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울 동대문구청서 소화기 분출 사고…6명 부상서울 동대문구 동대문구청에서 소화기 분출 사고가 발생해 건물 내 직원들이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8일 본지가 현장에서 취재한 결과, 이날 오후 5시 45분께 동대문구청 청사 1층 종합상황실에 비치된 소화기가 오작동으로 약재가 분출했다. 이로 인해 건물 내 6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이 중 30대 남성 1명과 20대 남성 1명이 치료를 위해 삼육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소화기 약재가 분출하면서 구청 내 다수가 이를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현장에 소방대원 1
여친 살해 '수능만점자' 의대생, 이미 신상털렸다…피해자 유족도 고통 호소서울 서초구 인근 건물 옥상에서 흉기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명문대 의대생 남성의 신상정보가 빠르게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정보도 유출되며 유족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8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라고 구속 사유를 밝혔다. A 씨는 6일 오후 5시께 서초구 서초동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 친구 B 씨에게 흉기를 여러 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의 범행이
"경복궁 테러 막아라"…경찰·지자체 합심해 '담벼락 순찰대' 발족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지난해 '경복궁 낙서 테러'와 같은 범죄 예방에 나선다. 종로경찰서는 8일 서울 광화문 월대에서 종로구청,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일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담벼락 순찰대'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종로서는 봄철 관광객이 증가하고 경복궁 야간 개장이 시작돼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순찰대를 출범했다고 설명했다. 약 30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두 팀으로 나뉘어 담벼락을 끼고 각각 청와대 춘추문·시화문 방향으로 순찰 활동을 하게 된다. 경복궁 영추문과 건춘문 인
한·독 '과학치안 협력센터' 개소…양국간 첨단 수사기법 공유 개시경찰청은 독일과 공동으로 '과학치안 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한국시간)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뒤셀도르프시에 소재한 범죄수사청(LKA)에서 '한-독 과학치안 협력센터'를 개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을 개최했다. 경찰기관 간 치안 연구개발 분야 협력센터 설치는 최초 사례로, 작년 10월 19일 양국의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 분야 연구개발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체결한 공동의향합의서(JDoI)의 후속 조치다. 지난해 11월 윤희근 경찰청장이 직접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를 방문해 진행 경과
631일만의 기자회견, 동아일보 “1시간에 ‘국민 궁금증’ 풀릴까”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이 9일 열린다. 지난 2022년 취임 100일 회견 이후 631일 만으로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지난 2년의 국정성과와 향후 계획을 TV 중계로 밝힌 이후 자리를 옮겨 출입기자단의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아침신문에선 2주년 회견에서 대통령이 해명해야 할 사안들을 제시했다. 검찰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딸의 ‘부모 찬스’ 의혹을 보도한 한겨레 기자들을 수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고소인인 한 전 위원장이 경찰의 불송치 결정에 이의신청을 하면서 검찰이 수사를 맡게
'국룰 어긴' 고등학생, 한강공원서 1000만 원 어치 훔쳤다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자리를 비운 시민들의 소지품을 수차례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국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고등학생 A 군(16)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의 소지품을 훔쳤다. 이들은 나들이객이 음식 배달을 받기 위해 돗자리를 비우면, 한 명이 망을 보고 다른 한 명이 물건을 훔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강공원 잔디밭에는 CCTV가 많지 않고, 인파가
‘2%p’ 이견 못 좁혀 무산된 연금개혁…70년 뒤 누적적자는 1500조 차이21대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이 논의되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해 무산됐다. 현재 9%인 보험료율을 13%로 올리는 데는 동의했지만 소득대체율을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70년 뒤 누적 적자 차이는 1500조원에 달하고, 국민연금
여자친구 살해한 20대 의대생 구속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의대생 최모(25)씨가 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살인 혐의를 받는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오후 2시 50분께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에 도착한 최씨는 범행 이유와 계획 범행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최씨는 아직 변호인을 선임하지 않은 상태다. 최씨의 영장심사에 출석한 국선 변호인은 "피의자가 (영장 법정에서) 유족
초음 본 초등생 '묻지마 살인' 시도한 20대 女…징역형 집행유예 선고처음 본 초등학생을 살해하려다 실패한 20대 여성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 형사11부(이대로 부장판사)는 최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0대)에게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구속돼 재판받던 A씨에게 석방하는 대신 야간 외출을 금지하고, 피해자 측에 연락 금지, 어린이 보호구역 출입 금지, 정신과 치료 등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골라 가해행위를 하는 이른바 ‘묻지마 범죄’를 계획해 실행했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불안을
현대차 노사, 초록우산 아동 희망나눔기금 ‘5,000만 원’ 전달현대차 노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 지역본부에 희망 나눔 기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취약 계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나누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슈Law] 수시로 상품만 바뀌는 ‘폰지사기’…투자자도 처벌받는다최근 폰지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폰지사기는 아무런 이윤 창출 없이 투자자들이 투자한 돈을 이용해 수익을 지급하는 돌려막기 방식입니다.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기본적 구조는 대동소이합니다. 가상화폐, 부동산, 해외투자, 등 상품의 종류만 그럴듯하게 바뀔 뿐입니다. 최근 발생한 기획부동산 업체 사건을 토대로 김희준 대표변호사(법무법인 LKB & Partners)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습니다. ‘기획부동산’이라는 개념을 창시한 A 회장은 2021년 부동산 플랫폼 업체를 설립했다. 그는 정부나 지자체가 개발 예정인 토지를
성신여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한국어과정 문화체험 행사 성료성신여자대학교 국제교육원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진행된 ‘2024년 봄학기 한국어과정 문화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문화체험은 성신여대 평생교육원이 뷰티산업학과, 공예과와 함께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퍼스널 메이크업 △셀프 네일아트 △도자 드로잉 총 3개로 구성됐다. 이 행사를 통해 외국 유학생들은 한국의 미와 문화를 경험하고, 최신 뷰티산업을 직접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1개국에서 온 유학생 총 441명은 각 프로그램에 나뉘어 참석했으며, 성신여대 평생교육원 내
의대 증원 갈수록 태산…막판 변수로 떠오른 대학 학칙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막판 변수로 학칙이 떠올랐다. 대학은 학과별 정원을 학칙으로 정한다. 의대 정원을 늘리려면 학내 의견을 수렴하고 교무회의 등 내부 위원회 의결을 거쳐 학칙을 고쳐야 한다. 부산대는 내부 구성원 반대로 학칙 개정에 제동이 걸렸고
선거방송심의위는 어떻게 5개월간 ‘언론장악’ 중심에 섰나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가 사실상 끝이 났다. 오는 9일 마지막 회의를 남겨두고 있지만 신규 안건 없이 재심만 처리하면 된다. 지난해 12월11일 임명돼 약 5개월 활동한 선방심의위. 이들은 어떻게 ‘언론장악’ 논란의 중심에 섰나.22대 총선 선방심의위는 17차 회의 동안 총 30건의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모든 선방심의위 기수를 통틀어 ‘역대 최다’다. 2008년 출범 이후 주요 방송 대상 심의내역(지상파·종편·보도PP)을 종합해보면 선방심의위는 총선 기준 △18대 2건 △19대 0건 △20대 총선 14건 △21대
교육부, ‘회의록 달라’는 법원에 “의대정원 배정위, 작성 의무 없다”교육부는 법정위원회가 아니기 때문에 의대정원 배정위원회 회의록이 없다고 밝혔다. 의대 확대에 대한 항고심을 진행 중인 고등법원은 회의록을 별도로 요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증원된 2000명을 대학별로 배정하는 과정을 담은 답변서를 제출하기로
'의대생 피해자' 친언니, 동생 신상까지 퍼지자 "억측 자제해달라"[본문 요약]: 의대생에게 살해 당한 피해자의 친언니가 동생의 신상정보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움을 청하고 있다. 피해자의 친언니는 동생이 억울하게 살해당했으며, 살해범인인 A씨는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서울 AI·바이오 첨단산업 ‘중동진출’ 지원사격…서울시·두바이미래재단 ‘맞손’세계 최고의 미래 도시 만들기 위한 설립 기관 재단 육성 프로그램에 서울 스타트업 지원 두바이 도로교통청과 ‘미래 모빌리티’ 협력 서울 내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다루는 스타트업이 중동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시가 두바이 미래재단과 함께 스타트업 상호 교류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하면서다. 중동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현지시간) ‘두바이 미래재단(Dubai Future Foundation·DFF)’을 방문해 압둘아지즈 알자지리 부대표를 만나 스타트업 상호 교류
김준일 “김건희 심기 경호 선방심의위, 국힘 총선 참패 원흉”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역대 최다 중징계를 의결했습니다. 구성 때부터 편파·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선방위는 정부 비판적 방송에 집중 심의하고 선거와 무관한 안건까지도 과잉심의한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기획 연재를 통해 선방심의위의 문제를 진단하고 제도적 해법을 모색합니다. <편집자주>이번 선방심의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사람 중 하나는 김준일 시사평론가다. 민원인은 김 평론가의 방송 출연 자체가 불공정이라 주장했고 심의위원들은 김 평론가를 ‘친민주당 패널’로 규정했다. 이후 ‘이태원 참사에 책임 지는 사람이
엄홍길, 17년 만에 도전 성공…히말라야 6000m급 '주갈' 정상 올라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17년 만에 히말라야 미등정봉 '주갈' 등정에 성공했다. 이 등정은 네팔 정부가 외국인에게 개방하지 않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엄 대장은 한국과 네팔의 우정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엄 대장은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를 등
오세훈 “경복궁 근처서 불고기·떡볶이”…두바이서 관광 프로모션오세훈 시장은 두바이에서 열린 서울 관광 홍보 행사에서 서울의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강조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행사에는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중동에서의 서울 관심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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