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10명 중 9명 “윤석열 방송장악 논란, 제작 자율성 영향 끼쳐”윤석열 정부에서 PD들의 제작 자율성과 언론자유가 보장되고 있지 않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이 제작 자율성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답한 PD는 89.7%에 달했으며, 언론자유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PD는 86.9%다. 언론자유를 보장받는다고 답한 PD는 4.4%로, 윤석열 정부 취임 첫 해인 2022년과 비교해 39.8%p 줄었다.PD저널은 한국PD연합회 창립 37주년을 맞아 PD 4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PD 89.7%는 현 정부의 방송장악 논란이 제작 자율성에 영향을 끼치
한겨레 노조, 20년 만에 파업 투표 “생활 임금 보장하라”‘한겨레신문 노동조합’이 20년 만에 긴급 총회를 열고 쟁의행위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겨레 노사가 2년 만에 진행하는 임금 협상에서 지부가 ‘실질임금 유지’를 요구로 걸고 제시한 임금 6% 인상안을 사측이 최종 거부하면서다.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지부는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겨레 사옥에서 조합원 긴급총회를 진행한 뒤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부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4~5일 진행하기로 했다. 한겨레지부에 따르면 지부가 총회를 개최한 건 2004년 고희범 사장 당시 비상경영 관련 임시총회 이후로 20년 만이다. 쟁의행위 투
조선일보 “세계 딥페이크 피해자 53% 한국인, 정치인들 책임”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사실이 연일 보도되면서 정부와 정치권에 대책을 마련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주변 사람들의 사진을 성폭력 이미지나 영상으로 바꾸는 성범죄, 즉 디지털 기술로 가짜 사진이나 영상을 만들어 저지르는 디지털 성범죄를 말한다. 조선일보는 사설에서 한국이 딥페이크 성착취물에 가장 취약한 국가라는 해외 보안 업체 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제대로 된 규제망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국민일보도 사설을 내고 정부가 강력한 처벌과 피해자에 대한 상담·치료 등 지원책을 내
[정책 인사이트] 출생 연도 기준 최다 인구 ‘71년 돼지띠’… 7년 뒤엔 정년1971년생 '돼지띠'가 한국의 인구에서 가장 많은 집단으로 부각되며, 저출산 문제와 경제적 영향이 논의되고 있다.
尹, 김건희 ‘황제 조사’ 논란에 권양숙 언급? 한겨레 “화만 돋우려 작정”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황제 조사’ 논란을 두고 “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제 예를 들면 저도 검사 시절에 전직 대통령 부인, 전직 영부인에 대해 멀리 자택까지 직접 찾아가서 조사를 한 일이 있다. 조사 방식이란 것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라며 특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겨레가 “김 여사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과 우려는 갈수록 커지는데, 윤 대통령은 별일 아니라는 듯 김 여사 감싸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화만 돋우려고 작정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다른 언론도 대통령 발언을 비판했다.
KBS 떠나는 이광용 아나운서 “KBS ‘국민의 방송’ 걸맞길…응원하겠다”KBS가 지난 20일까지 특별명예퇴직, 희망퇴직을 실시한 가운데 20년 이상 근속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명예퇴직자로 이광용 아나운서와 황정민 아나운서 등이 포함됐다. 이광용 아나운서는 2003년 KBS에 입사해 KBS 간판 스포츠 캐스터로 활약해왔으며 스포츠 중계뿐 아니라 ‘더 라이브’, ‘역사저널 그날’과 같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이광용 아나운서는 KBS를 떠나는 이유에 대해 이미 3~4년 전부터 고려하고 있었던 건이며, 최근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스포츠 콘텐츠의 중심이 지상파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광용
서울 연희동 싱크홀 주변서 도로 밑 빈 공간 의심 1곳 발견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지반 침하가 발견돼 복구 작업 중. 추가 조사에서 의심되는 공동 1곳 발견, 내년부터 지반 관측망 운영 계획.
영양군 비하 논란 피식대학, ‘영양고추 축제’ 홍보대사로 변신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비하 논란 후 지역 홍보에 나선다. 영양군과의 협업으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근무 태만’ 경찰 탓에 경찰차 뒷좌석에서 숨진 여성…순찰 안 돌고 잠만 자경남 하동경찰서 순찰차에서 40대 여성이 36시간 갇혀 숨진 사고는 경찰의 근무 태만이 원인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철저한 조사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YTN 민영화 취소소송 첫 변론… 세부 심사문건 없다는 방통위‘대통령 추천 2인 체제’로 YTN 민영화를 승인한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처분의 위법 여부를 다투는 행정소송 재판의 첫 변론기일이 열렸다. 방통위가 최대주주 변경승인에 대한 구체적 심사 문건이 없다는 취지로 주장한 가운데, 재판부는 ‘2인 방통위 체제’ 관련 사안을 심리 중인 여러 재판부 판단을 감안하겠다고 했다.서울행정법원 제4부(재판장 김정중)는 3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와 YTN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 상대로 제기한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취소’ 청구 소송 변론을 진행했다.이날 재판에선 방통위가 YTN 최대주주를 유진그룹
“어느 나라 경찰인가” ‘류희림 민원사주’ 수사 7개월째 지지부진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에 대해 7개월째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자 언론·시민단체들이 “의도적인 지연과 방치”라며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경찰은 ‘민원사주’ 의혹과 관련해 ‘개인정보유출’ 혐의로 제보자 색출을 위한 사무처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이러한 양상이 ‘선택적 수사’ 아니냐는 지적이다.90여 개 언론·시민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30일 서울 양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희림 위원장의 통화기록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영장을 즉시 청구하라”고 촉구했다. 문화연대, 민주언론시
국회 겨냥한 김태규 직무대행 “이지메” “최소한의 예의 없다” 비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통신위원회의 감사원 감사 요구안을 통과시킹 가운데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이 “뜬금 없다”, “최소한의 예의가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30일 과천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KBS와 EBS 결산이 주된 회의 내용이었다고 전하며 “뜬금없이 회의의 전체적인 맥락과는 상관없이 또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방통위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요구안을 상정한다고 선언했다”며 “여당 의원들의 항의가 있었지만, 일방적인 수의 우위를 내세워 의안을 가결했다”고 했다.김태규 대행은 “불
청년, 그중에서도 여성들이 서울로 이동하는 이유는?정부가 인구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만큼 저출생 문제해결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졌다. 작년 말,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보고서는 심각한 저출생 문제의 요인으로 청년의 수도권 쏠림과 그에 따른 경쟁심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은
“똥·된장 모르는 무자격 민영화…YTN 바로잡을 기회 있다”법원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선임 ‘2인 체제’ 의결 효력을 정지한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가 마찬가지로 2인 체제로 의결된 YTN 민영화가 ‘졸속, 위법’으로 진행됐다는 증거자료를 공개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과 YTN지부는 29일 서울 중구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YTN 사영화 위법성 추가 확인’ 기자회견에서 “방통위가 짜깁기와 왜곡으로 가득한 유진그룹의 신청서를 언론장악 목표에 맞춰 승인했다”며 “졸속·불법 매각 실체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국민 자산을 국민의 것으로 되돌리기 위해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아시아 첫 기후소송 승리, 한제아 어린이 “미래는 지금부터 시작”정부가 내놓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충분하지 못하다는 취지로 태아를 비롯해 영유아·청소년·시민들이 제기한 기후소송에서 헌법재판소가 일부 내용에 대해 청구인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재판은 구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과 대체된 탄소중립기본법과 해당 법 시행령과 기본계획이 그 대상이다. 청구인은 총 255명으로 2020년 청소년 기후소송, 2021년 시민기후소송, 2022년 아기기후소송에 이어 지난해 탄소중립기본계획 헌법소원 등 4건의 사건을 병합했다. 헌재는 지난 4월과 5월 공개변론을 열어 시민사회와 학계, 정부
유치원·초등학교 학생 1년만에 13만명 줄어… 다문화 학생 20만명대구에서 민방위 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유치원과 초등학생 수가 13만명 감소했다. 다문화 학생은 20만명에 달하며, 외국인 학생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름이 존이냐, 박이냐? 앞으로 ‘박존’…존박, 정부 발표에 ‘깜짝’정부가 외국인 성명 표기를 성-이름 순으로 통일하기로 하자, 가수 존박은 "박존"이 될 것이라며 댓글로 반응했다.
이상인 부위원장, YTN 민영화 회의서 ‘사추위 폐기’ 힘 실었다?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전 부위원장이 YTN 민영화 승인 과정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에게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하는 YTN 사장 공모 방식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월2일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관련 방통위 회의에 배석한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인 부위원장은 이날 유진그룹의 추가제출 자료에 의견을 낸 자문위원들을 상대로 ‘근로자가 사추위에 참여해선 안 된다’는 주장을 강하게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일부 자문위원이 유진그룹이 심사가 끝난 뒤 보충자료에서 사추위 폐기 의사를 밝힌
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이사 구속… 중대재해법 두 번째 사례박영민 영풍 석포제련소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구속됐다. 최근 9개월간 3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증거 인멸 우려도 제기됐다.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안 한다… 62개 병원 중 59곳 임단협 타결조선대병원 파업전야제에서 보건의료노조가 삭발식을 진행하며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 59개 병원은 교섭 타결로 파업을 철회했으나, 조선대병원 등 3곳은 여전히 협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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