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교육대 피해자들에 12억 원 배상하라"…2심도 승소(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1980년대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순화 교육'을 받고 보호감호 처분을 받은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재차 승소했다. 21일 법조
박준희 관악구청장 "비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제로 추진"(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비 소식만 있으면 걱정이 앞서는 구청장이지만, 이제 인명 피해는 없을 거라고 자신합니다." 재선인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뉴스1과의
전국 장맛비… 낮 최고 기온 33도 더위21일 일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고 최고 기온은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맛비가 내리는 서울에서는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강수량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곳에서 150mm 이상이 예상되며, 호우특보가
김완섭 후보 "文정부 탄소중립 미흡…기후위기 '새 댐' 필요"(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계획을 "목표 달성과 수단은 설정 했지만 실행 가능성이 미흡한 측면이 있었다"고 밝혔다.
여성 택시기사 옷에 손 넣은 취객…식당서 흡연한 중국인[주간HIT영상][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는 만취한 남성 승객이 여성 택시 기
간판부터 '다꾸'까지 일상 파고든 일본어…"쓰면서도 양가감정"(서울=뉴스1) 유수연 기자 = "저는 괜찮아요. 외국에서 한국어 간판을 쓰는 거랑 비슷한 것 아닐까요?" "요즘 역사 문제도 예민한데 굳이 일본어로 간판을?" 시민들은 일상 속 일본어 사용에
지긋지긋한 결혼식 바가지…‘대관료 공짜’ 예식장 어디 [여기 정책이슈]‘여기 정책이슈’는 정부 및 지자체 정책을 콕 집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매년 다양한 정책이
삼겹살에 상추 싸먹나?… 호우로 축구장 1900개 면적 농작물 침수기록적인 호우로 축구장 1900개 면적의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하며 채소와 과일값에 비상이 걸렸다. "고기에 상추를 싸먹는다"는 말이 현실화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내린 비로 인한 전국의 농작물 침수 면적은 19일 오후 6시 기준 1353.7㏊(헥타르·1㏊는 1만㎡)였다. 이는 축구장(0.714㏊) 약 1900개에 해당한다. 농작물 피해 면적이 가장 큰 곳은 충남으로 906㏊가 침수됐다. 이어 전남(289㏊), 경기(121㏊) 등 순이었다. 농작물 품목별로 보면 벼가 115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최근 채소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제공하는 농수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청상추 4㎏들이 1박스 도매가격은 6만298원이다. 17일 7만2846원에 비해 1만원 넘게 낮아졌지만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청상추 가격은 장마 시작 전인 6월 중순의 경..
[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비… 일부지역 호우특보일요일인 21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다가 제주도는 오전에, 남부지방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권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주말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 (많은 곳 경기남부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동해안 5~30㎜ ▲충청권 50~100㎜(많은 곳 충남북부, 충북북부 150㎜ 이상) ▲전라권, 경북북부 30∼80㎜(많은 곳 전라권 100㎜, 경북북서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 경남 내륙 20∼60㎜ ▲경북북부 30~8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 5~40㎜ 등이다.주말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20㎜(많은 곳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
출근 앞둔 아내에게 '잠자리'요구한 백수 남편, 그 끝은?(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살인죄는 보통 징역 7년 이상의 중형에 처하지만 그 동기에 따라 형량이 7배 가까이 차이 난다. 형법 제250조 1항을 보면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
의협 前 간부, 경찰조사 9시간만에 종료…"짜맞추기식 수사" 주장(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추가 경찰 조사가 9시간 만에 끝났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애완견 언론·유튜브 저널리즘, 손석희 묻고 유시민·김희원 답하다MBC <손석희의 질문들> 20일 방송에서 유시민 작가와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실장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언론은 검찰의 애완견” 발언을 비롯해 ‘김건희 명품백 보도’ 등 유튜브 저널리즘의 현재, 레거시 미디어로 불리는 기성 언론의 역할과 한계를 놓고 열띤 논쟁을 벌였다. 유 작가는 기성 언론은 개선의 여지가 없다며 유튜브를 대안으로 제시한 반면, 김 실장은 기성 언론을 포기할 게 아니라 그 중요성을 인식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털 뉴스의 첫 화면이 선데이서울 같아 안 본다”는 유시민 작가는 “저널리즘은 뉴
"생애 처음으로 '미래 계획' 세워요"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경기도 여주 소재). 농업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직무로 원하는 업무를 부여하고, 자연이 주는 치유 효과까지 줄 수 있는 곳입니다. 2020년 10월 1기 직원 15명으로 시작해 현재 54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정직원으로
공동체 대한민국은 언제 최종적으로 사라질까?어느 철학자로부터 "이 나라에 대한 기대를 아예 접었다"란 말을 들었다. 평소 존경하던 분에게 이런 말을 듣고 나자, '국가의 존재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란 의문이 생겼다. 대한민국은 도대체 왜 이렇게 추락하게 되었을까? 지난해 출산율은 우크라이나
비구름 북상 수도권·중부 '물폭탄'…시간당 30~50㎜ '강한 비'(종합)(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20일 1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졌다. 남부에 '강한 비'를 뿌린 비구름은 점차 북상하며 충청과 수도권에 많은 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불철주야 피해복구 총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흘연속 집중호우 피해현장 찾아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일 오전 집중호우로 다소간의 피해를 입은 처인구 포곡읍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계속되는 비 소식에 대비를 잘 해줄 것을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이 시장은 폭우가 내린 18일 기흥구 동백3동과 처인구 삼가동, 수지구 성복동 피해 현장을, 19일에는 기흥구 중동 토사유출 공사 현장, 20일에는 포곡읍 침수가옥 등을 찾는 등 사흘 연속 피해 점검 및 복구 활동을 했다. 이 시장은 20일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물류창고와 침수 주택을 방문했다. 이상일 시장이 방문한 물류창고는 지난 18일 폭우로 우수관
사교육 대해부 중앙일보 기자, ‘사교육 조장’ 비판에 답하다아이 키우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들이 쏟아진다. 과거 한 집에서 여러 명의 아이를 키웠지만 요즘에는 1명의 아이도 허덕인다. 한 명의 자녀를 위해 부모, 양가 조부모, 이모, 삼촌이 돈을 댄다는 ‘에이트 포켓’(eight pocket)에서 이제는 주변 지인까지 합쳐 ‘텐 포켓’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 배경에는 부동산 문제와 고물가, 서울로 몰린 인프라, 일과 가정 양립이 어려운 노동 환경도 있지만 너무나 치열해진 교육 문제도 있다.한국 부모의 교육열은 비난이나 조롱의 대상이면서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저렇게까지 아이를
"마약 자금 마련"...고의 교통사고 내고 보험금 챙긴 일당 검거고의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7000만원의 보험금을 탈취한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구입·투약 혐의도 조사할 예정이다. 보험사기 범죄에 대한 강도 높은 수사를 약속하며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대변 눴냐, 뒷손님에 예의 없다" 카페 화장실 쓴 여성, 남친 앞 봉변(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개인 카페 화장실에서 대변을 눴다가 다른 손님에게 항의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A 씨는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 친구와 감성적인 카페에 방
태어난 지 한달된 장애 아들 버린 부모… 2년 집행유예신생아를 유기한 부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 정종륜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부부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2년간 형 집행을 유예했다. 사회봉사 80시간을 함께 명령했다.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9년 1월6일 출산한 지 한 달 만에 선천적 무안구증 등 장애를 안고 태어난 아들을 서울의 한 교회 베이비박스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남편은 아들이 유기된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았다.정종륜 부장판사는 "출산한 아이를 유기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현재 미성년 자녀를 키우고 있고 반성하고 있는 점, 유기된 아동이 안전하게 치료받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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