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아파트서 치매 노모·60대 딸 2명 숨진 채 발견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에서 90대 어머니와 60대 딸 2명 등 총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치매를 앓던 노모가 집에서 사망하자, 함께 살던 두 딸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이날 0시 14분께 "아파트 단지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는 자매인 60대 여성 2명이 숨져 있었고, 이들 가족이 함께 거주 중인 아파트에선 어머니도 숨진 채 발견됐다. 집 안에는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고, 두 자매가 남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주말 서울 곳곳 ‘벚꽃 절정’…주요 명소는?현재 서울 내 ‘벚나무’ 만개 석촌호수·여의도 일대 축제 지속 서울 내 벚꽃이 공식적으로 개화하면서 이번 주말에는 절정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각 자치구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벚꽃 축제를 운영하고 안전 관리에 나섰다. 6일 서울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번 주말 여의도·석촌호수 등 주요 벚꽃 명소를 중심으로 축제가 이어진다. 송파구는 ‘호수벚꽃축제’가 막을 내렸지만 볼거리를 확충하고 안전 관리를 이어간다. 구는 토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석촌호수 동호 수변 무대에 봄과 어울리는 야외공연을 준비했다. 국악·서양악 등 분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방울’이 서울대공원서 태어나…‘폭풍 성장’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점박이물범 '방울'이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아빠 물범 '제부도'와 엄마 물범 '은'의 아들로, 현재는 30㎏에 육박하는 중이다. 방울은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며 엄마 물범 '은'은 새끼 물범을 보살피며 모성애를 보이고 있다. 방
프로그램 폐지, 앵커 하차…‘김백의 YTN’ 아수라장최대주주가 유진그룹으로 넘어간 뒤 김백 사장을 선임한 YTN이 기존 뉴스 프로그램을 모두 없앴다. 대대적인 앵커 물갈이와 함께 일부 방송 패널에 대한 하차 통보도 이뤄졌다.YTN은 지난 1일 모든 뉴스프로그램의 타이틀과 고유 포맷을 폐지하고 24시간 임시편성에 들어갔다. 현재 YTN은 모든 방송이 ‘YTN24’라는 이름 아래 나가고 있다.김백 사장은 취임식 당일인 1일 YT의 뉴스타이틀과 편성을 모두 없앴다. 기존 △굿모닝뉴스(아침) △뉴스라이더(8시) △뉴스앤이슈(11시) △뉴스큐(14시) △더뉴스(16시) △이브닝(19시) △나
중앙일보 “대통령·전공의 만남 평행선 못 좁혔다”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의 첫 대화가 5일 신문 1면에 올랐다.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이탈한 뒤 45일 만에 이뤄진 대화지만 진척은 없었다.신문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2시간20분 면담했다. 대통령실은 면담 뒤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박단 위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동아일보는 “첫 만남의 후폭풍이 거센 만큼
51.7㎝ 역대 최장 투표용지 “상관없다”…투표소 안팎은 ‘불법카메라 설치’ 여파로 예민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되었으며, 사전투표율은 2.2%를 기록 중이다. 유권자들은 이른 시간부터 투표를 하기 위해 사전 투표소를 찾고 있다. 투표용지의 길이는 이전보다 길지만 유권자들은 큰 불편을 느끼지 않고 있다. 사전투표소에서는 불법 카메라
“배달의 민족? 머지않았어요” 부동의 1위 ‘배민’을 추격하는 3위 ‘쿠팡이츠’의 파격적인 새 정책은?26일부터 쿠팡의 멤버십 서비스 ‘와우’의 회원들은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비를 내지 않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배달 음식을 ... Read more
“광장시장 이제 어떡해요?!”…유명 유튜버 때문에 난리난 경동시장, 한달 뒤 근황에 네티즌 ‘깜짝’지난 2월 경동시장 순대집 방문한 유튜버 A씨경동시장 북새통 근황 전해 “맨날 시장에서 바가지 씌운 영상만 보다가 경동시장 보니 정이 느껴진다” ... Read more
‘전국노래자랑’ 잡음 KBS, 세월호 10주기 녹화 취소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당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녹화 예정이었던 KBS ‘전국노래자랑’이 군민 등 반대에 연기됐다.영광군은 4일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전남 영광군편은 ‘2024년 영광방문의 해’를 전국에 알리고 ‘제63회 전남체전 및 제32회 전남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마련되었으나 녹화 방송 예정일(4월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추모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공지했다. 해당 일정은 오는 6월로 연기됐다.영광군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김 여사 몰카범죄라고 지적했어야” CBS ‘뉴스쇼’ 중징계 예고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의혹 등을 다룬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중징계가 예고됐다. TV조선 추천 손형기 위원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을 놓고 “몰카 범죄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많다”며 “그런 데 대해 따끔하게 얘기를 좀 해주고 넘어가야 하는데 그런 흔적이 안 보인다”고 말했다.제22대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는 4일 제13차 회의를 열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2월2일) 방송에 법정제재를 전제로 한 의견진술을 의결했다. 차후 회의에서 제작진 의견진술 뒤 제재 수위가 결정되지만 다수 위원이
“제발, 속지 마세요”..벚꽃도 안폈는데 열리는 벚꽃 축제, 이때 아니면 벚꽃 못 봅니다각종 지자체에서 봄을 맞아 벚꽃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개화 시기를 맞추지 못해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열릴 수 있다는 ... Read more
“고의성 있다” “1 강조는 오보”...MBC 일기예보마저 중징계MBC ‘파란색 1’ 보도에 법정제재 ‘관계자 징계’가 내려진 회의에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들과 MBC가 충돌했다. 다수 심의위원들은 ‘파란색 1’의 MBC 의도가 의심된다며 민원인 기준에 심의를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고 MBC 제작진은 “어떠한 정치적 의도가 없는 단순 날씨 보도”라며 “언론탄압이라 생각한다”고 맞섰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는 4일 총선 전 마지막 선방심의위 회의(13차)를 열고 MBC ‘뉴스데스크’(2월20일, 27일, 29일)에 법정제재 ‘관계자징계’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엔 해당
“그냥 드러누워서 의료 시스템 박살 내자”…선 넘은 의사들, 이게 정말 사실인가요?전공의들의 단체 파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사 커뮤니티에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을 박살내자”는 내용의 게시물이 게재되면서 정부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22일 ... Read more
YTN 저연차 직원들, 김백 사과방송에 “사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YTN 저연차 직원들 20여명이 3일 성명을 내고 “김백 사장을 사장으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장추천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유진그룹 주도로 임명된 김백 신임 사장은 이날 앞서 YTN의 과거 보도에 ‘대국민 사과방송’을 했다.YTN 19기 직원 21명은 이날 사내 게시판인 ‘소통과화합의광장’에 ‘우리는 김백씨를 사장으로 인정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성명을 올렸다. 이들은 “침묵하면 동조하는 줄 알까 봐 성명을 쓴다”고 성명을 시작했다.2019년 입사한 이들은 “김백 씨가 누구인지 겪어본 적 없는 우리에게 지난 3일은 당혹감의 연속
전근대적 언론통제, 역사의 시곗바늘이 거꾸로 가고 있다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증원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가졌다. 대통령실은 취재기자들의 질문을 허용하지 않았고 아예 브리핑룸에 취재기자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았다. 임기 절반 가까운 기간에 벌어진 기자들과의 불통을 고려하면 이것은 대통령실의 권한이 아니라 언론통제에 가깝다.권력의 언론통제는 다양한 방식, 여러 수단을 동원한다. 보답과 형벌(갈브레이스), 유인과 강제(마크 갬슨), 동의와 강압(그람시) 등 권력의 언론통제에 대한 고전적인 분석이 존재하지만 오래 된 이론들이다. 각 나라의 권력들은 경험치를 쌓고 다른 나라의 사례를
“이곳이 낙원이었네?!”..판다 푸바오, 중국서 들려온 새 집 소식에 ‘깜짝’지난 3일 중국으로 떠난 푸바오새로운 집은 쓰촨성 ‘선수핑’ 판다기지이곳에서 한 달 머문 후 최종 거주지를 정할 예정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 Read more
의정부시청 3년차 7급 공무원 사망…아파트 화단서 발견의정부시청 소속 7급 공무원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의정부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0분께 30대 여성 A 씨가 의정부시의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의정부시청 소속 3년 차 7급 공무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대 증원 2000명 어찌되나? 모집요강 공고해야 하는 대학들 ‘난감’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조정 가능성으로 대학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정원이 늘어난 대학들은 다음 달까지 학칙을 개정하고 모집요강을 확정해야 한다. 의대 증원이 바뀌면 시간이 촉박해진다. 대학들은 정부 결정이 변경될지 주시하고 있다.
30년차 KBS직원의 호소 “우리 회사 KBS, 공영방송 사명 잊지 말자”KBS가 ‘총선 영향’ 등을 들어 총선 8일 뒤 방영될 세월호참사 10주기 ‘다큐인사이트’ 불방 지시를 한 지 약 두 달이 지났다. 다큐 제작은 중단됐고 지난해부터 이를 제작해온 이인건 PD에겐 다른 프로그램이 맡겨졌다. 세월호 다큐 방영을 촉구하며 지난 2월부터 이어져온 KBS 앞 촛불집회도 끝나게 됐다. 사회적 참사 유족, 언론인,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3일 서울 여의도 KBS 앞에서 “언론장악 저지와 공영방송 정상화”를 촉구했다.이날 발언대엔 1994년 KBS에 입사한 아카이브 직원이자 2년 전 10·29 이태원참사 유족인 강
‘명룡대전’이라더니...TV토론 사전녹화 비공개에 기자들 분통4·10 총선 인천 계양을 후보자 토론회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사전녹화의 비공개 결정을 두고 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현장에서 돌연 비공개 공지를 접한 인천 지역 기자들은 비공개 조치 자체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원 후보 측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 당초 공개로 진행 예정이었던 토론회가 이 후보 측 요청으로 비공개로 전환됐고 보도유예(엠바고) 방침도 결정됐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는 “TV 토론회 녹화 시작을 불과 1시간 남겨두고 이 후보 측의 일방적 주장에 의해 비공개로 전환돼 엠바고가 내려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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