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불법체류자 42만 돌파, 단속율은 9.2%에 그쳐국내 불법체류 외국인의 수가 40만 명을 넘어섰으나, 지난해 단속된 인원은 3만9038명에 그쳐 단속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무비자로 입국했다가 불법체류자로 눌러앉는 사례는 태국이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송석준 국민의힘 의원(법제사법위원회·3선·경기 이천)이 28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불법체류자는 2년 연속 40만 명을 넘어섰다. 불법체류자는 지난 2022년 처음 40만 명을 돌파해 41만1270명에 달한 뒤, 지난해에도 증가세를 이어가 42만3675명에 이…
[시네마산책] 탈(脫) '헬조선' 만이 정답일까?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비싼 집값에 교통 편한 서울 살이는 언감생심 꿈도 못 꾸고 매일 출퇴근 전쟁에 시달려야 하는 이 나라, 직장내 부조리에 목소리를 높여보지만 돌아오는 것은 오히려 어이없어 하는 시선 뿐인 이 나라, 평범한 월급쟁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헬조선'에서의 탈출을 머릿속에 그려본다. 그럼에도 대부분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현실에 순응하며 고된 하루살이를 감수하지만, 28일 개봉하는 새 영화 '한국이 싫어서'의 주인공 '계나'(고아성)는 과감히 낯선 타국에서의 새로운 삶에 도전한다. 이 같은 선택은 그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가까스로 학자금 대출을 모두 갚은 20대 후반의 회사원 '계나'는 사내 비리 동참을 부추기는 상사 탓에 힘들기만 하다. 설상가상으로 부모님은 아파트 재건축 분담금이 부족해 자신만을 바라보고, 오래 사귄 남자친구 '지명'(김우겸)의 가족은 자신을 은근히 무시하는 눈치다. 마침내 퇴사를 결심하고 '지명'에게도 이별을 통..
170여개 시민단체,"동행,대한민국을 잇다" 전국 캠페인 시작최근 대한민국의 170여 개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대국민 캠페인 “동행, 대한민국을 잇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동행' 캠페인은 20세기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 변화를 이끌었던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계승, 시민 주체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새마을운동이 농촌의 근대화와 공동체 의식 강화를 통해 국가적 발전을 이뤘듯이, 동행 캠페인도 사회적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대․지역․성별․이념 등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해 사회적 화합을 이루기 위한 범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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