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정숙 뽀뽀 상대, 영호일까 [TV온에어]나는 솔로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나는 솔로' 20기 정숙의 뽀뽀 상대는 영호일까. 8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20기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앞서 방송에서는 정숙이 한 남자 출연자와 뽀뽀를 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다. 특히 한차례 입맞춤 후, 정숙이 애교 섞인 목소리로 "음, 짧아"라고 하는 장면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과연 '뽀뽀녀'와 입을 맞춘 '뽀뽀남'은 누구일지 그 정체에 대해 궁금증이 날로 커지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이날은 20기의 첫 데이트날. 선택은 남자가 했다. 정숙은 "자기소개 듣고 나서 영호님이랑 제대로 된 자리에서 1대1로 대화해 보고 싶다"고 바랐다. 특히 앞서 영호가 "아흔살까지 1일 1뽀뽀하고 살고 싶다"고 말한 부분이 정숙의 마음을 더욱 흔들어놨다. 영호 역시 앞서 첫인상에서 정숙을 선택했었기에 이목이 쏠렸다. 하지만 정숙의 외침에도 영호는 움직이지 않았고, 다른 남자들도 정숙을 선택하지 않았다. 정숙은 고독정식 확정. 영호는 순자를 선택했다. 옥순과 함께 짜장면을 먹게 된 정숙은 술을 들이켜며 한숨만 내쉬었다. 정숙은 "마음을 정했다. 영호님한테 얘기 좀 하자고 해야겠다. 나한테 관심 없다고 하면 확실히 접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숙은 앞서 영호와 순자가 옆에 우두커니 서 있던 상황을 떠올리며 "짜증 나더라. 원래 저 남자 내 건데 이런 느낌이었다. 뺏긴 거라기보다는 그 사람 마음이 바뀐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 계획은 '둘이 얘기 좀 하자'고 한 다음에 '나 없었는데 재미있었냐'고 물어볼 거다. 오늘 영호님한테 제대로 어필할 거다. 안 넘어오면 남자 아니다"라고 자신했다. 나는 솔로 그리고 다음회에선 짜장면을 먹고 각성한 정숙이 영호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출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정숙은 영호를 불러내 자신 있다던 단둘만의 시간을 갖는다. 정숙은 영호의 향을 맡더니 "반하는 느낌이다"고 말하거나 "순지한테 마음 얼마나 있냐" "내 거라고 찜해놨는데 배신감 들었다"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남자로 보이는 사람은 영호님밖에 없다"고 확신하기도. 과연 정숙이 영호를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가 한껏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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