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재 털고 꽁초는 사이드미러 위에… 참신한 투기법?인천 한 도로에서 담배를 피우던 한 운전자가 사이드미러에 꽁초를 꽂아두고 주행을 시작해 자연스럽게 투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신박한 담배꽁초 처리 방법"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난 1일 인천 도로에서 찍힌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캡처해 게시했다. A씨는 "운전하다 대놓고 담배를 피우는 운전자를 발견했다"며 "담뱃재를 시원하게 털더니 내가 찍고 있는 걸 살짝 눈치챈 건지 갑자기 꽁초를 사이드미러에 꽂았다"고 설명했다.운전자가 주행을 시작하자 꽁초는 도로 위에 떨어졌고 이를 지켜보던 A씨는 관할 경찰서에 해당 운전자를 신고했다. 신고당한 운전자는 과태료 6만원을 물게 됐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도로 꽁초 투척은 나도 신고해야겠다" "신박하긴 하다" "도로를 깨끗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법무장관-중앙지검장 둘만 사전 조율했나?...‘총장 패싱’에 난무하는 '設設設'중앙지검장, 대검 진상 파악 조사 사실상 거부 법무부, ‘총장 수사지휘권 복원 요청’ 거절 “중앙지검-법무부 접촉, 정상적 루트는 아냐” ‘김건희 여사 비공개 대면 조사’ 이후 검찰 내부 분위기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이원석 검찰총장의 진상 파악 지시를 거부하고, 법무부가 이 총장의 수사지휘권 복원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총장 패싱’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 이 총장이 사실상 배제된 양상이 계속되면서 법조계 일각에서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이 지검장이 김 여사 조사에
이진숙, 청문회 첫날 "사적으로 단 1만 원도 쓴 적 없어…사퇴 안 해"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 과거 법인카드 사적 이용 의혹과 관련해 "사적으로 단 1만 원도 쓴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야당 청문위원들의 잇단 사퇴 요구에는 "사퇴하지 않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 후보자는 24일
"죄질 불량"… 檢, 유아인에 징역 4년 구형(상보)검찰이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본명 엄홍식)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2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검찰은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측근 구성원들과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해 경제적 직업적 지위를 이용해 해외에 나가 마약을 투약했다"며 "국내 유명인으로서 재력과 유명세를 이용해 미용시술 빙자해 의사를 속였으며 보건의료질서를 현저히 어지럽혔다"고 했다.이어 "유명연예인으로서 단순 영화배우가 아닌 사회적 소신 발언을 할 수 있는 영향력이 큰 사람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할 것인데 오히려 이런 사회적 영향력으로 죄를 덮는데 이용했다"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밝혔다.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코카인·케타민·졸피뎀·미다졸람·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
지규열 연세하나병원장, '2024 신경외과-정형외과 보험위원회 합동 심포지엄' 좌장 맡아연세하나병원 지규열 병원장(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이 ‘2024년 신경외과-정형외과 보험위원회 합동 심포지엄’에 초청돼 좌장을 맡았다고 24일 밝혔다. 20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된 ‘2024년 신경외과-정형외과 보험위원회 합동 심포지엄’은 대한신경외과학회와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척추외과학회,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의 주최로 진행된 가운데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 외에도 심사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운영부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신경외과, 정형외과 보험위원회 합동 심포지엄은 매년 진행되며, 의사와 보험위원, 심평원 심사운영부
'봉화 농약 사건' 미궁 속으로… 커피 안 마신 할머니도 중태할머니 4명이 농약 음독으로 쓰러진 "봉화 농약 사건" 수사 도중 5번째 피해자가 발생했다. 5번째 피해자는 기존 음독 경로로 추정된 커피를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음독 경로가 미궁에 빠졌다.2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8일 사건 발생 후 뒤늦게 쓰러진 80대 현재 여성 A씨가 중태에 빠졌다. 초복인 지난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4리에서 함께 식사한 후 경로당에서 커피를 마신 4명의 할머니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하지만 이들과 식사를 함께한 A씨는 3일간 문제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가던 중 이들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앞서 쓰러진 피해자들의 위세척액에선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마신 커피에 누군가 고의로 농약을 넣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수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A씨는 3일이나 지난 18일 쓰러졌다. 농약 음독 반응은 즉시 일어나기 때문에 A씨는 다른 경로로 음독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먼저 의식을 되찾은 피해자 중 한 ..
“의대 증원 관련 교육부 청문회 해야”…국민청원 동의 5만명 넘었다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교육부 대상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취지의 국회 국민동의 청원이 5만 명 이상 동의를 받았다. 청원은 교육위에 회부돼 심의될 예정이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청원인은 지난 11일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의과대학의 발전을 위해 교육부 청문회 요청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시했다. 청원인은 의대 증원 과정에서 '대입 정책 시행계획 사전 예고제'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이유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5만1218명의 동의를 얻었다. 국민동의 청원은 홈페이지
학폭 피해자 40% “가해자로부터 '맞신고' 당했다”학교폭력 피해자 10명 중 4명은 "가해자로부터 ‘맞신고’ 당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학교폭력예방전문기관 푸른나무재단은 24일 서울 서초구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학교폭력·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폭 피해자 40% "자살·자해 경험 있다…고통 최고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경험은 3.5%, 가해 경험은 1.5%, 목격 경험은 6.6%로 전년에 비해서 다소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살펴보면 △피해 경험은 초등 4.9%, 중등 1.7%, 고등 1.2% △가해 경험은 초등 2.4%
조선일보 인쇄 노동자들, 언론노조 조선일보신문인쇄지부 설립조선일보 신문 인쇄노동자들이 4년 전 실패를 딛고 노동조합 설립에 성공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조선일보신문인쇄지부는 불합리한 임금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언론노조 중앙집행위원회는 지난 22일 조선일보신문인쇄지부 설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조선일보 신문 인쇄를 담당하는 자회사 선광 노동자 43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했다.조선일보신문인쇄지부는 △경영진의 노동자 무시 △형식뿐인 노사협의회 △근로조건 변경, 임금조정 등 사측의 일방적 통보 △위법한 취업규칙, 근로계약 △경영진에 따라 급변하는 근무환경 △불합리한 임금체계 등에 맞서 노동자 권
'검사 친분 내세워 억대 수수' 혐의 변호사들, 2심서도 무죄사건 담당 검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청탁 명목으로 의뢰인에게 수 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2명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24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 제5-3부(재판장 김지선, 소병진, 김용중 판사)는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 변호사와 이모 변호사에게 “1심 판결 이유를 검토해봐도 피고인들에 대한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여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볼 순 없다고 판단했다”며 “검사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들 피고인은 지난 2014년 대출사기 및 주가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던 장병권 전 한국전파기
"아이유가 표절했다" 당사자 손해배상 소송 불출석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를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발했다가 아이유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한 고발인이 재판에 불출석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9단독(이건희 판사)은 아이유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첫 재판을 열었다. 이날 법정엔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물론 A씨 대리인도 출석하지 않았다. 아이유 측은 "재판이 공시송달로 진행되고 있긴 하지만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피고를 조금 더 특정하고 소송의 실익을 위해 기일을 추후 지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에 재판부는 미국 내 재판 절차를 진행하길 원하는 아이유 측의 요청을 받아들이고 추후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A씨는 지난해 5월 아이유가 "분홍신" "좋은 날" 등 6곡을 다른 가수의 곡을 표절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나 경찰은 이를 각하했다...
北, 사흘 만에 또다시 오물풍선 살포…대통령실에도 낙하올해만 10번째 오물풍선 살포 현재까진 안전위해물질 없어 북한이 또다시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하면서 용산 대통령실과 국방부 청사 내에도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10번째다. 24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7시께 종이 등 쓰레기가 담긴 풍선을 남쪽으로 띄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은 대통령실에서도 발견됐다. 그간 대통령실 청사 인근에 오물풍선이 떨어진 적은 있지만 경내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관측장비를 통해 실시
'밀양 성폭행 사건' 폭로 유튜버, 죄책감에 영상 삭제→하루 만에 다시 게재‘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신상을 공개했다가 모두 삭제한 유튜버가 다시 영상을 공개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밀양 사건에 대한 해명’ 글을 게재하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피해자 여동생분에게 처음 연락이 왔다. 제보를 받고 영상을 올린 뒤 여동생에게서 ‘영상을 내려달라’라고 했다”라며 “피해자 남동생에게서 연락이 왔다. 나쁜 사람은 벌을 받아야 하니 공론화시키는 쪽이 맞다고 말씀하셨다. 저는 이에 동조했고 누나 분을 설득시켜 달라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2009년 7월24일, 미디어법 ‘날치기’에 야당 대표 의원직 사퇴2009년 7월24일,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의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에 항의하며 야당인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1야당 대표로서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 소중한 의원직을 버리고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의해 유린당한 민주주의를 반드시 되찾겠다”며 “언론악법의 무효와 민주주의 회복을 염원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할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의원직 사퇴서를 김형오 당시 국회의장에 제출했
방심위 직원들 "류희림 연임이라니, 고문 같다"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된 가운데, 방심위 직원들이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좀비처럼 다시 방송회관 19층을 드나들면서 무슨 일들을 벌일지 상상하는 것은 방심위 직원들에게 고문과도 같다"고 규탄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는
드론 띄워 美항모 촬영한 中 유학생… 경찰 “통화 분석해 경위 파악”부산에 입항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을 중국인 유학생 3명이 드론으로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며, 피의자들은 호기심으로 촬영한 것을 진술했다. 경찰은 통화 분석 등을 통해 촬영 이유를 파악하
[이슈Law] ‘36주 낙태’ 영상 유튜브에 올린 임산부…처벌 가능성은한 여성 유튜버가 임신 36주 차에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며 ‘총 수술비용 900만 원, 지옥 같던 120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그러자 경찰이 유튜브를 압수수색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관련 쟁점과 처벌 가능성에 대해 권도형 변호사(법무법인 LKB & Partners)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습니다. 최근 ‘36주 차 임산부’가 자신의 낙태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해 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여성을 수사 의뢰했고,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 및 관련 영상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주
학교폭력 사안, ‘학부모 관계조정’으로 해결한다서울에서 발생한 다수의 학교폭력 사안이 학부모 간 관계조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심의 취소로 종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지원을 통해 학폭 예방교육을 처벌보다 예방 및 회복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1월부터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운영을 통해 올해 7월까지 총 27건의 관계조정 시도 중 22건을 조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10건은 학폭 사안이 학부모 갈등으로 비화된 사건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 관계가꿈 지원단’ 관계조정 프로그램은 학교폭
"대마 흡연만 인정"…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7차 공판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7차 공판이 열린다.24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7번째 공판을 진행한다.유아인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코카인·케타민·졸피뎀·미다졸람·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는 타인 명의로 수면제 1100여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사들인 혐의도 있다.유아인은 앞선 재판에서 대마 흡연, 프로포폴 투약 등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단 대마 흡연 교사, 증거인멸 교사,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방조, 해외 도피 등의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앞서 진행된 6차 공판에서는 유아인에게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 및 투여한 의사 A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3월 당시 불면증을 앓고 있던 유아인에게 SGB시술(성상신경차단술)을 시행하며 수면..
'청문회 출석' 이진숙에 울분 토한 MBC 후배들 "이용마를 기억하라""고(故) 이용마 기자에게 부끄럽지 않으십니까? 사과하십시오!" 24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국회 본관 6층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 앞. 청문회 개의를 5분여 앞두고 이 후보자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전·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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