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딸을 성추행했어요" CCTV 증거에도 80대 노인이 풀려난 이유충남 천안의 한 음식점 업주가 80대 노인이 자신의 7살 딸을 성추행하고도 분리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충남 천안의 한 음식점을 운영하는 A 씨는 지난해 12월 딸(7)에게서 "어떤 할아버지가 나를 만져 기분이 매우 나빴다"라는 말을 듣고 식당 폐쇄회로(CC)TV를 살펴봤다. 영상에서는 술과 함께 음식을 먹던 B(80대) 씨가 근처 식탁에서 따로 밥을 먹고 있던 딸아이를 만지고 추행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A 씨에 따르면 B 씨와는 동네 주민으로 일면식이 있었다며 "처음에
“아버지는 초대 안 할 것” 고백했던 제이제이, 줄리엔강과 오늘(10일) 결혼유명 스포츠트레이너 제이제이와 배우 겸 모델 줄리엔 강이 10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예식에서 주례 없는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제이는 과거 가정사에 대해 유튜브 채널에서 고백한 적이 있으며, 줄리엔과의 결혼식에 아버지를 초대하
언론인 대상 법률서비스 지원…명예훼손·초상권 침해 등 무료 상담한국언론진흥재단은 국내 언론인을 대상으로 한 법률상담·자문을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명예훼손·초상권 침해 등 취재보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적 이슈와 함께, 인터넷 댓글 등 사이버 공간에서 언론인에게 가해지는 위협과 괴롭힘 등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상담·자문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법률상담·자문을 받을 수 있는 언론인은 관련법에 근거해 등록되고 1년 이상 정상 발행되고 있는 신문·방송·통신·잡지사 소속 언론인이다. 단, 인터넷신문은 신문윤리위원회나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자율심의 서약사를 대상으로 한다. 법률상담이나 자문을
4년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부산법원 유튜버 살인·여친살해 의대생 신상 공개돼학교폭력, 전세사기, 살인, 사기 등 범죄를 저지른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 '디지털 교도소'가 4년 만에 재등장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된 부산법원 앞 유튜버 살인 사건, 여친 살해 의대생 등의 신상이 '디지털 교도소'에 공개됐다. 10일 디지털 교도소 공식 사이트에는 '부산 법조타운 칼부림 유튜버 ○○ 씨',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 '거제 전여친 폭행치사 사건 가해자 ○○○', '화성 오피스텔 여자친구 살인사건 ○○○' 등의 이름과 사진, 나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주소, 학교 등이 공개됐다. 특히 경찰이
은성수, '병역 기피'로 고발당한 아들 위해 13차례 부정청탁 전화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장관급)이 해외에서 병역 기피로 고발당한 아들을 위해 부정 청탁을 했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9일 감사원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은 전 위원장은 군 미필자인 아들이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자 서울지방병무청 A 과장에게 13차례 전화해 청탁했다. 이에 해당 과장은 실무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은 씨에 대한 고발을 실제 취하했다. 은 전 위원장의 아들은 대학원 유학 목적으로 미국에 머물며 2021년 9월과 11월 병무청에 국외 여행 연장 허가를 신청했다. 그는 허가 기간이 만료(2021년 9월)되기 두 달 전 미국
대구 아파트 24층서 11개월 아기 추락사…고모 긴급체포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대구 달서경찰서와 대구신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5분께 달서구 한 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된 아기가 떨어져 숨졌다. 경찰은 사망한 아이의 고모인 4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집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A 씨를 비롯한 친척들이 모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파트에 있었던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동료 선원 살해 후 유기한 선장ㆍ선원 긴급체포…"일을 못해서"동료 선원을 살해한 뒤 바다에 유기한 선장과 선원이 긴급체포됐다. 9일 전남 목포해양경찰서는 동료 선원을 살해해 바다에 유기한 혐의(살인)로 선장 A씨와 시신 유기에 가담한 B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선원 C씨를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한 뒤 다음 날인 지난 1일 바다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조업을 전후로 C씨를 각종 공구로 무차별하게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청소용 호수로 바닷물을 쏘는 등의 가혹행위도 벌였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C씨가 조업 과정에서
日서 유학하던 한국인 대학생…여중생 추행 혐의로 체포 "만졌지만 고의 아냐"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이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됐다. 9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일본 도쿄도 노가타 경찰서는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한국 국적의 대학생 A씨(23)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월26일 거주 중이던 도쿄 나카노구 소재 아파트에서 여중생 B양의 몸을 만지는 등 약 1시간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A씨가 교제하던 여성의 지인으로, 여자친구와 B양이 자신의 집을 방문했을 때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A씨의 범행은 B양이 지난 2월 성추행 피해를 신고하며 발각됐다. A씨는 경찰조
교통사고 현장 처리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다른 차에 치여 사망교통사고 현장을 처리하던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다른 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7분경 호남고속도로 하행선(태인IC에서 정읍IC방향) 139㎞ 지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한국도로공사 직원 A씨는 해당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중 SUV 차량에 치이는 2차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를 낸 SUV 운전자 B씨(40대) 역시 크게 부상을 입고 병
50대 남성 폭행당해 사망…체포된 전처와 10대 딸 "살해 의도 없었다"경기 양주시에서 전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여성와 딸이 체포됐다. 9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경 양주시 한 주택에서 남성 A씨(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인 여성 B씨(40대)와 그의 딸 C양(10대)에게서 A씨를 폭행한 혐의점을 발견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숨지기 직전 전처인 B씨와 딸 C씨와 함께 술을 마셨으며 이 과정에서 두 사람에 폭행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와 C양은 경찰조사에서 폭행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상 경희대 총장 “무전공 선발 확대...수도권정비법 제한 풀어야”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이 무전공 선발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이원화 캠퍼스인 다른 대학들과 연합해서 무전공 제도에 한해 수도권 정비법 제한을 풀어달라고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9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 5층에서 간담회를 열고 “경희대는 서울과 국제 캠퍼스로 나뉜 이원화 캠퍼스인데, 단일 대학임에도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한 캠퍼스 내부에서만 무전공을 모집하게 돼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대학의 무전공 모집인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 무전공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대학에 당장
전청조, 항소심서 '징역 12년' 판결에…"혐의 인정하지만 형 너무 무겁다" 주장재벌 3세를 사칭하며 30억 원대 사기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전청조(28) 씨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다. 9일 서울고법 형사 13부(백강진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첫 항소심 공판에서 전 씨는 “모든 혐의는 인정하지만 양형 부당의 위법이 있다”며 원심의 형이 과중하다고 했다. 전 씨 측 변호인은 “본인의 혐의는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입장”이라면서도 “원심은 사기 범행의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 내용이 불리한 정상으로 반영됐다. 양형 부당의 위법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사기범과 특별히 다른 점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건의문 전달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에게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3개 법안 제·개정 건의문을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제22대 수원지역 국회의원 당선인 정책간담회’에서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지방세법 개정’, ‘수원 군공항 이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 3개 법안의 제·개정 건의문을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 의원, 김준혁(수원정)·염태영(수원무) 당선인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수원지역 발전 협력체계
경기주택도시공사, 실리콘밸리 진출 기회 'GH 베이스캠프' 참여 기업 5곳 선정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판교 제1, 2 테크노벨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Player(참여기업) 5개사를 선정했다. 9일 공사에 따르면 'GH 베이스캠프'는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판교 입주기업 중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항공, 숙박, 교통, 현지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AI 딥테크 분야의 망고슬래브, AI 바이오헬스 분야의 셀타스퀘어, 엑소시스템즈, AI 분야의 제이엘 스탠다드, 플립션코리아 등
경기문화재단, 예술의전당과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맞손경기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이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문화재단과 예술의전당은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교류·확산, 공연 영상물 제작·스튜디오 운영 등에 관한 협력,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인력·학술정보 교류 등에 합의했다. 두 기관은 보유한 영상 콘텐츠 상호 교류와 실황 중계 지원으로 경기지역의 우수 콘텐츠를 확산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예술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민의 문화 관람 기회 확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
수원특례시 광교1동, 통장협의회 월례회의 개최수원특례시 광교1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정례)는 9일 광교1동행정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5월 1차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 앞서 수원특례시청 시민소통과에서 '새빛톡톡'사용법 및 바뀐 제도에 대해 안내하고, 돌봄정책과에서 '새빛돌봄'정책에 대한 안내와 신청방법 교육 등 광교1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시정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광교1동에서 진행되는 '광일이네 일석이조 플로깅 데이(5월23일)', '광교1동 경로잔치(5월29일)'등 동정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선희 광교1동장은 “주
[단독] 서울시, '오피스 빌런' 첫 직권면직 처분서울시 근무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직원이 최종 직권면직 처분을 받았다. 9일 서울시는 행정국 소속 공무원 김모 씨를 직권면직한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시보에 게재했다. 직권면직은 가장 높은 수위의 처벌로, 서울시가 근무 태만을 이유로 공무원을 직권면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모 씨는 지난해 12월 ‘가 평정’을 받고 직위해제된 후 서울시가 마련한 3개월간 심화교육 과정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인사위원회 참석을 통보했다. 통상 7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제2인사위원회가 아닌 제1인사위원회라는 점
이수정 "여친 살해한 수능 만점 의대생, '사이코패스' 성향 짙다…통제 욕구 지나쳐"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수능 만점자' 의대생 최 씨(25)가 여자친구 A 씨를 살해한 배경에 ‘비뚤어진 욕망’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수정 교수는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자기 비하나 불만족이라는 게 대부분 절대적인 비교를 통해서가 아니라 상대적인 비교를 통해서 이뤄진다. (최 씨가) 의대의 아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 번은 도태되는 나쁜 경험을 했잖나”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상대적으로 본인이 친구들보다 못하다는, 그게 아마 이 사람에겐 성격적인 문제를 촉발하는 도화선이 됐을 거다. 그런 현실적
'허위 재산신고' 양정숙 당선무효 청구소송...대법 "증거 없어 기각"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총선 당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양정숙(현 개혁신당) 의원을 상대로 당선무효 청구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은 “증거가 없다”며 기각했다. 9일 오후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은 “양정숙이 후보자등록 당시 허위로 재산신고를 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면서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양 의원은 2020년 4월 15일 치러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5번으로 당선됐고, 더불어시민당이 더불어민주당과 합당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됐다. 문제는 더불어민주당이 양
연금개혁 무산?…김상균 공론화위원장 “이번 국회서 통과된다”21대 국회에서의 연금개혁은 여야의 합의에 실패하며 어려워졌지만 김상균 공론화위원장은 국민연금 개혁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여야의 이견이 아직 너무 크지는 않다고 설명했으며, 협상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보험료율은 높이는 것이 시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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