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보도의 딜레마…‘현타’ 오는 기자들“스쿨존 사고 보도를 하면서 CCTV를 계속 봐야 했다. 어린아이가 사고 당하는 장면을 보고난 후 순간 숨이 잘 안쉬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악몽을 꾸기도 하고 횡단보도를 보면 계속 해당 장면이 생각나서 결국 정신과에 다녀왔다.”한 방송사 소속 10년 차 A 기자의 말이다. 10년 기자 생활의 대부분을 사회부에서 보낸 이 기자는 “사회부를 오래 해서 CCTV의 끔찍한 장면을 보는 것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CCTV를 활용한 보도가 더 많아져서인지 고충이 심해졌다”고 전했다.최근 2~3년 동안 CCTV를 활용한 보도가 더욱 늘
언론장악 카르텔 추적 언론사 협업 프로젝트 의미 있다미디어오늘 5기 독자권익위위원회(독권위)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미디어오늘 회의실에서 7차 회의를 열었다. 김봄빛나래 민주언론시민연합 활동가, 김세현 경희대 미디어학과 학생, 이해수 고려대BK21 미디어학교육연구단 연구교수, 미디어오늘에선 정철운 편집국장, 정민경 기자가 참석했다.이해수 : 지난 24일부터 진행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청문회 관련 기사가 주요 지면을 채우고 있다. 주요 쟁점을 보면 평소에 이 후보자가 극우 정치 성향을 드러내 온 점이 강조되는 경향을 알 수 있다. 이 후보자의 답변을 보면 충격적이
“여름방학 맞은 아이들 모여라”…서울 곳곳 체험학습프로그램 ‘풍성’영유아부터 초등생 프로그램 마련 물놀이·미디어스쿨 등 주제 다양 본격적인 여름방학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 자치구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27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물놀이장·미디어스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성동구는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창의예술놀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의예술놀터는 아날로그, 디지털, 미디어 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작예술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 공간으로 성동아이사랑복합문화센
빠니보틀, 모든 걸 부수는 폭풍을 쫓다 [황덕현의 기후 한 편][편집자주] 기후변화는 인류의 위기다. 이제 모두의 '조별 과제'가 된 이 문제는, 때로 막막하고 자주 어렵다. 우리는 각자 무얼 할 수 있을까. 문화 속 기후·환경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폭염에 에어컨 자주 틀었더니 축 처진 '댕댕이'…"냉방병입니다"(서울=뉴스1) 김민수 장시온 기자 = "애가 밥도 잘 안 먹고 좋아하던 산책도 안 나가고…" 7살 푸들을 키우고 있는 김도균 씨(26·남)는 최근 반려견 상태가 좋지 않아 애를 태웠다. 김 씨는
[이법저법] 홧김에 “사표 쓰라”고 했는데…해고가 인정되나요?최형근 법무법인 오라클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버스회사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팀장입니다. 인사 담당 상무님이 계신 자리에서 버스 운행을 반복적으로 무단 결행한 운전기사를 나무란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 해당 근로자와 말다툼을 했고, 제가 홧김에 ‘사표를
[로펌人+로펌IN] 법무법인 지평, ‘원전팀’ 신설법무법인(유한) 지평은 이달 초 원자력 발전 산업 전반에 관한 심층적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자 ‘원전팀’을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원자력 발전 중요성이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이에 지평은 원전 산업에 종사하는 한국 기업에게 보다 밀착되고 효율적인 자문을 제공하고자 원전팀을 구성했다. 지평은 “기존 에너지팀에서 수행해 왔던 원전 업무를 보다 집중적이고 전문화된 서비스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평 원전팀은 자원에너지, 환경, 해외투자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지닌 류혜정
주말도 폭염에 소나기… 체감 온도 35도27일 전국에 강한 소나기가 예상되며, 높은 습도로 체감온도가 3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됩니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등에 내리는 것으로 예상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예상됩니다. 최고체감온
[사건 포커스] 북한 오물 풍선 2개월간 3600개… 일부 시민 ‘불안감’ 호소북한이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것이 두 달간 10차례에 걸쳐 국내에서 포착됐다. 오물 풍선에는 다양한 오물들뿐만 아니라 북한 당국 의도가 개입된 문건 표지도 발견됐다. 풍선에 설치된 기폭 장치로 인해 화재 발생 사례도 나왔고, 시민들은 화학물질 넣을
"지친 마음 쉬어가세요"…명상·심리상담 나선 자치구들[서울in][편집자주] [서울in]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코너입니다. 자치구들의 주요 사업과 유익한 정보를 모아 독자들에게 소개합니다.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시가 우
태권도장서 6세 아동 코뼈 골절…"자해했다" 혐의 부인한 관장 검찰 송치6세 아동을 때려 코뼈를 부러트린 태권도학원 관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6일 충남경찰청은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관장 A(30대)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아산의 한 태권도장에서 자신이 가르치던 B(6)군의 얼굴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B군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B군은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훈육중 B군이 자해하고 혼자 벽에 부딪혔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태권도장 내 폐쇄회로(CC
유엔, 영창제 폐지·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환영(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정부가 제출한 고문방지협약 국가보고서에 대해 유엔(UN) 고문방지위원회는 강제실종방지협약 비준, 영창제도 폐지, 국립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센터 설립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 재벌 집 첫째 아들, 20년 넘게 이어진 남다른 행보에 ‘어머나’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모두에게 숨겼던 20년도 더 된놀라운 비밀, 대체 뭐길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파리올림픽 현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 Read more
이진숙 "위안부 문제가 '논쟁적 사안'"이라며 자신은 "뉴라이트 아냐"'극우' 지적을 받고 있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이번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논쟁적 사안"이라고 말해 편향된 역사관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 후보자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 후보자는
제11사단 제5중대 함평양민 남산뫼 제노사이드우리의 현대사는 이념갈등으로 인한 국가폭력으로 격심하게 얼룩지고 왜곡되어왔습니다. 이러한 이념시대의 폐해를 청산하지 못하면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부작용 이상의 고통을 후대에 물려주게 될 것입니다. 굴곡진 역사를 직시하여 바로잡고 새로운 역사의 비전을
대검 "이원석 '김 여사 공개소환·사과' 지시, 사실과 다르다"(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대검찰청은 26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와 관련 "이원석 총장은 김 여사에 대해 규정에 따라 비공개 검찰 소환을 지시했다"고 밝혔
이진숙 “사이버렉카는 사실상 살인 행위, 처벌 강화해야”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본인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이버렉카 문제에 대한 방통위의 대책과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역방송의 활성화를 위해선 각종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자구책을 살펴보겠다고 했다.26일 진행된 청문회에서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방통위가 사이버렉카 관련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알고있는 게 있냐”고 물었다. 온라인의 부정적 이슈, 폭로성 콘텐츠로 영상을 제작해 수익을 챙기는 ‘사이버렉카’ 문제는 최근 구제역 등 일부 유튜버들이 유튜버 쯔양의 교제폭력 사
추가 동력은? 의협 회장 "정부 오만과 아집에 승복 않을 것"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잘못된 정책을 고집하는 정부의 오만과 아집에 절대 승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의대증원 반대 투쟁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협이 꾸리고 의대 교수, 지역 의사회 등이 참여한 범의사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 특별위원
'업무 과중' 쓰러지는 경찰들…경찰청, 실태진단팀 꾸린다(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최근 업무 과중을 호소하던 경찰관이 쓰러지거나 숨지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청이 현장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청은 "최근 연이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운전자 구속 기로…30일 영장심사(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교차로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 모 씨(68)의 구속 여부가 다음주 화요일 결정된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김석범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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