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신 마비인데 계단을 척척…한국 로봇기술 '사이보그 올림픽' 금메달(종합)한국이 장애를 극복하는 로봇 기술로 실력을 겨루는 국제대회 '2024년 사이배슬론'의 두 종목에서 우승했다. KAIST의 '카이스트'팀이 웨어러블 로봇 종목에서, 연세대의 '비어게인(BeAgain)'팀이 재활로봇자전거 종목에서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카이스트 팀은 2020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비어게인 팀은 해당 종목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KAIST와 연세대는 28일 '제3회 사이배슬론'에 출전한 '카이스트(KAIST)'와 '비어게인'이 각 출전 종목에서 최종 우승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28일 ...
(동영상) 하반신 마비 수년, 두 발로 '우뚝'…"이렇게 걸었었지""두 손 자유롭게 서 있을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 큰 감동입니다. 처음엔 걷는 방법도 잘 기억이 나지 않았는데 로봇을 착용하고 몇 번 발을 떼자 상체에 진동이 느껴졌고, '내가 이렇게 걸었었지'라는 감각이 되살아났습니다." 24일 대전 대덕구 엔젤로보틱스 선행연구소(플래닛대전)에서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F1'을 착용한 김승환 KAIST(카이스트) 연구원은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몇 해 전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완전마비된 그는 마치 영화 '아이언맨'에 등장할 것만 같은 슈트를 입고 국제 대회인 '사이배슬...
로봇이 걸어오더니 몸에 '착'…하반신 마비 장애인, 스스로 일어났다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이 타인의 도움 없이 바로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로봇이 나왔다. 국내 연구팀이 이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2024 사이배슬론(Cybathlon)'에 출전한다. 공경철 KAIST(카이스트)기계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하반신 완전마비 장애인용 웨어러블 로봇 '워크온슈트 F1(WalkON Suit F1)'을 24일 공개했다. 공 교수는 웨어러블로봇 전문 기업 엔젤로보틱스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워크온슈트는 하반신 마비 장애인을 위한 웨어러블 로봇이다. 하반신마비 중에서도 중증도가 가장 높은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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