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법리스크 있다" 47.5%…"리스크 없다" 45.7%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과 "사법리스크가 없다"고 생각하는 국민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이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이후 지지층별로 확증편향 현상이 두드러져 나타났단 분석이 나온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18~19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조사한 결과, "사법리스크가 있다"고 응답한 이는 47.…
'격차해소부터 민생경제'까지…한동훈, '특위 정치'로 차별화 가속 [정국 기상대]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위 정치'에 가속을 붙이면서 차별화에 나섰다.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특위들을 발족시키면서 여당의 면모를 부각시키는 한편, 거대야당과의 차별화를 정조준한 모양새다. 당내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유죄 판결로 촉발된 야권 위기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자칫 풀어질 수 있는 당내 분위기를 다잡기 위해서라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2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발족을 의결할 계획이다. 한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
이재명 1심 징역형 무색?…안에서는 '결사옹위' 밖으로는 '민생행보', 배경은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오는 25일에는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1심 재판도 앞두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 대표가 사실상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평가도 나온다.반면 민주당은 당대표 지키기에 당력을 쏟고 있다. 이 가운데 이 대표는 정권규탄 장외집회와 민생경제 행보를 동시에 소화하고 있다. 민생과 정권심판 투트랙 대응으로 당의 혼란상을 희석시키기 위한 전략이라는 관측이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1심 중…
"국민께 꼭 알려야"…'이재명 사법리스크' 공세 수위 높이는 국민의힘국민의힘이 현실화하기 시작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때리기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이 대표가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았음에도 민주당이 '무죄 주장'과 '장외 집회'를 지속하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어서다. 국민의힘은 판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이 대표의 혐의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내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겠단 입장이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와 관련한 민주당의 판사 겁박에 대한 국민의힘의 대응은 단호하고 강력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가 받…
이재명, '민주당 아버지' 이어 '신의 종' 됐다…前배우자실장 "고귀한 싸움" 운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에서 피선거권박탈형을 선고 받으며 향후 대권 가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이재명 대표를 '신의 사제' '신의 종'에 비유하는 듯한 글이 올라왔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 당대표 비서실장이자 지난 대선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배우자실장이었던 이해식 의원은 전날 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중에서'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이 대표가 우중(雨中)에서 대중을 향해 연설을 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 대표의 사진 바로 아래에는 로마시대를 다룬 영화의 한 장면으로 보이는 스틸컷을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 됐다. 재판부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완벽한 무죄'를 자신했던 민주당과 범야권 전체의 예상을 깨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중형'을 선고하면서다.특히 이 대표가 현재 받고 있는 4건(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대장동 백현동 성남FC·쌍방울 대북송금)의 재판 가운데, 첫 유죄 선고라는 점에서 야권에 미칠 파장이 크다. 이 대표는 조만간 항소한다는 방침이지만, 정치권에서는 그의 대권가도와 정치생명에 '위기'가 닥쳤다는 관측이다.이 대표는 15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차 장외집회 앞두고 있는데…이재명 사법리스크에 '추동력 부족' 과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권주자로서 정치생명의 갈림길에 선 된 가운데, 이 대표의 무죄를 호소하는 당 차원의 대국민 여론전에 총력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연속 주말 장외집회 개최는 물론, 이 대표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 100만 돌파 등 당력을 총동원한 '세몰이'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하지만 여권에선 이를 '판사겁박용' '이재명 방탄'으로 평가절하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민주당의 정부 규탄 2차 장외집회 참석 인원도 일주일 전이었던 1차 때보다도 현격히 줄어들었다. 민주당이 여론전을 강화할수록 오히려 국민적 호…
이재명 사법리스크 분수령인데 '대권주자 입지' 부각 힘싣기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16 재보궐선거에서 야당 강세 지역 수성에 성공한 직후, 한 달가량 남은 공직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에도 불구하고 '대권주자'로서 일방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분수령인 11월이 임박할수록, 오히려 이 대표를 대권주자로 한 차기 집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그동안 야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1년 단축을 결단하고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4년으로 줄이는 개헌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고, 급기야 최근 공…
정치적 맥락으로 본 이재명 사법리스크2024년 하반기 정치권 이슈 중 핵심으로 떠오른 것은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 이재명 사법리스크, 윤·한 갈등 등이다이 중 정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이다. 두 문제는 사실상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애초부터 탄핵의 고리를 찾기 위해 김건희 여사 문제가 제기된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김건희 여사 특검 문제와 내용적으로 연계된 또 다른 문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처리 문제이다. 이재명 사법처리가 현실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무력화하기 위해 김건희 특검, 윤석열 탄핵이 …
다가오는 이재명 '11월 위기설'…민주당, '탄핵몰이' 여론 환기 안간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가 내달로 예정되면서 '11월 위기설'이 태동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대표의 '무죄'를 예단하며 직·간접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고 있다. 제1야당 대표의 재판 결과를 주목하는 여론의 관심을 희석시키기 위한 의도라는 비판이 나온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앞서 검찰이 각각 징역 2년과 3년을 구형한 사건에 대해 오는 11월 15일(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과 25일(위증교사 혐의) 열흘 간격으로 1심 판결을 선고 받는다. 이에 민주당은 이 …
이재명 재보선 지원, 아무말 대잔치?… "교민들 '한국사람 아니요' 하고 싶을 것"10·16 재보궐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여러 발언을 둘러싼 논란들이 가중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사로 해석됐던 이 대표의 "끌어내려야" 발언을 두고 여야가 맞붙는 한편, 해외에 나가있는 교민들을 향해선 "'너 한국 사람이지?' 이러면 '아니요'(라고) 하고 싶다고 한다"는 발언을 하는 등 정제되지 않은 표현들이 이 대표의 입을 통해 선거판에 등장하고 있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는 전날부터 부산 금정·전남 영광을 1박 2일 일정으로 찾아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특히 영광군수 재선이 이…
尹 퇴진 사유 '충분' 54.1% VS 李 사법리스크 '있다' 53.1%…'위기설' 속 여론 '팽팽' [데일리안 여론조사]정치권에서 '10월 위기설(김건희 여사 의혹 등이 추가로 터져나올 경우 정권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설)'과 '11월 위기설(이재명 대표 1심 선거가 내려질 경우 야권에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설)'이 회자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정권 퇴진론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 이틀간 100% 무선 ARS 방식으로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사유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54.…
11월, 이재명 [양창욱의 야단법석(野壇法席)]국모(國母)를 악마화하려는 야권의 소망은 이뤄지고 있다. 대통령 내외가 어딜 가서 누굴 만나 무슨 말을 하든, 국정 성과 홍보에 목이 마른 정부가 안간힘을 쓰며 뭐라고 떠들어대든 ‘김건희 담요’가 일거에 다 덮어 버리니 국민들은 하루 종일 욕하는 것 말고는 관심이 없다. 검찰 소환을 앞둔 전직 대통령의 딸이 음주운전 정도는 해야 잠시 잠깐 묻힐 뿐이다. 국감 운동장까지 마련됐으니 10월 한 달 더욱 맹렬하게 타오를 것이다.설사 야권에서 주장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백 수수,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천 개입 의혹까지 다 인정한…
'사법리스크 분수령'에 연일 검찰 때리기…野 '이재명 지키기' 당력 총동원오는 11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예정되면서,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분수령을 앞두고 있다.지난 주말 강득구 민주당 의원이 대관을 주선한 특정 성향 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의 이른바 '탄핵의 밤' 행사가 국회에서 열린 후 큰 파장을 낳으며, 민주당은 일시적으로 '탄핵 빌드업'과 관련해 개인 차원에선 자제를 촉구했다. 하지만 이 같은 자제령도 불구하고, 이 대표에 대한 위증교사 혐의 검찰 구형을 전후로 '무죄'를 주장하는 동시에 이 대표를 수사한 '검사 때리기' 등 정권을 겨냥…
재등판 김부겸… 이재명 '10월 위기설'에 숨죽였던 '비명들' 기지개이재명 체제 2기 출범과 동시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한 '10월 위기설'이 힘을 받고 있다. 가을이 다가옴에 맞물려 그동안 숨을 죽이고 있던 비명(비이재명)계의 움직임도 기지개를 켰다.야권 잠재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최근 복권된 데 이어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정치 활동에 나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연일 DJ(김대중 전 대통령)와의 인연 그리고 적통을 자임하면서 적극적인 행보를 지속 중으로, 이르면 10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위증교사 1심 결…
이재명의 행운 언제까지 갈 수 있을까?‘이재명 사법리스크’라는 표현이 시나브로 언론에서 사라지고 있다. 한창 관련 기사가 쏟아질 때는 당장이라도 이 대표가 사법적 단죄를 받아 정치권에서 맥없이 밀려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그런데 위기에 몰리는 것이 아니라 그 소동을 뚫고 나와 버젓이 정치 전면에서 권력투쟁을 이끌고 있었다.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패배했지만 ‘정치적 사회적 강자’임을 대중에게 인식시키기엔 부족함이 없는 건곤일척(乾坤一擲)의 대승부였다.민주 유력주자들의 자멸에 힘입어그간의 온갖 추문과 의혹과 혐의들로 보자면 여당의…
이재명의 사병을 왜 국민이 먹여 살려야 하나원내 제1당이자 거대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들은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소리 지르기, 입법 심부름하기에 몰입하고 있다. 그런 처지가 자신도 한심하고 창피해서인지 국무위원이나 여당 의원들에 대해 안하무인으로 호통을 치고, 훈계를 쏟아붓는다. 직접 물어볼 기회도 연줄도 없으니 자격지심이거나 콤플렉스에 대한 보상심리의 발현이라고 짐작만 할 뿐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22대 국회 들어 그 일 말고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일을 했는지, 민초(民草)들에게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라.[민초, 그러니까 생명력이 잡초처럼 강한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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