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언론 자유’ 거론하며 ‘세월호 다큐 불방’ 공방위 거부4·16 세월호참사 10주기 다큐 방영을 무산시킨 KBS 사측이 불방 사태에 대한 노사간 위원회 개최를 거부하며 ‘언론·출판의 자유’를 규정한 헌법 제21조를 거론해 비판이 일고 있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는 그간 ‘세월호 참사 10주기 다큐인사이트 불방의 건’ 관련해 노사 공정방송위원회(공방위) 개최를 거듭 요구했으나 사측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공방위는 노사가 취재·제작 자율성 관련 사안 등을 논의하는 위원회로 다수 방송사나 신문사에서 유사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KBS본부는 “3월 공방위에서 세월호 안건을
‘이유도 모른다’ 130일째 尹 임명 기다리는 방송통신심의위원 후보자최선영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는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 야권(국회의장) 몫으로 추천됐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130일째 임명하지 않고 있다. 임명을 미루는 데 대한 구체적 이유도 제시된 적 없다. 대통령은 야권 추천 방심위원만 5명 연속 해촉하면서 ‘민원사주’ 의혹을 일으킨 류희림 위원장은 해촉하지 않았다. 야당은 대통령의 ‘선택적 해촉’이라고 비판했다.최 교수의 추천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1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최 교수는 코바코(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이사(비상임)를 역임해 방심위원 결격 사유’라는
[단독] ‘용산 출신’ 임원 방송사의 수상한 28억 예산지난해 각 부처별 언론사 지원 예산이 대폭 삭감된 가운데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와 대통령실을 거친 인사가 상임이사(편집인)로 재직 중인 채널i만 이례적으로 28억 원 규모의 예산 지원을 유지한 사실이 확인됐다.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미디어를 통해 기술혁신 문화를 알리는 ‘기술혁신문화 확산’ 사업 공모 결과 산업방송 채널i를 내정했다. 채널i는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KIMAC)이 운영하는 케이블 채널로 지난해부터 박기업 이사가 편집인을 맡고 있다. 박기업 이사는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
정부, 27일에도 '의대 정원 조정 불가'…의협과 갈등 수위 고조 예상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물릴 수 없다는 뜻을 다시금 분명히 했다.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에 강경파 인사가 선출됨에 따라 정부와 의사 집단 간 갈등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의사 집단행동 중
세상의 끝, 월정리와 강정마을물 정(汀) 제주지도를 펼쳐놓고 보면 하천은 한라산 남북면(서귀포와 제주시 지역)으로 모여서 분포해있고, 넓고 길게 뻗어나가는 동서쪽(애월과 구좌 지역)은 용암동굴이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된다. 하천과 동굴지대는 거의 겹치지 않고 나타난다. 같은 섬
조선일보 “조국당 상승세에 ‘이게 정상인가’ 묻는 청년들”보수 성향 매체에서 여당이 이번 총선에서 100석 얻기도 위태롭다는 위기론을 전하고 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단독 180석, 범야권 200석이란 희망섞인 전망을 함께 전했다. 국민의힘에선 최근 떨어진 지지세를 인정하면서도 내일(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지지율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조선일보는 27일 칼럼과 사설에서 조국혁신당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이 최근 ‘돌풍’을 일으키며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는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민생토론회를 이어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관권선거’ 논란이 벌
MBC 뉴스데스크 ‘尹 대파 875원’ 리포트도 야당 선거 방송?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논란을 다룬 MBC 보도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의 민원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수됐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가 관련 심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민원 접수된 방송은 지난 20일 MBC ‘뉴스데스크’ <“대파 875원, 합리적”… 대통령 방문에 파격 할인?> 보도, 같은 날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뉴스브리핑이다. 민원인은 대통령의 ‘대파’ 발언이 문제가 없음에도 MBC ‘뉴스데스크’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도했으며,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민주당 관련 언급은 하지 않고 대파 발언 등 정부·여당에 불
‘고발사주 1심 실형’ 손준성 검사 탄핵 첫 재판…“심판 멈춰 달라” vs “절차 그대로”손 검사장, 1심 ‘징역 1년’ 실형…“2심서 무죄 입증” ‘형사재판 결론 나올 때까지 심판정지’ 신청서 제출 탄핵 소추한 국회는 반대…“다른 탄핵 사유도 있다” “형사재판과 탄핵은 별개”…헌재 “논의後 추후통지”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 측이 항소심 결론이 나올 때까지 탄핵 심판 절차를 멈춰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했다. 고발 사주란 2020년 4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으로 재직한 손 검사장이 당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MZ공무원 이탈 급증에…‘승진기간 단축’ 당근책 꺼낸 정부정부,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 발표 6급 이하 실무직 공무원 2000명 직급 상향 초과근무 실질적 보상‧육아시간 확대 등 개선 정부가 공직을 떠나는 저연차 공무원들을 붙잡기 위해 6급 이하 실무직 공무원 2000명의 직급을 상향한다. 지방직 공무원이 9급에서 4급으로 승진하는 데 필요한 최저연수도 13년에서 8년으로 대폭 줄인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5년 차 미만 공무원의 퇴직이 늘어나고, 공무원 시험 응시율은 떨어지는 추세가 지속되는 와중
김용민 정영진 진중권 영입…총선 앞둔 언론 ‘시사유튜브’ 전쟁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난해 발간한 ‘디지털뉴스리포트 2023’에 따르면 한국 응답자 53%는 유튜브를 통해 뉴스를 이용한다. 2022년에 비해 9%p 증가한 수치이며, 46개 조사대상국 평균(30%)보다 23%p나 높은 결과다.유튜브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점, 언론사들의 유튜브 도전은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라디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인터뷰·대담 형식을 시도하면서부터다. 제22대 총선이 2주 가까이 다가온 상황, 언론사들은 ‘정치 유튜브’ 전쟁을 펼치고 있다.언론사 대세 된 ‘시사라디오’ 포맷… 나오면 흥한다라디오처럼
한덕수 총리 “정부-의료계 대화체 구성 희망”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을 두고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에 나서는 등 반발하는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교육계 관계자들과 만나 “적극적으로 의료계와 교육계 총장들과 대화하면서 머리를 맞대 해결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연건캠퍼스 내 의과대학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개혁 현안 논의 간담회에서 “오늘 자리를 통해 정부와 의료계의 대화체가 구성되길 희망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 측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구연
아이 안 낳는 원인 나왔다? “자녀는 비용이 많이 든다” 96%한국의 합계출산율이 낮아지는 이유는 경제적 부담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자녀를 비용 측면에서 인식하고 있으며, 양육비는 국가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녀에 대한 미래와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도 출산을 꺼리게 만든다. 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도시계획전문가로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에 역량총동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도시계획전문가로서 경험과 수원시의 도시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6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구상 언론브리핑’에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도시’로 미래를 설정하고 있다”며 “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광교테크노밸리와 고색동 델타플렉스 등 기존 산업 거점들과 새롭게 조성되는 단지들이 동반성장 하도록, ‘환상형(環
조선일보 “尹, 여론이 험악해진 뒤에야 어쩔 수 없이 물러서”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예고한 대로 25일 집단 사직서를 냈다. 정부가 ‘전공의 면허정치 처분 유예’를 제의하며 대화에 나섰지만, 의료계는 ‘2000명 의대 증원’ 철회가 먼저라며 맞섰다. ‘2000명 증원’을 사이에 두고 좁혀지지 않는 갈등에 신문들은 정부와 의료계의 유연하고 책임있는 태도로 ‘2000명’에 갇힌 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대교수비대위는 2000명 증원 철회와 함께 전공의 처벌 철회 및 명예회복, 의료계 협의체 구성,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의료정책 수립을 ‘대화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25일
가정통신문에 등장한 ‘피라미드 게임’… 드라마 모방한 따돌림 확산학교에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을 모방한 학교폭력이 확산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를 주의해야 하며, 학생들에게 놀이문화가 범죄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오세훈, 나경원 공약 ‘서울 내부순환 급행 철도’에 “흥미로운 제안”서울시장 오세훈은 서울 내부순환 급행 전용 철도망에 대해 "흥미로운 제안"이라며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강남~광화문 구간은 18분, 강남~신촌 구간은 15분으로 단축될 것이다. 이 공약은 1조990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
교육부, 경기 지역에 반도체고 지정 지원…맞춤형 우수인력 양성교육부가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경기도 지역에 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스물세 번째,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허브, 용인특례시’를 개최했다. 이번 민생토론회는 기초자치단체를 주제로는 처음 열린 토론회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 지역의 반도체 산업과 연계해 반도체 분야의 맞춤형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특성화고등학교인 반도체 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적인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경과원, 경영·수출·인증까지...여주시 기업 애로사항 해결한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여주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과원과 여주시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지원하며 △경영 애로사항 △수출/판로애로 △디자인 △인증/R&D 등 여주시 관내 기업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 현장 클리닉을 제공한다. 참여 기업에 대한 현장 클리닉(컨설팅)은 최대 8일 동안 맞춤형으로 진행되며, 컨설팅 비용은 최대 240만 원까지 전액 지원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기업 SOS 현장클리닉
동아일보 “계속 후보 바뀌어도 ‘박용진은 안돼’…이쯤이면 ‘폭력’”더불어민주당이 조수진 변호사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4·10 총선 후보로 친이재명계인 한민수 대변인을 공천해 논란이다. 연이은 부실 검증으로 인한 빈자리를 친명계 인사로 채우자, 23일 아침신문들은 비이재명계 박용진 의원에겐 절대 공천을 줄 수 없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뜻이 반영된 결과라고 비판했다. 서울 강북을의 민주당 후보는 최근 11일 새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의원, ‘성범죄 변호’ 이력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조수진 변호사에 이어 한민수 대변인까지 세 번째 공천자가 나왔다. 당장 민주당의 부
“드디어 봄”…서울 곳곳 ‘벚꽃 축제’ 풍성이르면 다음 주 벚꽃 개화 음악회부터 프리마켓 행사 서울 자치구들이 이르면 다음 주 ‘벚꽃’이 개화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벚꽃 축제’ 개최에 나선다. 노원구는 이달 30일 한국성서대학교 옆 당현천 바닥분수 일대에서 ‘2024년 당현천 벚꽃음악회’를 개최한다. 주요 출연진은 △우리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장사익 △한국 뮤지컬 1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우아하고 감미로운 소리로 청중들을 매료시키는 소프라노 심규연 △세계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다. 벚꽃을 보면서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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