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지각변동] 환골탈태 이스타항공, ‘흑자원년’ 전략은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일본 불매운동과 중국 사드 여파에 이어 코로나19 까지, 전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스타항공은 유독 부침이 심했다. 경영난 등을 이유로 모든 노선을 운항하지 못했으며, 건설업체 성정에 인수된 후 다시 약 1년 반 만에 VIG파트너스로 모기업이 바뀌었다. 이후 지난해 3월 4년 만에 김포~제주 노선을 띄우면서 본격적인 재도약을 알리고 현재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에까지 입찰하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과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하고 흑자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지난해 말 기준 유동자산은 전년대비 약 30배 증가한 725억원 이었다. 현금성 자산이 23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단기 금융상품 등이 자산을 채웠다. 같은 해 영업손실은 577억원으로 적자는 여전하지만 VIG파트너스의 투자로 완전자본잠식을 끊어내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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