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방송심의위는 어떻게 5개월간 ‘언론장악’ 중심에 섰나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가 사실상 끝이 났다. 오는 9일 마지막 회의를 남겨두고 있지만 신규 안건 없이 재심만 처리하면 된다. 지난해 12월11일 임명돼 약 5개월 활동한 선방심의위. 이들은 어떻게 ‘언론장악’ 논란의 중심에 섰나.22대 총선 선방심의위는 17차 회의 동안 총 30건의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모든 선방심의위 기수를 통틀어 ‘역대 최다’다. 2008년 출범 이후 주요 방송 대상 심의내역(지상파·종편·보도PP)을 종합해보면 선방심의위는 총선 기준 △18대 2건 △19대 0건 △20대 총선 14건 △21대
교육부, ‘회의록 달라’는 법원에 “의대정원 배정위, 작성 의무 없다”교육부는 법정위원회가 아니기 때문에 의대정원 배정위원회 회의록이 없다고 밝혔다. 의대 확대에 대한 항고심을 진행 중인 고등법원은 회의록을 별도로 요청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증원된 2000명을 대학별로 배정하는 과정을 담은 답변서를 제출하기로
'의대생 피해자' 친언니, 동생 신상까지 퍼지자 "억측 자제해달라"[본문 요약]: 의대생에게 살해 당한 피해자의 친언니가 동생의 신상정보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움을 청하고 있다. 피해자의 친언니는 동생이 억울하게 살해당했으며, 살해범인인 A씨는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서울 AI·바이오 첨단산업 ‘중동진출’ 지원사격…서울시·두바이미래재단 ‘맞손’세계 최고의 미래 도시 만들기 위한 설립 기관 재단 육성 프로그램에 서울 스타트업 지원 두바이 도로교통청과 ‘미래 모빌리티’ 협력 서울 내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다루는 스타트업이 중동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서울시가 두바이 미래재단과 함께 스타트업 상호 교류 업무협약(MOU)을 맺고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하면서다. 중동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현지시간) ‘두바이 미래재단(Dubai Future Foundation·DFF)’을 방문해 압둘아지즈 알자지리 부대표를 만나 스타트업 상호 교류
김준일 “김건희 심기 경호 선방심의위, 국힘 총선 참패 원흉”22대 총선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역대 최다 중징계를 의결했습니다. 구성 때부터 편파·이해충돌 논란이 제기된 선방위는 정부 비판적 방송에 집중 심의하고 선거와 무관한 안건까지도 과잉심의한다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은 기획 연재를 통해 선방심의위의 문제를 진단하고 제도적 해법을 모색합니다. <편집자주>이번 선방심의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사람 중 하나는 김준일 시사평론가다. 민원인은 김 평론가의 방송 출연 자체가 불공정이라 주장했고 심의위원들은 김 평론가를 ‘친민주당 패널’로 규정했다. 이후 ‘이태원 참사에 책임 지는 사람이
엄홍길, 17년 만에 도전 성공…히말라야 6000m급 '주갈' 정상 올라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17년 만에 히말라야 미등정봉 '주갈' 등정에 성공했다. 이 등정은 네팔 정부가 외국인에게 개방하지 않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엄 대장은 한국과 네팔의 우정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엄 대장은 히말라야 8000m 고봉 16좌를 등
오세훈 “경복궁 근처서 불고기·떡볶이”…두바이서 관광 프로모션오세훈 시장은 두바이에서 열린 서울 관광 홍보 행사에서 서울의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강조하며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행사에는 4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중동에서의 서울 관심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활용하고 퇴비로 쓰고...해외 스포츠경기장의 ‘그린화’해외 스포츠 경기장도 쓰레기 배출 ‘온상’으로 꼽혀왔다. 수만 명이 관람하는 경기가 한 번 끝날 때마다 쓰레기 수십 톤이 쏟아졌다. 13년 전 미국 환경보호청(US EPA)은 일찌감치 ‘친환경’ 경기장에 주목, 재활용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유명 스포츠 구단들이 ‘그린’ 구장 조성에 동참하기 시작하면서 쓰레기 감량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통 명문 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홈구장 ‘오라클 파크’를 가장 친환경적으로 만들겠다는 ‘그린 이니셔티브’를 실천 중이다. 재활용 및 퇴비화 프로그램을 통
스카이코랄 ‘다회용기’로 물든 잠실야구장…야구 보고 환경 챙기고 ‘일석이조’잠실야구장 내 38개 식음료업체 다회용기 올 시즌 플라스틱 24톤 감축 이뤄질 전망 서울색 ‘스카이코랄’ 다회용기·반납함 설치 야구장 내에서 경기 보면서 다회용기에 담긴 국수 먹으면 한마디로 ‘꿀맛’이에요. 김미선(24) 씨는 최근 잠실야구장에서 본지와 만나 “다른 구장도 간간이 가는데 다회용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건 잠실야구장에서만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씨는 “일회용품은 음식물 처리하기도 번거롭고 경기가 끝나고 난 뒤에는 쓰레기가 엄청 많이 쌓인다”라며 “다회용품 사용 이후 경기 끝나고 나온 뒤에도
서초동 건물 옥상 여친 살해 피의자…수능 만점자 출신 의대생이었다경찰이 서울 서초구 인근 건물 옥상에서 흉기로 여자친구를 살해한 20대 남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7일 서울 서초경찰서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소재 명문대 의대생 A 씨는 6일 오후 5시께 서초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B 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는다. 경찰은 건물 옥상 난간에서 서성이는 남성이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현장에서 B 씨의 시신을 발견해 A 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에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범행을 저
부산대 의대 증원 ‘혼란’…교수회 학칙 개정 부결→교무회의 강행?부산대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에 대한 교수회 반발로 논의가 중단됐다. 학칙 개정을 위한 교무회의에서 결정된 결과는 의대 정원 확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대학본부는 개정안을 심의하여 의대 정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의과대학생과 교수들은
‘2%p’ 못 좁히고 연금개혁 여야 합의 불발…연금특위 유럽 출장 취소여야 간의 국민연금 개혁 협상이 불발되며 21대 국회에서의 활동이 종료되는 상황이 되었다. 주호영 국회 연금특위 위원장은 유럽 출장의 결과를 기다리기 어려워 출장을 취소하였고, 현재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놓고 여야 간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2024년 기술닥터사업 중기애로기술지원(2차) 참여기업 모집경기테크노파크는 ‘2024년도 기술닥터사업’ 중기애로기술지원 분야(2차)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중기애로기술지원'은 분야별 기술 전문가인 ‘기술닥터’가 도내 중소 제조기업에 1:1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방문형 기술지원 제도인 ‘찾아가서 도와주는 기술닥터사업’의 2단계 프로그램이다. 기술닥터사업의 1단계 프로그램인 현장애로기술지원을 통해 나온 전문가 솔루션을 실제로 시제품 제작이나 공정개선 등에 적용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지원 규모는 133개 사로, 지난 1차 모집
‘고속도로 색깔유도선’ 도입한 도로공사 직원, 훈장 받는다고속도로 출구에 색깔 유도선을 도입한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국민훈장을 받는다. 국민신문고를 구축한 국민권익위원회 직원에게는 근정포장이 주어진다. 7일 행정안전부는 유공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유공 시상식’을 열고 6명 개인과 6개 기관에 훈·포장을 시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인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색깔 유도선을 도입한 윤석덕 한국도로공사 차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지난 2011년 5월 영동고속도로 안산분기점에 유도선을 처음 도입한 그는 도로에 목적지 별로 색깔을 표시해 운전자가 고속도로 분기점을 헷갈리거
"교도소 밥보다 부실해"…중학교 급식 공개되자 학부모 공분서울 서초구의 한 중학교에서 부실한 급식 문제가 제기되어 학부모들의 분노가 일고 있다. 학교는 조리원 부족 문제로 인해 급식의 질이 저하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조리원 충원과 반찬 가짓수 조정을 약속하고 있다.
행안부, 우기 대비 재해복구사업장...사전 안전점검으로 피해 재발방지 나선다 행안부는 여름철 재해복구사업장 대상으로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9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점 점검사항은 예방조치, 안전관리, 대책 추진 등이다.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
'두바이 핀테크 서밋' 연설 나선 오세훈 “글로벌 TOP5 ‘금융허브 서울’ 도약”DFS서 글로벌 금융중심지 ‘서울 세일즈’ 인적자본·도시 브랜드 등 미래 부상 가능성↑ 서울 핀데크위크·스마트 라이프위크 홍보 두바이 부통치자와 금융분야 협력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TOP5 금융허브가 되는 것”이라며 “서울은 2030년까지 문화, 창업,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세계 5대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6일(현지시간) 두바이 주메이라 리조트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의 대표 박람회 ‘두바이 핀테크 서밋(Dubai Fintech Summit·DFS)’에 기조연
尹대통령 631일만의 기자회견, 조선일보 “남은 임기 3년 분수령”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뒤 600일여만의 기자회견에 신문들은 모두 사설을 냈다. 모두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정면으로 밝히라는 내용이다. 한겨레는 윤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가장 주목되는 사안은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
대통령 조롱으로 법정제재? CBS기자 “여기가 왕정국가인가”선거방송심의위원회(선방심의위)로부터 중징계를 반복해서 받은 CBS의 소속 기자들이 자사 유튜브를 통해 “여기가 왕정국가인가”라며 “결국 언론 시스템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반발했다.지난 1일 CBS 유튜브 ‘뉴스뒷담’에서 윤지나, 이정주 CBS 기자와 전국언론노동조합 김중호 CBS지부장이 윤석열 정부의 대언론 정책을 짚었다. 김중호 지부장은 MBC, CBS 등에 내려진 선방심의위 징계를 놓고 “대통령과 영부인에 대한 비판 방송에 알레르기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지적했다.오는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22대 총선 선방심의위에서 CBS
‘16년 미제’ 인천 택시강도 살인범 2명 무기징역 확정인천의 한 고가 밑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16년 만에 붙잡혀 기소된 40대 남성 2명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A(48) 씨와 공범 B(49)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달 12일 확정했다. 이들은 2007년 7월 1일 오전 3시께 인천 남동구 남촌동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고가 밑에서 개인택시 기사(사망 당시 43세)를 흉기로 찌르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 두 사람은 당시 시신을 현장에 내버려 둔 채 빼앗은 택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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