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신처에 1㎏ 골드바 101개·현금 45억…경남은행 직원 구속기소검찰이 경남은행 직원 이모씨의 은신처에서 확보한 현금 다발. 사진제공=서울중앙지검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는 10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BNK경남은행 투자금융부장 이모(51)씨를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남은행이 보관 중이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시행사 3곳의 대출 원리금 상환자금 총 699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이 과정에서 시행사 명의의 출금전표를 11차례에 걸쳐 위조했고 […]
"갓 제대한 군인이라던 거짓말에 속아…5명 생계 잃어" 무슨 일?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경기도의 한 국밥집이 군인이라고 속인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았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억울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가게에 붙은 안내문’이란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함께 첨부된 사진에는 입구를 황색 테이프로 막아놓고 노란색 안내문을 부착한 가게의 모습이 담겼다. 이 점포는 군포시 산본동에 있는 콩나물국밥집으로 전해진다. 업주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안내문에는 “갓 […]
대전서도 초등교사 극단선택…"악성민원·무고성 아동학대 시달려"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교육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교사 사망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전 모 초등학교에서도 40대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을 거뒀다. 8일 대전교사노조에 따르면 올해 24년차인 초등교사 A씨는 지난 5일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7일 사망했다. A씨는 올해 […]
대낮 정류장에서 여성에 '전기충격기' 갖다댄 남성…"한 번 써보고 싶었다" 황당한 이유연합뉴스 벌건 대낮 사람이 많은 버스정류장에서 모르는 여성에게 전기충격기를 갖다 대 다치게 하고 도망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범행 동기로 “한 번 사용해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양산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50대 B씨 목을 전기충격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두 […]
"명품백을 사?" 아내 바다에 빠뜨리고 돌 던져 살해한 남편…혐의 인정지난 7월 인천 잠진도 앞바다에서 아내를 바다로 빠뜨린 뒤 돌을 던져 살해한 30대 남편이 현장 검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잠진도 앞바다에서 아내를 바다에 빠트린 뒤 돌을 던져 살해해 살인혐의로 구속기소 된 30대 남편이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7일 A(30)씨의 변호인은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관련 증거에도 모두 동의한다”는 입장을 […]
5년간 초중고생 822명 극단선택…어린이 우울증 두배 가까이 늘어연합뉴스 최근 5년간 극단선택을 한 초중고생이 8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어린이 우울증은 2배 가까이 늘었다. 7일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살한 초중고생수는 2018~2022년 822명에 달했다. 2018년 144명, 2019년 140명, 2000년 148명이었던 것이 2021년 197명, 2022년 193명으로 급증했다. 2018년과 2022년을 비교하면 고등학생이 32.6%, 중학생이 23.1% 증가했고, 초등학생은 3명에서 11명으로 3배 […]
'코로나 철통 방어' 이끈 정은경 전 질병청장, 모교 서울대 교수 됐다/연합뉴스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의 교수가 됐다. 6일 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따르면 정 전 청장은 이달 1일부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임상교수로 임용됐다. 임상교수란 서울대학교기금교수운영규정과 서울대학교병원설치법에 의거해 학생 교육, 훈련, 연구, 진료사업 및 기타 국민 보건 향상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자리다. 다만 정 전 청장은 서울대병원에서 환자 진료를 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정 전 […]
단 20초 만에 흉기난동범 제압…경찰, 테이저건 대신 '권총' 꺼냈다흉기를 든 남성에 권총을 겨눈 뒤 신속히 제압하는 경찰의 모습. 경찰청 페이스북 캡처 충북 청주에서 테이저건 대신 권총을 꺼내 겨눈 경찰이 20초 만에 흉기를 든 남성을 제압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경찰청은 5일 유튜브 채널에 지난달 27일 현장에 출동한 영상을 올렸다. 이날 오후 6시30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의 한 사거리에서 ‘한 남자가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
"위층 모닝콜 폰 진동 때문에 못 살겠다"…신종 '층간소음' 시끌한 건물 거주자가 휴대폰 진동 알람을 자제해달라는 글을 써 공지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휴대전화 진동소리를 두고 최근 일부 아파트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아파트에서 세대 내 휴대폰 진동모드를 자제해 달라는 공지를 하는 건물이 늘면서 “겪어보면 힘들다”는 반응과 “예민하다”는 반응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견 갈리는 중인 휴대폰 진동 알람 주의해달라는 아파트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과 […]
'5억' 롤스로이스 들이받은 여성에 "괜찮다"…착한 차주의 정체가수 김민종. 서울경제DB 아파트 주차장에서 고가의 외제차를 들이받은 40대 여성이 피해 차주로부터 “괜찮다”는 연락을 받았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차주는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차 운전자인 40대 여성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지난 4일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보했다.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자정께 일을 마치고 귀가하다가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접촉 사고를 냈다. 연합뉴스TV […]
"교장이 어떻게 해도 결재 반려"…숨진 군산 초등교사 '갑질' 시달렸나3일 오전 전북 군산시 은파례장례문화원에 마련된 군산 초등학교 교사의 빈소 앞에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연합뉴 전북 군산시에 숨진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장과 업무처리과정과 사적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교사는 스마트칠판 등 에듀테크 업무와 돌봄 업무를 전담하면서 교장인 B씨와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녹취록과 A교사의 문자메시지를 인용해 A교사가 평소 예산과 관련된 업무를 배정받아 […]
주차장에 엎드려 있던 아이 밟고 지나가…'100%' 운전자 과실?오른쪽 구석에 어린이가 엎드려 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방송화면 캡처 지하 주차장 코너에 엎드려 있던 6살 아이를 보지 못한 채 밟고 지나간 차주가 ‘차주 과실 100%’라는 보험사의 판단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께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게재됐다. 당시 제보자 A씨는 지하 주차장에서 주행 중 […]
"남편이 바람피워 이혼할 건데 의붓딸은 저와 살고 싶다네요"연합뉴스 남편의 외도 탓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여성이 재산분할과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40대 중반 나이에 재혼해 부부생활 10년 차라는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오래 전부터 쇼핑몰을 운영했고 남편은 의류회사 디자이너였기에 두 사람은 뜻이 맞아 함께 새로운 의류회사를 차렸다. 이후 A씨 부부의 사업은 날로 번창해 중소기업 […]
“브래지어 한 거야?” 가슴 콕콕 찌르던 선생님, 잘 지내세요?연합뉴스 교권침해 문제가 사회적으로 떠올라 전국 교사들이 거리에 나선 가운데 과거 선생님에게 당한 성추행과 무차별적 체벌로 인해 인권이 짓밟혔다는 한 여성이 교사와 학생 양쪽의 입장에 대해 고민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현재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가 됐다고 밝힌 40세 여성이 과거 교사에게 심한 체벌과 성희롱을 당했다며 기억을 떠올렸다. 먼저 A씨는 결혼 전 학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
'우산 천사' 알고 보니 선행 더 있었다…노인이 밝힌 후문SBS 보도화면 캡처 최근 빗길에 손수레를 밀고 가던 노인에게 자기 몸을 적셔가며 우산을 씌워줘 훈훈함을 전했던 여성이 알고 보니 현금까지 뽑아 건넨 후문이 알려져 더욱 큰 감동을 주고 있다. 4일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비가 내린 지난달 29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거리에서 파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던 80대 노인에게 익명의 여성 A씨가 다가왔다. 자그마한 분홍색 우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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