에서의 수난사고를 예방하고 구조하는 한강변로 CC(폐쇄회로)TV 통합관제센터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 AI 시스템을 통해 사망자 수가 크게 감소했으며, 세부적인 상황까지 감지하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사람이 떨어진 거 같아요"…한강 라이브캠에 찍힌 시민, 1분 만에 구조한강 다리에서 사람이 추락하자 몇 분 되지 않아 구조대와 경찰, 구급차 등이 출동한 모습이 유튜브 방송으로 실시간 송출됐다. 19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 한강 라이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사람 추락한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서울 반포대교에서 한 시민이 한강 다리에서 추락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건은 16일 오후 11시께 발생했다. 그러자 약 1분 만에 해양 구조대가 빠르게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고, 5분 뒤에는 다리 위에 구급차와 경찰차가 도착했다. 10분 뒤 다리 아래에도 구급차가 도착했다.
오늘 ‘서이초 교사 1주기’...추모행사 곳곳서 열린다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공동 추모식은 오후 4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다. 추모식은 서울시교육청과 6개 교원단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국교사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교사유가족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추모식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교사 출신인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과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집중호우에 축사 무너져 1명 사망… 전국 피해 속출집중호우로 인해 충남 논산에서 축사가 붕괴돼 1명이 숨졌다.지난 17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남에서 주택 161건, 지하주차장 1건, 벼 279ha가 침수됐다. 도로 10곳에서는 토사가 유실되거나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경기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주택 침수 38건, 토사 낙석 5건, 도로 장애 84건이다. 경남에서는 도로 파손·사면 유실 8건, 주택 일시 침수 1건이 일어났다.특히 충남 지역에서는 논산에서 축사 붕괴로 인해 주민 1명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 여부를 조사 중이다. 주택 정전도 4건 발생했다.집중호우로 6개 시·도 25개 시·군·구에서 420세대 577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중 31세대 49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귀가하지 못한 지역은 충남 금산(13명), 전남 신안(13명) 등이다.정부는 지난 17일 오후 4시 기준 16세대 25명에게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임..
서울 호우로 동부간선 등 3곳·하천 27곳 통제…빗물펌프장 18곳 가동(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에 집중된 많은 비로 18일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 내부순환도로 일부 구간 등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6분부터는 동부간선도로
서울 동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 교통통제…지하철 일부 운행 제한(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18일 수도권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동부간선도로와 내부순환로 등 일부 구간에서 침수 위헝으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
"○상임위원 같은 분 사절"…인권위 직원들이 꺼낸 진심"○상임위원 같은 분은 사절합니다." "인권위가 어떠한 조직인지, 국제적 책무는 무엇인지는 공부하고 들어오시길 바랍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새 인권위원장 후보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인권위 구성원들이 '막말, 괴롭힘 등 반인권적 행동을 하는 사람',
출근길 비상…폭우로 1호선 '덕정역~연천역' '문산역~도라산역' 구간, 첫차부터 운행 중지서울과 수도권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1호선 일부 지하철 운행이 첫차부터 중지됐다. 한국철도공사는 오전 4시 51분 "집중호우로 1호선 '덕정역~연천역' 구간과 '문산역~도라산역' 구간은 첫차부터 전동열차 운행이 불가하니 전동열차 이용에 참고해달라"라고 안내했다. 이날 지하철 1호선 지연 운행으로 인해 출근길 혼잡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 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파주 등 경기 북부 지역과 강원 철원, 인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또 서울과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수원·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
"아이돌 누구 뚱뚱해 명품 모델서 잘렸대"…사이버 레커 믿는 아이들(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쌤, ○○○(아이돌 이름) 뚱뚱해 명품 앰버서더(홍보 모델)에서 잘렸대요!" 부산의 한 초등학교 6학년 교사인 이 모 씨(39)는 최근 아이들에게서 이런 말을 듣고
"옆동네 비 안 오는데"…서울 내 강수량 15배 차이, 왜(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전날인 17일 수도권을 덮친 장마 비구름은 그 폭이 10㎞도 안 되는 곳이 있을 정도로 매우 좁았다. 이 때문에 1시간에 60㎜ 넘는 비가 내리는 곳이
"중장년 재취업 도와요"…서울50플러스재단·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협력(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세대의 디지털·금융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신
동성부부,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인정될까…오늘 대법 판단은(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동성 동반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할지에 대한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단이 18일 나온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오후 2시 소성욱 씨가 국민건강
둘 다 '이혼 아픔' 중학 동창 살림차렸는데…동거녀 아들은 왜 죽였을까(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1년 7월 18일 오후 10시 50분쯤 제주시 조천읍에 거주하는 여성 A 씨는 식당 일을 마치고 귀가했다가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했다. 2층 다락방에는 처참한 상
'임신 36주차 낙태' 살인죄 처벌받나…법조계 '이런 경우'라면 가능(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유튜브 영상의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을 중심으로 단순한 낙태가 아닌 '살인' 행위라며 강
교육 현장, 얼마나 바뀌었을까...“아동복지법 개정 등 갈길 남아” [서이초 1년]지난해 서울 서이초에서 교사 사망 사건이 발생한 이후 1년간 교육 현장은 적잖게 변화했다.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한 감수성은 더 높아졌고,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이 이뤄졌다. 다만 ‘무고성 아동학대’에 대한 방어 수단은 아직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를 앞두고 교육계 변화와 남은 난제를 짚어본다. 속속 드러난 교권 침해 실태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에서 교사가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전국에서 교사들의 사망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
집중호우로 서울 동부간선도로 전 구간‧내부순환도로 일부 구간 통제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동부간선도 등 일부 주요 도로가 통제돼 출근길 교통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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