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75L 종량제봉투, 환경미화원 '골병' 줄어들까(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종량제봉투) 직접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조그마해 보여도 엄청 무거워요" 18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성동구 용답동 용답시장 내에서 만난 3년 차 환경미
끝나지 않은 ‘서이초 교사 추모’...25일까지 이어진다20일 서울교대·서이초에서 추모 행사 25일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도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18일)를 맞은 교육계가 다음주에도 추모 행사를 이어간다. 추모 전시회부터 정책 토론회까지 다양한 행사가 예정됐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교육청 보건안전진흥원 옆 마련된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추모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방문해 헌화 및 추모 메시지 남기기가 가능하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또한 이날까지 울산 등 지역별 추모 공간 운영을 운영한다. 온라인 추모 공간 운영 및 현수막 달기 등 일부 캠
[정책 인사이트] “파크 골프장 짓게 해달라” 똘똘 뭉친 서울 구청장들서울 2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파크 골프장을 확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과 면담한다. 구청장들은 하천 점용 허가를 요청하려는 계획이다. 지난해 전국 파크 골프장은 137곳에서 383곳으로 늘어났으며, 환경부에는 56곳의 불법 파크 골프장이 조성되었다고
쯔양 측 "이외에도 착취 피해자 많아…'사이버렉카 특별법' 필요"유튜버 '쯔양' 외에도 '사이버렉카' 유튜버들에게 금품을 갈취당하는 공인이 많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의 구현을 명목으로 온라인상에서 타인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사이버렉카에 대한 법적 처벌이 약해 이런 문제가 반복되는 만큼, 무분별한 신상 폭로를 강력히
공회전 중인 연금개혁…野·시민사회 "정부가 개혁안 내야"21대 국회에서 좌초된 연금개혁 논의가 22대 국회에서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가 정부·여당이 연금개혁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며 개혁 이행을 위해서는 정부가 구체적인 연금개혁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압박에 나섰다. 공적연금강화
법원, 성소수자 축복한 이동환 목사 '출교' 처분에 제동 걸었다"아직 얼떨떨하고 실감이 잘 안 납니다. 앞으로 더 갈 길이 많지만 첫 판결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예요. 출교 처분을 받은 뒤로 제가 몸담던 영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계속 공백상태였는데, 복직됐으니 교회로 돌아가 다시 담임목사를 맡을 예정입니다.(
'배용준 코인' 퀸비코인 발행업자와 공모한 40대 남성 구속(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유명 연예인 이름을 딴 스캠코인(사기 암호화폐)인 퀸비코인(QBZ) 발행업자와 공모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박
한겨레 새 뉴스룸국장에 이주현 뉴스총괄 “한겨레 영향력 회복”한겨레 새 뉴스룸국장에 이주현 뉴스총괄 부국장이 선임됐다. 이주현 차기 국장은 오는 22일 임기를 시작한다.한겨레 뉴스룸국장 임명동의 투표관리위원회는 19일 이주현 뉴스룸국장 후보자 임명동의 투표 결과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선거인 247명의 84.2%에 해당하는 208명이 투표하고 과반인 124명(59.6%)이 찬성해 임명동의 요건인 과반 투표·과반 찬성을 통과했다.94표가 반대(40.4%)표를 냈고 기권은 없었다.앞서 최우성 한겨레 대표이사는 사의를 표한 박현 뉴스룸국장 후임으로 이주현 뉴스총괄을 지명했다. 이주현 차기
성범죄 수배자, 도주 18년 만에 체포…시민의 눈썰미에 덜미성범죄를 저지르고 18년간 도주해온 중요지명수배 피의자가 체포됐다. 19일 전남 목포경찰서는 특수강간 등의 혐의로 체포된 김모(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6년 9월 목포시 한 주택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씨는 범행 후 체포될 것을 염려해 연고도 없는 서울로 도주해 일용직으로 생계를 이어가며 고시원 등을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8년간 도피생활 중 병원 등에서는 추적을 피하기 위해 타인의 이름을 사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의 지속적인 출석에 불응한 김씨는 지난
‘임명동의 파기’ YTN 보도국장 효력정지 각하YTN(대표이사 김백)이 단체협약상 임명동의제를 위반해 보도국장을 임명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임명처분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신청을 법원이 ‘각하’ 했다. 이들의 효력정지 신청 대상이 회사가 아니라는 취지다.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21부(재판장 전보성)는 지난 18일 언론노조와 언론노조 YTN지부가 YTN을 상대로 낸 ‘보도국장·보도본부장 임명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언론노조의 신청은 이익이 없어 부적법하다”고 했다. 지난 4월9일 가처분 신청이 이뤄진 지 3달여 만에 나온 결정이다.
안인환 경제전문가, 유튜브 '일당백' 생활교양 특집편 출연경제전문가 안인환이 유튜브 채널 '일당백' 생활교양 특집편에 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인환은 국내 및 해외선물 및 주식투자와 다양한 방송 출연 경력을 갖춘 24년 차 경제전문가다. 주식 투자 외 거시경제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당백은 '일생 동안 당신이 읽어야 할 백 권의 책'이라는 말의 앞 글자를 딴 채널로 구독자 42만여명을 보유한 독서 전문 콘텐츠 유튜브 채널이다. 삼프로TV의 '정프로' 정영진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인류학을 전공한 서울신문 기자 출신 정박, KBS 성우극회 출신 이지선 등이 진행하고 있다.
法 "'고문기술자' 이근안, 국가에 33.6억원 배상하라"군사독재 시절 민주화 운동가들을 고문해 일명 "고문 기술자"라는 악명을 떨친 전직 경찰관 이근안이 국가에 33억6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판사 이세라)는 국가가 이근안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간첩단 조작 사건으로 국가가 피해자들에게 배상한 금액을 책임져야 한다는 취지다.이근안 측은 재판 변론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부가 청구한 33억6000만원은 그대로 인용됐다.지난 1982년 일명 "김제 가족간첩단 조작 사건" 당시 치안본부 대공수사단 소속이던 이근안은 공안검사 정형근과 함께 구타와 고문으로 이들의 허위자백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김제에서 농사를 짓던 고 최을호씨가 북한에 납치됐다 돌아온 뒤 조카 최낙교씨, 최낙전씨 등 2명을 포섭해 간첩 활동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사건으로 최을호씨는 사형을 선고받아 형이 집행됐고 최낙교씨는 구치소에서 사망했다..
"이진숙 종군기자 경력은 허위'"… 의혹 제기 유튜버 벌금 100만원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종군기자 경력을 허위라고 주장한 유튜버들이 1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1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정성화 판사)은 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송모씨(55) 등 3명에게 각각 벌금 100만원씩을 선고했다. 송씨 등 3명은 지난 2021년 8월 이 후보자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캠프에 언론특보로 합류하자 유튜브 채널 "송작가TV"에서 종군 기자 경력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지난해 2월 벌금 1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1심에서 패했다. 송씨 측은 1심 선고 판결 직후 항소장을 냈다. 이들은 이 후보자가 미군의 "임베드"(종군기자들의 동행취재) 허가권을 얻은 게 아니기 때문에 종군 기자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종군 기자의 사전적 의미와 달리 요즘은 통상..
서울 교사들 "교권회복 위해 법안과 동시에 교직문화 변화도 필요”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서울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좌담회를 가졌다. 교사들은 사망한 교사를 추모하면서 학교 현장도 바뀌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19일 오후 4시 서울교대에서 조합원 교사들이 공동집필한 신간 '선생님의 안부를 묻습니다' 출간 기념회를 열고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사 60여 명과 박두용 교사유가족협의회 대표, 조합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교사들은 각자 교단에서의 경험을 나눴다. A교사는 "연이어 터지는 선생님들의 힘겨운 소식과 울분을 접할 때마다 울타리 없는 절벽 위를 한
이진숙 종군기자 활약 ‘허위’ 주장한 유튜버 벌금형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의 종군기자 경력이 허위라는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들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뉴시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는 1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송아무개씨 등 유튜버 3명에게 각각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이들 유튜버는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에 언론특보로 합류한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가 미군의 보호를 받았고 직접 취재를 하지 않아 종군 기자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재판부는 “의혹을 제기하는 게 아니라 피해자가 미군의 보호를 받았기에 종군 기자의 자격이 없다
체코 원전보도 1면에 안 썼다고 “두 신문” 찍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윤석열표 세일즈 외교’ 성과로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실 인사가 이를 신문 1면에 싣지 않은 일부 언론사를 찍어서 비판했다.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8일 오전 출입기자들과 만나 체코 원전 관련 질문을 받았다. 17일 성태윤 정책실장의 생중계 브리핑에 이어 이튿날 아침에도 체코 원전 이슈 설명에 힘을 준 셈이다. 통상 고위 관계자는 수석급, 핵심 관계자는 비서관급 인사를 칭한다.그런데 오전 질의응답 시간 체코 원전 경제성에 대해 질문 받은 고위관계자가, 이번 사안을 “국가적
쯔양 정보 빼돌린 변호사 “대통령, 장관 하고 싶은데 도와줘”유튜버 쯔양이 자신을 협박한 유튜버 구제역에게 협박 빌미를 준 이가 전 남자친구의 변호사로 나타나며 뒷광고를 요구하며 장관·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야욕을 드러냈다. 변호사에 대한 직권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A씨는 기자직을 해지받았다. (138자)
"조아용 김밥 인기"...용인특례시 자활사업 '밥과 함께라면' 대표 브랜드 자리매김용인특례시의 자활사업 중 하나인 '밥과함께라면'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는 등 성공 사례로 꼽히며 용인 자활사업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용인시에 따르면 '밥과함께라면'은 2018년 8월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기 위해 기흥구 동백동에 45㎡ 규모로 시작한 분식점이다. 당시 자활센터는 이 '1호점'을 모범 자활사업사업장으로 성공시키기 위해 메뉴 개발에서부터 레시피 관리, 직원 조리 자격증 취득, 직원 교육에 이르기까지 매장 운영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준비했다. 센터는 한국자
사건 쌓이고 의혹 커지는데…공수처 차장 임명 '하세월'이재승 변호사 임명 제청…공수처 “대통령 재가 기다리는 중” ‘채상병 의혹’ 수사 지지부진…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 더해져 “공수처 수사 지켜보자는 대통령실, 차장 임명은 늦어” 지적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에 대한 임명안 재가가 늦어지고 있다. ‘채상병 순직사건’ 관련해 여러 의혹이 드러나고 있는 만큼, 수사의 실무를 총괄하는 차장 자리가 빨리 채워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오동운 공수처장은 10일 차장 후보로 검사 출신 이재승(50·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를 임명 제청했다. 전임 여운국 차장이 퇴임한
'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2차 조사에서도 혐의 부인신도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허 대표는 19일 오후 2시40분쯤 경찰 출석에 앞서 경기북부경찰청 종합민원실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를 통해 허 대표는 혐의를 부인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기자회견에서 허 대표는 준비한 여러 서류들을 공개하며 "공갈세력들이 하늘궁의 이권을 요구했고 이를 들어주지 않자 허위의 성추행 기획 고소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허 대표는 "최초 고소인들은 내가 자신들의 의사에 반해 추행을 했다는 이유로 공중밀집장소추행으로 집단 고소를 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오히려 경찰 조사를 하다 보니 본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영적 에너지를 받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체접촉에 동의는 했지만 나에게 완전히 정신적으로 지배를 당해서 최면 상태 또는 만취 상태와 같이 물리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상태에서 저에게 추행을 당했다는 준강제추행으로 죄명을 완전히 변경했다"고 덧붙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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