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멍 나발니 시신, 시베리아 병원 안치...사망 발표 전날 밤 교도소 소동"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기자 = 옥중에서 급사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47)의 시신이 러시아 시베리아 북부 살레하르트 임상 병원의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고 독립 매체 노바야 가제타 유럽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트비아에서 발행되는 이 매체는 특히 나발니의 사망이 발표된 전날 밤 교도관들이 교도소 감방을 이상하게(mysterious) 수색했다고 한 수감자를 인용해 전했다. 이에 따라 나발니의 사망일이 당초 발표된 16일이 아니라 15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 러 독립 매체 "나발니 시신, 시베리아 북부 지역 병원에 안치...부검 이뤄지지 않아" 이 매체는 시신은 당초 나발니가 사망한 시베리아 지역 야말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36km 떨어진 라비트낭기 마을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16일 늦게 이 지역 수도 살레하르트 지역 임상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이 병원의 구급대원은 나발니의 사망 이후 통상적인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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