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성폭행 가해자 또 공개됐다…해병대 부사관 출신, 방송에도 나와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이 한 유튜버의 폭로로 다시 논란이 된 가운데 또 다른 가해자가 공개됐다. 6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는 커뮤니티를 통해 밀양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A 씨를 추가 공개했다. 나락보관소는 "A 씨는 1986년생으로 밀양사건의 왼팔 격이다"라며 "해병대 부사관으로 근무하다가 여러 건의 사고를 쳐서 쫓겨났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A 씨가 KBS의 '다큐 3일'에 출연한 사실도 공개했다. A 씨는 해당 영상에서 강원도 평창 황병산을 찾은 해병대 수색 부대 혹한기 훈련에 참여한 하사로 소개됐다. 나락보
교감 뺨 때리고 침 뱉은 초등 3학년생 '금쪽이'…엄마 반응은?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남학생 A 군이 교감의 뺨을 때리고 침을 뱉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A 군의 어머니가 "학교 측에 원인이 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5일 전북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3일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A 군이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에게 욕설하고 폭행을 했다. 이 과정에서 A 군은 교감에게 "개XX"라고 욕을 하며 여러 차례 뺨을 때린 데 이어 팔뚝을 물고 침도 뱉었다. 교감이 뒷짐을 진 채 맞거나 모욕당하는 이런 장면은 동료 교사가 촬영한 영상에 담겼다. 교감의 제지에도 A 군은 끝내 학
한강 달리는 ‘4인승 자전거’ 안전대책 가동…전용 운행구간 지정여의도·반포에 4인승 자전거 구간 지정 뚝섬은 대여 중단…전체 자전거 수 축소 서울시가 한강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4인승 자전거’에 대한 종합 안전대책을 가동한다. 여의도·반포한강공원 내에는 4인승 자전거 운행구간이 지정되고, 방문객이 많은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대여가 중단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3~5월 4인승 자전거는 총 90대(여의도 60대·반포 15대·뚝섬 15대)가 운영되며, 총 1만616건이 대여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는 안전에 대한 민원·사고가 발생해 구체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4인승 자전거 종합
'밀양 성폭행' 피해자 측 "가해자 공개 동의한 적 없어"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속속 공개되며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피해자 지원단체가 "공개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중 하나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유튜브 "나락 보관소"가 2004년 사건 피해자(가족) 측의 동의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6일 입장을 전했다.앞서 5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를 운영자 A 씨는 "제게 "피해자에게 허락을 구했냐?"고 질문하는 분들이 많은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메일로 대화를 나눴고 44명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대화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한국성폭력상담소는 공지가 사실과 다르다며 피해자 측이 첫 영상이 공개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전 동의 여부에 대해 질문을 받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영상이 업로드된 후 지난 3일 영상 삭제 요청을 했다"며 "피해자와 가족 측은 향후 44..
"사실혼인데 한부모 지원 4000만원 부정 수급"… 30대 벌금형이혼 뒤 다른 사람을 만나 사실혼을 시작했으나 이를 숨기고 아동양육비 등 수천만원을 부정 수급한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사실혼 관계가 있음에도 계속 한부모 가정인 것처럼 속여 지자체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아 문제가 됐다. 2019년 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모자가족 아동양육비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난방연료비, 기초주거급여 등 총 4000만원 상당을 지자체로부터 부정 수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부정수급을 받기 위해 동거인 명의의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재산을 숨기기도 했다.재판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세대 구성과 소득·재산 사항에 변동이 생기면 즉시 관할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하며 '의료 공백' 돌파구를 찾는 가운데 의대생 휴학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을지 주목된다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측, "가해자 신상공개 동의한 적 없어"…무슨 일?한 유튜버가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가운데, 피해자 지원단체가 “피해자와 가족은 가해자 공개에 동의한 적 없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5일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중 하나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자 측은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가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한 첫 영상을 게시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사전 동의를 질문받은 바도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나락 보관소는 이날 “피해자 가족 측과 메일로 대화 나눴고 (가해자) 44명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지구 기온 1.63도 상승…기후 마지노선 '1.5도' 넘었다(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향후 5년 이내에 한 해라도 세계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도 이상 상승할 가능성은 80%로, 사실상 확정적이다. 또 2028년까지 5년 연속
4월에 서울 29도까지 오르더니…올봄 기온 역대 두번째(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올봄(3~5월) 전국 평균기온은 13.2도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92일 중 72일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았다. 황사는 평년보다 잦았고, 강수량은 평년 수
WMO “향후 5년간 지구 기온 1.5도 초과할 가능성 80%”…기후위기 ‘빨간불’WMO 전 지구 1~10년 기후 보고서 발표 앞으로 5년간 가장 따뜻한 해 나올 가능성↑ 올해 우리나라 봄철 기온 역대 2위 기록 앞으로 5년 내 지구 기온이 일시적으로 1.5도를 넘을 가능성이 약 80%가 넘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 중 적어도 1년은 가장 따뜻한 해로 기록된 지난해를 제치고 새로운 온도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 지구 1~10년 기후 업데이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WMO는 2024~2028년 사이 적어도 한해에 일시적으로 지구 기온
검찰, '尹 명예훼손 의혹' 뉴스타파 대표 소환…8시간여 조사(종합)(서울=뉴스1) 윤다정 황두현 임세원 기자 = 검찰이 20대 대선 직전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에 대한 명예훼손 보도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김용진 뉴스타파 대표를 5일 소환해 약 8시간에 걸쳐
‘누누티비’ 재등장…방심위 “저작권 침해 사이트 끝까지 추적해 차단”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콘텐츠를 불법으로 스트리밍하던 '누누티비'가 또다시 등장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이런 저작권 침해 사이트들을 끝까지 추적해 차단하겠다는 입장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누누티비와 누누티비 시즌2 등 저작권 침해 신규 사이트와 대체 사이트들에 대한 접속을 꾸준히 차단해 왔지만, 접속 경로(URL) 변경을 이용한 유사 사이트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방심위는 이런 유사사이트 등을 주 2회 열리는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상정해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신규사이트 역시 저작권 침해 확인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 여사 공개 소환 방침을 세웠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
법원,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검찰 수사관 구속영장 기각법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가 숨진 배우 이선균 씨의 수사 정보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검찰 수사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업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A씨에 대해 구속영장 기각을 결정했다. 손 판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피의자가 혐의 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도주우려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씨가 마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정보를 한 지역 일간지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의 마약 투약 혐의는
"우리 딸 지켜줄게" 밀양 가해자의 부성애…이수정 교수 "극도의 이기적인 언사"‘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이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극도의 이기적인 언사”라고 분석했다. 5일 이 교수는 매일신문 유튜브 ‘이동재의 뉴스캐비닛’에 출연해 해당 사건의 가해자 중 한명이 자신의 SNS에 올린 부성애 글에 “여성 미성년자들이 얼마나 위험한지 본인이 몸소 알고 있기 때문에 방어 심리로 나온 극도의 이기적인 언사”라고 지했다. 이 교수는 “(당시 사건을)기억을 하기 때문에 더욱 딸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버지가 됐을지도 모른다”라며
'700억 횡령' 前 우리은행 직원 형제 실형 추가…검찰 항소(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검찰이 700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중형이 확정된 우리은행 전 직원 형제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1심
이상민 장관, 여름 풍수해 대비 인천 제3연륙교 건설현장 점검(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이 5일 인천시 영종~청라 연결도로(제3연륙교)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행안부가 관계부처 합동
임창용, 이번엔 '사기 혐의'… 도박빚 8000만원 안 갚아 또 재판야구 국가대표 출신 임창용이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5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형사11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오는 11일 오전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창용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을 연다. 첫 재판기일은 지난 4월30일 진행됐다. 임창용은 지난 2019년 필리핀에서 지인에게 8000만원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용은 아내의 주식을 처분해 갚기로 약속했으나 도박을 하기 위해 돈을 갚지 않아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검찰은 임창용이 처음부터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보고 사기 혐의가 성립된다고 주장했다. 임창용은 지난 2016년 마카오에서 4000만원대 원정 도박을 한 혐의로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지난 2021년에는 빌린 돈을 갚지 않아 벌금 100만원 약식명령을 받았고 이듬해인 2022년에는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건으로 그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1995년..
'삥술' 먹고 깼더니 폰뱅킹 뚫렸다… 신림 유흥주점 업주 등 검거취객에게 "삥술"(저가 양주를 섞어 만든 가짜 양주)로 불리는 가짜 양주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폰뱅킹 비밀번호를 알아내 2억원 상당을 갈취한 유흥주점 업주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강도·준사기·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주점 업주 A씨와 B씨를 비롯한 호객꾼과 웨이터, 여성 접객원 등 총 17명을 구속했다.이들은 이미 술에 취한 손님이 "삥술"을 마시도록 유도해 정신을 잃게 한 뒤 테이블에 고가의 빈 양주병을 올려놓고 술값을 부풀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또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손님의 신용카드나 폰뱅킹 비밀번호를 빼내 피해자들의 돈을 갈취한 혐의도 받는다. 일당은 호객꾼, 접대부, 인출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또 피해자가 항의나 신고를 할 수 없도록 신용카드를 주는 장면을 활영해놓거나 피해자들을 일부러 근처 숙박업소로 데려다 놓는 치밀함도 보였다. 이들은 "삥술"을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난 2022년 ..
아들 담요로 살해하고 시신 유기… 20대 미혼모, 징역 7년생후 3개월된 아들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20대 미혼모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5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제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살인과 시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미혼모 A씨(28)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제한 10년과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다. 앞서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A씨에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A씨는 지난 2020년 12월23일 자정쯤 제주 서귀포시 주거지에서 생후 3개월된 아들 B군의 얼굴에 담요를 덮은 채 외출했다. 같은날 오전 7시30분쯤 귀가해 B군이 숨진 것을 확인한 A씨는 근처 항구 테트라포드 사이에 B군의 시신이 담긴 가방을 유기한 것으로 보인다.A씨의 범행은 서귀포시에 의해 발각됐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5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영유아 건강검진 현황을 조사하던 중 B군이 장기간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대구에 있는 친부가 아들(B군)을 보호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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