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다시 광화문 촛불 집회…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시민사회단체가 4일 서울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윤석열 퇴진" 구호를 외치며 추가 집회 계획을 밝혔다.
[르포] 인천 원도심 철도 방음벽 앞 부지…쓰레기장 전락“오랫동안 방치된 땅이죠. 제가 기억하는 것만 15년이 넘었으니까요.” 지난 3일 낮 12시쯤 인천 중구 전동 화평운교 사거리 한쪽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녹색 펜스가 쳐져 있었다. 펜스 안쪽을 살펴보니 철도 방음벽이 담쟁이넝쿨로 뒤덮여 있었고 펜스와 방음벽 사이 공간에는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서 어디가 바닥인지 구분하기조차 어려웠다. 바닥에는 캔 커피와 페트병, 비닐봉지 등 각종 쓰레기가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다.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공터에서 토끼 등 야생동물을 봤다는 목격담도 돌고 있다. 장모(25·여)씨는 “이곳은 관리가
‘언론 통제’ 포고령…MBC와 연합뉴스 현장 어땠나3일 심야 시간대에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언론을 통제한다는 계엄사령부 포고령까지 발표되면서 정국이 혼란을 겪었다. 예상치 못한 계엄 정국에 언론 현장에서도 위기감이 고조됐는데, 국가기간 방송·뉴스통신사에선 회사 차원의 발빠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긴급담화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오후 10시23분 이후, 서울에 위치한 주요 방송사 구성원들은 회사로 모이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군이 주요 방송사를 통제한 사례가 확인되진 않았으나,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된 박안수 육군대장이 오후 11시부로 “모든 언론과 출판
역사교사들 '12.3 사태' 수업자료 제작·배포…"비상계엄, 독재 수단으로 선포"역사 교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를 수업 자료 형태로 만들어 배포했다. 이들은 계엄 선포 사태를 '12.3사태'로 명명하며, 이번 사태의 문제를 짚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은 4일 오전 홈페이지에 전국의 역사 교사들을 대상으로 "긴급하게
철도노조, 교섭 미타결시 5일 9시 파업 돌입[서울=뉴스프리존]이정우 기자= 정부 가이드라인 수준(2.5%)의 기본급 인상과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5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간다.철도노조가 속한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는 4일 성명을 내고 "우리는 불평등한 철도와 지하철 등 현장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오는 5일부터 파업에 나설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제 비상계엄을 선포한 거대 권력의 정상화를 위해 나설 때"라며 "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정권을 상대로 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전국철도노조
지평, BSR과 ‘글로벌 인권실사 법제화 동향과 아시아 기업의 대응’ 세미나 성황리 개최법무법인 지평과 BSR이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글로벌 인권실사 법제화 동향과 아시아 기업 대응 방안이 논의되었다.
중국·일본 제치더니 “한국만 세계 문화유산으로?”…8년 만에 결국 일냈다한국의 장 담그기, 유네스코 등재김장문화 이어 전통 음식문화 인정장류 산업, 세계적 도약 기대 “장은 우리 식문화를 대표하는 주식입니다. 이제 세계가 ... Read more
민주당이 예견한 계엄령, 음모론·망상으로 치부했던 언론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김병주·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부터 꾸준히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다. 하지만 당시 언론은 이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고 “망상”·“음모론”으로 일축했다. 계엄령 우려가 현실이 되자 민주당을 비판해 온 조선일보·세계일보는 “민주당이 맞았다”고 밝혔다.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는 우려는 지난 8월부터 제기됐다. 김병주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충암고 선배인 김용현 대통령실 경호처장을 국방부장관 후보자로 발탁하자 “윤석열 탄핵
"대통령이 국민에게 총부리 겨눴다"…노동시민사회, 전면적 퇴진운동 돌입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국회의 요구에 따라 해제한 가운데,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눴다"며 촛불문화제, 집회, 총파업 등 전면적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어쩌다… 선진국 이어 이스라엘도 “韓 방문 주의하라”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정치적 불안이 지속되며 미국, 영국, 일본 등은 한국에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선언했다.
<현장> 45년 만에 내려진 계엄령 선포…국회 앞 시민들, “계엄령 무효”“계엄 해제! 계엄 해제!” 45년 만에 사상 초유의 계엄령이 내려지자 지난 3일 오후 11시쯤 국회 출입문 앞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을 해제하라는 수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들은 국회 진입을 시도하려는 시민들에게 “이러시면 안 된다”라며 시민들과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는 듯 했다. 일부 시민들은 “지금 당신들 행동 모두 다 불법 행위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게 무슨 행태냐”라며 바리케이드를 잡아 뜯기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점차 불어나 국회 앞 대로변을 빽빽이 메웠다.
광화문에 모인 민주노총 “윤석열 즉각 퇴진 위해 투쟁… 생산 멈출 것”민주노총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선언에 반발해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하고 즉각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유튜브로 생중계된 비상계엄… 이재명 ‘국회 월담’ 240만명 봤다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에서 해제 요구안이 통과되며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참여했다.
조선 “정치적 자해” 중앙 “전두환 악몽” 동아 “시대적 괴물”윤석열 대통령이 3일밤 기습적인 대국민 담화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한밤에 대한민국이 공포와 분노에 휩싸였다. 1979년, 1980년 신군부 이후 한번도 없었던 국민 기본권 제한조치를 행사했다. 국회가 2시간반만에 계엄 해제를 결의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간밤에 판갈이한 신문들은 저마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결정을 규탄했다. 조선일보 중앙일보도 탄핵논의가 불가피해졌다고 썼다. 신군부의 군홧발을 기억하고 있는 중앙일보는 “전두환 정권의 악몽이 떠오른다”며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고 썼다.
“윤석열을 체포하라” 새벽 2시까지 울려퍼진 함성4일 오전 1시1분 국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되자 국회 앞에선 환호로 가득찼다. 시민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윤석열을 체포하라” 구호를 외쳤다. 새벽 2시까지 시민들은 구호를 외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난 3일 오후 10시25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과 소통관쪽 측면 입구를 비롯한 곳곳에선 시민들이 모여 경찰과 대치했다. 계엄이 선포된 지 2시간 반 가량이 지난 4일 오전 1시 1분, 국회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국회 앞에 모인 시민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오후 1시45
한밤중 계엄령…뉴욕타임스 “尹, 매우 인기 없고 분열적인 지도자”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브리핑을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자 미국 영국 언론들도 긴급 속보로 이 소식을 보도했다.미국 뉴욕타임스는 3일 오전 <한국 지도자, 계엄령 선포 후 당국과 시위대 충돌> 속보를 통해 “한국의 윤석열 총장은 화요일, 자신의 임기를 방해하고 있는 정치적 교착 상태에 대한 이례적인 대응으로 ‘모든 정치 활동’을 금지하는 비상 계엄령을 선포했다”며 “1980년대 후반 한국에서 군사 독재가 종식된 이후 한국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한국에서 매우 인기 없고
탄핵 심판 출석 이진숙 “이대로면 연말 MBC 재허가 의결할 수 없어”탄핵소추안이 발의돼 직무정지 중인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이대로 간다면 연말에 KBS1, MBC 채널들에 재허가도 의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KBS1과 MBC는 올 연말 재허가 기간이 끝난다.3일 헌법재판소는 오후 2시부터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탄핵 심판청구 사건에 대한 두 번째 공개 변론을 진행했다.이날 탄핵 심판에 출석하는 길에 이진숙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방통위를 마비시키는 게 더불어민주당이 의도한 것이라면 민주당은 이미 그 목표를 달성했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을 정착시켰지만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다수 독재
노벨상 시상식 D-7… 한강, 기자회견·강연 예정작가 한강이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10일 시상식과 다양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당신의 생각은] ‘전통시장 배달 수수료 0원’ ‘노쇼 보증금’에 상인들 엇갈린 반응윤석열 대통령이 전통시장에서 배달 플랫폼 수수료 0% 적용을 약속했지만, 상인들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는 긍정적 반면, 다른 이들은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 위험하다더니 “등불처럼 번져나간다”…한국도 위급한 상황, 뭐길래?호주가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국내에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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