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못시킨’ 농산물 값 안정 지원금 1500억[취재 뒷 이야기] 12월부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종목, 바로 사과다. 이 그래프는 사과 도매가격 그래프다. 얼핏 보면 연이은 호재에 우상향을 그리며 상승 중인 주식 그래프와 비슷하다. 파란색 선은 2024년산 사과 가격, 붉은색과 녹색 선은 각각 평년과 2023년산 사과 가격을 의미한다. 전년과 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이유는 생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4월 8일 대학가 고시촌 앞, 과일 트럭이 자리를 지켰다. 매대엔 오렌지, 망고 등 수입과일이 주를 이뤘다. 한편에는 ‘골라 골라 사과 4개 만 원’이라는 문구가 쓰여있었지만, 비싸진 가격 탓에 사과를 구경하는 손님은 20분이 지난 후에야 나타났다. 그마저도 사장님과 한참 이야기하.......
매년 축구장 400개의 사과밭이 사라진다…올해도 ‘금사과’지속될 듯2024 농업 전망 : 사과 지난해 기후위기와 재배면적 감소로 가격이 급등한 사과값이 올해는 더 심화될 전망이다. 사과 농가가 줄고 사과 재배 면적이 해마다 줄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월말 발표한 ‘농업 전망 2024’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만 3800㏊인 사과 재배면적은 2033년에는 3만 900㏊로 줄 것으로 조사했다. 이는 향후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이 2900㏊(약 8.6%) 줄어드는 것으로 축구장(0.714㏊) 4000개가 사라지는 셈이다. 과수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를 지켜오던 사과, 오르는 가격에 농가들의 소득도 늘어났나 싶었는데 재배지에서도 편치 않은 이야기가 들려온다. 한국 농촌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매년 축구장 400개의 사과밭이 사라진다…올해도 ‘금사과’지속될 듯2024 농업 전망 : 사과 지난해 기후위기와 재배면적 감소로 가격이 급등한 사과값이 올해는 더 심화될 전망이다. 사과 농가가 줄고 사과 재배 면적이 해마다 줄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1월말 발표한 ‘농업 전망 2024’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만 3800㏊인 사과 재배면적은 2033년에는 3만 900㏊로 줄 것으로 조사했다. 이는 향후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이 2900㏊(약 8.6%) 줄어드는 것으로 축구장(0.714㏊) 4000개가 사라지는 셈이다. 과수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를 지켜오던 사과, 오르는 가격에 농가들의 소득도 늘어났나 싶었는데 재배지에서도 편치 않은 이야기가 들려온다. 한국 농촌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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