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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Archives - 뉴스벨

#사이버보안 (17 Posts)

  • "K방산 세계 무기산업 이정표 되도록 노력"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이번 세미나는 K방산이 세계 무기 산업의 이정표가 되도록 방위산업과 사이버보안 기술의 시험평가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였다." 14일 경기 이전 시험인증·교정사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 본사에서 열린 '방위산업·사이버보안 시험평가 기술세미나'를 마친 허봉재 에에츠시티 대표이사의 말이다. 이날 세미나는 방위산업 및 사이버보안 분야의 시험평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에이치시티가 주최했다. 세미나에는 홍성표 LIG넥스원 근접방어무기체계단장, 심진선 현대로템 고문, 지원정 육군정보학교장, 이종화 육군본부 시험평가단장 등 방위산업 및 사이버 보안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송석준·강대식 국회의원과 김경희 이천시장도 함께 행사를 축하했다. 세미나는 초청강연과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초청강연에서는 △글로벌 방위산업 최신 동향 △한국의 AI 능력과 미래 알고리즘 전투 수행 개념 △국방 및 사이버보안..
  • KAIT, 제4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개최…“기술경쟁이 국가안보 핵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0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에서 '미·중 전략경쟁과 한국의 포괄안보 전망'을 주제로 제4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미·중간 전략경쟁이 군사·외교 분야를 넘어 디지털 기술과 경제분야로 확대되는 국제 정세 속에 우리 정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0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에서 '미·중 전략경쟁과 한국의 포괄안보 전망'을 주제로 제4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최근 미·중간 전략경쟁이 군사·외교 분야를 넘어 디지털 기술과 경제분야로 확대되는 국제 정세 속에 우리 정부와
  • 정부 보안관제 가입 종합병원 10곳 중 1곳…대형병원 정보보안 투자 외면 심화 정부가 운영하는 보안관제 서비스에 가입한 국내 종합병원이 10곳 중 1곳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안 위협은 커지고 있지만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사실상 외면하고 있다. 정부가 필수의료기관 중심으로 의무가입을 추진 중인데, 민간 자율 참여를 위해 다양한 인 정부가 운영하는 보안관제 서비스에 가입한 국내 종합병원이 10곳 중 1곳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안 위협은 커지고 있지만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사실상 외면하고 있다. 정부가 필수의료기관 중심으로 의무가입을 추진 중인데, 민간 자율 참여를 위해 다양한 인
  • KTC-KEA, ICT 기업 원스톱 지원 협력…사이버 보안 규제 대응 총력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ICT 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협약 사항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사물인터넷(IoT) 사이버보안, 스마트가전, 5G·6G 등 ICT 전략 기술분야 정보 교류 ▲ICT 분야 기업 육성 협력 네트워크 구축 ▲ICT R&D 시험·인증 지원 등이다.또한 ▲KEA 전자제조지원센터, XR실증센터 기업홍보 및 공동 활용 ▲최대 10%까지 CC, GS, ICT R&D 수행기관 결과물의 시험·검사 비용 우대 등…
  • 팔로알토, 주가 변동성 확대 불가피... "기다림 필요한 시기"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팔로알토 네트웍스(PANW)는 현지시간 20일 2024회계연도 3분기(2~4월)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매출액과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9.8억달러, 1.32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와 가이던스에 대체로 부합했고, EPS는 시장 예상치를 6% 상회했다. 핵심 지표 중 RPO(잔여계약가치), NGS(차세대 보안 제품) ARR(연간순환매출)은 기대 수준이었다. Billings(청구액)는 가이던스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팔로알토는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제
  • 과기정통부, 韓·美 정보보호 산업계 교류행사 개최 RSA 콘퍼런스 기간…보안기업 40여 개사 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최대 보안 전시회인 RSA 콘퍼런스 기간 중 ‘한-미 정보보호 기업 파트너십 워크숍(B2B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한·미 양국 정상회담 시 발표된 ‘한·미 사이버안보 협력 프레임워크’ 이후 양국 산업계 등 민간 협력 강화 기조에 따라 미국 상무부, 주한미국대사관과 이번 B2B 워크숍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우리나라 사이버보안 산업계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해 최초로 현지에서 진행한 한·미 산업계 교류 행사다. 행사에는 미 상무부, 국립기술표준연구소(NIST) 등 양국 관계기관, 한·미 사이버보안 기업 40여 개 사가 참석했다. B2B 워크숍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선 한·미 산업계 세미나가, 2부는 비즈니스 만찬과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1부 세미나에는 NIST의 ‘Cybersecurity Framework 2.0 가이드’ 강연을 시작으로, 유명 글로벌 테크 리서치 기업인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 패르난도 몬테네그로(Fernando Montenegro)가 ‘미국 사이버보안 산업 현황 및 전망’을 발표해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나라 기업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미국 최대 규모 사이버보안 투자사인 팔라딘 캐피털 그룹의 자밀(Jamil N. Jaffer) 전략고문이 한국 사이버 보안 기업 대상 ’한국 보안 스타트업의 미국 투자 유치 전략’을 강연했다. 우리나라 산업계는 정성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한국의 정보보호 정책 및 산업현황’을 주제로 미국 보안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사이버보안 분야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제로트러스트 등 미국 산업계와의 협업 포인트를 제안했다. 2부 행사에서는 트렐릭스(Trellix), 포티넷(Fortinet) 등 대표적인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16개 사가 참석, 우리나라 기업과 만찬을 하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에 이루어진 정상회담과 사이버안보 프레임워크의 후속 조치로, 양국 산업계 민간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B2B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 정보보호 산업계가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성폭행 저지른 정명석에 무릎꿇은 경찰…현직 경감 '주수호'였다 배현진, 이철규 향해 "들통나니 이제와서…초선에 비겁한 화살 돌리나"
  • 美 앰플리파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존재…지정학적 리스크가 원인” MSCI, 韓 이머징마켓으로 분류…제3자 영향 없어야 M7 비롯해 가치주 등 추천…AI서는 사이버보안 주목 11월 미국 대선 이벤트 활용해야…평균 수익률 11.6% 정부가 국내 증시 부양을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가운데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가 존재한다는 글로벌 의견이 제기됐다. 크리스티안 마군 앰플리파이 최고경영자(CEO)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방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은 한국을 이머징마켓(EM)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이는 근시안적이고 부정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제 3자의 시각에 영향받지 않을 필요성이 있다”며 “그동안 한국의 유명 브랜드들이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이 다수 진출했고 정부이 능동적으로 주식시장 부양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증시가 저평가되는 원인으로는 지정학적 리스크를 꼽았다. 전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 체제인 한반도에서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표적인 위험 요소라는 것이다. 마군 CEO는 “중동지역의 충돌로 이스라엘도 한국과 유사하다”며 “이들 국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없는 국가 대비 영향을 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 전략으로는 애플·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구글·아마존·메타·테슬라를 포함한 일명 ‘M7(매그니피센트7)’에 집중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포트폴리오에서 M7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라질 것”이라며 “S&P500 내 M7의 시가총액 비중이 상당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M7만 가지고 있는 것은 다소 위험할 수 있다고 주의했다. M7에만 투자하는 것은 단기간 이익을 가져올 수 있으나 미래를 고려한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미지수인 동시에 전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M7주식을 AI섹터로 이동하는 투자자들이 등장할 것이라는 게 그의 입장이다. 그러면서 AI의 핵심 기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사이버보안 기업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그는 “최근 워렌버핏이 AI 확장으로 기업간 사이버보안 경쟁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며 “AI가 발전하면서 사이버공격의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에 방패의 역할을 하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성장주보다 가치주에 주목하는 것이 수익성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고도 언급했다. 마군 CEO는 “M7는 가치주가 아닌 성장주로 분류되지만 알파 수익을 추구한다면 가치주에 집중하는 방법 또한 용이하다”고 밝혔다. 가치주 외 금·은, 비트코인 등의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올 들어 비트코인이 고점까지 치솟고 금·은값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자사의 관련 ETF들의 성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해당 이벤트를 이용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동안 미국 대선이 있던 연도의 증시 움직임을 살펴보면 평균 수익률이 11.6%로 대선 이벤트가 없던 모든 연도들의 평균(8%)보다 높았다. 마군 CEO는 “벌써 5월에 접어들었는데 금리 인하가 아직까지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해당 발언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자산운용과 협업 관계인 앰플리파이는 미국의 ETF 전문 운용사로 운용자산(AUM)이 90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 내 업계 20위권의 독립 운용사로 시장의 변화 및 투자 테마를 예측해 특화형 ETF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표 상품으로는 고배당인컴(DIVO)·사이버보안(HACK) 등 AUM 1조원 이상의 메가히트 상품이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운용, 美 앰플리파이와 시너지 확대…“기술·고배당 ETF 주목”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신흥국 투자는 인도” 흔들리는 글로벌 증시 속 ‘나홀로 질주’ 비트코인 다시 오르나…그레이스케일 ETF 첫 순유입 다시 비둘기 된 美 연준에 밸류업까지...증시 훈풍 ‘주목’
  • KTL,국내외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시험 서비스 확대 한국인정기구 인정 범위 확대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분야의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 범위를 확대해 맞춤형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KTL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로 인한 손실 비용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특히 의료분야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개인 의료정보의 송수신, 기기제어, 디지털화 등 여러 과정에서 해킹, 정보 유출, 오작동 위협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사이버보안 기술을 활용함에 있어서 공인기관의 시험평가를 통하여 충분히 보안을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국제적인 규제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미국은 2023년 10월부터사이버보안 관련 심사자료 없이 의료기기의 인허가를 신청하는 경우 이를 반려하고 있다. 유럽 역시 의료 기기 조정그룹(MDCG)를 통해 사이버 보안을 요구하고, 일본도 2024년 상반기부터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정부(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는 이러한 국제적 변화에 발맞춰 유망시험서비스 개발사업 과제를 발 빠르게 추진했고 KTL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했다. 유망시험서비스 개발사업이란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신기술·신서비스에 대해 시험방법, 절차, 인증기준을 개발해 기업에게 국제적으로 통용이 가능한 공인성적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KTL은 2개 규격(IEC 81001-5-1:2021, IEC TR 60601-4-5:2021)의 KOLAS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지난 4월말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이버보안 규제 요구사항을 KTL을 통해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의료기기의 국내외 사이버보안 테스트 및 인증 서비스의 신뢰성을 더욱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DK메디칼시스템과 엑스선 진단장치의 사이버보안 시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에서 증가하는 사이버보안 시험평가 서비스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의료기기 제조 및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국외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사용자 보호와 함께 우리 기업들이 기술규제 동향 및 인허가 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 박성용 KTL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은 "앞으로도 KTL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신뢰성 제고를 통해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시험평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의료기기 전문평가기관으로 의료인공지능 시험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생물학적안전성 평가시설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 지정, 전자의료기기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CBTL) 등 의료기기에 대한 시험평가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 대구광역시, 전국 최초 모빌리티 사이버보안 평가센터 구축한다 [잡포스트] 구웅 기자=대구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 사업’ 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4년간 국비 총 15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SDV 전장부품 보안 평가센터 구축 사업’은 자동차 사이버보안 주요 규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의 수출 제한에 대한 무역 장벽 해소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전장부품의 개발에 필요한 시험 장비 구축을 통해 전장부품 사이버보안 교육 및 평가·인증 지
  • LG마그나, ‘차량 사이버보안 인증’ 통해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 나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이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사이버보안 체계를 갖춘 부품을 완성차 고객들에게 공급하며 글로벌 전장시장을 공략한다.
  • 한·독 정보기관 "방산기술 대상 北 사이버 위협 주의해야" 국정원·獨 헌법보호청 합동 권고문…北 공격 수법·대처법 소개 [국정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국가정보원은 19일 독일 헌법보호청(BfV)과 북한의 방산 분야 사이버공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을 발표했다. 권고문은 북한의 대표적 방산 해킹 사례 2가지의 공격 전략·기술·절차 (TTPs) 등을 분석, 공격 주체와 실제 공격 수법을 소개하고 있다. 국정원에 따르면 한 북한 해킹조직은 2022년 말 해양·조선 기술을 연구하는 기관에 침투했다. 방산 기관에 직접 침투하기보다 보안이 취약한 유지보수 업체를 먼저 해킹, 서버 계정정보를 절취한 후 기관 서버 등에 무단 침투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악성코드 유포를 시도했다. 북한 해킹조직은 악성코드가 배포되기 전에 발각되자 직원들에게 스피어피싱 이메일을 발송하는 등 다양한 추가 공격을 시도했다. 국정원은 "북 해킹조직은 코로나로 원격 유지보수가 허용된 상황을 틈타 유지보수업체를 이용해 내부 서버 침투를 많이 시도했다"며 "국가·공공기관에서 협력업체의 원격 유지 보수가 필요한 경우 국가정보보안지침 제26조(용역업체 보안)을 참고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는 방산업체에 침투하기 위해 2020년 중반부터 사회공학적 공격 수법을 사용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라자루스는 먼저 링크드인 등에 채용 담당자로 위장 가입해 방산업체 직원에게 접근, 대상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사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밀감을 쌓는 데 주력했다. 이후 북한 해커는 이직 상담을 핑계로 왓츠앱·텔레그램 등 다른 SNS로 유인하고, 일자리 제안 PDF 발송 등을 통해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했다. 양 기관은 북한이 군사력 강화를 정권 우선순위에 두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방산 첨단기술 절취에 주력하면서 절취 기술을 정찰위성·잠수함 등 전략무기를 개발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양 기관은 "북한의 사회공학적 해킹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례교육과 함께 직원들이 의심스러운 상황 발생 시 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개방적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독 합동 사이버보안 권고문'의 자세한 내용과 피해 예방법은 국정원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한독 사이버보안 권고문은 작년 3월 '킴수키 해킹조직의 구글 서비스 악용 공격' 발표에 이은 두 번째다. 국정원은 북한이 전 세계를 상대로 방산 첨단기술을 탈취해 무기 개발에 악용하는 상황에서 북한에 경고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북한의 사이버상 해킹행위가 무기 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저비용의 효율적인 수단이어서 북한이 앞으로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방산 분야 보안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독일 헌법보호청과 보안 권고문을 발표한 것은 양국이 북한의 전 세계 대상 방산기술 절취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국은 북한의 방산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안전한 사이버 공간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해킹조직의 방산 기관 침투 시도 흐름 [국정원 제공] harrison@yna.co.kr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자료 지우고 나와라"…경찰, '전공의 파업' 게시글 작성자 추적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모그룹도 "복귀 논의 중" 외신, 의대열풍 주목…"급여·안정성에 끌려 반도체마저 외면"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中귀환은 4월 3일 예상 졸업식서 '입틀막' 들려나간 카이스트 석사, 대통령 사과 촉구 "나발니 시신 멍 자국"…커지는 의혹 속 푸틴은 미소 띤 채 연설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폭발물 의심 '해프닝' 광주공항 결항·주민 대피 소동
  • 바퀴달린 스마트폰 시대…삼성·현대차·LG 'SDV' 기술 경쟁 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모든 차종 SDV로 대전환 LG전자·이노텍, 내년 초 CES서 보안 솔루션 등 공개 예정 삼성, 하만 앞세워 미래형 모빌리티 솔루션 선보일지 관심 자동차 산업 무게추가 하드웨어(HW)에서 소프트웨어(SW)로 이동하면서 국내
  • LG전자, CES서 車사이버보안 솔루션 첫선…은석현 "LG 전장 경쟁력 보여줘" "LG전자 전장(자동차 전자전기 장비) 사업 경쟁력과 자회사 사이벨럼 자동차보안 전문성을 결합한 결과물을 처음 선보이게 됐다". - 은석현 LG전자 VS(전장) 사업본부장 부사장 14일 LG전자는 내년 1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 하만, 새로운 인증 획득으로 자사 자동차 사이버보안 강화 하만 인터내셔널은 자사 사이버보안 관리 시스템이 도로용 차량을 위한 국제 표준 ‘ISO·SAE 21434’에 대한 심사를 거쳐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획득한 인증은 차량 설계 시 사이버보안을 통합시키는 프로세스를 구
  • '환골탈태' LGU+, 외부 전문가들과 사이버보안 힘 모은다 [AP신문 = 배두열 기자] LG유플러스가 사이버 보안에 내실을 기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힘을 모은다.LG유플러스는 사이버 보안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사이버 보안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는 이날 용산본사에서 황현식 CEO가 자리한 가운데 ‘정보보호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의 위촉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자문위 위촉 위원은 총 7명으로 ▲이기주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보보호연구소장 및 고문(자문위 총괄 위원장) ▲김진환 법률사무
  • "차라리 상폐시키고 美 가자"…한국선 돈 없어서 기술 개발 못해요 [MT리포트] 보안 유니콘 하나 없는 나라 (上)윤석열 정부가 사이버보안 강화를 공약했음에도 국내 보안업계는 여전히 영세성을 벗지 못하고 있다. 경직된 보안규제가 완화되며 일부 활로가 열렸지만 여전히 투자는 얼어 붙어있다. 각종 해킹피해가 잇따르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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