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증권범죄 수사 시스템 강화…3년 새 기소인원 57.4%↑尹 정부 출범 후 금융‧증권범죄 합수단 부활 서울남부지검 추징보전 총액 4.5배 급증 법무부, 지난해 7월 ‘가상자산범죄 합수단’ 설치 정부가 금융‧증권범죄 수사 시스템을 복원‧강화하면서 검찰의 관련 범죄 기소 인원과 추징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법무부에 따르면 금융범죄 중점 검찰청인 서울남부지검에 2022년 5월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이 부활한 이후 지난해 검찰의 관련 범죄 기소 인원은 3년 전보다 57.4% 늘어난 902명으로 집계됐다. 기소 건수도 34.1%(136건) 증가한 535건을 기록했다. 특히 서
수도권 주민, 퇴근길에도 ‘서울동행버스’ 이용 가능해진다다음 달 10일부터 전 노선 확대 운행 올해 5월부터 총 10개 노선 운행 중 출퇴근 왕복 이동 지원으로 이동 편의↑ 수도권 주민들의 서울 출근길을 도왔던 ‘서울동행버스’가 다음 달 10일부터 퇴근길에도 확대해 운영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동행버스는 다음 달 10일부터 10개 전 노선에서 출·퇴근 왕복 이동을 지원한다. 서울동행버스는 대중교통 수단 부족과 장시간 출근으로 매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서울시 최초로 서울지역을 넘어 수도권 지역까지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 버스다. 서울동행
“한강변 따라 자전거 타며 노을 감상”…서울시, 한강 ‘전망쉼터’ 6곳 신규 조성자전거도로 감상조망명소 조성 강서·동작·성동 등 6곳 대상지 한강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라이딩을 하며 서울의 랜드마크와 수변 경치를 즐기고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한강 자전거도로 감상조망명소 ‘전망쉼터’가 올 연말 한강공원 내 6곳이 생긴다. 26일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한강 자전거도로 감상조망명소 ‘전망쉼터’ 조성을 위해 신규 대상지 6곳을 선정하고, 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망쉼터는 다음 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로써 한강공원 내 전망쉼터
경복궁 낙서 배후 '이 팀장'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지난해 10대 청소년들에게 경복궁 담장에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스프레이로 낙서하게 시킨 30대 남성이 25일 구속됐다. 이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문화재보호법상 손상 또는 은닉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모(30) 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법원에 도착한 강 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으로 향했다. 경찰에 따르면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운영하며 일명 '이 팀
오세훈, '2024 탄생응원 서울축제' 참석…40만 다둥이 가족 응원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4 탄생응원 서울축제'에 참석해 40만 서울 다둥이 가족의 육아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출산·육아 과정에서 경험하는 행복한 순간을 공유해 다자녀를 키우는 가족을 응원하고 탄생의 가치를 재인식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 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생명의 탄생을 늘리고 양육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사업을 소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아이 키우는 엄마·아빠가 행복한
"300만원 줄게" 경복궁 낙서 주범 '이팀장'…범행 5개월 만에 구속 기로경복궁 낙서의 배후로 알려진 ‘이팀장’이 5개월 만에 구속 기로에 놓였다. 25일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께 문화재보호법상 손상 또는 은닉 및 저작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남성 강 모 씨(30대)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강씨는 오후 1시 18분께 법원에 도착했지만, 낙서를 지시한 이유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채 법정으로 떠났다. 앞서 강씨는 지난해 12월 텔레그램을 통해 만난 10대 남녀 두 명에게 “경복궁 담벼락에 낙서를 하면 300만 원을 주겠다”라며 낙
내달 4일 ‘6월 모의평가’ 실시...“수능 출제 경향 파악할 기회”내달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모평)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모평은 실제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고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응시하는 첫 시험으로서 현재 본인의 학습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다.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와 함께 6월 모평의 의미와 남은 2주간의 학습계획을 살펴본다. 6월 모평은 졸업생까지 포함한 시험이기 때문에 수능과 가장 유사한 환경 속에서 학생이 객관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기회다. 실제 지난해 3월 학력평가와 수능 응시 인원 차이는 약 1
[이법저법] 음주운전 사고 내고 술을 더 마셨어요정소연 법률사무소 다반 대표 변호사 법조 기자들이 모여 우리 생활의 법률 상식을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가사, 부동산, 소액 민사 등 분야에서 생활경제 중심으로 소소하지만 막상 맞닥트리면 당황할 수 있는 사건들, 이런 내용으로도 상담받을 수 있을까 싶은 다소 엉뚱한 주제도 기존 판례와 법리를 비교·분석하면서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며칠 전 저녁 술자리 끝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로부터 출석 연락을 받았는데요.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큰 피해를 끼치는 범죄입니
장미 보고 미식 즐기고…서울 곳곳 ‘마실’ 떠나볼까5월 맞이 자치구 곳곳 주말 축제 홍대 레드로드서 먹거리 행사 성동·중랑서도 풍성한 장미 선봬 이번 주말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축제부터 골목상권의 맛을 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25일 서울시와 각 자치구에 따르면 이번 주말 내내 장미 축제, 골목상권 봄 축제, 아티스트 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마포구는 이날부터 26일까지 홍대 레드로드 R1(만남의 광장)에서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양일간 △마포 미식(美食)존 △맛 거리 홍보존 △디자인 소품 판매존
경찰 ‘서울역 칼부림 예고’ 30대 남성 체포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서울 칼부림 예고 게시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날 오후 7시 20분께 서울역 칼부림 예고 글 작성자 A(33)씨를 경기 고양시에 있는 자택에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시 42분께 온라인 커뮤니티에 ‘서울역에서 24일 칼부림을 하겠다. 남녀 50명 아무나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A씨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료를 입수·분석해 이 남성의 소재를 파악한 것으로
‘서울대 N번방’ 20대 남성 구속기소…불법 영상 1700여 개 유포서울대 졸업생들이 대학 동문 등 여성 수십명의 얼굴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유포한 이른바 ‘서울대N번방’ 사건의 20대 피의자가 구속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장혜영 부장검사)는 20대 박모 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상습허위영상물편집·반포 등)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박 씨는 2020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허위 영상물 400여 개를 제작하고 1700여 개를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기소된 박 씨는 서울대 졸업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판 N번방 사태는 서울대
길거리서 母 찌른 40대 子, 현장 지나던 경찰에 체포…母는 시민이 구조길거리에서 어머니를 흉기로 찌른 40대 아들이 현장을 지나던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존속 살해미수 혐의로 A(41)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52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에서 어머니 B씨(60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범행 중 현장을 지나던 이병희 미추홀서 형사2과장과 동료형사 2명에게 목격됐다. 경찰관들은 A씨를 설득해 흉기를 내려놓게 한 뒤 즉각 체포했다. 이 과장은 “A씨가 흉기를 손에 들고 있어 강제로 제압할 경우 더 큰
2024 지역문화관광포럼, 수원화성에서 '도시관광'을 배우다"수원화성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도시관광의 보물창고다" 수원시정연구원은 24일 지역관광 정책 아젠다 발굴을 위해 마련된 '2024 지역문화관광포럼'의 일환으로 참가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지역관광 우수사례인 '수원화성' 일원에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답사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경기연구원 등 지역연구기관 등 40여명의 문화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동근 수원특례시 학예연구사(광교박물관)의 안내로 수원화성행궁, 우화관와 별주, 장안문, 화홍문, 용연, 방화수류정 등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
김진표 국회의장, “K-실리콘밸리는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미래전략 구상”김진표 국회의장은 “K-실리콘밸리는 수도권과 지방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수원을 넘어 대한민국이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미래전략 구상”이라고 밝혔다. 수원특례시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연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정담회’에 함께한 김진표 의장은 “수원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이루고자 했던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과 첨단연구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특별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쉽다”며 “수원지역 22대 국회의원들과 수원시의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장은 지
LH, 평택시와 중소기업체 근로자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평택지역 내 근로자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건설임대주택 73호를 중소기업체 근로자의 기숙사로 공급한다. LH와 평택시는 24일 강오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과 정장선 평택시장을 포함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H는 평택소사벌지구 및 평택고덕지구 내 건설임대주택 73호를 평택시 관내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의 기숙사로 공급할 예정이다. 6월 초 모집공고 예정으로, 7월 중 평택시에서 계약대상 중소기업체를 선정하면, LH는 8월 중 계약체결을 진행하고
김동연 경기지사, 프랑스 최대 경제단체 만나 투자유치 논의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서울서 프랑스 최대 경제단체인 프랑스 산업연맹(MEDEF International) 방한 대표단과 만나 투자유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프랑스 산업연맹'은 17만 3000여 개 기업으로 구성된 프랑스 최대 규모의 민간 경제조직이다. 22~24일 정부 부처, 국내 대기업 등과 교류하기 위해 방한했다. 방한 기업 대표단은 전력 탈탄소화, 반도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동하는 에어리퀴드(Air Liquide), 오피모빌리티(OPMobility), 파스칼(Pasqal) 등 11개 사의 17명의 기업인으로
주말, 전국 흐리고 비…월요일 차차 그쳐이번 주말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일요일(26일)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4일 정례 예보브리핑을 열고 “일요일 오후부터 북쪽 기압골 남동진과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부는 따뜻한 남서류로 인해 비가 시작되겠다”고 전했다. 일요일 오전까지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소나기 가능성은 낮다.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겠다. 오후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월요일(27일) 새벽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월요일 아침엔 전국에 돌풍이 불고,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6~27
윌스기념병원, 근골격계 질환자 및 응급환자...최종 치료까지 책임진다최근 근골격계 질환자 및 응급환자의 전원의뢰와 이송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24일 경기도내 병원에 따르면 대학병원 전공의 집단행동이 3개월을 넘어선 가운데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의 전원의뢰 및 이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특례시에 위치한 윌스기념병원 경우 4월 진료 의뢰 건수는 전공의 파업이 시작된 2월보다 52%가량 증가했다. 또한 응급실을 통해 내원한 환자도 약 16% 증가했는데, 그중 119를 통해 이송된 경우가 2월에 비해 25%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척추, 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전
장원영 비방해 2억 번 유튜버...검찰, 재산 동결 조치했다유튜버 A씨의 재산이 장원영 비방으로 인해 동결되었다. 재산은 2억원 상당으로 검찰은 수익금을 환수할 예정이다. A씨는 허위 사실 유포로 장원영에게 손해배상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A씨는 항소하고 강제집행정지도 신청했다.
“사교육 대신 ‘자기주도학습’이 학생 학업성취도·자존감 높인다”중·고등학교 학생은 사교육을 받는 것보다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것이 학업 성취도가 더 높게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의 목표의식과 자존감 등을 높이는 데도 자기주도학습이 더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교육부와 사교육정책연구센터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4 제1회 사교육 정책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앞서 교육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 사교육비는 27조1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교육부는 사교육 경감 종합대책을 내놓는 등 사교육비 축소에 힘쓰고 있다. 이날 박윤수 숙명여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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