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번째"… 박상민 '음주운전' 적발, 면허 취소 수치배우 박상민(54)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4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과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박상민을 불구속 송치했다. 박상민은 지난달 19일 오전 8시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고 과천시 소재 자신의 자택 주변까지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귀가 전 한 골목길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든 그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였다. 그가 적발됐던 당시에 박씨만 차량 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은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여러 번 처벌받은 바 있다. 그는 2011년 2월 서울 강남구에서 면허 정지 수치의 혈중알코올농도로 후배의 차를 몰았다가 적발됐고, 1997년 8월에도 강남구에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국민 10명 중 9명 "韓, 기후 위기 직면… 식량문제 우려"국민 10명 중 9명이 한국이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답했다. 4일 뉴스1에 따르면 기상청은 기후 위기 감시·예측 서비스 발굴을 위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약 20일 동안 온라인 정책 참여 "국민생각함"을 통해 진행됐다. 응답자는 총 1706명이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9.9%는 현재 한국이 기후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답했다. 기후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세대로는 영유아(30.1%)와 노년층(26.7%)을 꼽았다. 기후변화로 인한 주요 영향으로는 수확량 감소 등 식량 문제(45%), 생태계 변화(26.3%) 등을 예상하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는 폭염(53.8%)의 영향을 가장 우려했다. 집중호우·홍수(27.5%)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은 기온과 강수량 외에도 ▲일사량 ▲해수면 온도 ▲토양 수분 ▲풍속 등 추가적인 기후 예측 요소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유희동 기상청장은 "국민이 원하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
오픈채팅방 통해 신생아 불법 입양, 사망케한 남녀… 구속 송치오픈채팅방을 통해 신생아를 불법 입양한 뒤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남녀의 범행이 1년여 만에 드러났다. 두 사람은 경기 동두천 소재 자택에서 아기가 숨지자 인근 친척 집 근처 밭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도 받는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 동부경찰서는 20대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발표했다.동거 관계인 A씨와 B씨는 지난해 2월24일 오픈채팅방을 통해 신생아를 불법 입양한 뒤 방치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기는 입양된 지 약 2주 만에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경제력은 없었지만 아이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불법 입양했다. 하지만 이후 아기의 건강 상태가 나빠지자 불법 입양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이들은 당초 범행을 부인했하. 하지만 행정 당국이 경찰에 제공한 통신 기록 등을 통해 덜미가 잡혔다.경찰은 미혼모인 아기..
EBS “6월 모평 수학,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쉬워”...입시업계 “수능과 비슷한 수준”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2교시 수학영역에 대해 EBS가 작년 수능보다 쉬웠고,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했다. 수학영역 역시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된 것으로 봤다. 입시업계에서는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돼 높은 변별력을 유지했으며, 문제 패턴이 다소 달라져 수험생들이 다소 당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4일 EBS 현장 교사단 수학 대표 강사인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는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운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변별력에 따른 문항의
‘스트레스 끝에 사망’ KAI 연구원…대법 “사망보험금 줘야”심리적 부검 통해 다시 심리해야…진전된 大法 판례 우울증상 의심 소견…‘자유의사 결정할 수 없는 상태’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질환을 앓다 사망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원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자살 면책약관을 근거로 KAI 연구원 A 씨에게 사망 보험금 지급을 인정하지 않은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KAI에 근무하던 중 야근을 마치고 귀가했다가 자신의 집 안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사 기관은 A 씨가 육아와 회사 업무를 병행하
의대 증원 후 첫 수능 모의평가, N수생 급증… 난이도에 '촉각'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4일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날 전국 2114개 고등학교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증원 이후 첫 모의수능인만큼 난이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6월 모의평가의 난이도는 오는 11월 수능 난이도에 영향을 미친다. 평가원이 매년 6·9월 모의평가 결과를 본수능 난이도 조절에 반영하기 때문이다. 평가원은 모의평가를 통해 응시자들의 실력을 가늠하고 N수생 응시율을 예측한다.이날 시험 응시자 수는 전년 대비 1만458명(2.3%) 증가한 47만4133명이다. 이 중 "N수생" 등 졸업생 및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 등이 8만8698명(18.7%)을 차지한다. 2011학년도 이후 15년새 가장 많다.입시업계는 의대 정원 증원의 여파로 올해 N수생 수능 응시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 재학생보다 N수생의 수능 성적이 높은 만큼 N수생 응시 규모가 수능 난이도에 상당한 변수..
이투데이-양평원, 저출생 위기 해법 모색하는 세미나 개최한다이투데이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11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부터 이투데이가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인구절벽 정책제언' 기획의 일환이다. 주제는 '저출생 시대, 변화하는 일ㆍ생활 균형 :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다.(▶행사 안내 페이지 바로가기) 세미나에는 저출생ㆍ고령화 등 인구 위기의 본질을 진단하고, 구체적 해결 방안 및 정책을 제언할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참석한다. 우선 이삼식
6월 모평 시작...평가원 “킬러문항 배제, EBS 연계 체감도 높여”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4일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서 킬러문항을 없애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을 통해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킬러문항을 없애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날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4개 고교와 502개 지정학원에서 시작됐다. 재학생 38만5435명, 졸업
숭실대, 과기부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사업’ 선정...55억 지원 받는다숭실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년 메타버스 융합대학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를 제조·문화·교육·의료 등 타 산업 혁신을 가속할 혁신 플랫폼이자 디지털 시대 대표 신산업으로 인식하고, 산업계가 요구하는 고급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의 설립·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숭실대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6년간 총 55억 원을 지원받아 매년 20명 이상의 석박사 과정을 양성하게 된다. 글로벌미디어학부 김동호 교수를 책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20년 전 발생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주동자가 일한 경북 청도군의 한 식당이 불법 건축물로 확인돼 곧 철거에 들어간다. 3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청도읍은 해당 식당이 불법건축물이며, 시정 명령을 내린 후 건물을 철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도읍 관계자는 "해당 식당은 1980년대 근린생활시설로 등재된 건축물이었는데, 2020년도에 멸실신고가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멸실신고는 건축물이 전부 철거됐을 때 지자체에 신고하는 절차다. 해당 식당은 영업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진데 식당 영업을 해 온 셈이다. 식당 주인도 자진 철
오늘 수능 6월 모의평가...서울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서 최초 실시4일 전국 2114개 고등학교 등에서 동시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서울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에서도 치러진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진학 및 교육 지원을 위해 6월 모의평가를 서울시교육청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친구랑’에서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재학생은 소속 고교에서 응시수수료를 별도로 부담하지 않고 모의평가에 응시할 수 있지만, 학교 밖 청소년은 응시수수료를 납부하고 학원 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접수·응시해야 한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친구랑’
정부, 4일 전공의 사태 ‘출구전략’ 발표…사직서 수리 허용할 듯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현안 브리핑을 연다.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허용하는 등의 출구전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보건복지부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개최한다. 복지부는 구체적인 안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정부와 의료계에서는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한 ‘출구전략’을 발표할 가능성을 유력하게 점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는 한편, 사직서 수리 금지 명
이원석 검찰총장, 野 ‘이화영 회유 특검’ 발의에 “사법 방해 특검”검찰은 더불어민주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회유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특별검사법을 발의하자 강력히 반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원석 검찰총장은 3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며 취재진에 “이런 특검은 검찰에 대한 압박이자 사법부에 대한 압력으로, 사법 방해 특검”이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수사 대상자인 이화영 전 부지사와 민주당 측에서 특검법을 발의해서 검찰을 상대로 수사한다고 하는 것은 그 뜻과 목적, 의도가 어떤 것인지 국민 여러분께서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법치주의를 무너뜨리고 형사사법 제도를 공격하며 위
이원석 총장, 김 여사 소환 묻자 “법 앞에 예외도 성역도 없다”이원석 검찰총장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 소환 조사 여부와 관련 “법 앞에 예외도, 특혜도, 성역도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면서 취재진이 ‘김 여사 소환 필요성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총장은 “수사팀이 재편돼 준비됐으니 수사팀에서 수사 상황과 조사의 필요성을 충분히 검토해 바른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고, 그렇게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인사가 마무리되고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망 훈련병 동료들 “건강 이상 징후 간부에게 보고한 적 없어”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군기훈련(얼차려) 당시 훈련병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보고를 무시하고 얼차려가 강행됐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이 숨진 훈련병과 함께 군기 훈련을 받았던 동료 훈련병 5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벌인 결과 건강 이상을 보고한 훈련병은 없었다. 동료 훈련병들은 지난달 29일 이뤄진 참고인 조사에서 ‘군기훈련으로 인해 모두 힘든 상태였기 때문에 훈련병이 쓰러지기 전까지 건강 이상징후를 군기훈련 집행 간부에게 보고하지
○○학교 갑질 의혹 "냄새 난다"…외교협회 입장은 "위험해서"한국외교협회 건물을 임대해 쓰고 있는 대안학교 '○○학교'가 외교협회의 갑질을 폭로했다. 21일 MBC 뉴스에서는 ○○학교 교사와 학생이 등장해 3층 식당을 닫으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유는 냄새가 난다는 것. 외교협회 측은 수익을 위해 기숙사 시설을 폐지하겠다는 공약 이후 2층 여자 화장실 사용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교협회 측은 "계약 때보다 학생 수가 늘었으며 코로나로 60대 이상 회원들이 아이들과 한 공간에 있는 것이 위험해 내린 조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또 '○○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무거운 짐을 나
[내일 날씨] 낮 대부분 25도 이상…15도 안팎 큰 일교차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이며,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상됩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느껴질 것이고, 대부분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입니다. 강원 영
서울과기대, ‘Seoultech 사랑의 발전기금 전달식’ 행사 개최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오후 교내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Seoultech 사랑의 발전기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동환 총장, 정병율 건설시스템공학과 동문회장, 편명철 어의기술사회장 및 주요 보직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설시스템공학과동문회는 오는 2031년 예정인 학과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건설시스템공학과 100주년 기념사업회'를 구성한 바 있다. 학과 단위로는 최초로 100여 명의 동문이 단기간에 1억 원을 모금했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고위 공직 진출을 희망하는 재학생의 장학
전국 의대 총장들 모여 협의회 구성…“의대생 복귀 방안 등 대책 논의”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의대생 복귀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3일 교육계에 따르면 내년도 입학 정원이 늘어난 의대 20여곳 총장들은 4일 오후 4시 화상 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 방안과 유급·휴학 대책 등을 논의한다. 대학 총장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의대생 복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의체는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직접 총장들에게 연락해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여곳을 시작으로
법원, 음주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 30대에 징역 1년 6개월 선고 법원은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낸 30대에게 1년 6월의 징역을 선고했으며, 그의 지인인 B씨에게는 범인 도피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운전자 바꿔치기는 사법기능을 저해하는 범죄로 엄벌을 받아야 한다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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