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도축한 소곱창” 방송광고, 알고 보니 호주산“대박이다. 1회 사용이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이하 방심위, 광고소위)가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사용 1회 만에 주름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고 과장 광고를 한 신세계쇼핑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신세계쇼핑은 2~4주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1회 사용 만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수차례 강조했다.광고소위는 5일 회의를 열고 지난해 10월15일 방송된 신세계쇼핑의 <대웅제약 EGF 찐초록이 링클컨트롤 크림>에 대해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법정제재를 결정하기 전 방송사의 의견을 청취하는 과
사과하면 봐준다? 희대의 ‘바이든-날리면’ 심의를 파헤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논란을 다룬 9개 방송사에 심의 규정 ‘객관성’ 위반을 적용한 지 2주가 흘렀다. 법정제재 ‘과징금’서부터 행정지도 ‘의견제시’까지 방송사가 받은 징계 수위는 천차만별이다. 심의에 앞서 일부 방송사에만 방심위가 자막 수정 등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는 증언이 나오는 가운데 실제 방심위 심의 기준이 무엇이었는지 쟁점을 따져봤다.지난달 20일 방심위는 방송심의소위원회를 열고 9월22일자 MBC ‘뉴스데스크’, KBS ‘뉴스9’, SBS ‘8뉴스’ ‘OBS 뉴스 O’, TV조선 ‘뉴스9’,
의사 면허정지 개시에 “협상” 주문한 신문들…‘공공의료’ 논의 어디로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인턴·레지던트)의 근무지 이탈이 3주차가 됐다. 정부는 제시했던 복귀 시한(2월29일)까지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해 4일 의사면허 정지 처분 절차를 시작했다. 경찰도 수사 방침을 재확인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정부는 현장을 점검해 위반사항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며 미복귀 전공의들에게 최소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경찰도 ‘엄정 수사’ 방침을 재확인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의대 증원 요청 지방대만 2000명 넘어...서울 지역 의대는 막판에 낼 듯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신입생 증원 신청 총규모가 이미 정부가 제시한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 의대들은 2배 이상의 정원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일부 대학은 증원 신청 최소·최대치를 제시하거나 비공개 입장을 밝혀 추정치를 반
‘출연진 편향’ 관계자 징계에 “보수패널 자격 시험 만들자”정부·여당을 비판하는 방송을 하면서 출연자를 균형있게 섭외하지 않았다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 ‘관계자 징계’를 받게 된 CBS 내부에서 “군사정권 수준의 방송검열”이라는 반발이 나왔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방심의위는 지난달 29일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와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이 출연한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1월16일 방송)가 정부·여당을 비판하는 방송을 하면서 출연자를 균형있게 섭외하지 않았다며 중징계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다.
‘바가지요금 논란’ 소래포구 첫 합동점검… 문제 저울 등 적발인천 소래포구 어시장 점검 결과, 무게를 표시하는 저울의 오차와 건강진단 규정 위반 등 불법 상행위가 적발됐다. 관할 지방자치단체는 이에 대한 엄정한 단속을 약속하고 있다. 소래포구 어시장의 이미지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 아파트서 30대 엄마·7세 딸 추락해 숨져…경찰 수사4일 새벽 광주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모녀가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8분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성인 여성과 어린아이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30대 A씨와 7세 여아가 숨진 것을 확인하고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이들은 모녀 관계로 아파트 16층에서 추락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가족 진술을 토대로 이들이 숨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대구 동성로 외국인 찾는 ‘국제 관광특구’로…구국운동기념관 건립대구 동성로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관광특구로 지정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청년 문화를 부흥시키고 노천 카페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에는 국립 구국운동기념관이 건립될 예정이며, 팔공산은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탐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MBC 일기예보 ‘파란색 1’이 선거운동? 조선일보도 “언론 통제” 우려연일 방송사에 중징계를 내리고 있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에 조선일보가 “언론을 통제하려는 것처럼 비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조선일보는 4일 사설 <‘1′자 썼다고, ‘여사’ 뺐다고 방송 제재, 文정권처럼 할 건가>을 내고 “김 여사를 고의로 ‘김건희’라고 했다면 문제지만 출연자가 지칭한 것은 김 여사가 아니라 법안이었다. 여러 언론이 ‘김건희 특검법’이라고 통칭해왔다”며 “법안 정식 명칭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여사’란 말은
'세계진출 스타트'...경과원·용인특례시, ‘MWC 2024’에서 수출길 새 지평 열어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4’에 참가해 용인시 단체관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MWC(Mobile World Congress)2024’는 미국의 ‘CES’, 독일의 ‘IFA’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로 불리며, AI는 물론 6세대 이통통신(6G) 등 통신업계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연장이다. 경과원은 올해 처음으로 용인시와 함께 MWC 용인특례시관을 개설해 용인 4개 기업의 제품홍보, 수출 및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올해 MWC에 별도 공간과
돈에 맞춰 사람을 잘라내도 되는가'송파 세 모녀' 사건 10주기 추모제가 지난 달 26일 열렸다. 추모제를 연 시민사회단체들은 정부를 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촉구했다. 긴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생활고로 인해 스스로 삶을 마감하는 사회적 비극이 되풀이되고 있
정부, 16개 신문에 1면 광고…“의료개혁, 마지막 기회”대한민국 정부가 16개 신문에 의대 증원을 꼭 해야 한다는 내용의 1면 광고를 냈다.4일 정부는 <의료개혁, 마지막 기회입니다> 제목으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 한겨레, 국민일보, 세계일보, 서울신문, 한국일보, 아시아투데이 등 종합일간지와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서울경제, 머니투데이, 파이낸셜뉴스, 아주경제 등 경제지에 1면 하단 광고를 했다.이날 한국경제와 중앙일보를 제외하고 14개 신문은 지난 3일 있었던 ‘의사-전공의-의대생들 의대 증원 백지화 여의도 집회’ 사진을 보도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추산 1만2
푸바오 마지막 퇴근길에 관람객도 사육사도 눈물에버랜드의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가 판다 푸바오와 마지막으로 이별하며 눈물을 보였다. 푸바오는 한 달간 비공개 상태로 지내고 다음달 중국으로 이송된다. 푸바오는 한국에서 태어난 첫 판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푸바오와 작별 준비하는 팬들...한국 첫 판다의 특별한 추억, 푸바오 잘가![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귀여움과 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푹 빠져, '푸덕이'(푸바오 덕후)라는 새로운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김나경 씨처럼 처음에는 판다에 대해 별다른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도 푸바오의 매력에 이끌려 팬이 되고 있으며, 유튜브 구독과 인스타그램 팬 계정 운영 등을 통해 푸바오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푸바오는 2021년 1월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된 이래,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며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푸바오의 인기는 단순한 귀여
“푸바오 마지막 배웅하자”…400분 줄 서고 에버랜드 ‘오픈런’까지에버랜드에서 중국으로 반환될 판다 '푸바오'를 보기 위해 관람객들이 대거 몰렸다. 푸바오를 보기 위해 6시간 넘게 줄을 서야 했으며, 에버랜드는 관람 시간을 축소하고 동시관람 인원을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매우 높았다. 3일은 푸바오를 국내에서
이상민 행안장관 “전공의 오늘까지 복귀하면 최대한 선처”정부는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해 선처할 예정이며, 돌아오지 않는다면 엄중한 처벌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을 증원하고 필수 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줄어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도 언급했다. 또한 의료사고 처리를
[아침신문 솎아보기] 조선·국민 등 ‘전공의 돌아오라’의대정원을 늘리는 문제를 두고 정부와 의사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경찰이 지난 1일 전공의 집단 이탈을 부추긴 혐의 등으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현직 간부 5명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연휴 마지막 날인 3일까지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 4일부터 면허 정지와 형사고발 등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누리집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 등 전국 수련 병원 전공의 대표급 13명에게 업무개시(복귀) 명령서를 공고했다. 행정안전부가 사실과 다른 내용의 3·1운동 관련 카드뉴스를 제작했다가
"명의만 어머니 아파트" 주장했지만...법원 "상속세 부과 정당"돌아가신 어머니 명의의 아파트가 실제로는 자신의 고유한 재산이라며 상속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이 제기됐지만, 금융거래 내역 등을 들여다 본 법원은 청구를 기각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행정법원 제5부(당시 재판장 김순열 부장판사)는 A씨가 안양세무서장과 동작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등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A씨는 2019년 11월 어머니 B씨가 돌아가시자 상속세 과세표준을 1억4100만 원으로 산정하고 2020년 5월 이에 따른 상속세 1740만 원을 신고했다. 같은 달 A씨에 대한 상속
“가게서 먹으니 4천원 더 내라” 횟집도 아니고 치킨집 상차림비, 이게 말이 되나요?프랜차이즈 치킨 전문점에서 내방 고객에게 ‘상차림비’를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프랜차이즈는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로 비판을 받은 적이 ... Read more
홈쇼핑이 팔았던 ‘프랑스 수입’ 침구, 알고 보니 중국산“4000세트 올라갑니다(판매됩니다). 전체 매진 예상됩니다”“오늘이 마지막 방송입니다. 오늘 다 나가면 내년에 사야 해요”TV 채널을 이리저리 옮길 때마다 들어왔던 홈쇼핑 쇼호스트의 유혹의 멘트, 믿을 수 있을까. 2022~2023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홈쇼핑에 내린 법정제재는 총 43건이다. 대부분 방송 중 허위발언을 한 경우다. 미디어오늘은 지난해 심의내역을 기반으로 홈쇼핑이 시청자들에게 하는 거짓말을 5가지로 정리해 소개한다.① “오늘 마지막 방송입니다” 믿으면 안 됩니다“오늘 마지막 생방송입니다” 구매를 망설이는 시청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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