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1ㆍ2차 오물 풍선 살포…경찰 신고 총 860건 접수두 차례에 걸친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관련해 전국에서 경찰 신고가 총 860건 접수됐다. 2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오물 풍선과 관련해 들어온 경찰 신고는 총 860건이다. 서울의 경우 2차 살포가 이뤄진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양천구ㆍ영등포구ㆍ마포구 등 서부지역에서 경찰 신고가 집중됐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오물 풍선 260여 개를 남쪽으로 살포한 바 있다. 전날 오후 8시부터 재차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살포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총 720여 개의 오물 풍선이
중국 투자자 2600억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제기...정부 '전부 승소'중국 국적 투자자가 우리 정부에 2600억 규모의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을 제기했으나 최근 우리 정부가 전부 승소했다. 법무부가 지난해 8월 국제법무국을 신설한 이후 나온 첫 전부 승소 사례다. 2일 법무부는 중국 국적 투자자 A씨가 한·중 정부 간 투자증진·보호에 관한 협정 등에 근거해 우리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국제투자분쟁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전부 승소했다고 밝혔다.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 중재재판부가 지난달 31일 3시 58분경(한국시각) 사건을 전부 기각하고 대한민국 전부 승소 판정을 내린 것이다. 사건
서울 워킹맘·대디 하루 휴식시간 1시간 남짓…10명 중 2명꼴로 ‘우울’지난해 서울 혼인 건수 10년 전보다 절반↓ 워킹맘이 가사·자녀 돌봄 시간 2배 많아 서울에서 0~9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워킹맘·대디의 하루 휴식시간이 약 1시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 맞벌이 가정의 24%가 일과 육아에 치여 우울 문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혼인 건수는 3만6324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7만466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수준이다. 실제로 서울 내 거주하고 있는 맞벌이 가정들은 일과 육아로
법원 "압구정 한양2차, 별도 입주자회의 구성 가능"서울 강남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2단지가 기존 동일한 입주자회의를 구성했던 한양아파트 1단지와 분리해 별도의 입주자회의를 구성할 수 있다는 판단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1부(재판장 양상윤 부장판사)는 최근 한양아파트 2단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 및 관리규약 개정 신고 반려처분의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위치한 한양아파트는 1단지 10개동 936세대, 2단지 5개동 296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과거 하나의 입주자대표회의를
타이어 없이 달리던 '굴렁쇠 질주'…잡고 보니 만취 운전자 "면허 취소 수준"일명 ‘강변북로 굴렁쇠 질주’로 논란이 된 만취 운전자가 체포됐다. 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에서 성수대교, 강남 방면으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차량의 오른쪽 타이어 두 개가 모두 빠진 상태였다. 바퀴가 없어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차량이 아스팔트 도로면과 부딪히며 굉음과 불꽃을 튀며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으며, 차량의 타이어가 빠졌다는 것도 모른 채 운전을 한 것으
"쓰레기장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갓난아이 유기한 30대 친모 체포쓰레기 분리수거장에 갓난아이를 유기한 30대 친모가 체포됐다. 1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A(31)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경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내 종이류 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사내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유기 당일 오전 집에서 출산을 마친 뒤 집 근처인 사건 현장에 아이를 버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같은 날 오후 7시 8분경 길을 지나던 주민이 “쓰레기통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라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강남 모녀 살해' 60대 남성, 구속영장 신청…이별 통보에 보복 범행 가능성경찰이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A씨(60대)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경 강남구 대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여성 B씨(60대)과 B씨의 딸을 흉기로 찌른 뒤 택시를 이용해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범행 뒤 약 40분 만에 발견된 B씨와 B씨 딸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 영상 등을 토대로 A씨의 인상착의와 동선을 확보한 끝에 범행
의협, 수가협상 결렬 뒤 “향후 혼란 모든 책임은 정부에”내년 평균 수가 1.96% 인상에 반발 정부를 상대로 ‘큰 싸움’을 예고했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025년도 수가(酬價·의료서비스 대가) 협상이 결렬된 뒤 “향후 발생할 의료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경고했다. 의협은 1일 “무늬만 협상일 뿐 수가를 통보하는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의 실망스러운 작태에 환멸을 느끼며 수가 협상 거부를 엄숙히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행위 유형별 환산지수 차등 적용 논의를 협상 과정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협상 모든 과정에서 누누이 말해왔지만, 공단은 협상 마
건강보험 의료수가 내년 1.96% 인상…진료비도 오를 듯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료기관에 주는 수가(酬價·의료서비스의 대가)가 내년에 평균 1.96% 오른다. 이에 환자가 내는 진료비 역시 소폭 오를 전망이다. 건강보험료도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개 보건의료단체와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마치고, 1일 재정운영위원회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평균 수가 인상률은 1.96%다. 지난해보다 0.02%포인트(P) 낮다. 단체별로는 치과 3.2%, 한의 3.6%, 약국 2.8%, 조산원 10.0%, 보건기관 2.7%다. 이번 수가 인상으로 내년
KT ‘이권 카르텔’ 정조준하더니…변죽만 울린 검찰 수사KT 일감 몰아주기 수사 일단락…윗선 지목 구현모 전 대표 불기소 횡령으로 기소된 KDFS 대표…재판부, 검찰 기소 내용 지적하기도 법조계 “KT ‘이권 카르텔’ 대대적 수사한다더니 결과는 초라해” 검찰이 구현모 전 KT 대표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KT 일감 몰아주기’ 의혹 수사가 일단락됐다. 애초 그룹 내 ‘이권 카르텔’을 지목하며 윗선을 겨냥했던 수사와 달리 변죽만 울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용성진 부장검사)는 지난달 30일 구 전 대표가 취임 직후 시설관리(FM
"자고 일어났더니…" 전 여친 사망 신고한 20대 남성…외상 흔적 없어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여자친구가 숨져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31일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 30일 남성 A씨(20대)로부터 여성 B씨(20대)의 사망신고를 접수하고, 입건 전 조사인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0일 오전 11시 21분경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에서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헤어진 연인 사이로, 이별한 상태였지만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등 최근까지 교류를 이어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지난 29일 오후 B씨와 술을
"알바 할래?" 한강서 미성년자 유인…성매매 저지른 40대 업주 체포10대 여학생 2명을 유인해 성범죄를 저지른 유흥업소 업주들이 체포됐다. 31일 경기 오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및 알선영업행위 등 혐의로 A씨(40대)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5일까지 본인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B양 등을 데리고 있으면서 성폭행 및 성매매 등을 시킨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B양 등 피해 여중생들을 만나 “아르바이트 자리를 주겠다”라며 유인했다. 이후 피해 여중생들을 서울과 오산 등에 위
동아출판-구글 포 에듀케이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서 디지털 학습지 소개국내 최초로 구글클래스룸의 애드온 기능을 통해 '워크북'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아출판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워크북'은 다양한 유형의 과제를 만들어 배포할 수 있는 기능과 학생들의 학습을 위한 리포트 제공 등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재소환…“대통령실‧보훈처 직원 통화 녹취 제출 예정”“김 여사, 선물은 다 받고 청탁 절반 정도에 반응” 검찰, 30일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약 9시간 조사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18일 만에 재소환했다. 최 목사는 대통령실 및 국가보훈처 직원과의 통화 녹취 자료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31일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주거 침입,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최재영 목사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최 목사는 “제가 가지고 있던 대통령실 직
2026학년도 주요 대학, ‘학생부교과 수능최저 적용·정성평가↑’교육부가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한 가운데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서 변화를 보인 대학들의 특징을 살펴본다. 서울 주요 10개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곳이 늘었다. 31일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에 따르면 올해까지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았던 대학들이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에 걸쳐 이를 도입한다. 연세대와 한양대는 2025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고, 이화여대는 2026학년도부터 도입한다. 이에 따라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트로트 가수 김호중씨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소속사 관계자들도 함께 넘겨졌으며, 허위 자수와 범인도피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다. 경찰은 조직적 은폐와 조작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추가…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트로트 가수 김호중(33)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3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속된 김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후 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를 적용해 오는 31일 오전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일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석했던 사람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결과, 김 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위드마크는 음주운전 직후 혈중알
서울 강남 오피스텔서 모녀 흉기 피살…경찰, 60대 용의자 추적30일 오후 6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한 오피스텔에서 50대 여성과 딸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는 60대 남성으로 범행 뒤 차량을 이용해 도주했다. 용의자는 숨진 50대 여성과 지인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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