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봤다” 10대 소녀 수갑 채운 北, 부모 신상도 공개북한 당국이 한국 드라마 시청 이유로 10대 소녀들을 체포하고 가족 신상을 공개하는 교육 영상을 공개했다. 인권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방송의 날 기념식 뒷면, 여전히 비정규직 성찰 없는 방송사들”미디어비정규직노동인권단체 ‘엔딩크레딧’이 제61회 방송의 날과 단체 출범 1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 엔딩크레딧은 “방송 제작 현장의 ‘주류’인 비정규직들의 땀과 노력으로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현실에 그들의 외침과 투쟁이 계속되는 한, 비정상의 엔딩을 향한 우리의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은 지난해 9월1일 제60회 ‘방송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들은 이날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한 방송의날 행사장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고 “우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우리
KBS 이사회, 야권 이사 불참 속 이사장 선출 ‘속전속결’KBS 야권 이사들(김찬태, 류일형, 이상요, 정재권)이 제13기 KBS 이사장을 선출하는 임시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고, 법원에 신임 이사진에 대한 효력 정지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야권 이사들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이 제13기 KBS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서 이사장은 직전인 12기 KBS 이사회에서도 일 년여간 이사장을 맡았다. 야권 이사들은 지난해 10월 ‘서기석 이사장 해임 결의안’을 긴급 제출했었지만 정족수 미달에 따른 이사회 무산으로 논의되지 못했다.KBS 야권
[사건 포커스] 서울 싱크홀, ‘8월’ ‘강남’ 가장 많았다서울에서 최근 7년간 발생한 109건의 싱크홀 중 8월이 25건으로 가장 많고, 원인은 하수관 손상이다. 서울시는 예방 조사를 진행 중이나 한계가 있다.
조선일보 “민주당 계엄령 괴담, 국민을 바보로 알기 때문”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열린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에 계엄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 종전에 만들어졌던 계엄안을 보면,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국회의원들을 계엄 선포와 동시에 체포, 구금하겠다라는 그런 계획을 꾸몄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거 완벽한 독재국가 아닙니까?”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러자 다음 날인 지난 2일 한동훈 대표는 “맞다면 심각한 것 아니냐. 근거를 제시해달라. 차차 알게 될 것이라는 건 너무 무책
반도체 공장 취업한 고교생, 1년 만에 간이 녹았다크리스마스 캐럴 대신 아우성이 울려 퍼지는 병원 응급실. 그 틈에 이제 겨우 스무 살이 된 김선우(가명) 씨가 있었다. 그는 엄마 이하영(가명) 씨에게 몸을 지탱한 채 무거운 눈꺼풀을 간신히 들어올리고 있었다. "당장 간 이식하지 않으면 아드님 죽을
유진, YTN 인수 때 각종 ‘위원회’ 신설 약속...결과는 ‘불이행’유진기업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제출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서’에 보도의 중립성과 객관성, 공정성 강화를 위해 팩트점검위원회와 공정성위원회 등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2월 YTN의 최대주주가 된 후 7개월이 지났음에도 위원회를 출범하지 않고 있다.미디어오늘이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팩트점검위원회는 보도 전 팩트체크 사전 검증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유진기업은 “가짜뉴스, 허위 조직정보(허위 조작정보의 오기) 등의 검증을 위한 팩트점검위원회 도입 및 관련 내부 데스
‘기자 합성방’ 등장...딥페이크 성범죄에 노출된 기자들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물의 대상이 기자들에게까지 번진 가운데, 언론 단체들이 규탄 성명을 내고 정부와 국회에 처벌 강화를 요구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를 보도하는 기자들의 신상을 캐고 딥페이크 합성물을 만들며 위협하는 ‘기자 합성방’ 보도 이후 기자들 사이에서 프로필 노출 등을 꺼리는 분위기도 감지되지만 기자 업무 특성상 노출이 불가피한 현실도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기자협회는 “딥페이크 범죄는 디지털 기술을 악용하여 특정 개인을 능욕하는 성범죄이자 기자들의 신변을 위협하고 언론 자유를 위축시키는 명백한 폭력행위”라며
김백 YTN 사장, ‘졸속 민영화’ 반박하며 “SBS·MBC 공정한가?” 반문YTN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유진그룹 최대주주 변경승인 절차를 ‘졸속 민영화’라고 비판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를 향해 “억지와 괴담, 해사행위”라고 규정하는 입장을 냈다. YTN지부는 ‘사측에 의한 해사행위’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YTN 사측과 노조에 따르면 김백 사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영화가 법적으로 완결돼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온 이후에도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해사행위”라며 “외부 세력과 연계해서 회사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행위”라고 YTN지부를 비난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소유 구조가 민영이냐 공영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SBS가 공정한가, MBC가 공정한가. 사원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반문했다.
퇴직 거부한 PD ‘웹캠 감시’하다 자른 JTBC 부당해고 판정JTBC가 희망퇴직에 응하지 않은 PD를 ‘웹캠 감시’가 이뤄지는 교육에 배치한 뒤 ‘저성과자’에 해당한다며 해고했다가 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3일 A PD가 신청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심판에서 인용 판정을 내렸다. 함께 신청한 부당인사발령 구제신청 평가로 대상자를 원하는 부서(팀)이 전혀 없”다고도 밝혔다. 이어 “대기발령 및 교육연수 조에 대해서는 기각 판정을 내렸다.JTBC는 지난 6월13일 A PD를 두고 ‘고용관계 유지 여부를 비롯한 인사 조치 관련 심의’를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
尹 방송의날 축사 “낡은 규제와 관행, 성장 동력 유지 어려워”정부 출범 첫해부터 2년 연속 방송의날 기념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축사도 보내지 않았던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열린 제61회 방송의날 기념행사에 이례적으로 축사 영상을 보냈다. 지난해 이동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과 달리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역방송의 역할과 방송 노동 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행사장 밖에선 언론 노동자들이 방통위를 비판하는 집회를 진행했다.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진행된 방송의날 기념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다양한 미디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부 “윤석열 검사 수사 무마 여부가 본질적 쟁점”‘윤석열 명예훼손’ 재판부가 지적했던 ‘이재명 공산당 프레임’ 내용을 검찰이 공소장에서 빼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자로 기존 70여쪽에 달하던 공소장을 50여쪽으로 변경 신청했다. 변경된 공소장의 주요 내용을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밝혔다. 검찰은 뉴스타파가 지난 2022년 3월6일 보도한 김만배·신학림 녹취 보도가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한 허위 인터뷰이며 인터뷰 대가로 김만배가 신학림에게 1억6500만 원을 건넸다고 보고 있다. 피고인들은 검찰 측 주장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해당 뉴스타파 보도는
[사건 후] ‘스프링클러’ 설치에 나선 모텔 주인들부천 호텔 화재 이후 숙박업소에 스프링클러 설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은 예약 앱에 설치 여부 공개를 검토 중이다.
PD 10명 중 9명 “윤석열 방송장악 논란, 제작 자율성 영향 끼쳐”윤석열 정부에서 PD들의 제작 자율성과 언론자유가 보장되고 있지 않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이 제작 자율성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답한 PD는 89.7%에 달했으며, 언론자유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PD는 86.9%다. 언론자유를 보장받는다고 답한 PD는 4.4%로, 윤석열 정부 취임 첫 해인 2022년과 비교해 39.8%p 줄었다.PD저널은 한국PD연합회 창립 37주년을 맞아 PD 4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PD 89.7%는 현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이 제작 자율성에 영향을 끼치
한겨레 노조, 20년 만에 파업 투표 “생활 임금 보장하라”‘한겨레신문 노동조합’이 20년 만에 긴급 총회를 열고 쟁의행위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겨레 노사가 2년 만에 진행하는 임금 협상에서 지부가 ‘실질임금 유지’를 요구로 걸고 제시한 임금 6% 인상안을 사측이 최종 거부하면서다.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지부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겨레 사옥에서 조합원 긴급총회를 진행한 뒤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부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4~5일 진행하기로 했다. 한겨레지부에 따르면 지부가 총회를 개최한 건 2004년 고희범 사장 당시 비상경영 관련 임시총회 이후로 20년 만이다. 쟁의행위 투
조선일보 “세계 딥페이크 피해자 53% 한국인, 정치인들 책임”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사실이 연일 보도되면서 정부와 정치권에 대책을 마련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주변 사람들의 사진을 성폭력 이미지나 영상으로 바꾸는 성범죄, 즉 디지털 기술로 가짜 사진이나 영상을 만들어 저지르는 디지털 성범죄를 말한다.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한국이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라는 해외 보안 업체 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제대로 된 규제망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국민일보도 사설을 내고 정부가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상담·치료 등 지원책을 내
[정책 인사이트] 출생 연도 기준 최다 인구 ‘71년 돼지띠’… 7년 뒤엔 정년1971년생 '돼지띠'가 한국의 인구에서 가장 많은 집단으로 부각되며, 저출산 문제와 경제적 영향이 논의되고 있다.
尹, 김건희 ‘황제 조사’ 논란에 권양숙 언급? 한겨레 “화만 돋우려 작정”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황제 조사’ 논란을 두고 “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제 예를 들면 저도 검사 시절에 전직 대통령 부인, 전직 영부인에 대해 멀리 자택까지 직접 찾아가서 조사를 한 일이 있다. 조사 방식이란 것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며 특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겨레가 “김 여사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과 우려는 갈수록 커지는데, 윤 대통령은 별일 아니라는 듯 김 여사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화만 돋우려고 작정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다른 언론도 대통령 발언을 비판했다.
KBS 떠나는 이광용 아나운서 “KBS ‘국민의 방송’ 걸맞길…응원하겠다”KBS가 지난 20일까지 특별명예퇴직, 희망퇴직을 실시한 가운데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명예퇴직자로 이광용 아나운서와 황정민 아나운서 등이 포함됐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2003년 KBS에 입사해 KBS 간판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해왔으며 스포츠 중계뿐 아니라 ‘더 라이브’, ‘역사저널 그날’과 같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이광용 아나운서는 KBS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이미 3~4년 전부터 고려하고 있었던 건이며, 최근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스포츠 콘텐츠의 중심이 지상파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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