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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Archives - 뉴스벨

#사랑 (128 Posts)

  • NCCK 조성암 신임 회장 "사회 많은 문제 사랑 결핍 때문"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신임 회장 조성암(암브로시오스 조그라포스·64) 대주교는 22일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가 사랑의 결핍 때문에 일어난다"며 말로 하는 사랑이 아닌 '희생이 있는 실천'의 사랑을 강조했다. NCCK는 서울 마포구 한국정교회 니콜라스대성당에서 이날 신임 회장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조성암 대주교는 "1924년 설립한 NCCK가 새로운 100년을 맞았다"며 "인간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기후위기 극복에 나설 것과, 불평등과 전쟁·폭력에 저항할 것"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사랑이 밑바탕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주교는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 매달림으로써 직접 사랑을 가르쳐 주셨다"며 그리스도교에서 강조하는 사랑은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행동·실천을 의미한다. 특히 희생이 있는 실천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리스 출신으로 26년간 한국에서 활동한 조 대주교는 교수로 재직 중인 한국외국어대 사례를 소개하며..
  • '스캔들' 최웅, "아직 한보름 사랑하냐" 김규선 물음에 침묵 [TV온에어] 스캔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스캔들' 최웅이 김규선에 속마음을 들켰다. 3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극본 황순영·연출 최지영) 81회에서는 백설아(한보름)와 정우진(최웅)의 관계에 불안해 하는 민주련(김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주련과 백설아는 본격적인 대본 리딩 전부터 살벌한 기싸움을 벌였다. 민주련은 회의실에 단둘이 있는 백설아와 서진호의 모습을 바라보며 "오랜만에 전여친이랑 둘이 있으니 어떠냐. 잠시 내가 자리 비켜주냐. 원하면 편하게 말해라. 나 그렇게 속 좁은 애 아니다. 나 충분히 이해한다. 어차피 정우진은 내 남자 아니냐"라고 먼저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어 민주련은 "우리 뽀뽀할까? 백 작가는 드라마 작가니까 충분히 이해해 줄 것 같은데"라고 했고, 백설아는 대신 사과하는 정우진에 "아뇨. 내버려 둬라. 원맨쇼 보는 것도 볼만하다.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라고 비아냥댔다. 이를 들은 민주련은 "설마 우진 오빠 키스신 같은 거 쓰는 거 아니죠? 오빠, 키스신 나오면 못 하겠다 해라"라고 했으나, 백설아도 지지 않고 "좋은 힌트 고맙다. 다음 회차에 키스신 나갈 거다. 한 번 제대로 해보자"라고 받아쳤다. 두 사람의 갈등은 리딩 이후에도 계속됐다. 백설아는 선을 넘는 요구를 해오는 문정인(한채영)에 따지기 위해 사무실을 찾았는데 두 사람이 다투는 소릴 듣고 민주련이 찾아온 것. 특히 백설아는 "너 아직도 정우진한테 마음 있구나? 이렇게 정우진을 위해 흥분하는 거 보니까"라고 도발하는 문정인에 "이제 알았냐. 20년 세월을 함께하고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인데? 민주련 너도 잘 들어라. 나 아직 정우진과 안 끝났다"라고 해 민주련을 당황케 했다. 민주련은 집으로 돌아와 백설아의 말을 되뇌며 홀로 술을 들이켜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정우진은 "혼자 술 마시는 거냐"라고 걱정했고, 그의 마음이 의심됐던 민주련은 그런 정우진에 "하나 물어볼 게 있다. 아직도 백설아 사랑하냐. 내 눈을 똑바로 보고 말해봐라"라고 물었다. 정우진이 흔들리는 눈빛 속에서 어떤 대답도 하지 못하자, 민주련은 글썽이는 눈빛으로 그를 지켜봤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스캔들']
  • ‘그런데… 할머니는 언제 돌아가실까?’ 할머니의 치매가 우리의 일상을 하루아침에 바꿔놓은 것은 아니었다. 엄마와 나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어서 할머니에게 쏟는 시간이 늘어났음에도 시간을 맞춰가며 계속 일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일주일에 두세 번 거래처에 다녀오는 날에는 엄마나 나나 두 배로 바쁜 하루를 보내야 했다. 업무를 보면서 틈틈이 할머니 빨래와 청소, 식사 준비와 같은
  • “임영웅♥ 덕분에 극복” … 첫사랑 실패하고 새로운 사랑 찾은 전유진 “내 사랑은 언제나 직진♥”그녀가 고백한 새로운 사랑 가수 전유진이 첫사랑 실패의 아픔을 뒤로하고 다시 사랑을 꿈꾸게 된 사연이 밝혀졌다. 그런데 ... Read more
  • TXT, '꽉 찬 키치러블리, 소년들의 해피엔딩'…신보 4차 콘셉트 공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키치러블리 비주얼과 함께, 자신들의 새로운 음악동화 속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23일 빅히트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별의 장: 생크추어리) 4차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LO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키치러블리 비주얼과 함께, 자신들의 새로운 음악동화 속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23일 빅히트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별의 장: 생크추어리) 4차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LO
  • 사랑에 빠진 아일릿, 러블리 매력 '체리시' 뮤비 공개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톡톡 튀는 뮤직비디오로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21일 저녁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2집 'I'LL LIKE YOU'의 타이틀곡 'Cherish (My Lov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사랑니 클럽'으로 뭉친 다섯 소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소녀들에게 사랑니는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 그 자체. 이들은 자신의 사랑니를 서로에게 보여주고, 관찰하고, 자랑한다. 아일릿은 사랑니를 소중히 여긴다. 식물처럼 애지중지 키우고, 사랑니를 위협하는 치과의사로부터 달아나기도 한다. 하지만 어느날 아침 충분한 크기로 성장한 사랑니는 강력한 진통을 일으킨다. 발치 후 빨갛게 부은 볼, 보자기로 꽁꽁 싸맨 얼굴의 소녀들은 뽑힌 거대한 사랑니를 투포환처럼 빙빙 돌려 목적지를 향해 던진다. 사랑니를 경험한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장면들이 재미있다. <@1> 아일릿의 순수한 감성에 초현실적인 스토리가 더해져 보는 이의 상상력과 흥미를 유발한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설렘과 그 과정에서 겪는 복잡한 감정들의 시각적 은유가 돋보인다. 글릿(GLLIT.팬덤명)과 아일릿의 관계성도 엿보인다. 뮤직비디오 속 다섯 소녀의 빛나는 비주얼과 경쾌한 퍼포먼스 또한 무한 재생 욕구를 자극한다. 아일릿은 곡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다양한 손하트 안무와 키치한 동작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뮤직비디오에 흘러나오는 노래 역시 강한 중독성을 자아낸다. "Ch ch ch ch cherish my love"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귀에 쏙쏙 박히는 비트에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져 마음 속 'LIKE' 버튼을 누르게 한다. 한편 아일릿의 미니 2집 선주문량은 55만 장(10월 17일 기준)을 넘기며 이들의 두 번째 하프 밀리언셀러 달성 청신호를 켰다. 아일릿은 오는 23일 저녁 7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청년 독서모임 북갈피] 최진영 ‘구의 증명’, 가장 순수한 사랑의 끝을 직면하다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독서를 통해 인생의 갈피를 찾고 싶은 청년들이 독서모임 ‘청년살롱 북갈피’에 모였다. 투데이신문 청년플러스 독서모임 ‘북갈피’는 청년과 여러 분야의 책들을 읽고 소통하며 풍부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개설됐다.북갈피의 다섯 번째 책은 최진영 저자의 이다. 책을 읽은 청년들이 서로 어떠한 생각을 나눴는지 지금부터 소개한다. 다만, 자유로운 토의를 위해 실명 대신 가명을 사용했다.“행복하자고 같이 있자는게 아니야. 불행해도 괜찮으니까 같이 있자는 거지”_中대한민국 도서계를 발칵 뒤집어놓은 화제작
  • ‘명언 맛집’ 모음과 단호, 승효와 석류의 고백 모음 [다시 보는 명대사⑫] 명언, 명대사라는 게 무엇일까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무엇에 대해, 웬만해선 다다르기 힘든 고고한 이상을, 더할 나위 없는 표현으로 멋들어지게 표현해 주는 걸까요?오히려, 우리가 수없이 경험하고 생각해본 친숙한 문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기 어려웠던 것에 관해 어려운 단어 하나 없이 말하는데 어쩐지 마음에 ‘쨍’ 해가 뜨면서 해답으로 가는 길이 잠시 보인 듯한 말이 아닐까요. 당연히 그 말은 천 번, 만 번의 숙고 속에 ‘본질’을 깨달은 이가 건네는 것이기에 우리의 마음에 ‘쏘옥’ 파고드는 게 아닌가 합니다.이처럼 …
  • "경악할 수도..." '결혼 6년 차' 김국진이 구 여친을 위해 아침마다 하는 일: 현 아내 강수지는 매일 사진을 찍었다(조선의 사랑꾼) '결혼 6년 차' 방송인 김국진(59)은 구 여친이자 현 아내 강수지(57)를 위해 아침마다 하는 일을 깜짝 공개했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김국진은 "진짜 깜짝 놀랄 얘기 한번 해줄까"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국진은 "나를 아는 사람들이면 경악할 수도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를 눈치챈 강수지는 "뭔지 알겠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내가 수지 아침을 차려놓고 나간다는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김국진의 고백에 최성국은 "헉 형님이요? 갑자기 왜 그러는 거냐?"며 놀랐고 황보라도 "와
  • 배우 김희애가 엄마와의 이별을 상상하자 오은영이 눈물 흘리며 건넨 말: 누구나 겪을 아픔이기에 가볍게 들어서는 안된다 부모님과의 마지막 순간, 어떻게 하면 후회가 없을까?쓰고도 우문이란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이와 이별을 맞이할 때 어떻게 후회가 없을 수 있겠는가?그러나 이에 대한 고민은 건강한 것이라 나는 믿는다. 지난 27일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채널에서 배우 김희애와 심리상담사 오은영의 대화처럼 말이다.영상 속 김희애는 어머니가 최근 몸이 편찮으시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엄마가 몸이 안 좋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크게 생각 안 하려고 한다. 인생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평상시에 엄마랑 시간 많이 보내고 전화도 자주 한다”고
  • 임신한 아내를 위해 새벽에 성심당 갔다 온 남편 임신한 아내를 위해 새벽에 성심당 갔다 온 남편
  • 이세영이 대답한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사랑 후엔 죽음이 오는 것 같아요. 사랑은 끝나지 않으니까요" 이세영은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대해 '죽음'이라 답했다. 죽음만이 갈라놓을 수 있는 사랑을 해보지는 않았다지만, 그의 삶에서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만은 확고해 보였다.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사랑을 다루는 작품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배우 이세영의 이야기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하 '사랑 후에')은 공지영·츠지 히토나리 작가의 소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다. 일본 유학 중이던 최홍(이세영)이 준고(사카구치 켄타로)를 만나 애절한 사랑과 이별을 겪은 후 5년 만에 한국에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다. 극 중 이세영은 최홍 역을 맡았다. 이세영은 '사랑 후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보고 자란 사랑이야기처럼, 정통 멜로라는 점이 좋았다. 홍과 준고의 사랑이야기가 절절하고 애틋하고 아름다워서 합류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사랑 후에'는 대사의 80%가 일본어로 전달될 만큼 일본어의 비중이 높다. 이세영은 "이번 작품 때문에 일어를 처음 공부했다. 한 달 반정도 공부했다. 쉽지 않다 생각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전했다. 게다가 이세영은 "일본인 역할을 할 수도 있겠다는 용기가 생겼다. 쉽지 않겠지만 다른 언어도 확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극 중 그의 애인으로 등장하는 일본 배우 켄타로와의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일본어로 소통해야 했기에, 켄타로 배우의 작품 '남은 인생 10년'을 찾아보기도 했다. 뉘앙스로 대사를 하는 게 중요한 부분이었다.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표현하려 노력했다"라며 "켄타로 배우는 밝고 건강하다. 특유의 순수함이 있고 성숙하며 깊이 있는 사람이다. 보고 있으면 맑아지는 기분이 들 정도다. 집중력도 좋고 세심하고 다정한 배우다"라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일본 남자와의 로맨스를 한 소감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제가 표본이 될 정도는 아니겠지만, 일본 남자들은 표현을 안 하고 무뚝뚝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섬세하고 다정다감했다. 사실 싸우려면 말이 잘 통해야 하는데, 서로 배려하고 그러다 보니 오해가 크게 안 생기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두 사람은 극 중 이별하며 의견의 차이를 겪는다. 이에 대해 이세영은 "상황적인 게 컸던 것 같다. 자기를 먼저 생각해 보니까 상대의 입장을 온전히 이해하진 못하는 것 같다"라며 "저희 드라마가 얘기하는 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상대에 대한 이해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 이해 때문이라 생각한다. 이유야 있겠지만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세영이 생각하는 사랑 후에 오는 건 무엇이었을까. 이세영은 "스태프들과도 이야기를 해봤다. 감독님은 '온전한 이해'라고 하셨다. 전 '죽음'이라고 했다. 사랑은 끝나지 않고 연인이 없어도 항상 사랑하지 않냐. 일과 취미, 이런 사랑이 계속되지 않냐. 연인과의 사랑도 끝나지 않는다. 물론 그 정도의 절절한 사랑을 해본 적은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멜로물을 하며 남는 것들에 대해서는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감정을 다룬다는 게 재밌고 좋다. 많이 사랑하고 많이 상처받고 또 사랑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이어 멜로 장르의 작품을 소화하는 이유에 대해선 "다른 장르도 제안이 오기도 하지만, 한국이야기에서 사랑이 빠질 수 없지 않냐. 가장 중요한 게 사랑이야기라 생각해서 더 선호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의 명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올해 일본에서 촬영하던 순간이다.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한국에서도 자유롭게 다니지만, 저를 더 모르는 분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녔다. 그게 에너지가 넘치는 명장면이지 않았나 싶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감으론 "'사랑 후에'를 통해 더 성장하게 된 것 같다. 작품을 하며 얻은 좋은 에너지로 건강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아역 배우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20년 차 배우를 바라보고 있는 이세영은 자신의 목표에 대해 "20대 중후반부터는 미래를 위한 작품을 했던 것 같은데,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참자는 생각을 해왔다"라며 "쉼 없이 일을 해왔는데, 제가 인간으로서 놓치고 있는 부분이 많았다. 이제는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배우가 되면 좋겠고, 많은 경험들을 녹여내는 좋은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오는 27일 저녁 8시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쿠팡플레이]
  •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 방에서 뜨겁게 키스 "나쁜 생각 들어"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과 정해인이 사랑을 확인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배석류(정소민)와 최승효(정해인)가 뜨거운 사랑을 시작했다. 이날 최승효는 미안하다 말하는 배석류에게 "앞으로 아무것도 안 숨기겠다. 아예 여지를 안 만들겠다"고 말했다. <@1> 이어 "솔직히 좀 기쁘기도 했다. 네가 질투해 줘서"라며 "그래도 싸우지 말자. 너랑 싸우니까 일도 안 되고 이런 적은 처음이다. 연애에 지배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싫었는데 너무 낯설다"고 고백했다. 배석류가 "원래 그런 게 정상"이라고 하자 최승효는 "한 가지 확실한 건 너가 날 뜨겁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과감히 말했다. 당황한 배석류는 "만화책 많이 빌려놨다"고 말을 돌렸다. 이후 백서류 방으로 간 최승효는 어색해했다. 최승효는 "네가 옆에 있으면 머리 속이 하얘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반면, 배석류는 "네가 무덤덤해서 막상 사귀기로 했는데 내가 여자로 안 보이나 했다"고 서운해했다. 최승효는 "오히려 반대다. 네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대해야 할 모르겠다"면서 방을 나가려 했다. 배석류가 의아해 하자 최승효는 "여기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나쁜 생각이 든다. 하면 안 되는 생각. 싸구려에 저급하고 불량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석류는 "나 불량 식품 좋아했는데, 그니까 해도 된다. 나쁜 생각, 나쁜 짓도 해도 된다"고 얘기했다. 최승효는 곧바로 배석류에게 입맞춤을 했고,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뜨겁게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인터뷰②] ‘홍련’ 김이후 “나도 몰랐던 목소리-표정 나와…새로운 경험이었죠”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김이후는 관객들이 홍련을 바라볼 때도 선과 악을 판가름하기보다는 단지 무력한 어린아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이해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객분들이 보시기에도 그 아이의 무력함과, 무력해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들이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캐릭터를 만들었다. 홍련이라고 해서 절대 선은 아니지 않나. 언니를 외면하기도 했고,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 하는 등 스스로를 비겁하다고 생각하게 만든 행동들을 실제로 하기도 했다. 그런 의미에서 홍련이 정말 옳고 선하며 완벽해서 이해받는 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홍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어린아이들은 정말 사랑받아야 하고, 무력한 존재에게 폭력이 가해져서는 안 되며, 나조차도 스스로를 그렇게 괴롭혀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 캐릭터”라고 설명한 김이후는 결국 ‘홍련’이라는 뮤지컬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랑이 정말 필요한 순간에 사랑이 없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이 없으면 사람이 이렇게 아파하고 고통스러워지며 스스로를 미워하게 되는구나, 이게 저희가 전달하려는 이야기다. 이외에도 다양한 가지들을 보시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홍련’의 두 기둥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인 홍련과 바리의 관계성은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이다. 이 두 인물의 관계성에 대해 김이후는 “서로를 살려주는 관계”라고 칭했다. “바리가 아버지를 구하러 지옥에 떠날 때가 홍련의 또래였던 걸 비롯해 두 사람이 많이 닮아 있다. 바리가 홍련을 끝까지 놓지 못한 이유와 홍련이 소멸의 길에서 다시 돌아오는 이유도 ‘서로를 살리기 위해’로 같다고 생각한다. 무대에서 연기할 때도 둘이서 열심히 보고 느끼는 것 같다. 후반부에는 지금 바리가 절 어떤 마음과 눈빛으로 보고 있는지 제가 집중해서 본다면, 앞부분에서는 오히려 바리가 절 계속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제가 무슨 행동을 하든 잘 받아줄 수 있다. 이들이 나를 향해 있고, 내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걸 홍련이 그 당시에는 인식하지 못해도, 모든 과정이 쌓여서 스스로의 한을 씻고 갈 수 있는 것 같다.” 배우로서의 김이후가 만난 홍련이라는 캐릭터는 색다른 도전이기도 했다. 홍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던 캐릭터들과는 조금 다르다고 느꼈다”고 말한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홍련이 화를 내거나 울분을 토하면서 감정을 표출하는 장면들이 많지 않나. 저는 평소에 감정을 막 터뜨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 사람은 아니었다. 그런 장면들을 처음 대했을 때 대본을 읽으면서도 제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할지 저 스스로도 잘 몰랐다. 그래서 연습하면서 나도 모르는 목소리, 호흡과 표정들이 많이 나왔던 것 같다. 내 안에서 이런 모습이 어디까지 나올지, 어떤 말에 반응하게 될지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어서 계속해서 시도했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강렬한 락 사운드 음악에 홍련의 폭발적인 감정이 겹쳐지는 넘버는 그가 안정적으로 소화하는데 있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 김이후는 “내가 어디까지 노래로 풀고, 연기로 해야 할지 고민이 사라질 때까지 연습했던 것 같다”며 “신경 쓰지 않고 연기해도 노래가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로 계속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초반에 화를 내거나 노래로 싸우는 넘버들이 있다. 정말 연습만이 살 길인 게, 그 감정으로 노래하는 걸 계속 연습하지 않으면 감정에 초점을 맞췄을 때는 노래가 너무 흔들리고, 그렇다해서 노래에만 너무 신경 쓰면 연기가 잘 안되더라. 모든 뮤지컬이 그렇지만, 특히 ‘홍련’에서는 화를 내야 하니까 그게 좀 어려웠다. 이번 작품에서는 목을 많이 긁기도 한다. 그건 걸로 목이 상하진 않지만, 긁는 소리 자체가 저에게는 생소한 부분이라 체크하게 되고, 작곡가님의 조언도 구했던 것 같다.” 이번 ‘홍련’을 공연하면서 많은 팬들에게서 손편지, 이메일 팬레터로 많은 후기를 받았다는 김이후는 “편지만 봐도 얼마나 세세하게 다 보고 계시는지 느껴진다“면서 팬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함께 애정 어린 걱정을 내보였다. “이렇게까지 화를 내고, 목소리를 막 긁는 모습도 처음인데, 새롭고 좋다고 해주신다. 제일 기분 좋은 건 이 작품이 너무 재밌다는 반응이다. 연습 때부터 항상 많이 생각했던 건데, 아무래도 다루고 있는 소재가 소재인 만큼, 보시기에 힘들 수도 있겠다는 걱정을 정말 많이 했다. 그래서 팬분들께도 힘들 것 같으면 무리해서 보려고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챙기는 게 1번이라고 항상 말하는 것 같다. 모든 마음이 상처받지 않고, 우리가 전달하려고 한 메시지가 둥글둥글하게 잘 닿았으면 하는 바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이번 ‘홍련’을 함께 만들어간 배우끼리도 많은 대화가 오갔다. 김이후는 “배우들끼리 얘기를 하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이 열리는게 창작 초연의 묘미”라고 말하면서 바리 역을 맡은 김경민과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공연이 끝나고 집에 가는 동안 메신저를 했다. 처음에는 오늘 고생했다는 말로 시작했는데 이 장면 어땠고, 저 장면은 어땠냐며 이야기하다 보니까 2시간 동안 대화를 하게 됐다. 사실 쉽지 않지 않나. 얼굴을 보고 이야기한 것도 아니고, 전화 통화도 아닌데 둘이서 갑자기 이런 대화에 불이 붙은 거다. 피곤한 와중에 이렇게 작품이나 방금 한 공연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저한테도 너무 신기했다. 모범생이 된 것 같아서 멋져 보였고, 이렇게까지 말이 잘 통한다니 싶었다.(웃음) 그만큼 둘 다 이 작품을 좋아한다는 걸 서로 아니까, 말이 계속 나오는 거다. 원래 덕질도 같이 해야 재미있지 않나. 그 맛이다.” ▲ 사진=글림아티스트 무언가에 빠지면 그 세계에서 사는 걸 정말 좋아해서 덕질도 좋아한다고 말한 김이후는 스스로를 “금방 좋아했다가 또 금방 다른 걸 좋아하는 금사빠”라고 말하며 웃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을 다시 보고 있다고 말한 그는 캐릭터 중 이누마키 토게를 제일 좋아한다면서 장난스레 말했다. “이게 두 번, 세 번 볼 때가 찐이다. 원래 애니메이션을 좋아해서 디즈니, 지브리 작품도 많이 봤는데 비교적 자주 안 본 시리즈 만화를 다시 보니까 너무 재밌다. 성우들이 연기를 너무 잘한다. 성우들의 연기는 방송, 영화, 무대처럼 전달되는 매체가 다 다르지 않나. 그걸 딱 인식하고 나니까 너무 새롭고, 다르게 보이면서 정말 재밌더라.”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장르와 매체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있는 김이후는 “뮤지컬의 좋은 점은 모든 것들과 융합이 잘 된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추후 꿈꾸고 있는 것들에 대해 말했다. “저는 참신한 것들을 좋아해서,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언제든 기회가 되면 다양한 장르를 해보고 싶다. 연기를 잘할 수 있게 공부를 많이 해야할 것 같고, 다른 것도 많이 읽고 보면서 언제든 어디서든 쓰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요즘에는 1인극 같은 게 좀 궁금하다. 스스로 자기 템포로 끌고 가는 그런 공연들이 매력 있는 것 같고, 내가 이야기를 쓸 수도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제 마음 속에 소소하게 있는 작은 꿈이다. 아직 한참 멀었지만.(웃음)”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김이후는 한 공연, 한 공연을 할 때마다 대본의 메시지, 함께하는 사람들,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같은 의미로 이번 ‘홍련’은 그에게 새로운 욕심을 불어넣어준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홍련’을 공연하면서 이 작품이 전하려는 메시지가 너무 좋으니까 이걸 정말 잘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고, 그걸 위해서 내가 연기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하면 내가 조금 더 나은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계속했다. 그럼에도 제가 잘해 보이고 싶다는 욕심은 없었던 것 같다. 같이 무대에 서는 4명의 사람들이 너무 멋있고 좋아서, 이 좋은 장면을 원래 의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내 욕심을 다 내려놓고 진짜 필요한 말과 눈빛, 에너지를 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마지막으로 김이후는 뮤지컬 ‘홍련’을 찾을 관객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모든 분들이 빠짐없이 진심으로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만든 작품이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그래서 무엇을 얻어가시든 저희가 좀 좋은 걸 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우리가 전하고 싶었던 한 방울의 위로가 잘 전해지면 좋겠어요.” 한편 ‘홍련’은 한재아, 김이후, 홍나현, 이아름솔, 김경민, 이지연, 고상호, 신창주, 이종영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2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 '굿파트너' 남지현, 피오에 고백 "우리 만나보자" [TV온에어] 굿파트너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굿파트너' 남지현이 피오에 고백했다. 14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15회에서는 마침내 전은호(피오)를 향한 마음을 자각한 한유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리는 오랜만에 만난 전은호에 반가움을 표하며 "나 전 변호사랑 밥 먹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이게 몇 주만이냐"라고 말했다. 하나 전은호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이거 어쩌지. 당분간 나랑 밥 못 먹을 것 같다. 휴가 좀 썼다. 집에 좀 다녀오려 한다"라고 해 한유리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한유리는 울리지 않는 휴대전화와 비어있는 전은호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그를 향한 그리움을 표했지만 막상 본인만은 이 감정이 호감임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저 아무런 연락이 없는 전은호에 마음만 답답해질 뿐이었다. 한유리는 전은호가 휴가를 마치고 곧 돌아올 거라 기대했으나 그를 반긴 건 폭탄 같은 통보였다. 전은호가 그만 두기로 결정했다는 것. 짐을 정리하고 사무실을 떠나는 전은호를 붙잡은 한유리는 "어떻게 나한테 이러냐. 한 번쯤 상의할 수 있었지 않냐. 난 답답할 때마다 다 털어놨는데 그럼 내가 너무 미안해지지 않냐"라며 섭섭해했다. 이에 전은호는 "아니다. 나중에 한 변 바쁜 거 다 끝나면 그때 보자"라고 답한 뒤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하나 두 사람의 재회는 얼마 지나지 않아 이뤄졌다. 전은호는 차은경(장나라)이 새롭게 차린 사무실에 취업했고, 둘의 회식 장소에 한유리가 정우진(김준한)과 함께 나타났기 때문. 알고 보니 서로를 좋아하면서도 표현은 솔직하지 못한 두 사람을 위한 큐피드가 됐던 것이었다. 그렇게 짧은 저녁 식사를 뒤로하고 두 사람이 작별 인사를 나누던 사이, 한유리는 멀어져 가는 전은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차은경이 했던 "안 보이면 보고 싶더라. 혼자서 노는 것보다 재미있던 게 없던 내가, 그 사람 없이는 못 살 것 같더라"라는 말을 곱씹던 한유리는 전은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호감이라는 걸 알게 됐고, 전은호에게 달려가 그를 끌어안으며 "이번엔 내가 먼저 고백하겠다. 우리 만나보자"라고 고백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굿파트너']
  • 국내 최대 추모공원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추석연휴 야외조각전 ‘우리들의 사랑으로’ 개최 국내 최대 기독교 추모공원으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경기 파주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CMP)가 추석연휴 공원을 찾는 추모객들을 위해 야외 조각전을 개최한다.2004년 6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립한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총 4만여 기에 달하는 봉안 수용능력을 갖춰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둘레길 산책로, 어울림광장,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야외조각전은 지난 7일 추모공원내 분수대앞 야외광장에서 ‘우리들의 사랑으로’란 타이틀로 개막했다.김성복, 김지영, 변경수, 이선형, 이창희, 이행균, 전덕제, 최중갑 …
  • '이혼 4년차' 걸그룹 출신 노정명 "'돌싱글즈6' 마지막 기회, 열정男 원해"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레드삭스 출신 배우 노정명부터 박창현 아나운서까지 '돌싱글즈6' 출연자로 등장했다. 12일 첫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6' 1회에서는 강원도 돌싱 하우스에서의 첫날이 그려졌다. 이날 이혼 4년 차 돌싱녀로 등장한 노정명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노정명은 "제 이름은 정명이고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레드삭스라는 걸그룹으로 활동했다"며 정체를 밝혔다. <@1> '돌싱글즈6' MC 이지혜는 정명을 한 번에 알아보더니 "원조 군통령이다. 언제 결혼했다가 이혼했는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노정명의 소개는 계속됐다. 그는 "5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하다가 결혼했다. 제가 생각해도 제 스스로 끼가 많고 텐션이 높다. 자유로운 영혼이고, 결혼 생활하다 보니까 제 본모습이 사라졌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따뜻한 말 한마디. 제가 한 음식이 '맛있네. 잘 먹었어. 고마워'라는 말을 듣고 싶었다. 근데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노정명은 이상형에 대해 "꼭 좋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고 제 마음에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제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다. 사랑을 할 수 있는. 근데 저는 사랑을 할 준비가 돼있다. 열정 있는 남자가 좋고, 아직 눈빛이 살아있는 남자가 좋다"고 얘기했다. 이혼 1년 차인 MBC 아나운서 출신 박창현도 등장했다. 인터뷰에서 박창현은 "제가 돌싱글즈에 나와서 어떤 여자분과 잘 되는 꿈을 꿨다"며 "흐릿하긴 한데 약간의 웨이브가 들어간 긴 머리의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분이었던 것 같다. 대화를 되게 조곤조곤하게 잘하셨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78세 김용건 "3살 아들과 보낼 시간 많지 않아, 최근 외출 여운 남아"(꽃중년) [텔리뷰]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빠는 꽃중년' 김용건이 3세 늦둥이 아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용건이 신성우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용건은 아이를 위해 노안 수술을 받는 신성우를 살뜰히 돌봤다. 바버숍부터, 패션 편집숀, 한우 코스요리 레스토랑까지 데려가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줬다. <@1> 김용건은 신성우에게 "어머니의 건강이 안 좋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도 병간호 많이 했지만, 속상하더라"고 우려했다. 신성우는 "어머니가 지난 11월 경에 뇌 수술을 두 번 받았다. 얼마 전엔 대장암 2기를 받으셨는데 다행히 회복 중에 있다"고 알렸다. 이어 신성우는 김용건에게 "요즘 생각이 많은 시기 같다"며 "혼자 기댈 곳도 없는 것 같고, 혼자 생각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늘 너무 재밌었다. 아까 바버 숍에 들어가는데 어렸을 때 아버지하고 이발소를 항상 같이 갔었다. 자전거 뒤에 타고 머리 깎고 나서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뒤에 타고 집으로 오는데 바람이 말려주지 않냐"며 "그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아까 옛날 생각이 확 몰려오더라"며 울컥했다. "나에게도 아버지가 있었으면 이런 상황도 있었을 것 같더라. 막연하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 신성우. 김용건은 "성우가 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길지 않았다. 저도 아이가 있다. 4살이 되어가는데, 저도 나이가 있으니까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얘기했다. 이어 "얼마 전에 아이와 통일 동산에 갔다. 케이블카가 있어 아이와 함께 탔는데, 너무 좋아하더라. 안 내려가려고 하길래 또 한 번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돌아와서 잘 했다 싶었다. 아직도 그 여운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돌싱글즈6' 레드삭스 정명 "결혼 생활 동안 따뜻한 말 한마디 듣지 못해" [TV온에어] 돌싱글즈6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돌싱글즈6' 레드삭스 정명이 힘겨웠던 결혼 생활을 떠올렸다. 12일 밤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6'에서는 첫 만남을 갖게 된 돌싱 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익숙한 얼굴의 출연자가 아홉 번째 돌싱으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은지원은 "낯이 익다"라며 단번에 그를 알아봤고, 이지혜 역시 "얼굴을 안다. 연예인 출신인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정명이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레드삭스라는 걸그룹으로 활동했었다. 5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하다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자신을 소개하자, 이지혜는 깜짝 놀라며 "원조 군통령이다. 그런데 언제 결혼했다 언제 이혼했는지는 몰랐다"라고 말했다. 정명은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내가 생각해도 스스로 끼가 많고 텐션이 높다. 자유로운 영혼이기도 하다. 하지만 결혼 생활을 하다 보니 그런 내 본 모습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다. 따뜻한 말 한마디 듣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결혼 생활 중 '음식 맛있다' '잘 먹었다' '고맙다'라는 말을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라는 정명은 "꼭 좋은 사람이 있으면 좋겠고 제 마음에 다시 불을 활활 타오르게 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인생에서 어떻게 보면 사랑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 그리고 난 사랑할 준비가 되어 있다. 열정이 있는, 눈빛이 살아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라고 바랐다. 정명을 알아본 건 은지원과 이지혜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여성 출연자 진영이 "아는 사이인 것 같다"라며 그를 알아본 듯한 말을 했기 때문. 이어 진영은 "깜짝 놀랐다. 함께 나오는 줄 몰랐다"라고 덧붙였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 사이였다. 진영은 "정명이 바로 윗 선배다. 선배인 걸 아는 데 반말을 하려니 당황스러웠다"라고 했고, 정명은 "내가 2학년 때 (진영이) 신입생으로 들어왔다. 아마 나랑 같은 방 쓰기 싫어할 거다"라며 순탄치 않을 합숙 생활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돌싱글즈6']
  • 다니엘 헤니의 반려견 로스코가 남양주에 태어나 미국에 살게 된 이유: 듣고 나니 착잡한 마음에 한숨 푹 쉬게 된다 존재만으로 큰 위안을 주는 녀석이었다. 10일 배우 다니엘 헤니는 인스타그램에 반려견 로스코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로스코는 2011년 10월 10일에 태어나 남양주의 한 식용견 농장에서 자랐으나, 2017년 11월에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되었고 이후 다니엘 헤니에게 입양됐다. 로스코는 다니엘 헤니의 반려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다가 지난달 24일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다니엘 헤니는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로스코가) 2년 전 림프종 진단을 받고 한 달밖에 살지 못할 거라는 말을 들었지만, 로스코는 놀라운 용기와 회복력으로 모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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