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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Archives - Page 53 of 175 - 뉴스벨

#사회 (3492 Posts)

  • ‘사무실로 쓴 아파트’도 종부세 부과...법원 ”언제든 주거 가능하면 주택” 사무실로 사용한 아파트일지라도 언제든 주거 용도로 전환이 가능한 상태라면 종합부동산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제5부(재판장 김순열 판사)는 A씨가 삼성세무서장을 상대로 3300여만 원의 종합부동산세 등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피혁 제조 및 판매 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2016년 4월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를 사들인 뒤 등기상 사업장 본점으로 등록했다. 삼성세무서는 2021년들어 A씨에게 해당 아파트에 종합부동산세 2760여만 원과 농어촌 특별세
  • 법원 "고문기술자 이근안, 국가배상금 33억 물어내라" 군사 독재 시절 "전기고문 기술자"로 악명을 떨친 전직 경찰 이근안이 국가에 33억6000만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부장판사 이세라)는 국가가 이근안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이근안 측이 재판 변론에 나서지 않으면서 정부가 청구한 33억6000만원이 그대로 인용됐다.김제 가족 간첩단 사건은 1982년 전북 김제에서 농사를 짓던 최을호 씨가 북한에 납치됐다가 돌아온 뒤 발생했다. 최씨가 조카 최낙전·최낙교 씨를 포섭해 함께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는 이씨 등이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40여일 동안 고문을 자행해 받아낸 허위 자백에 근거한 것이다. 최낙교 씨는 검찰 조사 중 구치소에서 숨졌다. 최을호 씨는 사형, 최낙전 씨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최을호 씨의 사형은 1985년 10월 집행됐고 최낙전 씨는 9년간 복역하다가 석방된 뒤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
  • 고양이에게 생선을?… 초등생 성폭행 女교사, '청년임대주택' 입주 7년 전 6학년 남성 제자를 성폭행한 초등학교 여교수가 출소 후 저소득 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청년 임대 주택에 입주해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20일 뉴스1 보도 및 JTBC에 따르면 최근 경남 진주의 청년 임대 주택에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전과가 있는 전직 여교사가 입주했다. 해당 여성은 지난 2017년 징역 5년 형을 받았고 2년 전 출소했다. 해당 임대주택은 무주택 저소득 청년을 위해 지자체가 35억 원을 투입한 곳이다. 학업과 취업 때문에 이주가 많은 청년들을 위해 가전제품과 가구도 모두 붙박이다. 특히 1000만원대 보증금에 월세가 10만원 수준이다. 입주를 원했지만 탈락한 청년들은 "저소득 청년을 위한다는 사업 취지와 안 맞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경남개발 공사 관계자는 "거주지 자체를 제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없다"며 "나이와 소득 등 선정 기준에 부합했고 무작위 추첨에서 뽑혔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범죄 이력을 알 수도 없고..
  • '총장 패싱' 중앙지검장 "진상 파악 연기 요청, 수사에 영향 우려" (서울=뉴스1) 서한샘 황두현 기자 =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비공개 소환 조사에 관한 진상 파악을 지시한 데 대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당장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 '여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3차 警 출석… "명손으로 고소할 것" 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경찰의 3차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는 오후 3시30분쯤 준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허 대표를 3차 소환 조사했다. 허 대표는 지난 12일과 19일 경찰에 출석해 각각 7시간가량 1·2차 조사를 받았다.지난 2월 신도 20여명은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대해 허 대표는 지난 조사에서 해당 신도들을 공갈 세력들의 허위 성추행 기획 고소라고 주장했다.신도 측은 자신들 중에는 금전과 이권을 요구한 공갈 세력은 없다는 입장이다.조사에 앞서 허 대표는 "(자신을 고소한 신도들이) 저를 협박하거나 이권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명백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그런 거짓말을 한 고소인 측과 변호사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으로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의정부지방검찰청을 찾은 신도 측도 허 대표를 명예..
  • '새 전공의 지도 거부' 교수들에 정부 "반헌법적", 환자단체 "몰염치" '빅5 병원' 소속 일부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 모집 전공의를 지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정부와 환자단체가 "반헌법적", "몰염치한 학풍"이라고 비판하며 전향적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 '고 노무현 명예훼손' 정진석… 檢, 2심서도 벌금 500만원 구형 검찰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2심 재판에서 벌금형을 구형했다. 앞서 1심에서 검찰은 500만원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23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부장판사 이훈재·양지정·엄철)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실장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고 요청하며 1심과 동일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정 실장은 최후진술에서 "제가 7년 전 쓴 페이스북 글로 긴 법정 다툼이 계속되고 있다"며 "곤혹스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말과 글이 신중해야 할 공인으로서 무엇보다 국민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노 전 대통령 가족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정 실장은 "저는 재판 일..
  • 코이카, '저탄소 식단'으로 지구 지킨다… aT와 '맞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코이카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코이카는 23일 aT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코이카 본부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글로벌 인재 육성 협력 ▲ESG 경영 혁신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확산 등 목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먹거리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aT가 2021년부터 추진하는 캠페인이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우리가 식생활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기반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 검찰, ‘람보르기니男에 마약 무분별 투약’ 의사 구속 기소 총 5071회 걸쳐 에토미데이트 불법 투약 혐의 檢 “무관용 원칙 적용, 엄정하게 대처할 것” 지난해 9월 약물에 취한 상태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주차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이른바 ‘람보르기니남’에게 먀약을 처방해 준 의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김보성 부장검사)은 23일 프로포폴 중독자 75명을 상대로 ‘에토미데이트’를 무분별하게 판매‧주사한 의사 A 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및 약사법 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 "돈 없어 해외여행 간다"…'바가지 숙박요금'에 국내 여행 꺼려[데이터클립]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가운데, 국내 주요 공항들이 해외로 출국하려는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 문제는 길어지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휴가를 국내가 아닌 해외로 떠나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바가지 숙박요금'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6일부터 14일까지 성인남녀 6311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국내여행이 꺼려지는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2%(4561명)가 '갑자기 올리는 바가지 숙박요금' 때문이라고 답했
  • 허웅 전 여자친구, 카라큘라 고소…"유흥업소 등 허위사실 유포" 유명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프로농구 선수 허웅의 여자친구였던 A 씨에게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23일 A 씨의 법률 대리를 맡은 노종언 변호사는 카라큘라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허웅이 지난달 말 A 씨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면서 진실공방이 벌어지자, 카라큘라는 한 제보자를 내세워 "A 씨가 술집에서 일했다"는 등의 주장을 담은 영상을 만들어 공개한 바 있다. A 씨는 해당 영상에 제보자로 등장하는 인물을 명예훼손 혐
  • '용인착한맛집 신포리쭈꾸미'...용인특례시, 신포리쭈꾸미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 기탁 용인특례시는 23일 신포리쭈꾸미 김철수 대표가 지역 내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아동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포리쭈꾸미 김철수 대표,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연예인 박영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효진이 참석했다. 김철수 대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 해 지역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나눔에 동참한 김 대표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고 뜻을 전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바
  • 강아지 대변 먹이고 추행… '수험생 가스라이팅' 20대 무속인 재판行 20대 여성 무속인 A씨가 2년간 가스라이팅과 추행을 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피해자 B씨에게 동거를 요구하고, 폭력을 행사하며 심리적으로 지배했다. 검찰은 추가로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하고, 피해자의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해외 여행가서 헴프·칸나비스·위드 써 있으면 멀리하세요” 서울시는 해외에서 합법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라도 대마 성분이 들어있으면 국내 반입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마가 든 음료나 초콜릿 등을 무심코 접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행 전 용어와 사진을 숙지하고 현지에서 섭취하기 전에 대마 성분
  • 3호 태풍 개미, 현재 위치와 예상 경로는? 중국으로 북상 중인 태풍 '개미'가 강도를 키워가며 전국에 비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은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수증기로 인한 기압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mm로 예상되며, 23일에는 20~80
  • 들끓는 민심-차가운 재판, 어떻게 봐야 할까 [서초동MSG] 한해 전국 법원에서 다루는 소송사건은 600만 건이 넘습니다. 기상천외하고 경악할 사건부터 때론 안타깝고 감동적인 사연까지. '서초동MSG'에서는 소소하면서도 말랑한, 그러면서도 다소 충격적이고 황당한 사건의 뒷이야기를 이보라 변호사(정오의 법률사무소)의 자문을 받아 전해드립니다. 최근 제법 인기를 끌었던 ‘리갈하이’라는 법률드라마에서 세기의 악녀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두 번의 이혼과 전남편들의 의문사 의혹을 받고 있던 그녀는 현 남편에 대한 살인 및 그 딸에 대한 살인 미수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언론은 자신의 미모를
  • 대법 "철도용지 가건물 세입자 '무단 점유자' 아냐…임차인일 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국유지 사용 허가를 받은 사람이 신축한 건물에 입주한 세입자들은 '무단 점유자'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A
  • 경찰, 클럽·유흥업소 마약 범죄, 단속 강화…20~30대가 과반 차지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클럽, 유흥업소 등 마약 범죄에 대한 경찰 단속이 강화된다. 경찰청은 22일 "클럽 등 마약류 사범이 전체 마약류 사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은 편이나 2022년
  • "화질 구지 최상급"…푸른 산호초 열풍에 2000년생 디카 '상한가'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애들이 와서 '뉴진스', 그러더라고. 있으면 얼마든지 팔겠는데 더 없어서 못 팔아요. " 19일 오전 9시쯤 아직은 한산한 서울 종로3가역 인근 세운상가 2층.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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