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들 "공정 고도화·숙련가능 외국 인력 지원 확대 필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뿌리기업들이 생산가능 인구 감소, 노령화 등으로 인력 부족이 심해지고 있지만 관련 지원 예산은 축소되고 있어 공정 고도화와 숙련가능 외국 인력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 제1회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뿌리산업위원회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뿌리산업위원장인 김동현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신용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뿌리산업위원회에서는 뿌리기업의 현안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업계의 기술과 기능인력 수급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다음으로는 원가에서 전기료 비중이 높은 뿌리기업들을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전기료가 조속히 포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원재료 가격인상에 대한 중소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는 작년 10월..
"'문제를 잘 해결하는 정부' 구현하려면 중기 실제 현장 이해해야"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입직 3년 이내 신규 MZ(밀레니얼+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뿌리산업 현장의 공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뿌리산업은 자동차, 조선, IT 등 국가기간산업인 주력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초산업으로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3D 업종이라는 인식으로 청년층의 취업 기피, 외국인력 수급의 불확실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현문중답(현장의 문제에 중기부가 답한다)의 자세로 정책의 젊은 실무자 중심으로 정책 대상을 이해하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을 방문해 기계 가공, 사출 성형 등의 공정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어벤져스 멤버들이 실습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으며 인력난 부족, 납품대금연동제의 안착,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스마트 공장 도입, 탄소중립 이슈 등 뿌리산업계가 직면한 현장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후 뿌리산업 중소기업인 오성..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