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신호등 100배 이상 늘린다…국토부 '교통사고 감소대책' 발표앞으로 우회전 사고다발구간에 우회전 신호등이 현재보다 100배 이상 확대 설치된다. 또한 이륜차 후면 번호판 무인단속장비도 70배 이상 늘리고 번호판 크기를 키워 인식률을 높인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20일 밝혔 앞으로 우회전 사고다발구간에 우회전 신호등이 현재보다 100배 이상 확대 설치된다. 또한 이륜차 후면 번호판 무인단속장비도 70배 이상 늘리고 번호판 크기를 키워 인식률을 높인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20일 밝혔
정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발표…"우회전 신호등 설치 확대 등"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회전 신호등 설치를 늘린다. 또 화물차의 정기점검을 추진해 바퀴 이탈사고 등을 예방한다. 이륜차의 번호판 글자크기도 확대해 불법·난폭운전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앞선 지난 17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확정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51명이다. 이는 전년 대비 6.7%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는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 수준에 그친 실정이다. 특히 화물차(23%)·이륜차(15%)로 인한 사망자 비율이 높다. 보행 중 사망자는 OECD 회원국 평균(18%)의 2배에 가까운 34.7%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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