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탄핵정국 존재감 0 되자 동덕여대 학생들 저격"한국의 대표적 안티-페미니즘(反여성주의) 정치인인 이준석 의원이 남녀공학 전환 추진 반대로 촉발된 동덕여대 학생들의 집단행동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벌어진 폭동과 같다고 비난한 가운데, 탄핵정국에서 존재감이 사라진 이 의원이 자신의 지지기반인 청년 반여
제22서경호 사고로 4명 사망·6명 실종… 해경 “조난신호 없이 침몰”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 해상에서 대형 어선 제22서경호가 침몰, 4명 사망, 6명 실종. 해경과 민간 선박이 구조 작업 중.
尹 측 ‘인원이라는 말 안 쓴다’ 발언 해명 “지시대명사로 안 쓴다는 뜻”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에서 '인원'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증언에 반박했으나, 이후 다시 '인원'을 언급해 거짓말 논란이 일고 있다.
딥시크에 ‘김치 원산지’ 중국어로 물었더니 “한국 아닌 중국”국가정보원은 중국산 AI 딥시크가 언어에 따라 답변을 달리하고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문제로 접속 차단 조치를 취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 목숨 끊으려는 시도 구체적 묘사한 언론사들 제재‘12·3 비상계엄’ 사태의 피의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영장 발부 직전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방법에 대해 자세히 보도한 언론사들이 한국신문윤리위원회로부터 ‘주의’ 제재를 받았다. 이 언론사들은 국회에 출석한 법무부 교정본부장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는데, 신문윤리위는 “비록 단순 자살 보도가 아니라 해도 이러한 보도는 매우 선정적이고 부적절하다”라고 지적했다.신문윤리위는 지난달 8일 기사 제목에 ‘자살’ 표현을 쓰고 김용현 전 장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방법을 자세히 보도한 49개 매체에 ‘주의’ 조치
두 아파트 사이에 공공 기숙사 추진… 구청에 반대 민원 쏟아진다는데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공공 기숙사 신축이 추진되자 반대 민원이 70건 발생. 주민들은 소음 및 집값 하락 우려를 제기하며, 갈등은 '돈 문제'와 관련이 깊다.
“탄핵심판 증언 누락, 대왕고래 실패 축소...KBS 어디까지 망칠 셈인가”KBS 메인뉴스가 윤석열 내란 사태와 정부 실정을 축소하거나 왜곡하는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비판이 내부에서 나왔다. 내란 사태 주요 증인들의 핵심 증언을 누락하고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경제성이 없다고 밝혀진 내용은 축소했다고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7일 성명을 내고 6일자 ‘뉴스9’를 언급하며 “<707단장 “임무는 국회봉쇄”…“‘끌어내라’ 지시 없었다”> 리포트는 김현태 707특임단장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는 부분만 부각하고 이후 진술을 번복해 검찰에서 지시를 받
[정책 인사이트] 고향사랑 기부금 상한액 낸 6명은 누구?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이 경북 경주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하며, 연간 상한액이 2000만원으로 높아진 고향사랑 기부금 제도가 활성화되고 있다.
올 1월 인천 갯벌서 두루미 72마리 관측인천의 대표 겨울 철새 두루미가 근래 가장 많은 72마리나 관찰됐다. 개선된 환경과 시민 노력 때문으로 보인다. 인천두루미네트워크(대표 최진형 가톨릭환경연대 선임대표)는 지난 6일 실시한 시민동시모니터링 결과, 인천갯벌에서 총 72마리의 두루미를 관찰했다고 7일 밝혔다. 두루미는 인천 시조이자 멸종위기 1급 위기 철새이다. 매년 11월 러시아 시베리아와 중국 만주 등에서 인천 갯벌을 찾은 후 이듬해 3월 번식지로 떠난다. 이에 인천두루미네트워크는 매년 11~3월 월 2회 두루미 개체수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DMZ생
소재 파악 안된 인천 아동 35명…경찰 수사인천에서 소재가 불분명한 출생 미신고 아동이 무려 35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가 이들 향방을 찾기 위한 경찰에 수사 의뢰 했다. 인천시는 출생 미신고 아동 중 확인이 안되는 아동 3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 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 걸친 임시관리번호 아동을 행정 조사했다. 임시관리번호로 남아 있는 2010년 1월1일부터 2024년 7월18일 생 아동 2720명의 소재·안전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아동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사례가 있어 수사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며 “아동이 사
인천 아파트 낙찰률 36.6%…미추홀·계양구 약세지난달 경매 시장에서 인천 아파트 낙찰률이 전달 대비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5년 1월 경매동향보고서’를 7일 발표했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36.6%로 전월(40.2%) 대비 3.6%p 떨어졌다. 낙찰가율은 80.7%로 전월(84.4%) 보다 3.7%p 하락했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주택이 밀집한 미추홀구와 비교적 구축 아파트 비중이 높은 계양구에서 약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7.1명으로 전월(6.6명) 보다 0.5명 증가했다. 경기
“쨍하고 해뜰날 돌아온단다”… 숱한 ‘유행가’ 남긴 국민가수 송대관트로트 가수 송대관이 79세로 별세했다. '해뜰날' 등 많은 명곡을 남기고, 어려운 시기를 견뎌낸 그의 열정은 여전히 빛났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 0.02% 하락…서울은 5주만에 상승 전환인천 아파트 전셋값이 지난해 12월 둘째 주 이후 8주 연속 하락했다.다만 전주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2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통계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전셋값은 0.02% 대비 하락했으나 전주 0.05%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연수구(0.02%)는 동춘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반면 중구(-0.12%)는 입주 물량 영향있는 운서·중산동 위주로, 동구(-0.07%)는 화수동 위주로, 서구(-0.03%)는 당하·청라동 위주로, 남동구
이진우, 계엄 실패 후 尹과 통화 기록된 블랙박스 삭제 지시12.3 비상계엄이 실패한 후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수행장교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진입 지시 내용이 담긴 차량 블랙박스 기록을 삭제하도록 지시했다는 진술이 나왔다.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도 계엄 관련 증거 삭제를 지시
삼성전자 시총 5배? 물거품 된 ‘대왕고래’에 동아 “사기극 수준”‘삼성전자 시가총액 5배에 달한다’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경제성이 없다는 발표가 나왔다. 이제 1차 시추가 끝났지만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시추 가능성도 낮다. 중앙일보와 동아일보는 이를 1면에 배치하고 사설을 통해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던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지만 조선일보는 이를 14면에 싣고 관련 사설을 내지 않는 등 비판 논조가 없었다.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나 “대왕고래 1차 탐사 시추 작업 결과 가스 징후가 일부 있음은 확인했지만
“‘인원’이란 말 써본 적 없다”는 尹…취재진도 웃음 터져윤석열 대통령이 6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에서 “내란 프레임과 탄핵 공작”을 주장하면서 재판을 지켜보던 취재진의 조소를 불렀다.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 문을 부수고라도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라고 지시 받았다고 증언하자 윤 대통령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자신은 ‘인원’이란 말을 안 쓴다고 주장했지만 곧장 이어간 발언에서 같은 단어를 써가며 열띤 주장을 펴면서 취재진의 이 같은 반응이 나왔다.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엔 곽 전 특전사령관과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분노하면 그래도 되나?” 기자들, ‘내란·폭동 변론’ 황교안 추궁6일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으로 탄핵심판에 합류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기자들 앞에서 수세에 몰렸다. 서부지법 극우 폭동을 일으킨 이들을 무료변론하는 것을 두고 ‘전직 총리로서 할 일이냐’고 묻는 추궁이 쏟아졌다. 답변을 듣고 돌아선 기자들을 향해 “젊은이들이 젊은이에 대한 생각이 부족하다”고 했다가 즉각 반발을 마주하기도 했다.전날 윤 대통령 측 대리인으로 추가 선임된 황 총리는 이날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이 끝나고 기자들 앞에 섰다. 심판정 앞에서 기다리던 기자들 질문에 “예민한 건 변론팀에 얘기하라”며 지나치려던 그는
[겨울살이 ⑷ 노점상] 한파 녹이는 '겨울 간식' 사장님…“단골 올 땐 뿌듯”“팥(붕어빵) 3000원어치 주세요.”6일 낮 12시쯤 인천 남동구 한 골목.두꺼운 차림으로 길을 지나던 시민들이 붕어빵 노점을 발견하고는 반가운 듯 발길을 멈춰 섰다. 천막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노점 안은 고소한 냄새로 가득했고, 붕어 모양의 빵틀에서는 갓 구워진 빵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영하의 날씨에 기다림을 불사하며 2개에 1000원 하는 붕어빵 한 봉지를 건네받아 떠나는 이들에게선 설렘도 읽혔다.3년째 붕어빵 장사를 해왔다는 70대 김모씨는 “은퇴 후 이런저런 일들을 하다 지금은 용돈벌이 삼아 붕어빵 장사를 하고 있다”며
이용마언론상 본상에 민언련, 특별상에 방심위 노조방송기자연합회와 한국방송학회가 주최하는 ‘제6회 이용마 언론상’ 본상에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선정됐다. 이용마 언론상은 언론자유와 공정언론을 위해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주최 측은 6일 서울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민언련은 지난 한 해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도에 맞서 공영방송 투쟁의 구심점 역할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접점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등 가장 선두에서 치열하게 싸웠다”며 “언론자유를 향한 민언련의 노력이 고 이용마 기자의 정신을 가장 잘 실천했다고 판단해 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르포] “할머니 졸업장 받았다” 평생 꿈 이룬 만학도들“다리가 불편해도 매일 학교에 나왔어요. 뭐라도 끈질기게 하면 안 되는 건 없는 거 같아요.”6일 오전 11시쯤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계명고등학교에서 만난 졸업생 박종연(83)씨의 말이다. 제47회 졸업식이 열린 이곳에선 유독 희끗희끗한 머리의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성인학생, 만학도가 대부분인 진실1반 학생들의 졸업 소감은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사연도 제각각이다.진실1반 담임 조윤숙 교감이 어르신 졸업생들에게 아쉬움이 가득하면서도 애정이 담긴 응원의 마음을 담아내는 이유이기도 하다.올해 계명고 졸업생 120명 중 70명은 성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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