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퇴진 사유 '충분' 54.1% VS 李 사법리스크 '있다' 53.1%…'위기설' 속 여론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정치권에서 '10월 위기설(김건희 여사 의혹 등이 추가로 터져나올 경우 정권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설)'과 '11월 위기설(이재명 대표 1심 선거가 내려질 경우 야권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설)'이 회자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정권 퇴진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사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
11월, 이재명 [양창욱의 야단법석(野壇法席)]국모(國母)를 악마화하려는 야권의 소망은 이뤄지고 있다. 대통령 내외가 어딜 가서 누굴 만나 무슨 말을 하든, 국정 성과 홍보에 목이 마른 정부가 안간힘을 쓰며 뭐라고 떠들어대든 ‘김건희 담요’가 일거에 다 덮어 버리니 국민들은 하루 종일 욕하는 것 말고는 관심이 없다. 검찰 소환을 앞둔 전직 대통령의 딸이 음주운전 정도는 해야 잠시 잠깐 묻힐 뿐이다. 국감 운동장까지 마련됐으니 10월 한 달 더욱 맹렬하게 타오를 것이다.설사 야권에서 주장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백 수수,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천 개입 의혹까지 다 인정한…
'사법리스크 분수령'에 연일 검찰 때리기…野 '이재명 지키기' 당력 총동원오는 1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예정되면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분수령을 앞두고 있다.지난 주말 강득구 민주당 의원이 대관을 주선한 특정 성향 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의 이른바 '탄핵의 밤' 행사가 국회에서 열린 후 큰 파장을 낳으며, 민주당은 일시적으로 '탄핵 빌드업'과 관련해 개인 차원에선 자제를 촉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자제령도 불구하고, 이 대표에 대한 위증교사 혐의 검찰 구형을 전후로 '무죄'를 주장하는 동시에 이 대표를 수사한 '검사 때리기' 등 정권을 겨냥…
재등판 김부겸… 이재명 '10월 위기설'에 숨죽였던 '비명들' 기지개이재명 체제 2기 출범과 동시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한 '10월 위기설'이 힘을 받고 있다. 가을이 다가옴에 맞물려 그동안 숨을 죽이고 있던 비명(비이재명)계의 움직임도 기지개를 켰다.야권 잠재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최근 복권된 데 이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연일 DJ(김대중 전 대통령)와의 인연 그리고 적통을 자임하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지속 중으로, 이르면 10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위증교사 1심 결…
이재명의 행운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이재명 사법리스크’라는 표현이 시나브로 언론에서 사라지고 있다. 한창 관련 기사가 쏟아질 때는 당장이라도 이 대표가 사법적 단죄를 받아 정치권에서 맥없이 밀려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런데 위기에 몰리는 것이 아니라 그 소동을 뚫고 나와 버젓이 정치 전면에서 권력투쟁을 이끌고 있었다.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패배했지만 ‘정치적 사회적 강자’임을 대중에게 인식시키기엔 부족함이 없는 건곤일척(乾坤一擲)의 대승부였다.민주 유력주자들의 자멸에 힘입어그간의 온갖 추문과 의혹과 혐의들로 보자면 여당의…
이재명의 사병을 왜 국민이 먹여 살려야 하나원내 제1당이자 거대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은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소리 지르기, 입법 심부름하기에 몰입하고 있다. 그런 처지가 자신도 한심하고 창피해서인지 국무위원이나 여당 의원들에 대해 안하무인으로 호통을 치고, 훈계를 쏟아붓는다. 직접 물어볼 기회도 연줄도 없으니 자격지심이거나 콤플렉스에 대한 보상심리의 발현이라고 짐작만 할 뿐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22대 국회 들어 그 일 말고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 민초(民草)들에게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라.[민초, 그러니까 생명력이 잡초처럼 강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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