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북한 오물 풍선에 화재…"주택 옥상에 떨어진 뒤 불꽃" 어떻게?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지면서 경기 고양시의 한 다세대주택 옥상에 화재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36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다세대주택가에 북한의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터지면서 불꽃과 함께 빌라 옥상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장비 11대와 인력 28명을 투입해 약 25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풍선 안에 있던 종이가 타면서 옥상 벽면에 그을음이 생겼다. 풍선 잔해에선 기폭 장치가 불에 탄 흔적이 발견됐다. 기폭장
89개 인구감소지역 ‘들렀다 가는’ 인구 2000만명… 사는 사람의 4배전남 구례군에서 개최되는 산수유꽃 축제를 통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관광이나 업무, 학업을 목적으로 들렀다가 떠나는 인구가 2000만명에 달함을 통계청이 발표했다. 체류인구가 등록인구보다 많으며, 남성과 30대, 40대에서 많은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 돌아가고 싶다” 한국지엠 비정규직…대법 “직접 고용하라” 추가 판결2~4차 소송 참여 창원‧부평‧군산공장 하청노동자 128명 ‘정규직 전환’될 듯 한국지엠(GM)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제기한 불법 파견 소송에서 대법원이 “직접 고용하라”고 추가 판결했다.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25일 오전 한국지엠 창원‧부평‧군산공장 사내 하청업체 비정규직 128명이 원 청을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을 열고 “파견 관계를 인정한 원심을 수긍한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직접 생산 공정에 종사한 원고들뿐 아니라 간접 생산 공정 업무에 종사한 원고들도 피고의 사내 협력업체에 고용된 후
인터넷ㆍ스마트폰으로 일상 지장 받는 청소년 22만…지난해보다 감소인터넷ㆍ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은 22만1029명으로 지난해(23만634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여성가족부는 25일 '2024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인터넷 과의존 위험군 또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조사 대상(124만9317명) 중 22만1029명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9605명 감소했다. 과의존 위험군 수는 중학생(8만9812명), 고등학생(7만3136명), 초등학생(5만8081명) 순으로 많았다. 남학생의 경우 과의존 위험군이 11만930
세종대, 제15대 엄종화 총장 취임세종대학교 제15대 엄종화 총장이 취임했다. 엄 총장은 애지정신, 기독교 정신, 훈민 정신을 바탕으로 세종대학교를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한국의 경제적 발전과 사회적 안정, 혁신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선도적인 대
“제가 살게요”… 270만원어치 ‘노쇼’ 고기 완판시킨 누리꾼들한 손님으로부터 270만원 상당의 고기를 노쇼 당한 업주에게 누리꾼들이 도움을 주어 모두 완판됐다. 업주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손님에 대한 고소를 결정했다.
警,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 "범죄 중대성"(상보)경찰이 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차모씨(6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5일 뉴시스에 따르면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범죄의 중대성과 그동안의 수사내용을 종합해 지난 24일 오후 5시30분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사건 송치 시점에 종합수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차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27분쯤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해 인도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고 다른 방향 차선에 있던 BMW, 소나타 등 차량까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은행 직원 4명과 시청 공무원 2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이 숨졌고 7명이 다쳤다.경찰은 지난 19일 차씨에 대한 조사를 총 세 차례 진행했다. 차씨는 지난 4일 이뤄진 1차 조사에서 "사고 당시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차량 이상에 따른 급발진을 주장했다. 2차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브레이크 결함에 따른 사고를 주장했다. 3차 조사에서도 차량 결함에 의한 급발진 사고였다는 주장을 유지했다...
검찰, ‘법인카드 식사제공’ 혐의 김혜경씨 벌금 300만원 구형검찰이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 법인카드로 당 관련 인사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혜경 씨에게 벌금 300만 원을 구형했다. 25일 오전 수원지법 형사13부(재판장 박정호 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민주당 대선 후보로 당선되게 하기 위해서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를 매수하려 한 범행으로 기부행위 금액과 관계없이 죄질이 중하다”며 재판부에 이같이 요청했다. 김 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출마 선언 후인 20
‘분식회계’ 대우조선 소액주주 배상 범위 넓혀…대법, 손해 일부 인정한 원심 파기ㆍ환송대우조선, 2013~2014 회계연도 사업보고서 허위 공시 1심 “허위 재무제표, 주가에 결정적 영향…배상책임 있어” 2심 “분식회계 영향 받지 않은 기간, 범위에서 제외해야” 대법원 “인과관계 불분명 때문에 손해액 추정 깨질 수 없어”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소액주주들이 회사의 분식회계로 피해를 봤다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대법원이 손해배상을 일부 인정한 원심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이 분식회계로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범위를 보다 넓게 인정하면서 최종 배상금 액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
태권도장 피해 아동 유족 "관장 만나자 합의 요구…도장도 보증금 올려 급매 내놨더라"경기도 양주에서 벌어진 태권도장 아동학대 사건 피해자의 외삼촌 A 씨가 "동생이 조사를 받고 있던 관장을 만나자 (사과보다는) 먼저 합의부터 요구했다"며 분노했다. A 씨는 2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금 파악하기로는 아이가 줄넘기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것을 관장이 탐탁지 않게 여겨 이런 짓을 한 것 같다"며 "쉬고 있는 아이의 다리를 잡아 매트 위에서 두 바퀴 정도 돌리다가 거꾸로 넣었다는 것까지가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이가 살려 달라고 했지만 관장이 다른 아이들에게 도와주
태풍 개미 국내 영향 없지만…당분간 폭염·강한 소나기한반도 상공에서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겹침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태풍 '개미'의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며, 강한 소나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발효되었고, 최고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를
"도박 자금 필요하다"…돈 받고 토익 답안 알려준 전직 강사, 징역 3년 선고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대가를 받고 토익(TOEIC) 답안을 수험생들에게 알려준 전직 강사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9단독 김예영 판사는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명 어학원의 전직 토익 강사 홍모(27) 씨에게 징역 3년과 7665만 원 추징을 선고했다. 홍 씨에게 부정행위를 의뢰한 수험생 18명은 각각 벌금 800만∼1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 판사는 "홍 씨가 상당한 기간에 걸쳐 반복적으로 범행했고 범행 방법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 범행 수법도 매우 불량하다"며 "범행 동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지목에 논란 일파만파…한 명은 직장서 '해고'2004년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에 다시 공분이 일면서, 가해자로 지목된 일부가 직장에서 해고되거나 직장이 잠시 문을 닫는 등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에는 '밀양 성폭행 사건 주동자 ○○○, 넌 내가 못 찾을 줄 알았나 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밀양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이 경북 청도군에서 친척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겼다.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면서 해당 식당이 불법 건축물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청도읍은 해당 식당에 시정 명령을
밀양 성폭행범 옹호했던 현직 경찰 재조명…경찰 게시판엔 비난 폭주경북 청도군의 한 식당 운영자가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주동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면서, 당시 성폭행범들을 두둔했던 현직 경찰도 재조명됐다. 2일 경남 A 경찰서 게시판은 B 경장을 비난하는 글로 도배됐다. 네티즌들은 "밀양 성폭행 가해자 옹호하셨다는 분이 다니는 곳 여기 맞나", "이 경찰서는 가해자를 옹호하는 사람을 진급시켜주나" 등 수십 개의 글들을 남겼다. 네티즌들이 언급한 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은 2004년 경남 밀양에서 일어난 것으로, 44명의 남학생이 1년간 여자 중학생 1명을 집단으로 성폭행한 사건이다. 가해자
"새벽 시간대 주차장에 쇠구슬 날아와"…차량 10대 파손한 10대 검거아파트 주차장을 향해 쇠구슬을 쏴서 차량 10대를 파손한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10대 A 군을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 군은 22일 오전 4시 3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14층짜리 아파트 상층부 자택에서 지상 주차장을 향해 지름 6㎜짜리 쇠구슬 수십 발을 쏴서 차량 10대의 유리창 등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범행으로 차량은 전면 유리창이 깨지거나 승용차 천정이 파손 등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
출근길 안개 주의…전국 최대 60㎜ 소나기[오늘날씨](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목요일인 25일 출근길에는 전국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부분의 지역에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전국 대
"공예 배우세요"…서울공예박물관 '전문 클래스' 운영(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서울공예창작지원센터 큐브와 협력해 '공예 전문 클래스'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공예박물관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공예 전문 클래
'타다' 드라이버, 프리랜서일까? 근로자일까?…오늘 대법 판단(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 드라이버(운전기사)가 프리랜서인지 타다에 고용된 근로자인지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25일 나온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전공의 사직 공모' 주수호 전 의협 간부 오늘 경찰 출석(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경찰의 추가 조사를 받는다. 2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3만원이던 상추 12만원"…채솟값 급등에 무료급식소 힘겨운 여름(서울=뉴스1) 김민수 장시온 기자 = "봄에 3만 원이던 상추 4㎏이 이젠 12만~15만 원 정도로 올랐어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고영배 사회복지 원각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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