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웃어?" 여고생 무차별 폭행한 50대…CCTV에 찍힌 '공포의 8분'MBN 방송화면 캡처 ‘묻지 마’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자신을 비웃는 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을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 지난달 31일 뉴시스는 경찰이 살인미수 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께 노상에서 길을 걷던 B(10대)양을 넘어뜨린 뒤 소지하고 있던 둔기로 때리고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무차별 […]
하루 이용객 26명…상봉터미널 38년만에 사라진다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터미널 건물 외부에 폐업을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경영난에 시달려온 상봉버스터미널이 이달 30일 문을 닫는다. 터미널 운영사인 신아주가 매년 4~5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견뎌내지 못해서다.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1985년 문을 연 상봉터미널은 한때 이용객이 하루 평균 2만명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그 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기에는 동서울터미널 개장이 큰 영향을 줬다. 이후 경영난에 […]
객실 곳곳 '소변 냄새' 진동…대구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벌인 짓대구 인교동의 한 외국인 전용 호스텔에서 ‘소변 테러’를 벌인 뒤 떠난 외국인 관광객. YTN 보도화면 캡처 한국으로 여행을 온 외국인 관광객들이 머물던 숙소 곳곳에 소변을 뿌려놓고 떠났으나 업주는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한 일이 알려졌다. 3일 YTN은 대구 인교동에 있는 외국인 전용 호스텔에서 외국인 남성 두 명이 벌인 이와 같은 행태를 보도했다. 호스텔 폐쇄회로(CC)TV에는 […]
세월호 참사 해경 지휘부 최종 '무죄' 판결…유족 "납득 못 해"해경 지휘부 대법 판결에 대해 입장 밝히는 세월호 유가족. 연합뉴스 대법원이 2일 세월호 참사 당시 4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해경 지휘부에 대해 최종 무죄 판결을 내렸다. 유족들은 이에 대해 “책임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규탄했다. 유가족 단체인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이날 대법원 선고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국가가 어떤 지시도 구조 계획도 세우지 않아 생명이 […]
"제일 안전한 곳에 떨어졌다"…차량 추돌한 오토바이 영상 '깜짝'유튜브 캡처 오토바이 운전자가 주행 중 앞 차량을 들이받고 해당 차량 지붕에 떨어지는 사고 장면이 공개됐다. 지난달 31일 ‘교통사고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는 ‘오토바이 사고를 목격했습니다. 다행히 제일 안전한 곳에 떨어졌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2일 오후 2시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에서 발생한 사고가 담겼다. 영상에 따르면 사고 오토바이는 시속 30㎞ 미만으로 운전해야 […]
경찰, '사기 혐의' 전청조 구속영장 신청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씨가 3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등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씨에 대해 경찰이 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전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경법상 사기 혐의는 범죄 행위로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취득하게 한 재물 […]
전청조 '양다리' 걸쳤나…"남현희와 교제 중 결혼 사기" 30대男 고소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 씨가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27) 씨가 최근 또 다른 남성에게는 ‘여자’로 접근해 결혼하자며 사기를 쳤다고 주장하는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 남성이 전 씨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기간은 몇 달 전으로 전 씨가 남 씨와 교제한 시기와 겹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남현희, 전청조에게 받은 벤틀리 등 고가 선물 반환해야”남현희가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로부터 선물 받은 벤틀리 벤테이가.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캡처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이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를 향해 “전청조에게 받은 고가의 선물을 피해자 구제를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현희씨, 선물 받기 싫었다고 얘기했으니 이제 피해자 구제를 위해 전부 다 반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김 의원은 […]
화사, 완전히 '외설 누명' 벗었다…공연음란죄 무혐의 처분 '사건 종결'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검찰이 공연음란죄로 고발당한 가수 화사의 사건을 종결했다. 31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공연음란 혐의로 고발된 화사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한 조사 결과를 검토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화사는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 중 성균관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렸다. 화사의 파격적인 퍼포먼스는 외설 논란으로 번졌고 누리꾼들도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각에서는 화사의 […]
이웃건물 여성 몰카 찍으려고…스마트폰에 '망원렌즈' 붙인 20대男사진=이미지투데이 스마트폰에 망원렌즈를 붙여 샤워하고 나오는 이웃 여성을 불법 촬영한 2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 남성은 몰카 촬영 외에도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로도 같이 기소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5부(이정재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27)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
"오면 입술 뽀뽀"…'압구정 박스녀' 참가비 65만원 팬미팅 매진인스타그램 캡처 압구정동, 홍대를 비롯한 서울 번화가에서 박스만 걸친 채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가슴을 만지라고 권한 이른바 ‘압구정 박스녀’의 65만원짜리 팬미팅이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팬미팅이 마감됐다. 30명밖에 모실 수 없어서 추가로 신청해 주신 79명께는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다음 팬미팅은 더 큰 장소에서 진행하겠다. 많은 사랑과 관심,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
"반주도 안됩니다" 녹내장, 술만 끊어도 실명 위험 37% 뚝 [헬시타임]녹내장 환자가 술을 끊으면 실명 위험을 최대 37%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미지투데이 녹내장 환자가 술을 끊으면 실명 위험을 최대 37%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영국 서울대병원 안과 교수와 하아늘 제주대병원 안과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0~2011년에 녹내장을 처음 진단받은 음주자 1만 3643명의 음주습관 변화 여부에 따른 실명 위험도를 2020년까지 […]
평당 1억이 2.5억으로…성동구청장 "성수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해달라"정원오 성동구청장이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동구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에 성수동 전체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성수동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기존 상인과 원주민들이 밖으로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심각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정 구청장은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서울시에 성수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정식으로 요청할 계획”이라며 현재 사전협의 단계라고 밝혔다. 토지 가격이 […]
'교사 아동학대 신고 시 교육감 의견제출' 도입 한 달…의견서 14건 제출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이 공교육정상화 입법촉구 집회에 참가한 교사들로 가득하다. 지난달 21일 ‘교권 보호 4법’ 통과 이후 일시 중단했던 재개된 이번 토요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명이 참가해 ‘교권 보호 4법만으로는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을 수 없다’며 아동복지법 등 후속 입법 통과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교원이 아동학대 조사·수사 시 교육감이 의견을 내는 제도를 시행된 […]
이선균 마약 사건 일파만파…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경찰 내사사진 출처 = 호두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선균(48)씨의 마약 투약 사건에 연루돼 경찰의 내사를 받는 인물들 가운데 방송인 출신 작곡가도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30대 작곡가 A씨를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 내사는 정식 수사 전 단계에서 수사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는 절차로 경찰은 지난달 중순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
“초등생 10명이 아들 고문…아빠로서 극단적 행동 해야 할까”전북 전주시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남학생이 같은 학교 친구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단 내용의 안내문. 사진=엑스 캡처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남학생들이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전북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2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주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군은 지난 11~13일 3일 동안 친구들에게 수시로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 조사결과 A군을 괴롭힌 학생만 1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다국적 조직 마약 밀반입 도와…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 입건다국적 조직의 필로폰 대량 밀반입을 도운 인천공항 세관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찷서는 말레이시아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로 필로폰을 밀반입할 때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검색대를 통과하도록 도운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마약류관리법 위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날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이 도운 말레이시아 조직원들은 필로폰은 4~6kg씩 나눠 옷과 신체 등에 숨긴 채 입국한 것으로 […]
권고사직에 화나 불 낸 40대…CCTV 속 팔자걸음에 ‘들통’동료 직원을 괴롭혔다가 골프클럽에서 권고사직된 데 앙심을 품고 회사가 관리하는 잔디밭에 불을 지른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일반물건방A(40)씨에게 징역1년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따. 또 사회봉사 20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7일과 4월 1일 저녁 시간에 본인이 다니던 B 골프클럽에서 관리하는 잔디에 불을 내 각 70평·40평을 태운 혐의를 받는다. 수사기관은 A씨가 2021년 동료 […]
'뜯겨지고 찾지 않는'…눈시울 붉힌 세탁소 사장님의 경찰 제복 영상영상=경찰청 유튜브 영상=경찰청 유튜브 “더럽혀지고 뜯겨진 제복…당신들의 치열했던 하루가 이 안에 담겨있습니다.” 경찰의 제복을 십여년 간 아침마다 수거하는 세탁소 주인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청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이 영상은 지난 18일 업로드 된지 이틀만에 인스타그램 조회수 5만 회, 유튜브 1만 회 이상을 넘어서며 큰 화제가 됐다. 이 영상은 경찰의 날(10월21일)을 맞아 ‘국민의 안전한 일상, […]
"럭키야 너를 잊지 않을게"…‘임무 200회 에이스’ 탐지견의 마지막 지킨 동료들 '눈물바다'사진=대전경찰청 제공 경찰특공대에서 각종 임무를 맡다가 세상을 떠난 경찰견을 향한 추모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사연의 주인공은 대전경찰특공대에서 경찰견으로 충실히 임무를 수행했던 ‘럭키’(견종 마리노이즈)다. 럭키는 지난 2015년 4월 태어나 대전경찰특공대에서 각종 임무를 도맡으며 폭발물 탐지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럭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주요 행사와 폭발물 신고 출동, 실종자 수색 등 200회 이상의 임무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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