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환불 대기 현장서 부상자 속출…2명 이송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소비자들이 환불을 받기 위해 몰려들면서 부상자가 나오고 혼란이 생겼다.
박영수 전 특검, 1심 유죄 선고에 즉각 항소(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가짜 수산업자'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가 1심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자마자 즉각 항소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속초 여행하던 모녀, 후진 차량에 40대 딸 사망…운전자 "차량 문제"강원도 속초에서 여행하던 모녀가 갑자기 후진하는 차에 치여 딸이 숨지고 어머니는 크게 다쳤다. 2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13분쯤 속초시 동명동 영금정 인근 도로에서 여성 A(61)씨가 몰던 K8 승용차가 후진을 하던 중 보행자와 차량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인근을 지나던 보행자 B(68)씨와 딸 C(43)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딸은 치료 중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B씨 모녀와 총 5대의 차량을 들이받은 뒤에야 정지했다. 모녀 외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탑승자 등 3명도 부상을
박성재 장관, 전세계 법무부장관들과 'ISDS 대응' 방안 논의(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26일 싱가포르 세계 법무장관 회의에 참석해 국제투자분쟁(ISD) 최신 동향과 ISDS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
프로축구 한승규, 불법 도박해 검찰 송치… FC서울, 계약 해지FC서울 소속 한승규, 불법 도박 혐의로 계약 해지. 한승규는 약 4억원을 불법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0일 활동정지 조치 후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징계 결정 예정.
한상희 교수, 인권위원장 후보 사퇴…“인권위 존재 걱정하고 밖에서 싸울 것”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신임 국민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 후보에서 사퇴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인권위원장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며 “지금은 인권위원장 자리가 아니라 인권위 존재 그 자체를 걱정하고 그를 위해 싸워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적었다. 이어 “인권위원장 후보 서류심사를 통과한 뒤 심층 질문지 답변을 적는 과정에서 이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됐다”면서 “인권위원장 후보로 추천된 이들의 면면을 다시 살펴보았을 때 이런 생각은 더욱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한 교수
검찰 "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실 신고했는지 등 조사"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청탁금지법에 따라 명품백 수수 사실을 신고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한다.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대통령실에 윤 대통령의 청탁금지법에 따라 신고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자신의 배우자가 금지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안 경우 지체 없이 소속 기관장이나 감독기관 등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지난 20일 검찰과 대면 조사에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서울의소리 취재 요청이 왔을 때 명품 가방 수수 사실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검찰은 윤 대통령이 언제 김 여사의 가방 수수 사실을 인지했는지, 인지 이후 지체 없이 신고했는지, 신고하지 않았다면 그 사유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 여사는 금지된 품목을 받았더라도 청탁금지법상 처벌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공직자인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
정동영 "이진숙, 법인카드로 1억4000만 원 규모 로비"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 청문회 셋째 날, 야당 위원들은 이 후보자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을 집중 추궁한 반면 여당 위원들은 청문회가 하루 더 연장된 데 대한 문제제기를 했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
정몽규 축구협회장, 아시안컵 손흥민-이강인 갈등 회고… “원팀의식 높아져야”정몽규 회장은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의 하극상을 겪으며 창의성과 원팀 정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선수들에게 원팀을 강조하겠다고 말하며, 개인의 창의성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표팀 내 갈등에 대한 비난은 선배들의 위계질서를 무너뜨
‘공수처 차장 임명 재가’ 2주 넘게 깜깜무소식…“대통령, 하루빨리 차장 임명해야”“임명 제청 16일 지나…대통령이 차장 임명 늦춘다는 의혹도” 공수처 차장, 수사 실무 총괄…“조직 안정화 위해 차장 와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임명 제청이 이뤄진 지 2주도 더 넘었지만 임명안이 재가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공수처 인사위원회 위원 이창민 변호사는 “대통령은 공수처 정상화를 위해 하루 빨리 차장을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오후 2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 임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공수처
[포토스토리]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여름휴가 시즌 시작!"한 여름 폭염에 답답하고 지친 몸과 마음. 눈과 입 힐링하러 해외로 떠납니다."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여행용 캐리어를 든 여행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엔저 장기화로 인근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은 물론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가족단위 인원 등 저마다 휴가에 대한 부푼 마음을 갖고 공항을 찾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 중 약 385만명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21만3782명이 매일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다음달 4일로 전망된다. 해당일 일평균 예상 국제선 여행객은 23만2302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항공업계는 하계 휴가철로 여행객이 증가한데다 성수기를 맞아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행 국제선과 일본행 비행편이 늘어나 공항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파악했다.26일 어린 자녀와 함께..
"내 손이 호강"… 男배우 엉덩이에 손 올린 정가은, 성희롱 논란배우 정가은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26일 정가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음달 8일 공연을 앞둔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 연습중인 정가은과 남자배우의 사진이 담겼다. 정가은의 손은 남자배우의 엉덩이 위에 올라간 상태로 정가은이 웃음을 터뜨린 반면 남자배우는 민망한 듯 웃음을 참고 있다.정가은의 게시물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성희롱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무리 해당 장면이 연극 연습이라고 해도 "내 손이 호강"이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사진을 올린 것은 성희롱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연극 연습 중이기에 문제될 게 없다면서 성희롱 논란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인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18년 결혼 2년 만에 이혼했으며 2019년 전 남편을..
이진숙 “민주노총, 특정 이념에 오염” 이해민 “사과해라”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가 26일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노총을) 오염된 인간이라고 표현한 적 없고, 특정 이념에 오염됐다는 뜻으로 사용했다”고 말해 파장이 예상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이진숙 후보 인사청문회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민주노총을 오염된 인간, 오염됐다는 표현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나”라고 묻자 이처럼 답한 것이다.이해민 의원이 “오염됐다는 표현에 대해 사과하실 생각 없느냐”고 묻자, 이진숙 후보가 “저는 비유적으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이 의원이 “비유적으로 사용하면 사과
'강남역 여친 살인' 의대생, 혐의 인정… "정신감정 신청"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의대생이 재판에서 살인 혐의를 인정했다. 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의대생 최모씨(25)의 1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최씨 측은 이날 공판에서 "세부 관계 중 일부 다른 점이 있지만 피해자를 살인한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전부 인정한다"고 밝혔다.검찰은 "피고인은 범행을 저지른 건물로 가는 동안 휴대전화로 "사람 죽이는 방법" 등을 검색했고 범행을 실행했다"며 "사귀고 있던 피해자의 말을 왜곡해 이해하고 공격이라고 생각해 잔인하고 잔혹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또 "피해자에 대한 진지한 반성보다는 범행을 합리화할 뿐만 아니라 사체 손괴 등 2차 범행까지 저질러 재범 위험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최씨 측은 재판부에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살면서 한 번의 전과도 없고 모범적으로 살아왔던 사람인데 갑자기 중대범죄를 저지..
'가짜 수산업자' 포르쉐 수수 박영수 전 특검, 징역4개월•집유1년가짜 수산업자에게 고급 외제차를 무상으로 받는 등 금품수수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2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김동현 판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특검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박 전 특검에게 금품을 제공한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는 징역 5개월을 선고받았고, 김 씨에게 각종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엄성섭 TV조선 보도해설위원,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전직 중앙일보 기자
야구 보러온 소방관이 껐다… 한화 구장에 불길 치솟자 바로 달려가한화 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난 불을 초기 진화한 인물들이 비번 중 야구를 관람하러 온 소방관이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전 중구 부사동 한화이글스파크 외야 관중석에 난 불을 초기 진화한 이들이 공주소방서 소속 김성준 소방장, 인현준 소방교, 송대운 소방사로 확인됐다.이날 경기를 보기 위해 구장을 찾은 세 사람은 3루 쪽 관중석에 앉아 한화와 삼성의 경기가 시작하길 기다렸다. 그런데 외야 쪽 관중석에서 갑자기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 불기둥을 목격한 이들은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소방관들은 화장실 고무호스로 물을 끌어와 5분 만에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현장을 인계했다. 이날 2명의 경상이 발생했지만 세 소방관의 초기 진화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행사용 화염 연출기에서 에탄올 일부가 비산해 인근 전선 등 가연물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
"징역 20년→10년"…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형량 절반 줄어약물에 취한 채 차를 몰다가 행인을 치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압구정 롤스로이스" 운전자의 형량이 절반으로 줄었다. 26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2부(부장판사 김용중·김지선·소병진)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사)등 혐의로 기소된 A씨(29)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의 범행으로 중한 결과가 발생했고 범행 이후 정황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다만 "피고인은 약기운에 잠시 휴대폰을 찾으러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돌아와 운전 사실을 인정한 점 등을 보면 도주의 고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고 도주 혐의 및 사고후미조치 부분을 일부 무죄로 판단했다.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에서 피부 미용시술을 빙자해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수면 마취를 받은 뒤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20대 여성을 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행인들이 달려와 차에..
다크웹서 9억원 상당 마약 유통하다 적발… 회원만 4000명 달했다검찰, 대마류 온라인 쇼핑 사이트 적발. 판매상과 공급책 16명 구속기소. 사이트는 다크웹에서 운영되며 한국어로 판매됐음. 서버 추적 및 추가 수사 예정.
히딩크 "2002 월드컵 당시 축구협회와 불화있었다"2002 한일월드컵을 언급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와의 불화와 '위계질서'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비효율적인 규칙을 개선해야 했다고 말하며, 리더십은 주전과 비주전 선수의 소외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히딩크는 이영표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채무 갈등에 지인 어머니 살해한 30대…‘징역 35년’ 확정1심 징역 35년‧2심 항소기각…대법도 상고기각 채무 관계로 갈등을 빚던 지인의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6일 살인, 살인예비, 특수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33) 씨에게 징역 35년을 확정했다. 피고인이 상고 이유로 양형 부당만을 주장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이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을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며 피고인 A 씨 측 상고를 기각했다. A 씨는 지난해 7월 21일 오후 2시 50분께 경기 부천시 빌라에서 지인의 어머니인 5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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