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광운대역세권·데이터센터로 미래 먹거리 창출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데이터센터 추진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을 본궤도에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의 철도 시설용지를 개발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투자 금액만 4조5000억원이 투입된다. HDC현산은 올 하반기 착공과 함께 분양에 들어가면 본격적인 매출로 인식됨에 따라 실적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은 착착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서울시, 노원구와 함께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광운대역 물류 부지를 동북권 신생활·지역경제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HDC현산이 추진하고 있는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관련한 상호협력을 통해 월계지구 중심 일대 활성화와 동북권 신경제 거점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려대와 지역사회 평생교육과 청..
우리은행 알뜰폰, LGU+ 망 쓴다…우선협상자 선정우리은행이 LG유플러스 이동통신망을 빌려 알뜰폰(MVNO)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11월 알뜰폰 서비스 출범을 목표로 관련 인력 확보와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우리은행 알뜰폰 망 도매제공 사업자 선정 프리젠테이션(PT)에서 우리은행이 LG유플러스 이동통신망을 빌려 알뜰폰(MVNO) 사업을 시작한다. 오는 11월 알뜰폰 서비스 출범을 목표로 관련 인력 확보와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우리은행 알뜰폰 망 도매제공 사업자 선정 프리젠테이션(PT)에서
태영건설,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실시협약' 체결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태영건설이 강원도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및 현대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태영건설은 회사가 대표 기업으로 참여하는 춘천바이오텍(가칭)이 23일 춘천시청에서 춘천시와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BTO-a)에 대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 사업은 지난 8일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을 두고 태영건설은 현재 워크아웃(기업 재무개선 작업)이 진행 중인 쉽지 않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환경 SOC 분야 민간투자사업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도 건설출자자들을 비롯한 재무출자자인 금융권이 함께 참여하는 등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과 사업추진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사업비 2822억 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기존 춘천시 근화동 공공하수처리장을 칠전동으로 옮기며 동시에 시설을..
"잇단 사업지연·분양가 초과 책정"…사전청약, 결국 시행 중단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공공 사전청약의 신규 시행을 중단한다. 사전청약 이후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거나 예상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 주택 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보다 1~2년 먼저 진행하는 청약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같은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사전청약의 신규 시행을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전청약 시행단지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2021~2022년 사전청약을 진행했지만 본청약 일정이 장기 지연되는 단지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는 신규 공급 예정인 공공분양주택의 본청약을 바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본청약 지연으로 인한 기존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불편도 해소한다. 사전청약 시행단지의 사업추진 일정을 조기에 통보해 원활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본격 시동…연말 지자체 선도사업 선정 추진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진행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본격 지원한다. 연말까지 선도사업을 선정한 후 내년부터 관련 기본계획도 세운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철도지하화 협의체 분과위원과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코레일)·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한 바 있다. 설명회 및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배포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0월 말까지 제안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12월께 1차 선도 사업을 선정한다. 내년부터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사업 성과를 조기에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가 기준은 △지하화사업·부지개발사업 계획 타당성 △사업비 추정 합리성 △재무적 타당성 △사업 추진체계 적정성 △재원조달방안 적정성 △지자체 적극성(행정·재정) 등이다. 또 내년 5월까지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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