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민원사주 셀프조사? ‘김건희 명품백’과 같은 수순 아닌가”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의 ‘민원사주’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방심위가 조사에 필요하다며 공익제보자가 만든 증거자료의 제출을 현장에서 막았다. 개인정보가 포함돼 사무처 책임자인 이현주 방심위 사무총장에 직접 전달하겠다는 제보자 측과 민원상담팀을 통해 접수해달라는 방심위 팀장 간의 실랑이가 현장에서 벌어졌다.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 지난해 12월 ‘민원사주’ 의혹을 비실명대리신고한 박은선 변호사와 이상희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소장, 김준희 언론노조 방심위지부장 등은 9일 <류희림 방심위원장 ‘민원사주’ 셀프조사, 누
술 취한 견주에게 폭행당한 강아지 구했더니..'반환 요청'에 돌려줘야[노트펫] 길에서 술에 취한 견주에게 마구 폭행당하는 강아지가 구조됐는데, 견주의 반환 요청에 의해 다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사건이 벌어진 장소는 인천의 한 공원이었다.
[변상욱 칼럼] 중립과 줄타기는 시대정신이 아니다시사주간지 시사IN의 ‘2024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 결과를 보도한 미디어오늘의 제목이다. MBC의 독주가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뢰도 1위’라는 지위보다는 2위, 3위와의 격차에 더 눈길이 간다. 미디어오늘에 실린 ‘2024 시사인 조사’결과와 ‘2022 조사’의 결과를 비교해 읽어보자.신문·방송 각 영역별로 비교하면 순위가 일부 바뀌고 격차도 달라지는데 신문·방송·유튜브 전체를 놓고 2022년 조사결과와 비교하는 것이 언론 신뢰도 추이를 읽는데 더 유익할 듯
손석희의 인터뷰 원칙 “왜 질문 하는지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저널리즘의 위기, 손석희 일본 리쓰메이칸대 객원교수가 내놓은 해결책은 ‘저널리즘’이다. 손 교수는 정치 양극화에서 촉발된 언론의 양극화, 이용자의 뉴스 회피 문제를 심각하게 볼 건 아니라면서 “극단적이지 않은, 합리적 시민사회가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이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다면 긍정적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손석희 교수는 5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미디어오늘이 주최한 ‘2024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이희정 미디어오늘 대표와 함께 <질문의 힘>이라는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최근 언론
언론연대 “KBS 여권 이사들 경거망동하지 말라”지난 4일 KBS 야권 이사 (김찬태, 류일형, 이상요, 정재권)들이 불참한 임시이사회에서 여권 이사(권순범·류현순·서기석·이건·이인철·허엽·황성욱)들이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을 이사장으로 선임한 가운데, 언론단체가 이들의 행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현재 KBS 이사회 구성의 위법성을 다투는 가처분 신청과 소송이 제기된 상태이며, 같은 날 방통위로부터 선임된 MBC 대주주 방문진 이사들의 임명은 법원에서 효력이 없다며 정지된 바 있다.5일 언론개혁시민연대는 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최소한의 부
"서기석 KBS 이사장 선임, 尹정권의 방송장악 '알박기' 시도"'이진숙-김태규' 2인 체제의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한국방송공사(KBS) 새 이사들이 서기석 이사를 제13기 KBS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KBS 야당 추천 이사와 구성원 및 언론 단체는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알박기' 시도
“한국 드라마 봤다” 10대 소녀 수갑 채운 北, 부모 신상도 공개북한 당국이 한국 드라마 시청 이유로 10대 소녀들을 체포하고 가족 신상을 공개하는 교육 영상을 공개했다. 인권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방송의 날 기념식 뒷면, 여전히 비정규직 성찰 없는 방송사들”미디어비정규직노동인권단체 ‘엔딩크레딧’이 제61회 방송의 날과 단체 출범 1주년을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 엔딩크레딧은 “방송 제작 현장의 ‘주류’인 비정규직들의 땀과 노력으로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현실에 그들의 외침과 투쟁이 계속되는 한, 비정상의 엔딩을 향한 우리의 싸움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방송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름, 엔딩크레딧’은 지난해 9월1일 제60회 ‘방송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들은 이날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한 방송의날 행사장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고 “우리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우리
KBS 이사회, 야권 이사 불참 속 이사장 선출 ‘속전속결’KBS 야권 이사들(김찬태, 류일형, 이상요, 정재권)이 제13기 KBS 이사장을 선출하는 임시이사회에 참석하지 않고, 법원에 신임 이사진에 대한 효력 정지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야권 이사들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서기석 전 헌법재판관이 제13기 KBS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서 이사장은 직전인 12기 KBS 이사회에서도 일 년여간 이사장을 맡았다. 야권 이사들은 지난해 10월 ‘서기석 이사장 해임 결의안’을 긴급 제출했었지만 정족수 미달에 따른 이사회 무산으로 논의되지 못했다.KBS 야권
[사건 포커스] 서울 싱크홀, ‘8월’ ‘강남’ 가장 많았다서울에서 최근 7년간 발생한 109건의 싱크홀 중 8월이 25건으로 가장 많고, 원인은 하수관 손상이다. 서울시는 예방 조사를 진행 중이나 한계가 있다.
조선일보 “민주당 계엄령 괴담, 국민을 바보로 알기 때문”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일 열린 여야 대표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에 계엄 이야기가 자꾸 나온다. 종전에 만들어졌던 계엄안을 보면, 계엄 해제를 국회가 요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국회의원들을 계엄 선포와 동시에 체포, 구금하겠다라는 그런 계획을 꾸몄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거 완벽한 독재국가 아닙니까?”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그러자 다음 날인 지난 2일 한동훈 대표는 “맞다면 심각한 것 아니냐. 근거를 제시해달라. 차차 알게 될 것이라는 건 너무 무책
반도체 공장 취업한 고교생, 1년 만에 간이 녹았다크리스마스 캐럴 대신 아우성이 울려 퍼지는 병원 응급실. 그 틈에 이제 겨우 스무 살이 된 김선우(가명) 씨가 있었다. 그는 엄마 이하영(가명) 씨에게 몸을 지탱한 채 무거운 눈꺼풀을 간신히 들어올리고 있었다. "당장 간 이식하지 않으면 아드님 죽을
유진, YTN 인수 때 각종 ‘위원회’ 신설 약속...결과는 ‘불이행’유진기업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에 제출한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서’에 보도의 중립성과 객관성, 공정성 강화를 위해 팩트점검위원회와 공정성위원회 등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난 2월 YTN의 최대주주가 된 후 7개월이 지났음에도 위원회를 출범하지 않고 있다.미디어오늘이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팩트점검위원회는 보도 전 팩트체크 사전 검증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유진기업은 “가짜뉴스, 허위 조직정보(허위 조작정보의 오기) 등의 검증을 위한 팩트점검위원회 도입 및 관련 내부 데스
‘기자 합성방’ 등장...딥페이크 성범죄에 노출된 기자들텔레그램을 기반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물의 대상이 기자들에게까지 번진 가운데, 언론 단체들이 규탄 성명을 내고 정부와 국회에 처벌 강화를 요구했다. 딥페이크 성범죄를 보도하는 기자들의 신상을 캐고 딥페이크 합성물을 만들며 위협하는 ‘기자 합성방’ 보도 이후 기자들 사이에서 프로필 노출 등을 꺼리는 분위기도 감지되지만 기자 업무 특성상 노출이 불가피한 현실도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기자협회는 “딥페이크 범죄는 디지털 기술을 악용하여 특정 개인을 능욕하는 성범죄이자 기자들의 신변을 위협하고 언론 자유를 위축시키는 명백한 폭력행위”라며
김백 YTN 사장, ‘졸속 민영화’ 반박하며 “SBS·MBC 공정한가?” 반문YTN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유진그룹 최대주주 변경승인 절차를 ‘졸속 민영화’라고 비판한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를 향해 “억지와 괴담, 해사행위”라고 규정하는 입장을 냈다. YTN지부는 ‘사측에 의한 해사행위’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 YTN 사측과 노조에 따르면 김백 사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영화가 법적으로 완결돼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온 이후에도 이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해사행위”라며 “외부 세력과 연계해서 회사를 혼란에 빠뜨리려는 행위”라고 YTN지부를 비난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소유 구조가 민영이냐 공영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SBS가 공정한가, MBC가 공정한가. 사원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반문했다.
퇴직 거부한 PD ‘웹캠 감시’하다 자른 JTBC 부당해고 판정JTBC가 희망퇴직에 응하지 않은 PD를 ‘웹캠 감시’가 이뤄지는 교육에 배치한 뒤 ‘저성과자’에 해당한다며 해고했다가 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해고 판정을 받았다.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달 23일 A PD가 신청한 부당해고 구제신청 심판에서 인용 판정을 내렸다. 함께 신청한 부당인사발령 구제신청 평가로 대상자를 원하는 부서(팀)이 전혀 없”다고도 밝혔다. 이어 “대기발령 및 교육연수 조에 대해서는 기각 판정을 내렸다.JTBC는 지난 6월13일 A PD를 두고 ‘고용관계 유지 여부를 비롯한 인사 조치 관련 심의’를 위한 인사위원회를 개최
尹 방송의날 축사 “낡은 규제와 관행, 성장 동력 유지 어려워”정부 출범 첫해부터 2년 연속 방송의날 기념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축사도 보내지 않았던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열린 제61회 방송의날 기념행사에 이례적으로 축사 영상을 보냈다. 지난해 이동관 당시 방송통신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은 것과 달리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역방송의 역할과 방송 노동 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행사장 밖에선 언론 노동자들이 방통위를 비판하는 집회를 진행했다.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신관에서 진행된 방송의날 기념 행사에 보낸 영상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다양한 미디
대통령 명예훼손 재판부 “윤석열 검사 수사 무마 여부가 본질적 쟁점”‘윤석열 명예훼손’ 재판부가 지적했던 ‘이재명 공산당 프레임’ 내용을 검찰이 공소장에서 빼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자로 기존 70여쪽에 달하던 공소장을 50여쪽으로 변경 신청했다. 변경된 공소장의 주요 내용을 세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밝혔다. 검찰은 뉴스타파가 지난 2022년 3월6일 보도한 김만배·신학림 녹취 보도가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을 위한 허위 인터뷰이며 인터뷰 대가로 김만배가 신학림에게 1억6500만 원을 건넸다고 보고 있다. 피고인들은 검찰 측 주장을 모두 부인하고 있다. 해당 뉴스타파 보도는
[사건 후] ‘스프링클러’ 설치에 나선 모텔 주인들부천 호텔 화재 이후 숙박업소에 스프링클러 설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은 예약 앱에 설치 여부 공개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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